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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Grace 은혜 Kim

효능 좋기로 유명한 MSM 치명적인 부작용도 있어 주의 필요

최종 수정일: 9월 21일



MSM은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주고 염증과 함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잘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뾰루지와 여드름, 두통,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몸에 좋은 약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하듯 영양제도 정확히 알고 먹어야 100% 효과를 볼 수 있다. MSM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MSM 이란?

MSM(MethylSulfonylMethane) 메틸설포닐메탄은 식이 유황이라고도 불린다.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고 알려진 식이 보충제이다. MSM은 신선한 야채, 과일, 곡물, 식물, 갖짠 우유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합물이다. 파, 마늘, 계란, 양파, 고추, 브로콜리, 부추 등에 많다.


유황(S)은 미네랄의 한 종류다.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미네랄 중 칼슘(Ca)과 인(P) 다음으로 많다. 사람의 몸에는 약 140g의 유황이 존재한다. 신체 광물질의 10%에 해당한다. 유황은 피부, 연골, 근육, 모발, 손발톱등 많은 체내기관에 분포하고 있다. 그중 심장을 고정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인 심낭에서 가장 많이 분포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심장암이 없는 이유를 이 유황에서 찾기도 한다.





우리 몸은 주로 시스테인(cysteine), 타우린(taurine), 메티오닌(methionine)처럼 아미노산이나 비오틴(Biotin) 같은 비타민 B7으로부터 황(S)을 공급 받는다. 시스테인과 비오틴은 피부 관리나 모발 관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양질의 단백질에는 시스테인과 메티오닌이 많다.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도 양질의 고기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MSM의 발견

MSM은 여러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되고 상용화 됐다. 1930년 경 구소련의 주코프 박사는 제지 공장의 나무껍질 삶은 물에 천연유기황 성분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것이 MSM 사용화의 시초가 됐다. 1950년에는 신장 이식을 위한 냉동기술을 연구하던 스탠리 제이콥 박사(Stanley W. Jacob)가 DMSO(Dimethyl Sulfoxide)를 통해 통증감소와 염증억제효과를 발견했다. DMSO는 통증감소와 염증억제에 굉장한 효과가 있었다. 뉴욕타임즈에서는 "의학계의 가장 놀라운 사건"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를 할 정도였다. 일각에서는 DMSO의 발견을 "페니실린개발에 필적하는 의학계의 혁명" 이라고 했다. 1978년 DMSO는 처음으로 FDA로부터 간질성방광염에 대한 사용을 승인받았다. 이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125개국에서 관절염, 당뇨성 궤양, 피부 경화 등 증상 완화를 위한 약으로 사용하게 됐다. 하지만 특유의 악취가 단점으로 작용했다. DMSO를 먹은 사람들의 입에서 굴 또는 생선 비릿내와 같은 악취 심하게 났다. 악취가 나는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1980년대 초에 로버트 허슬러 박사(Robert Herschler)는 DMSO의 대사산물중 하나인 MSM의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DMSO의 효과가 MSM으로부터 나오며, 체내 잔류시간도 더 길다는 것을 밝혀냈다. 지금도 대부분의 MSM은 DMSO를 산화시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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