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출처]:https://youtu.be/MBq-DuOYFo0
백신 의무화나 백신 여권을 밀어부치는 사람들은 ‘백신 광신자’라고 저는 부릅니다만
백신 반대론자들이 지난 20년간 해온 것보다 이번 1년 동안 훨씬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있어요. COVID 면역, 백신, 델타 변이에 관해서 지금까지의 연구는 실제로 우리에게 어떤 점을
시사하고 있을까요?
오늘 저는 세계 최고의 전염병학자 중 한 분인 마틴 컬도로프 박사와 자리했습니다.
그는 하버드 의과대학원 교수로 잠재적 백신 위험을 모니터링하는 질병통제센터(CDC)의
현 시스템 개발을 도왔습니다.
아울러 봉쇄 대신에 가장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추자는 주장을 담은 ‘그레이트 베링턴 선언’의 공동 발의자이기도 합니다.
“거기엔 공중보건적 이유가 없어요”
“정치만 있을 뿐이죠”
‘미국의 사상 리더들’을 진행하는 저는 얀 예켈렉입니다.
마틴 컬도로프 박사님, 미국의 사상 리더들에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마틴 컬도로프 박사]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얀 예켈렉]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이 시작된지 1년 반이 돼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봉쇄 조치도 겪었고
일종의...봉쇄조치 해제도 겪어 봤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뉴욕같은 곳에서는
정상에 거의 가까워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델타 변이가 출현했다면서 다시 봉쇄조치를 하자는 논의가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영구적인 봉쇄조치를 내리기도 했고요...
박사님께서는 이번 COVID 대응에 관해 “역사상 최악의 공중보건 실패”라고 말씀하셨는데
상당히 중요한 발언처럼 느껴집니다.
좀더 말씀해 주시죠.
[마틴 컬도로프 박사]
의심의 여지없이 그렇다고 봅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게 볼수 있어요.
첫째는 누구나 COVID에 감염될 수 있지만 고령자와 어린이들의 사망 위험은 1천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봉쇄조치가 모두를 보호할 거라는 순진한 믿음으로 인해 물론 이제 우리는 효과가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COVID에 걸려 사망했어요.
하지만 봉쇄조치가 고령자들을 지켜줄 거라는 순진한 믿음이 있었죠.
그 때문에 우리는 연세가 많은 고위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공중보건 수단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어요.
그로 인해 그분들 대부분이 COVID로 불필요하게 목숨을 잃었고요...!!
또 다른 측면은 봉쇄조치로 인한 부수적인 피해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죠.
치명률 측면에서 질병의 위험은 거의 미미한 수준인데도요...!!
물론 감염은 될 수 있죠.
하지만 아이들의 COVID 감염 위험은 매년 유행성 독감의 위험보다도 한참 낮아요.
아이들에게는 위험한 질병이 아니에요.
그 예가 스웨덴인데 2020년 봄 1차 대유행 때 스웨덴은 모든 학교 문을 닫지 않은
유일한 서구 국가였어요.
1세부터 15세까지의 아동들을 위해 학교와 보육시설이 문을 열었죠.
당시 1차 유행 때 스웨덴의 아동 180만명 가운데 COVID로 사망한 아이는 아무도 없었어요.
당시 스웨덴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나 검사도 하지 않았거든요.
아이가 아프면 집에 있으라고 하고 그게 끝이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는 점은 대단히 감사해야 할 일이고요,
젊은 성인들도 COVID로 인한 사망 위험이 대단히 낮아요.
하지만 봉쇄조치로 인해서 부수적인 피해가 엄청났죠.
펜데믹 동안 사람들이 병원에 가지 않음으로 인해서 심혈관 질환자들의 경과가 좋지
못했어요.
이를테면 당뇨병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도 이용이 불가능 했었고요...!!
사실 암 같은 경우는 2020년 2021년에 줄어들었죠.
하지만 그건 암에 덜 걸려서가 아니라 암 검진을 하지 않아서였어요.
발견을 하지 못하니 그들을 치료할 수도 없었고요.
