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7일 부친의 부동산 매입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부친의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윤 의원은 “저는 이혼 후 죄송한 마음에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없어 혼자 살며 공부와 일에만 매진했다”며 “‘농사 지으려 했는데, 이럴 수도 있겠다는 욕심이 나더라’는 아버님 인터뷰를 보며 내가 부모님을 너무나 몰랐구나 자괴감도 들었다”고 했다.윤 의원 부친은 A4용지 두 장 분량의 사과문에서 세종시 땅을 산 일에 대해 “인생의 황혼을 준비한 일이 이렇게 큰 평지풍파를 일으킬 줄은 몰랐다”며 “제 딸자식을 응원하시는 많은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또 “딸자식이 못난 아비 때문에 숱한 모욕을 겪으면서도 자식 된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데, 아비 된 자가 어찌 아비 된 도리를 다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이번에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이 되는 대로 그 이익은 전부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했다.윤 의원 부친은 “국민 여러분께서 부디 저의 마음을 너그러이 살피시어 제 딸자식이 아니라 모두 이 못난 아비 탓이라 여겨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썼다.원본보기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공수처에 수사의뢰하며 통장내역을 들어보이고 있다./뉴시스윤 의원의 부친은 지난 2016년 약 8억2000만원에 세종시 전의면 일대의 논을 샀다. 이후 주변에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이 지역 땅값은 5년 만에 3배 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윤 의원 부친이 농사를 짓겠다며 2016년 3월 농지취득자격을 획득해 세종시 논을 매입했지만 실제로 경작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희 아버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이 편지를 쓰셨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아마 당신께서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시면서 무조건 죄송해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이어 “저희 아버님에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투기의혹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변명하지 않겠다”며 “저희 아버님은 성실히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지실 것이며, 저는 어떤 법적 처분이 있든 그 옆을 지키겠다”고 했다.민주당은 범접할 수 없는 윤가네 결자해지 클라스 보소 kia~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7일 부친의 부동산 매입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부친의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윤 의원은 “저는 이혼 후 죄송한 마음에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없어 혼자 살며 공부와 일에만 매진했다”며 “‘농사 지으려 했는데, 이럴 수도 있겠다는 욕심이 나더라’는 아버님 인터뷰를 보며 내가 부모님을 너무나 몰랐구나 자괴감도 들었다”고 했다. 윤 의원 부친은 A4용지 두 장 분량의 사과문에서 세종시 땅을 산 일에 대해 “인생의 황혼을 준비한 일이 이렇게 큰 평지풍파를 일으킬 줄은 몰랐다”며 “제 딸자식을 응원하시는 많은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또 “딸자식이 못난 아비 때문에 숱한 모욕을 겪으면서도 자식 된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데, 아비 된 자가 어찌 아비 된 도리를 다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이번에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이 되는 대로 그 이익은 전부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 부친은 “국민 여러분께서 부디 저의 마음을 너그러이 살피시어 제 딸자식이 아니라 모두 이 못난 아비 탓이라 여겨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썼다. 원본보기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공수처에 수사의뢰하며 통장내역을 들어보이고 있다./뉴시스 윤 의원의 부친은 지난 2016년 약 8억2000만원에 세종시 전의면 일대의 논을 샀다. 이후 주변에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이 지역 땅값은 5년 만에 3배 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윤 의원 부친이 농사를 짓겠다며 2016년 3월 농지취득자격을 획득해 세종시 논을 매입했지만 실제로 경작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희 아버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이 편지를 쓰셨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아마 당신께서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시면서 무조건 죄송해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희 아버님에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투기의혹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변명하지 않겠다”며 “저희 아버님은 성실히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지실 것이며, 저는 어떤 법적 처분이 있든 그 옆을 지키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범접할 수 없는 윤가네 결자해지 클라스 보소 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