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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주의 터닝포인트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자 4인의 리더십을 주목하자
(왼쪽부터)카산드라 오코인 후보, 아담 와이즈 후보, 김정현 대표, 난 후인 후보, 산드라 데이비스 후보 2025년 11월 4일, 버지니아 유권자들은 단순한 선거를 넘어, 공화당이 앞으로 어떤 리더십으로 버지니아주 지역을 이끌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노던 버지니아 곳곳에서 등장한 새로운 보수의 흐름은 이념보다 실용, 경쟁보다 공동체, 말보다 책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세금과 교육, 치안, 행정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지는 현실 속에서 이 네 명의 후보는 정치의 본래 목적을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리더십으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을 상징한다. 이번 선거에서 주목을 받는 네 명의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가 있다. 연방정부의 행정개혁을 이끈 실무형 리더 카산드라 오코인, 자유와 가족의 가치를 지켜온 참전용사이자 1세대 베트남 이민자 난 후인, 교육의 신뢰와 재정의 투명성을 되찾으려는 시민 리더 사운드라 데이비스, 헌법과 책임 있는 정부의 원칙을 설파하는 시민학자 아담 와이즈. 세대와 배경은 다르지만, 네 명 모두 정치는 약속이 아니라 봉사이며, 권력은 책임에서 비롯된다는 원칙으로 묶여 있다. 이번에 출마하는 모든 공화당 후보들은 당 지도부의 임명이나 추천이 아니라, 공화당 유권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예비선거(Primary Election)를 통과한 인물들이다. 지난 6월 10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각 지역구별로 치열한 경쟁을 거쳐 공식적으로 “공화당 공식 후보(Republican Nominee)”로 확정된 이들은, 동료 유권자들로부터 직접 선택받은 정당 대표자들이다. 이들의 정치적 정당성은 당의 결정이 아닌 시민의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더욱 분명하다. 흔히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이 “endorsement(인돌스, 지지)”를 받았다는 표현을 쓰지만, 이는 후보를 법적으로 결정하는 절차와는 전혀 별개의 일이다. 인돌스는 특정 인사나 단체가 “우리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는 정치적 지지 선언일 뿐, 선출 권한은 없다. 반면 예비선거는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해 “누가 공화당을 대표할지”를 결정하는 공식 제도이며, 이를 통과한 사람만이 공화당 이름으로 본선에 출마할 법적 권한을 얻는다. 다시 말해, 예비선거는 제도적이고 법적인 절차인 반면, 인돌스(지지)는 상징적 지지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번 11월 본선에 나서는 후보들은 모두 공화당의 가치와 철학을 시민에게 직접 인정받은 인물들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공화당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정치철학은 ‘이념보다 실용, 대립보다 책임’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치 방향을 “건강한 보수주의(Healthy Conservatism)”로 정의한다. 이 건강한 보수주의는 단순히 진영 논리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교육, 치안, 세금, 행정의 영역에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실천적 가치에 기반한다. 정부는 작되 효율적이어야 하고, 세금은 낮되 투명해야 하며, 교육은 정치가 아닌 학생 중심이어야 한다는 원칙은 그들의 공통된 신념이다. 이는 미국 건국 이후 이어져 온 헌법적 자유, 개인의 책임, 그리고 공동체의 도덕적 기반을 존중하는 보수주의의 전통과 맞닿아 있다. 이번 11월 4일 선거에 출마하는 공화당 후보자들은 모두 정파의 충성이 아니라 시민의 신뢰로 선출된 인물들이며, 정부의 책임성과 자유, 공동체의 회복을 중심에 둔 건강한 보수주의의 새로운 얼굴이다. 버지니아의 유권자들이 이들의 진심과 용기에 응답할 때, 보수 정치의 미래는 다시 현실 속에서 그 방향을 되찾게 될 것이다. 카산드라 오코인, 헌신과 상식으로 세운 리더십 버지니아 주 하원 제7선거구 공화당 후보 카산드라 오코인(Cassandra Aucoin) 은 “정치가 아닌 상식의 리더십”을 주창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레스턴에 오랫동안 거주해온 그녀는 35년간 연방정부에서 공직을 지내며 국방부 예산과 조직개혁을 총괄했다. 군인가정에서 자라 버지니아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해군 참전용사인 남편 조 오코인과 두 자녀를 키운 그녀는 “페어팩스는 위대한 곳이지만, 시민들은 더 많이 내고 덜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의 선거 슬로건은 “Lower Taxes, Better Schools, Safer Neighborhoods(더 낮은 세금, 더 나은 학교, 더 안전한 지역사회)”다. 하지만 그 안에는 경제, 교육, 치안, 교통, 보건까지 포괄하는 실질적 개혁안이 담겨 있다. 오코인은 자동차세와 팁세 폐지, 재산세 완화, 낭비성 예산 삭감 등을 통해 생활비를 줄이겠다고 약속한다. 또한 에너지 요금 상승을 유발한 ‘버지니아 청정경제법(Virginia Clean Economy Act)’을 개정하고 데이터센터 정책을 재검토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가족이 더 이상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삶의 비용을 줄이는 것이 진정한 정책”이라고 강조한다. 공공안전 역시 핵심 의제다. 오코인은 최근 범죄 재범률과 소매점 피해 증가를 지적하며 “느슨한 형사정책이 공동체를 위협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경찰 면책권 보호, 조기석방 정책 개혁, 인신매매와 펜타닐 범죄 처벌 강화,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법적 보호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다. “모든 사람은 집과 학교, 직장에서 안전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 그녀의 신념이다.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오코인은 명확한 입장을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학교 폐쇄로 학력격차가 커졌고, 지금도 페어팩스 카운티 3학년 학생의 약 30%가 읽기 수준에 미달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녀는 “교육의 핵심은 이념이 아니라 기초학습과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교육행정의 효율화와 학부모 참여 확대를 제시한다. 