올해 통계에는 암 환자수가 거의 잡히지 않을 텐데 하지만 예를 들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지
못한 여성들이 15~20년 살 수도 있는 대신 앞으로 3~4년 후에 사망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봉쇄조치로 인한 공중보건에 있어서 부수적인 피해는 불행히도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가 안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물론 정신건강 측면도 있죠.
그 결과는 엄청나게 비극적이고요...!!
그래서 펜데믹에 대한 대응은 끔찍할 정도로 좋지 못했고 우리가 지난 수십년간 따라왔던
공중보건의 기본 원칙에 반대되는 것이었어요.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얀 예켈렉]
그렇군요. 대단히 흥미로운데요
이런 상황에서 공중보건의 기본 원칙들이 시행내지 강행됐어야 한다는 생각이신데
왜 그렇게 되지 못했을까요?
[마틴 컬더로프 박사]
아주 좋은 질문이신데
솔직히 저도 답을 내릴 수 없어요.
제가 봤을 때 충격적일 정도거든요.
공중보건 학자로서 우리가 수십년 동안 지켜온 공중보건 문제를 다루는 원칙들을 갑자기
내다버렸다는 건 충격적인 일이예요.
우선 공중보건은 건강에 관한 모든 걸 다루죠.
COVID 같이 한 가지만 다루는게 아니예요.
COVID 한 가지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전부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거예요.
우리가 공중보건을 다루는 방식과 어긋나 있죠.
또 한 가지는 우리가 단기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거예요.
사람들은 국가들끼리 비교하거나 해가며 특정한 달의 사망자 수 같은 것에 집착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특정한 달의 확진자 수가 아니라 펜데믹이 끝날 때까지 장기적인
전체 사망자 수죠.
또 한 가지는 공중보건은 사회 내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것이 돼야 해요.
이번 봉쇄조치 때 재택근무가 가능한 사람들은 Zoom을 통해 화상으로 일했죠.
당신처럼 저널리스트나 저처럼 과학자들이나 금융가 변호사들 같은 사람들도 있구요.
반면, 음식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수퍼마켓에서 일하는 분들이나 정육 공장에 있는 분들이나
우리가 전기를 쓸수 있게 해주는 분들 등은 일을 해야만 했죠.
그래서 중산층과 서민들에게는 부담이 가중됐어요.
물론 교육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가해졌고요...!!
아이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대가를 치르게 되죠.
학교는 대단히 중요하니까요.
부자들은 자녀들을 사립학교에 보내거나 가정교사를 고용하거나 부모 한 명이 집에서
홈스쿨링을 할수 있겠죠.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런 건 불가능한 일이예요.
그래서 서민 계층 자녀들이 특히 이번 펜데믹에 대한 대응으로 큰 타격을 입었어요.
[얀 예켈렉]
말씀해 주신 바로는 정확히 어떤 연령 집단인지는 몰라도 어린 연령 집단에서 COVID의 영향이나 위험이 매년 유행성 독감보다 낮다고 말씀해 주셨죠.
그런 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얘기 같습니다.
[마틴 컬도로프 박사]
제가 알기로는 현재까지 미국에서 보고된 어린이 사망자는 350명 정도예요.
그 가운데 몇 명이나 정말 COVID에 의해 사망한 것인지도 알지 못하고요.
누구도 일일이 모든 전자 진료기록을 훑어보지 않았으니까요
질병통제센터가 해야 할 일이지만요
존스 홉킨스대 마티 메커리 교수가 주장했는데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데요.
그래서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최대 350명이라는 거예요.
1년 반 정도의 유행성 독감 기록을 살펴보면 그해 변종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매년 200~
1,000명의 아이들이 사망해요.
물론 유행성 독감이든 COVID에 따른 것이든 아이들의 죽음은 특히 비극적인 일입니다.
우리는 유행성 독감으로 학교를 폐쇄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독감은 아이들에 의해서 많이 전파되기 때문에 사실은 휴교를 하는게 타당하긴 하지만요,
그래서 학교와 아이들이 독감이 확산되는 원인 중 하나지만 이번 COVID 같은 경우엔 상황이
반대가 됐어요.
