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전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이자 내부고발자인 프랜시스 하우건(Frances Haugen) 월스트리트 저널에 제공한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플랫폼이 10대 소녀들에게 해로운 내용을 담은 장소로 이용된다는 등 끔찍한 내부 문서를 기반으로 한 폭로로 인해 페이스북은 지난 몇 주 동안 집중 조사를 받았습니다. 프랜시스 하우건은 25일 영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페이스북이 온라인상에서 증오를 부추겨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독점 금지 규제 기관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흔들리면서 회사의 해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당혹스러운 스캔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늘 오전 2시에 공개된 새로운 이름 메타'Meta"로 회사의 리브랜딩을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제 메타(Meta)라는 이름으로 바뀔 것이라고 회사는 목요일 발표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목요일 커넥트 행사에서 회사의 새 이름이 메타(Meta)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커버그는 “우리는 기술을 연결하는 구축하는 회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훨씬 더 큰 제작자 경제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메타버스 회사로 비춰지기를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름이 중요하고, 이름대로 된다는 말이 있어서, 우리 나라에도 수많은 작명소가 성황리에 개업을 하고 있지만, 이름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이름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실질적인 내용과 본질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 개명을 한다면 과연 어떤 회사로 거듭나게 될지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게 될 것이고, 회사가 도덕적으로나 실용적으로나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개명을 하여도 쇠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사람들이 속거나 부화뇌동 하지 않고 바른 판단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