오코인의 교육 공약은 읽기·수학·과학 중심의 기본교육 강화, 직업기술교육(CTE) 확대, 학교 성과 감사와 투명성 확보, 여학생 스포츠 및 프라이버시 보호 등이다. “여학생의 스포츠와 공간은 여성을 위한 것입니다. 이는 권리의 문제입니다.” 교통정책에서는 북버지니아 운전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다. 그녀는 “북버지니아 운전자들은 매일 비용을 내고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톨게이트 요금 구조 개혁, 레스턴 타운센터 언더패스 및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 확장 등 교통체증 해소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정책에서도 오코인은 ‘노동자의 자유’와 ‘중소기업의 자율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그녀는 Right-to-Work(근로의 자유) 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커질수록 기업은 약해진다”고 경고한다. 또한 타이슨스 지역의 카지노 개발 계획에 반대하며 “도박으로 미래를 걸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신 중소기업 규제 완화, 일자리 재교육, 지역경제 다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보건정책 부문에서 그녀는 현실적인 접근을 강조한다. 청소년 3명 중 1명이, 성인 4명 중 1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통계를 언급하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체계 강화와 연방·주·지방 간 협력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해마다 수십만 명이 감염되는 라이임병(Lyme Disease)에 대응하기 위한 주 차원의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필요한 곳에 집중하겠다. 행정비용만 늘리는 정책은 하지 않겠다”고 그녀는 말한다. 카산드라 오코인의 정치는 이념보다 성과를 중시한다. 국방부 조직개혁을 이끈 행정가로서의 경험, 군인가족으로서의 헌신, 그리고 두 자녀의 어머니로서 쌓아온 현장의 감각이 그녀의 정책 철학을 이룬다. 그녀가 말하는 정부는 “결과로 평가받는 정부”이며, 리더는 “듣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페어팩스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마주하게 될 선택은 명확하다. 정치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 결과로 증명된 리더십, 바로 그것이 카산드라 오코인이 제시하는 해법이다. 시민의 상식이 정치의 기준이 되는 사회, 그것이 그녀가 말하는 진짜 개혁이다. 난 후인, 자유와 헌신,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의 리더십 버지니아 주 하원 제9선거구 공화당 후보 난 후인(Nhan Huynh) 은 베트남 공산정권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1세대 이민자이자, 미 육군 장교후보생(OCS) 출신의 참전용사이자, 세 자녀를 둔 한부모 아버지다. 그의 선거 구호는 “Parents First, Protect our Environment, Protect our Livelihood(부모 우선, 환경 보호, 생계 보호)” 그리고 그 말에는 삶 전체가 담겨 있다. 그는 “나는 단지 관심이 있어서 출마한다”고 말한다. “이민자로서 자유로운 경제와 낮은 세금, 적은 규제가 필요하다. 참전 용사로서 우리는 더 나은 정신 건강과 의료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리고 부모로서 자녀를 안전하게 키우고, 범죄와 펜타닐로부터 보호하며, 더 낮은 생활비와 좋은 학교를 선택할 자유를 원한다.” 난 후인의 인생은 전쟁의 잔재 속에서 시작됐다. 베트남 공화국 시절 교사였던 어머니는 패전 후 공산정권에 의해 ‘신경제지구’로 추방되었고,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재교육수용소로 끌려갔다. 그는 “유년 시절 굶주림과 검열, 차별을 보며 공산주의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지 직접 봤다”고 회상한다. 결국 그의 부모는 자유를 찾아 탈출했고, 가족은 미국에 난민으로 도착했다. 그는 교회와 자선단체의 도움 속에 영어를 배우며 성장했다. “공화당의 자유경제 정책과 지역사회의 연대가 우리 가족을 살렸다”고 그는 말한다. 그 경험은 근면과 책임의 가치를 심어주었다. 그는 토머스 제퍼슨 과학기술고등학교 입시에 합격하고, 버지니아 공과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다. 9·11 테러 직후 “이 나라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육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대했지만, 훈련 중 부상으로 전역했다. 이후 FEMA(연방재난관리청) 구호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허리케인 카트리나, 샌디, 하비 피해지역 복구를 도왔고, DIA(국방정보국), NASA, NIH 등에서 IT 전문가로 근무했다. 그의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그는 세 자녀의 양육을 전적으로 맡아 현재까지 혼자 키우고 있다. “가난하고 외롭고 도움이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마음을 안다.” 그의 주요 정책은 삶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부모의 권리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며,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 내용에 참여하고, 동의하지 않을 경우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다. 또한 제퍼슨 고교뿐 아니라 다른 학교에도 고급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아이가 자신의 속도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환경 보호도 중시한다. 버지니아 북부가 미국 전체 데이터센터의 50%를 수용하면서 환경·소음·전력망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지적한다. 특히 페어팩스 카운티 감독위원회가 시민 의견 수렴 없이 zMOD 조례를 재승인한 점을 비판하며 “주민의 반대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의 공공안전 정책은 실질적이다. 