아이들 대부분이 어른들로부터 옮았어요.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별로 감염시키지 않았고요
그래서 학교를 휴교하는 건 상식 밖이고 그 점은 학교를 열었던 다른 나라들에서
알수 있고요.
COVID를 핑계로 해서 절대로 학교를 폐쇄해서는 안돼요.
우리가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를 열어야 하고 아이들을 아이들답게 만들어줘야 하고 교육은
대단히 중요하고 대면 수업을 받게 해줘야 해요.
교사들이나 학생들 모두 온라인 수업이 대면 수업보다 확실히 좋지 않다고 하고 있고
그 외에도 사회성을 개발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렇죠.
[얀 예켈렉]
우리는 델타 변이에 대해 여러차례 무서운 헤드라인을 접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미국이 다시 봉쇄조치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고요
부수적인 피해를 비롯한 문제에 대해서도 짚어 주셨습니다만 현재 진행중인 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마틴 컬더로프 박사]
어떤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돌연변이가 있고 따라서 COVID도 변이가 있을 거예요.
일부 변이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다른 변이보다 더 잘 퍼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떤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는 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고요
델타 변이가 전염성이 좀 더 강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건 아니예요.
판도가 바뀔 수 있는 건 어떤 변이가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죽이기 시작할 때죠.
델타 변이는 그러지 못하고 있고요
아울러 불행한 점은 변이 때문에 우리가 자연 면역력이나 백신에서 얻은 면역이 변이에
효과가 없어진다는 점이죠.
하지만 우리가 COVID에 걸리면 대단히 좋은 면역을 얻어서 같은 종류의 변이 뿐 아니라
다른 변이들...심지어 다른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교차 면역이 생긴다는 점이예요.
예를들어 우리가 SARS CoV-2인 COVID-19에 걸리면 한참 전...몇년 전에 유행했던 SARS CoV-1에 대해서도 면역이 생기죠.
그리고 이미 엔데믹(풍토병)이 돼버린 4가지 일반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보호 면역이 생겨요.
그동안 우리 모두가 노출된 적이 있고 앞으로도 노출될 바이러스들이죠.
그래서 델타 변이나 어떤 변이도 판도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가장 좋은 접근법은 어르신들이 백신을 접종받게 해드리고 돌봐드리는 거고요.
우리는 봉쇄조치를 할게 아니라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야죠.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계시면 꼭 받으시고 기다렸다가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면역이 생기고 사회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르신들 접종이 끝날 때까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조심할 필요는 있겠죠.
[얀 예켈렉]
잠시후에 자연 면역력에 대해 꼭 말씀을 나누고 싶은데요
중요하기도 하고 그 문제에 대해 솔직히 여러 메시지들이 들리고 있거든요.
하지만 그 이전에 플로리다와 루이지에나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마틴 컬더로프 박사]
확진자와 사망자를 구분하는건 중요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건 꼭 걱정할 일은 아닌 셈이죠.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고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일이고요...!!
COVID-19가 엔데믹(풍토병)이 되면서 사람들은 감염이 될테고 검사를 해보면 양성이 나올테고, 면역체계가 가동하기 전에 바이러스가 자기 복제를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그걸 퍼뜨릴
수도 있고요.
하지만 사람들이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한 그건 걱정할 일이 아니에요.
우리가 걱정해야 할건 사망자 수와 입원자 수죠.
면역이 되는 것의 장점은 백신을 맞았든 COVID에 걸린 적이 있든 감염이나 양성반응을
피하는게 아니에요.
그런 일은 언제든 생길 수 있어요.
중요한건 COVID를 앓았거나 백신을 맞았다면 그를 통해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에서 보호받는다는 점이죠.
그걸 알수 있는게 이제는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분리되고 있어요.
일례로 영국을 보면 유행이 찾아와서 7월 중순에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었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오르다가 이제는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어요.
사망자 수는 아주 적고요.
따라서 지금은 백신과 격리 치료가 있기 이전과 대조적이에요.
당시에는 확진자가 증가하면 사망자도 따라서 증가했었거든요.
하지만 백신과 COVID에 걸렸던 사람들의 면역 때문에 이제는 탈동조화가 되고 있죠.
