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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한 달 만에 아동 성범죄자, 인신매매범 400명을 체포하고 115명의 아동을 구조. 트럼프 암살 연상 SNS 올린 제임스 코미 FBI 전 국장 수사중



2025년 5월, 미국 폭스뉴스의 시사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 퓨처스(Sunday Morning Futures)’에서 진행자 마리아 바티로모(Maria Bartiromo)가 연방수사국(FBI) 국장 캐시 파텔(Kash Patel)과 부국장 댄 본지노(Dan Bongino)를 단독으로 인터뷰했다. 이번 인터뷰는 FBI 수뇌부가 직접 정치화된 연방수사국의 개혁, 국경 범죄, 1월 6일 사태, 아동 성범죄 단속 등에 대해 국장과 부국장이 공동으로 입장을 밝힌 첫 공개 대담이다.


제임스 코미의 SNS 게시물과 암살 암시 논란

인터뷰는 제임스 코미(James Comey) 전 FBI 국장의 SNS 게시물로 시작됐다. 그는 해변에 놓인 조개껍데기로 ‘8647’이라는 숫자를 만들고 “산책 중 발견한 멋진 조개 배열”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숫자 ‘86’은 미국 속어로 ‘제거하다’는 뜻이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제47대 대통령이다. 암살 암시 논란이 번지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그 의미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는 폭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은 코미를 면담했고, 현재 복수의 연방 수사가 진행 중이다.


FBI 개혁과 정치적 중립성 회복 노력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오염된 FBI를 개혁 중이며, 문서 공개와 현장 대응 강화를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우선순위는 명확하다. 폭력 범죄 척결, 국토 방어, 조직 내 책임 강화, 그리고 의회에 의한 헌법적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임스 코미, 앤드루 맥케이브(Andrew McCabe), 피터 스트럭(Peter Strzok), 제임스 베이커(James Baker) 등 전직 간부들이 연방기관을 정치 무기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댄 본지노 부국장은 “약한 리더십은 정치적 기회주의를 택했다. 언론의 편에 서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FBI를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내부 문서 공개와 투명성 강화

FBI는 현재 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Crossfire Hurricane), 1월 6일 사건, 리치먼드 메모 등과 관련된 내부 문서를 무삭제로 의회에 제출하고 있다. 캐시 파텔 국장은 “국민이 직접 문서를 읽고 판단하게 하겠다. 이것이 신뢰 회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진상 규명이 지연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댄 본지노는 “빠르게 끝내면 또 다른 실패를 낳는다. 정확하게, 철저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캐시 파텔은 “이 자리에 앉고 나서 이전에 감춰졌던 자료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력 재배치와 후버 빌딩 이전 계획

FBI는 워싱턴 D.C.에 집중된 인력을 전국 고위험 지역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캐시 파텔은 “전체 인력의 3분의 1이 D.C.에 집중돼 있으나 범죄는 전국에 분포돼 있다. 이를 바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지노는 FBI 본부가 위치한 후버 빌딩을 철수하고, 앨라배마 헌츠빌의 레드스톤 아스날(Redstone Arsenal) 기지로 이전할 계획을 밝혔다. “수십억을 들여 새 건물을 짓는 대신, 이미 마련된 군사 시설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국경 범죄와 테러리스트 유입 우려

국경 범죄와 관련해 캐시 파텔은 “2024년 기준으로 300명 이상의 알려진 또는 의심되는 테러리스트가 불법 입국했다. 이 중 85명은 북부 국경을 통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러시아, 이란 등의 적대 세력이 국경 범죄에 연루돼 있다고 경고했다.

댄 본지노는 “새로운 보안 정책의 중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 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짜 변화를 원한다. 겉만 번지르르한 약속은 없다”고 말했다.


1월 6일 사태와 방위군 배치 지연 논란

1월 6일 사태와 관련해 캐시 파텔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방위군 배치를 승인했지만, 워싱턴 D.C. 시장과 주지사의 거부로 실행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거부된 문서와 관련 내용은 이미 의회에 제출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당시 의회 경비 책임자들이 방위군 배치를 거부하거나 지연시킨 정황이 있다. 예를 들어, 당시 상원 경위 마이클 스텐저(Michael Stenger)와 하원 경위 폴 어빙(Paul Irving)은 방위군 요청을 거부하거나 지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국방부는 방위군 배치를 지연시켰으며, 이는 의회 경비의 허술함으로 이어졌다.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자살 결론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의 사망에 대해 파텔과 본지노는 자살이라는 결론을 확인했다. 본지노는 “전체 수사 파일을 봤다. 자살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엡스타인은 2019년 뉴욕의 교도소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성년자 성매매 및 성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그의 사망은 많은 음모론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FBI는 그의 사망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스티븐 젠슨 수사관의 승진과 논란

1월 6일 수사를 주도한 스티븐 젠슨(Steven Jensen) FBI 수사관의 승진에 대해 캐시 파텔은 “그는 정치화 압력에 저항했다. 진실을 위한 승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젠슨의 승진이 부적절한 조치라고 지적한다. 스티븐 젠슨(Steven J. Jensen)은 FBI의 국내 테러 작전 부서(Domestic Terrorism Operations Section) 책임자로서 2021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폭동 사건의 초기 수사를 주도한 인물이다. 그런 그의 승진에 대해 일부 보수 성향 인사들과 1월 6일 폭동 참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아동 성범죄 단속과 인신매매 대응

FBI는 최근 아동 성범죄자와 인신매매범을 대상으로 대규모 작전을 실시해, 한 달 만에 400명을 체포하고 115명의 아동을 구조했다. 본지노는 “이 범죄자들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다음 목표는 불법체류 중범죄자들”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매년 수천 명의 아동이 성범죄와 인신매매의 피해를 받고 있다. FBI는 이러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을 통한 아동 성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FBI의 정치적 중립성 강조

FBI는 이미 1,000명 이상의 요원을 전국 현장에 재배치했다. 캐시 파텔은 “후버 빌딩은 직원들에게 안전하지 않다. 우리는 새로운 시설에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끝으로 “FBI는 정치기관이 아니다. 수사는 사실과 법에 따라 진행되며, 기소 여부는 법무부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인터뷰는 FBI 수뇌부가 직접 정치화된 연방수사국의 개혁, 국경 범죄, 1월 6일 사태, 아동 성범죄 단속 등에 대해 국장과 부국장이 공동으로 입장을 밝힌 첫 공개 대담이다. 이를 통해 FBI는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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