그는 “2020년 이후 페어팩스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의 90%가 펜타닐 관련이며, 범죄율도 20% 가까이 올랐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펜타닐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 구성, 경찰 인력 200명 충원,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 “범죄와 싸우고, 경찰을 지원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지키겠다.” 경제정책에서는 자동차세 폐지(Axe the Car Tax) 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다. “자동차는 사치품이 아니라 생필품이다. 가족들이 일하고 통학하는 데 세금으로 벌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그는 말한다. 또한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세금 인센티브를 통해 교사, 소방관, 젊은 가족이 살 수 있는 주택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윈섬 시어스 부지사, 제이슨 미야레스 법무장관, 존 리드 부지사 후보, 리치 앤더슨 공화당 주위원장, Veterans for America First(미국우선재향군인회) 등 다수의 인사와 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시어스 부지사는 그를 “상식적이고 실질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로 평가했고, 미야레스 장관은 “법 질서 회복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난 후인에게 정치는 권력의 길이 아니라 감사와 책임의 연장선이다. 그는 “내가 아는 진짜 미국, 자유와 기회의 나라를 되찾고 싶다. 버지니아가 다시 안전하고, 살기 좋고, 자유로운 주가 되도록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운드라 데이비스, 봉사와 책임, 부모의 권리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 버지니아 주 하원 제15선거구(페어팩스 카운티 일부, 벌크 지역 포함)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 사운드라 데이비스(Saundra Davis) 는 정치 구호보다 행동으로 입증된 인물이다. 그녀는 군인 가족으로 성장했고, 군인의 아내로서 봉사와 헌신의 의미를 배웠다. 이후 헬스케어 전문가이자 세 자녀의 어머니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데이비스는 콜로라도 주립대 심리학 학사, 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 보건행정학·노인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버지니아 공공후견·보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재직하며 스스로를 돌보기 어려운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그녀는 “효율성과 윤리를 동시에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해왔다. 정치 참여의 출발점은 학부모로서의 분노였다. 13년 전, 자녀의 교육을 위해 페어팩스로 이주했지만 학교의 수준은 정치화와 행정 실패로 급격히 떨어졌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공립학교가 장기간 문을 닫자, 그녀는 페어팩스 카운티 학부모 연대의 공동 리더로서 학교 정상화 운동을 주도했다. 이는 그녀를 ‘부모의 권리(Parental Rights)’ 운동의 대표적 상징으로 만들었다. “Fairfax County deserves leadership that listens, that solves problems, and that doesn’t shy away from doing the right thing even when it’s hard.” (페어팩스 카운티는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옳은 일을 주저하지 않는 리더십을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그녀의 선거 구호 “Lower Taxes, Better Schools, Safer Neighborhoods”는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신념의 요약이다. 첫째, 세금 경감—특히 불공정한 자동차세 폐지를 약속하며 서민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한다. 둘째, 교육 개혁 모든 아이가 정치적 영향 없이 탄탄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 셋째, 안전한 공동체—가정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데이비스는 예산의 투명성을 중시하며, “감시 없는 예산은 부패의 시작”이라고 지적한다. 헬스케어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낭비를 줄이고,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그녀의 재정철학이다. 공공안전 분야에서 그녀는 버지니아 경찰협회(Virginia Police Benevolent Association)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인력에 대한 실질적 지원,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재범 방지 정책을 핵심으로 제시한다. “가정이 안전해야 공동체가 강해집니다. 그리고 경찰은 그 기반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데이비스는 이미 현장에서 입증된 행동가다.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위원회와 카운티 의회에서 불투명한 예산과 부실한 정책을 공개적으로 지적했고, 리치먼드 주의회 청문회에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현직 의원 로라 제인 코언(Laura Jane Cohen)이 학교 폐쇄 정책을 고수하던 시기, 그녀는 학부모들과 함께 거리에서 싸웠다. 그 결과, 그녀의 주변에는 초당적 신뢰가 형성됐다. 버지니아 부지사 윈섬 시어스, 법무장관 제이슨 미야레스, 전 민주당 검찰지명자 에드 너털, 미국우선연합(The America First Caucus), 페어팩스 공화당 위원회, 버지니아 경찰협회가 그녀를 공식 지지했다. 데이비스는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해온 후보이다. 그녀는 부모의 권리를 지키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며, 세금과 행정의 책임성을 바로 세우는 것을 정치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지도자의 자리는 권력이 아니라 봉사”라는 그녀의 철학은 이번 선거의 중심 메시지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유권자들은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한쪽은 지난 10년의 실패를 반복한 관료 정치이고, 다른 한쪽은 책임과 상식으로 돌아가려는 시민의 리더십이다. 사운드라 데이비스는 후자를 대표한다 듣는 리더십, 행동하는 리더십, 그리고 가족을 위해 싸우는 리더십이다. 