스웨덴을 통해 알수 있는데 1차 유행, 2차 유행을 지나는 동안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
사망자 수도 따라서 늘어났죠.
하지만 3차 유행이 있었고 4월에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했는데 치명률은 계속해서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한 달 넘게 0% 대에 머물러 있고요.
그렇게 탈동조화가 이뤄졌고 3차 유행을 만든건 델타 변이였죠.
3차 유행 기간을 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델타 변이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그래서 확진자 수가 분리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같은 일이 생기고 있죠.
여름철 유행이 남부 주들에서 목격되고 있고요
확진자 수는 꽤 늘어나고 있는데 사망자 수는 꺾이고 있죠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받은 것도 아니고 감염이 됐던 것도 아니고 항체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
그래서 사망자 수는 꺾였는데 확진자와 사망자 간의 상관관계가 예전만큼 밀접한 연관성은
보이지 못하고 있어요.
대단히 긍정적이고 좋은 일이에요.
우리가 펜데믹 단계에서 엔데믹(풍토병)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니까요.
우리는 언제나 COVID-19와 함께 할 것이고 바이러스는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거에요.
이런 바이러스를 완전히 뿌리 뽑을 수는 없어요.
그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게 되겠지만 사람들이 두 번, 세 번, 네 번 거듭 노출되면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게끔 면역체계가 도움을 주게 되고, 물론 신생아가
태어나면 신생아는 백신을 맞지 않았기 때문에 항체를 갖고 있지 않을테고요,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면 특정 바이러스에 면역을 갖고있지 않지만 우리는 바이러스가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이지 않다는 걸 알고 있죠. 그래서 바이러스에 아이들이 처음 걸렸을 때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점은 다행인 일이에요.
일단 한번 걸리게 되면 면역이 생기는데 80살이 될 때까지 노출되지 않겠다고 피해 다니는건
불가능한 일일 뿐더러 설령 그렇게 할수 있더라도 80살이 되면 감염되기 쉽고 위험이 높아지겠죠.
하지만 아이 때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면역체계가 형성되면 다음번에는 면역에 의해 보호받을
것입니다.
[얀 예켈렉]
박사님께서는 바이러스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제가 정말 궁굼한 점은 공적인 발표 같은걸 보면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하려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 문제는 잠깐 보류해 두고요, 이번엔 아까 말씀해 주셨던 자연면역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자연면역을 놓고도 여러 메시지들이 충돌하고 있는데요,
박사님께서는 강하고 활기 있고 유용하다고 말씀하셨지만 일각에서는 자연면역과 관계없이
사람들에게 접종을 밀어붙이는 움직임도 있거든요
제가 맞게 보고 있는 건가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마틴 컬더로프 박사]
우선 우리는 바이러스로부터 훌륭한 자연 면역력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봤어요.
그러니 감염돼도 걱정할 것 없다고요
이전에 COVID에 걸리면 좋은 면역을 얻는다는 연구도 있고요
재감염도 될 수 있고 양성도 나올 수 있지만 다시 걸렸을 때 심각하게 앓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COVID에 걸렸던 사람은 무수히 많죠.
그렇다면 앓는 사람도 많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대단히 드물고 일단 감염이 되면 면역 체계에 의해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으로부터 보호받는 거죠.
최근에 이스라엘에서 직접 비교해 볼수 있는 데이터가 나왔는데 백신을 접종 받으면 COVID에 직접 걸렸던 사람보다 재 감염될 확률이 6.7배나 더 높다는 거였어요.
백신을 접종하는 것보다 질병으로부터 더 우수한 면역을 얻는다고 볼 수 있죠.
물론 그 외에 다른 연구는 없어서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질병에 직접 걸리는 것이 백신만큼 좋거나 더 우수한 면역을 제공한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질병에 걸리면 우수한 면역이 적어도 1년 반은 간다는 걸 알게 됐죠.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1년 반이 지났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직접 면역이 오래 간다는 걸 알고 있어요.
백신 같은 경우에는 12월에야 나왔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해요.
이제 반년이 약간 지났으니 좋은 면역이 여섯 달은 간다는 거죠.
