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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이 똑똑 (Toc Toc,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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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trangelove
밈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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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5일
song bird님 생각을 읽어보고 있으니 저와 참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세상에 나와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수치심으로 부터 자유하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수치심이 주는 단절된 느낌과 그 단절이 가져다주는... 어느 누구도 본인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어느 누구도 도움의 손길을 내주지 않을거라는 소속에서 멀리 튕겨져 나가 있는 것 같은 처절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수치심" (책 "수치심 권하는 사회, 브레네 브라운 저) 그러한 수치심을 느끼지 않기 위해 사실은 너도 나도 "보편적인 생각" 이 무엇인지 알아 내려고 하고 자꾸만 ''일반론"에 자기를 구겨넣으려 노력하게 되나 봅니다. 저 역시 참 오랫동안 그 보편적인 생각 속에 있길 원하다가 하나님을 찾게 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님이야 말로 진리이시기 때문에 내가 비로소 생명을 얻을수 있었구나 조용히 기억하게 됩니다. 이사랑님께서 일전에 "주님 뒤에 바짝 줄 서있고 싶다"고 말씀하셨을 때 이 영화 Toc Toc이 떠오른 것은 제가 이 영화에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줄 서기" 에 부담을 색다른 방법으로 치워버릴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자신의 강박을 자연스럽게 이겨나가는 것처럼 남들의 보편적인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생각을 따라가다보면 나의 부족한 점에 집중하던 것도 잊고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시선대로의, 창조 의미 그대로의 나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살아가게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내가 노력한 것도 아니었는데 제자로 살고 있는 내 모습을 기대하게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세상 살이 속에 부딪치는 사람들 속에서 문화충격을 느낄 때,(a) 악착같이 나를 그들과 같은 사람으로 바꾸려는 사람을 만날 때, 혹은 내가 그런 시도를 할 때(b) 내 속에 내 삶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계시듯(a-1) 다른 사람들 안에도 그 사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계시니(b-1) 나를 이끌어가실 하나님을 믿듯이(a-2) 다른 사람들도 이끌어가실 하나님을 믿어서(b-2) 내가 옳고 너는 그르다는 방정식에서 자꾸만 빠져나오게 하려 하시는 하나님을 느낍니다. 이 방정식에서 사실 죽을 때까지 빠져나오지 못하겠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노력은 해보려 합니다. 타인의 이해 속도로 이해 못하더라도 이해할 수 있게 세월이 주어졌음을 감사하고 내 속도로 타인이 나를 이해 못하더라도 결국은 이해할 받게 될 시간의 힘을 기대합니다. song bird님 저를 많이 도와주시고 용기 북돋아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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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이 똑똑 (Toc Toc,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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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trange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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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5일
@kyungsuk6217 경숙6217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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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이 생기는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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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trange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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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0일
@이사랑 앗 뭔가 잘못되어 다시 첨부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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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이 생기는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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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스클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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