애덤 와이즈, 헌법과 재정 원칙 위에 세운 리더십 버지니아 주 하원 제11선거구(페어팩스 시 및 카운티 일부)에서 출마한 공화당 후보 애덤 와이즈(Adam Wise) 는 정당 구호보다 원칙을, 정치 기술보다 헌법을 앞세운다. 그는 자신을 “그저 평범한 시민”이라 표현하지만, 2008년 이후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헬스장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은행 구제금융을 검토하는 뉴스를 보며 그는 직감했다. “경제학 시간에 배운 대로라면 이건 해서는 안 되는 일인데.” 기도했지만 그 정책은 시행됐다. 이어 버락 오바마가 전 국민 건강보험을 약속하자 그는 “이건 사회주의다. 미국이 이런 길을 택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미국은 그 길을 택했다. 그날부터 그는 나라가 번영의 원리를 잃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분노 대신 공부를 택했다. 이후 16년간 헌법, 독립선언, 건국의 아버지들, 미국사, 오스트리아학파 경제이론을 연구하며 “왜 미국이 번영했고, 왜 지금 흔들리는가”를 탐구했다. 교육 팟캐스트를 듣고, 강의하며, 헌법적 가치를 알리는 비영리단체에서 일했다. 그는 자신을 “공부를 통해 시민의 책임을 깨달은 사람, 즉 시민학자(citizen scholar)”라고 정의한다. 후보자 설명회에 참석했을 때, 그는 현직 외에는 아무도 출마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유권자에게 선택지가 없다는 건 민주주의의 결함입니다.” 기도와 지역 지도자들의 격려 끝에 그는 출마를 결심했다. 그의 정치 참여는 경력의 연장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었다. 그의 선거 슬로건 “It’s your money! Keep as much of it, as possible!”(그건 당신의 돈이다. 가능한 한 많이 지켜라.)는 단순한 재정 구호가 아니라 자유의 선언에 가깝다. 그는 세금과 자유를 동일선상에 놓는다. “시민이 번 돈은 정부의 돈이 아니다. 정치인의 돈도 아니다.” 세금은 시민의 삶에서 위탁받은 자원이며, 그 사용에는 도덕적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그는 가계와 기업의 세 부담을 줄이고, 낭비성 지출을 폐지하며, 불필요한 증세를 반대한다. 이 재정 철학은 곧 헌법 철학과 맞닿아 있다. 그는 모든 입법은 헌법의 한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본래의 역할, 즉 개인의 자유와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에 집중해야 하며, 나머지는 시민의 손에 맡겨야 한다. “덜 통치하는 정부가 더 잘 통치한다.” 와이즈는 미국의 건국정신을 이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그의 경제정책 역시 일관된다. 그는 구제금융, 보조금, 규제 강화가 시장을 왜곡시킨다고 지적하며, 진정한 번영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한다. 자유시장경제를 복원하고 중소기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경제의 본질적 회복이라고 본다. 교육에 대해서도 그는 “학생들이 자유를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헌법 교육 복원, 학부모 권리 강화, 학교 선택권 확대를 통해 정치 이념이 아닌 문해력과 시민교육 중심으로 공교육을 개혁하겠다는 것이다. 정치 경력은 없지만, 와이즈의 16년은 하나의 공직 준비 과정이었다. 그는 “원칙을 먼저 세우고, 그다음 행동하라”는 자세로 일관한다. 16년간의 연구와 교육, 헌법적 확신 위에서 그는 버지니아 의회에 새로운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그의 출마는 경쟁이 아니라 복원의 과정이다 잊힌 원칙을 다시 세우려는 시민의 결단이다. 그의 비전은 명확하다. “정부가 아니라 시민이 정부의 경계를 정해야 한다.” 재정 책임, 헌법 통치, 개인의 자유. 이 세 가지가 와이즈가 버지니아에서 되살리고자 하는 정치의 본질이다. “Northern Virginia deserves leadership that knows why America worked and how to make it work again.” (“미국이 왜 성공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작동시킬 수 있는지를 아는 리더십이 지금 버지니아에 필요합니다.”) 버지니아주 선거 관련 모든 공식 정보는 버지니아 주 선거관리국(Virginia Department of Elections) 공식 웹사이트 elections.virginia.gov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Find Your Polling Place ” → 자신의 주소를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와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Voter Registration Status ” → 현재 유권자 등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Voting Early or by Mail ” → 사전투표 및 우편투표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투표소 위치, 운영 시간, 신분증 요건 등 버지니아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최신으로 제공하는 주정부 공식 사이트 입니다. 버지니아에서는 선거일에도 주 선거법을 준수하는 한 선거운동이 허용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표소 경계선 40피트(약 12미터) 밖에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단, 40피트 이내에서는 모든 선거운동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평화롭고 방해되지 않는 형태의 홍보 활동 예를 들어, 피켓이나 전단 배포, 유권자와의 대화 등 — 은 경계선 밖에서 허용됩니다. 온라인 선거운동 (SNS,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은 선거일에도 완전히 허용됩니다. 특정 후보를 언급하지 않는 투표 독려 메시지(Get-out-the-vote) 는 언제나 합법입니다. 내 투표소 찾기 https://www.elections.virginia.gov/casting-a-ballot/polling-place-lookup/
-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찰리 커크 추모 컨퍼런스에서 보수주의 운동의 터닝포인트 시대 열리다.