더 오래가면 좋습니다만 자연적으로 질병에 걸려 얻은 자연 면역 만큼의 데이터는 갖고
있지 못해요.
공중보건 과학자 입장에서 봤을 때 그 점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은 대단히 놀랍죠.
우리는 질병에 걸려서 면역을 얻은 사람들에게도 백신을 강요하고 있는데 그들은 백신만 맞은
사람들보다 우수한 면역 내지는 적어도 그만큼의 면역을 갖고 있거든요.
그와 동시에 백신을 필요로 하면서도 접종받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인도나 나이지리아나 브라질 국민들의 경우 백신이 충분히 배포되지 못해서 백신을 접종받지
못하는 노인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백신 접종을 강조해야 할건 그런 분들이에요.
우리는 전 세계 모든 노인 분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전 지구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질병에 대해 훌륭한 면역을 이미 갖고 있는 사람들 대신에 말이죠.
[얀 예켈렉]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강요받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실제 접종을 직접 강요받는 경우는 적어도 미국에서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뜻인지 좀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죠.
[마틴 컬더로프 박사]
백신 여권과 백신 의무화에 대한 압박이 있어요.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거나 일자리를 유지하려면 백신을 맞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해고되는 거죠.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어도 여러 대학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요
그래서 백신 의무화와 백신 여권 문제가 있는데 뉴욕을 예로 들어보자면
현재 식당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있죠.
그건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받도록 하는 대단히 강압적인 방식이에요.
그건 공중보건에 대단히 해로워요.
한 가지 이유는
이미 면역이 있거나 젊어서 위험이 대단히 낮은 사람들에게 왜 접종을 강요 하냐는 거예요.
다른 곳에는 백신을 훨씬 필요로 하는 나이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도 불구하고요
이건 윤리적 측면이죠.
저는 그렇게 하는게 대단히 비윤리적이라고 봐요.
또 다른 측면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거나 하면 역효과가 난다는 거예요.
공중보건은 신뢰에 바탕을 둬야 해요.
보건 당국자들이 대중으로부터 신뢰를 받으려면 그들 역시 대중을 신뢰해야 하고요
저는 20년 가까이 백신을 연구하고 있는데 저희가 항상 노력하는 것들 가운데 하나가
백신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거예요.
이를테면 홍역 백신은 정말 중요하고 소아마비 백신도 마찬가지고요
목소리 내기를 좋아하는 소수 백신 반대론자들이 있지만 그들은 백신에 대한 신뢰도에
흠집조차 내지 못했어요.
미국에서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대단히 높아요.
그래서 그런 신뢰를 유지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현재 백신 의무화와 백신여권 같은 강압적인 조치가 사람들을 백신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어요.
못 믿겠다는 거죠.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도 타당해요.
그게 정말 유익한 거라면 왜 백신을 맞으라고 강요하느냐?
그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죠.
백신 의무화나 백신여권을 밀어부치는 사람들을 저는 ‘백신 광신자’라고 부릅니다만
백신 반대론자들이 지난 20년간 해온 것보다 이번 1년 동안 훨씬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있어요.
심지어는 현재 백신 광신론자들이 백신 반대론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정도예요.
그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백신에 대한 신뢰도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어요.
설령 그들이 COVID 백신을 맞도록 어떻게든 강요하는데 성공했어도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거예요.
“그래 대학에 가야 하니까 맞는다”.
혹은 “일자리 때문에...식당 때문에 맞는다”고요...!!
그래서 COVID 백신을 맞게 하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공중보건에 관심을
끄게 될 거예요.
공중보건에 신뢰를 잃게 만들고 의무가 아닌 다른 백신들까지 관심을 두지 않게 만들 거예요.
그래서 대단히 불행한 일이지만 공중보건의 다른 면에도 파급효과를 일으키죠.
저는 스웨덴 사람이기 때문에 스웨덴에 대해 좀 알고 있는데 스웨덴은 백신 접종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중 하나예요.
백신에 대한 신뢰도 세계에서 가장 높고요.
하지만 백신 접종을 절대 강요하지 않아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하죠.
전적으로 자발적이예요.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자발적이 돼야 하고 어떤 의무화도 있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