2025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로열 프린세스 호텔은 유럽 보수 진영의 새로운 각성을 상징하는 중심 무대로 변했다. ‘Make Europe Great Again(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제6차 컨퍼런스(MEGA 6th Conference)가 개최되며, 30개국 이상에서 정치 지도자, 유럽의회 의원, 학자, 작가,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고(故)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추모하며, 서구 문명을 세운 핵심 가치인 신앙, 가족, 자유, 진리를 다시금 굳게 다짐했다. 2024년 첫 출범 이후 MEGA 컨퍼런스는 유럽 보수 세력 간의 대화와 연대를 위한 대표적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 이번 여섯 번째 회의는 ‘찰리 커크에게 바치는 헌사(A Tribute to Charlie Kirk)’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단순한 추모 행사를 넘어 보수 운동의 의미와 뿌리를 재확인하는 역사적 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조지 니콜라에 시미온(George-Nicolae Simion) 루마니아 ‘루마니아 통합연합당(Alliance for the Union of Romanians, AUR)’ 당대표이자 유럽보수개혁(European Conservatives and Reformists, ECR) 그룹 부대표, 스테판 니콜라 바르툴리카(Stephen Nikola Bartulica) 크로아티아 국회의원 겸 유럽의회 의원, 그리고 브라이언 S. 브라운(Brian S. Brown) 세계가족회의(World Congress of Families, WCF) 및 국제가족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the Family, IOF) 회장이 공동 주최했다. 파트너 단체로는 터닝포인트USA(Turning Point USA, TPUSA), 국제가족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the Family, IOF), 크로아티아 보수정당 DOMiNO(Dom i Nacionalno Okupljanje), 그리고 미국 대학공화당연합(College Republicans of America, CRA)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보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서구 문명의 도덕적·문화적 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공동의 사명을 다졌다. 컨퍼런스는 10월 10일 개막해 유럽 보수 운동이 직면한 철학적·정치적 도전을 다루는 네 개의 주요 토론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토론 세션 1. 찰리 커크의 영향력 : 21세기 보수운동의 전환점 토론 세션 2. 표현의 자유인가, 통제된 발언인가 : 자유 수호를 위한 해법 모색 토론 세션 3. 유럽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 문화유산, 전통, 그리고 가족의 역할 토론 세션 4. 찰리 커크의 유산 : 새로운 세대의 보수 운동을 향하여 이번 MEGA 제6차 컨퍼런스는 단순한 정치 집회가 아니라, 유럽 보수주의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도덕적 방향성을 선언한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연사들과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유럽의 재건은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신앙, 용기, 그리고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두브로브니크는 단지 회의의 장소가 아니라, 새로운 운동의 출발선이 되었다. 찰리 커크가 남긴 ‘자유를 위한 투쟁’을 이어받은 이들의 목소리가 그 중심에 서 있다. 스테판 바르툴리카, 서구 문명의 전투를 정의하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EGA)’ 제6차 컨퍼런스는 크로아티아 국회의원이자 유럽의회 의원인 스테판 니콜라 바르툴리카(Stephen Nikola Bartulica)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다. 그는 두브로브니크에 모인 각국 대표단 앞에서 “이 회의는 단순한 토론의 자리가 아니라, 신앙과 가정, 그리고 국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연합의 시작”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행사를 가능하게 만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루마니아 애국당(AUR) 대표이자 유럽보수개혁(ECR) 그룹 부대표인 조지-니콜라에 시미온(George-Nicolae Simion)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동유럽과 남유럽의 보수 세력을 대표하는 두 사람은, 정치적 저항과 여러 행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수개월에 걸쳐 이번 회의를 함께 준비해왔다. 바르툴리카 의원은 “조지 시미온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루마니아 선거 직전 부쿠레슈티를 방문했던 일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 우리가 목격한 일은 결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말에는 초국가적 권력의 왜곡과 통제에 맞서 유럽 보수 세력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는 바로 MEGA 네트워크의 방향성, 유럽 전역의 보수 세력을 자율적이고 원칙적으로 결집시키려는 움직임, 을 반영한 것이었다. 바르툴리카는 이번 행사를 “헌사이자 사명”으로 정의했다. 그는 미국의 보수 지도자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기리며 “많은 장애물이 있었지만, 그의 이름으로 이 회의를 열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한 문장에는 이번 행사의 본질, 기억과 행동의 결합, 이 응축되어 있었다. 이어 그는 회고에서 전략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한때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며 잠시 숨을 고른 뒤, “그러나 유럽의 싸움은 다릅니다. 유럽연합은 또 다른 형태의 전장입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기술관료적 거버넌스의 확장이 개인의 자유와 국가의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럽 보수 진영이 맞서 싸워야 할 진짜 적은 바로 그 체제임을 분명히 했다. 바르툴리카는 자신의 경고를 개최 도시의 상징성과 연결지으며 이렇게 말했다.“이 도시는 한때 신중함과 원칙으로 자유를 지켜낸 독립 해상 공화국이었습니다. 그 역사는 우리에게 자유와 제한된 정부가 반드시 공존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그는 이어 “정치는 사람들이 신이 부여한 이성과 재능을 활용해 가정을 이루고 번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르툴리카의 발언은 MEGA 제6차 회의의 핵심 목적, 즉 서구 문명의 도덕적·문화적 질서를 회복하는 사명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그는 가정과 자유를 위한 국제기구(IOF)의 브라이언 S. 브라운(Brian S. Brown), 작가 로드 드레어(Rod Dreher), 리더십연구소(Stephen Rowe of the Leadership Institute)의 스티븐 로우 등 미국 측 협력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회의가 대서양을 잇는 보수 연대임을 재확인했다. 그의 어조는 끝까지 차분했으며, 구호도, 과장도 없었다. 오직 조용한 확신만이 있었다. 그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보수주의는 단순히 저항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다시 세워야 한다. 우리의 사명은 반응이 아니라 재건이다.” 그는 연설을 마무리하며 도덕적 본질을 응축한 선언으로 마침표를 찍었다.“유럽이여, 영원하라. 서구 문명이여, 영원하라.” 강연장이 조용히 가라앉았다. 그것은 박수의 함성보다 깊은 이해와 공감의 침묵이었다.스티븐 바르툴리카의 연설과 조르지 시미온과의 협력 속에서,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제6차 회의는 단순한 정치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그것은 문명 그 자체를 수호하기 위한 유럽 대륙 차원의 포럼으로 승화되었다. 에릭 볼링, 대륙을 잇는 불꽃을 지피다 스테판 바르툴리카의 개회사에 이어, 저녁 세션의 무대는 미국의 보수 방송 진행자이자 폭스뉴스와 터닝포인트USA(Turning Point USA)로 잘 알려진 에릭 볼링(Eric Bolling)에게로 넘어갔다. 그는 녹화된 기조 연설 영상을 통해 바르툴리카가 제시한 유럽 보수 재건의 메시지를 대서양을 건너는 연대와 결의의 목소리로 확장시켰다. 볼링은 먼저 주최 측에 감사를 표하며 “찰리 커크를 기리고, 그의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 대서양 양편의 보수 세력을 한자리에 모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의 주제 중심에 있는 고(故)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언급하며 “터닝포인트USA, 당신들의 싸움에 감사드립니다. 그것이 바로 찰리 커크의 싸움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볼링의 연설은 하나의 확신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찰리 커크의 운동은 결코 미국만의 것이 아니라, 전 인류적 가치에 근거한 보편적 운동이라는 점이었다. 그는 “찰리가 미국에서 지핀 불꽃은 이제 전 세계 자유 국가들 속에서 타오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한 문장은 이날 밤을 상징하는 핵심 구절이 되었다. 국경을 넘어선 보수주의의 부흥, 그것이 바로 이번 회의가 보여준 비전이었다. 그는 이 ‘불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두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경험으로 설명했다. 하나는 강한 민족적 정체성으로 유명한 크로아티아 가수 마르코 페르코비치 톰슨(Marko Perković Thompson)의 자그레브 콘서트였고, 또 하나는 런던 거리에서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행진했던 대규모 시위였다. 볼링은 “크로아티아가 깨어나고 있습니다, 유럽이 깨어나고 있습니다”라며, 자유를 지키는 싸움이 이제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각성(Awakening)’의 도덕적·영적 차원으로 화제를 돌렸다.에릭 볼링은 말했다. “ “찰리는 신앙인이었으며, 그는 용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죠. ‘용기를 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그는 신앙과 용기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원리라고 강조했다. “찰리가 ‘극우파’라 불린 이유는, 진리를 지키며 ‘극도로 잘못된 자들’에 맞섰기 때문입니다.” 이 발언은 곧 그의 더 큰 경고로 이어졌다. 지금 우리가 맞서고 있는 싸움은 정치적 투쟁이 아니라 도덕적 전쟁이라는 것이다. “우리 대륙은 포위당했습니다.” 볼링은 말했다. “군대가 아니라 관료들과, 선출되지 않은 엘리트들에 의해 말입니다. 그들은 선거를 무력화하고, 언론을 침묵시키며, 우리가 자유와 가정, 신앙, 그리고 국가를 지키려 할 때마다 우리를 중상합니다.” 그의 어조는 점점 더 긴박해졌지만,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MEGA 네트워크를 “죽음을 거부하는 국가들의 군대”로 정의하며, 그 싸움이 군사적이 아닌 문화적 전쟁임을 분명히 했다. 즉, 주권과 도덕 질서, 인간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는 것이다. 그는 말했다. “국경은 위협이 아닙니다. 국경은 보호와 소속의 약속입니다.” 이 말은 그의 주장을 압축적으로 드러냈다. 국가 정체성과 소속감은 분열의 원인이 아니라 도덕적 선(善)이라는 것이다. “정체성은 증오가 아닙니다.” 볼링은 말했다. “그것은 유산(heritage)입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찰리 커크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함께한 크로아티아 주최 측과 유럽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말했다. “크로아티아의 친구들과 함께라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시길, 하나님이 유럽을 축복하시길”이라는 마지막 인사로 연설을 마쳤다. 신앙과 연대의 정신이 회의를 관통하며 마무리된 순간이었다. 조지 시미온,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와 ‘용기의 귀환’을 이끌다 루마니아 하원의원이자 루마니아 통합동맹당(AUR) 당대표, 그리고 유럽보수개혁(ECR) 그룹 부대표인 조지-니콜라에 시미온(George-Nicolae Simion)은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회의의 주최자로서, 자신의 정치 철학을 관통하는 확신으로 문을 열었다. “주권과 신앙, 그리고 자유는 다시금 국민의 손에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30여 개국에서 온 대표단 앞에서 시미온은 오늘날 유럽이 직면한 위기를 경제적 침체가 아닌, ‘용기와 진실의 상실’로 규정했다. 그가 말했다. “유럽은 부를 잃은 것이 아닙니다. 유럽은 용기를 잃었습니다.” 이 한 문장은 그의 전체 메시지를 응축했다. 유럽의 재생은 시장이나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도덕적 힘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는 브뤼셀이 더 이상 국민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유럽의 엘리트들이 대의(代表)를 관료제(bureaucracy)로 대체해버렸다는 것이다. 시미온은 AUR 운동을 ‘침묵당한 국민의 목소리를 되찾기 위한 시민적 노력’으로 묘사하며, 이를 찰리 커크(Charlie Kirk)가 창립한 터닝포인트 USA의 사명과 연결지었다. 그는 '신앙, 가정, 국가는 미국만의 가치가 아니라 자유 사회의 근본을 이루는 보편적 진리'라고 강조했다. 시미온은 유럽의 부흥을 위해 단순한 제도 개혁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것은 문화적 자신감과 국가적 정체성의 회복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유럽연합은 원래 평화와 협력을 위한 틀로 설계되었으나, 이제는 정체성을 억압하고 반대 의견을 침묵시키는 체제로 변질되었다.”고 비판했다. 오늘의 세대는 “국가가 스스로를 정의할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시미온은 연설 내내 침착하고 명료한 어조를 유지했다. 그는 유럽의 보수운동을 극단주의로 몰아가는 서구 언론의 시각을 거부하며, 그것을 “시민적 저항의 정당한 표현이자 권력 남용에 대한 민주적 교정”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단호히 말했다. “우리는 극단주의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애국자이자 아버지, 어머니, 신앙인, 그리고 일하는 시민들입니다.우리가 원하는 유럽은 인간의 의미를 다시 쓰는 관료의 유럽이 아니라, 그 정체성을 세운 뿌리를 기억하는 유럽입니다.” 그의 메시지는 이번 회의가 헌정된 인물, 찰리 커크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었다. 조지 시미온(George Simion)은 커크를 “믿음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 용기의 본보기”라고 평가하며, 진정한 보수주의의 척도는 ‘보존’이 아니라 ‘진리에 뿌리내린 갱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유럽 지도자들을 향해, ‘통합(unity)’과 ‘획일성(uniformity)’을 혼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시미온은 “협력은 지배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유럽의 힘은 단일성에 있지 않고, 공동의 목적 아래 다양성을 지켜내는 데 있다”고 말했다.그는 진정한 통합이란 차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시미온 연설의 중심에는 ‘진리와 자유의 불가분한 관계’가 있었다.그는 “정치는 두 가지를 모두 수호해야 한다. 진리가 통제되는 순간, 자유는 조용히 죽기 시작한다”고 말했다.그에게 자유란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도덕적 책임, 즉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실을 말해야 하는 의무였다. 연설의 말미에서 시미온은 젊은 세대를 향해 직접 호소했다.그는 “두려움이나 침묵에 굴복하지 말라”며, “한때 유럽을 위대하게 만들었던 그 용기를 다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그에게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회의는 외교적 행사나 형식적 모임이 아니었다.그것은 신앙, 가정,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유럽을 다시 세우려는 국가들의 문화적 최전선이었다. 시미온은 “전환점은 이미 시작됐다”고 선언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이 변화는 미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진정한 정체성을 다시 깨닫고 깨어나는 유럽 전역에서 이미 진행 중이다.” 브라이언 S. 브라운, 진리를 지키는 용기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 개막식의 마지막 연사로 단상에 오른 인물은 ‘세계가정회의(WCF)’와 ‘국제가정기구(IOF)’의 대표이자, 전 세계에서 ‘신앙·가정·생명’의 가치를 옹호하는 핵심 인물로 알려진 브라이언 S. 브라운(Brian S. Brown)이었다. 루마니아 통합동맹(AUR)의 조지 시미온 대표의 연설 이후 무대에 오른 브라운은 정치인도, 연설가도 아닌 ‘증언자(witness)’로서 자신을 세웠다. 그의 어조는 차분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그것은 공적 전선에서 신념을 지켜온 이의 목소리였다. 그는 연설의 첫마디로 청중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언제부터 진리를 지키는 사람을 공격하고, 그들을 파시스트라 부르고, 거짓으로 모함하고, 파괴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까?” 이 질문은 수사가 아니라, 그가 직접 겪어온 현실의 고백이었다. 브라운은 2007년을 회상했다. 그는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정의하는 법안을 추진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워싱턴의 모든 사람들이 저를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캘리포니아에서 그런 법이 통과될 리 없다’고 했죠.” 그러나 모든 예상을 뒤엎고, 그가 주도한 ‘프로포지션 8(Proposition 8)’은 52.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큰 사회정책적 승리로 기록된 순간이었다. 하지만 승리는 곧 보복을 불러왔다. 브라운은 그 이후 자신이 받은 죽음의 위협, 가짜 탄저균이 든 편지, 그리고 후원자들이 폭행당하고 해고된 사건들을 언급했다. “단지 100달러를 기부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공격당하고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는 덧붙였다. “그녀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습니다.” 브라운에게 이 사건들은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드러냈다. 서구 사회에서 ‘박해(persecution)’가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모질라(Mozilla) 창립자 브렌던 아이크(Brendan Eich)가 같은 결혼운동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서구가 “이견을 용납하지 않는 새로운 종교적 독단(new orthodoxy)”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이언 브라운은 경고했다. “누군가를 ‘파시스트’라 부르는 일이 오래 지속되면, 결국 누군가는 그들을 실제로 그렇게 대하게 됩니다.” 그는 정치와 도덕의 경계가 사라진 순간을 '생물학적 현실이 정치화된 때'라고 지적했다. “소년은 소년이고, 소녀는 소녀다”라는 말을 하는 것조차 이제는 ‘저항 행위’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브라운은 과거 그 문구가 적힌 버스를 몰고 유럽 여러 도시를 돌았을 때, ‘안티파(Antifa)’의 공격을 받았고 경찰은 오히려 자신을 탓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두려움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용기의 화신’으로 언급했다. 커크는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가며,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라”는 단순하지만 근본적인 진리를 삶으로 실천한 인물이었다. 커크의 죽음을 떠올리며 브라운의 목소리는 잠시 떨렸다. “내 아들들이 울고 있었습니다. 치매를 앓는 장인어른도 뉴스를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일까요? 찰리는 거짓으로 살거나 말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결론은 감정적 애도가 아닌, 도덕적 명료함으로 귀결됐다. 브라운은 말했다. “찰리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헌사는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본받는 것입니다. 진실하고 두려움 없이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는 참가자들에게 신념을 행동으로 바꾸라고 호소했다. “여러분의 시간, 재능, 그리고 자원을 생각하십시오.” 그는 말했다. “그 모든 것을 자유의 대의에 투자하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승리하는 길입니다.” 그의 연설에는 구호도, 연극적 제스처도 없었다. 오직 한 가지 확고한 메시지만이 있었다. 진리, 용기, 행동이야말로 자유의 도덕적 토대이며, 그 세 가지가 무너지면 신앙도, 정도, 자유도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였다. 다니엘 델 바예 블랑코, 새로운 보수 세대의 길을 제시하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MEGA)’ 제6차 회의의 개막식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첫 번째 토론 세션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세션의 주제는 ‘찰리 커크의 영향력, 21세기 보수운동의 전환점’이었다.세션을 이끈 인물은 스페인 출신 외교관이자 법률가인 다니엘 델 바예 블랑코(Daniel del Valle Blanco) 대사로, 국제기구 내에서 부상 중인 차세대 보수주의자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그의 발언과 태도는 전통의 연속성과 변화의 조화를 상징했다. 그는 신념을 제도 언어로 번역하고, 가치관을 실천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려는 보수주의를 보여주었다. 델 바예는 과거 뉴욕 유엔본부에서 국제청년기구(OIJ) 상주 옵서버 겸 대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청년정책, 거버넌스, 반부패, 국제협력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연설 서두에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명확히 했다.“사람들은 나를 글로벌리스트(globalist)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나는 글로벌리스트가 아닙니다.”그는 이어 “협력(cooperation)과 글로벌리즘(globalism)은 다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에게 있어 글로벌리즘은 단순한 경제적 세계화가 아니라, 국가 주권과 도덕적 질서를 약화시키는 이념적 흐름을 의미했다. 델 바예는 “보수주의자들은 세계와 협력하되 정체성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협력은 신념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세션을 단순한 찰리 커크 추모나 상징적 기념 행사로 접근하지 않았다. 오히려 보수운동의 철학적 토대를 재점검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구조적 논의의 장으로 이끌었다.“보수운동은 지금 기로에 서 있습니다. 과거의 향수 속으로 후퇴할 수도 있고, 새로운 확신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델 바예의 이 한마디는 전통을 지키되 현실 속에서 갱신을 모색하는 실천적 보수주의의 선언문처럼 울려 퍼졌다. 델 바예는 찰리 커크를 단순한 정치운동가가 아닌 ‘세대 개혁가’로 평가했다. 그는 커크를 “보수주의를 현대적이고 자신감 있으며, 도덕적 기반을 잃지 않은 사상으로 재정립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찰리 커크는 보수주의의 진리를 버리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그것을 전달한 지도자였습니다.” 델 바예는 “신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신념에는 구조, 규율,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구성적 보수주의(Constructive Conservatism)’라고 정의했다.이는 ‘신념을 제도로, 도덕적 확신을 문화적 자신감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그는 청중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졌다.“활동주의는 어떻게 제도로 발전할 수 있는가? 신념은 어떻게 문화로 번역될 수 있는가? 그리고 도덕적 체계는 세대를 넘어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은 논의를 감정의 영역에서 방법의 영역으로 옮겨 놓았다. 다른 연사들이 신앙, 가족, 자유를 열정적으로 언급하는 동안, 델 바예는 그들의 발언을 하나의 구조적 비전으로 엮었다. 그것은 ‘목적과 설계가 결합된 갱신의 비전’이었다. 그의 사회는 세션에 지적 긴장감과 균형을 부여했다. 그는 과거를 수호하기보다 미래를 설계할 것을 촉구했다. “영원한 진리를, 회의적인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그의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그는 마지막에 이번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의 핵심 정신을 함축하는 문장으로 연설을 마무리했다.“이것은 과거를 그리워하는 일이 아닙니다. 진리와 이성, 그리고 신앙으로 미래를 세우는 일입니다.” 델 바예의 dls도 아래,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MEGA)’ 제6차 컨퍼런스의 첫 세션은 단순한 추모의 장을 넘어섰다. 그것은 저항이 아니라 재건의 시작이었다. 새로운 세대의 보수주의자들이 ‘어떻게 싸울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모색한 순간이었다. 스티븐 로우, 승리의 규율을 말하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제6차 회의의 첫 번째 토론 세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회를 맡은 다니엘 델 바예 블랑코(Daniel del Valle Blanco)는 ‘찰리 커크의 영향력, 21세기 보수운동의 전환점’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대화를 이끌어갔다. 이 자리에서 리더십 인스티튜트(Leadership Institute)의 디지털 교육 담당 국장이자 터닝포인트USA(Turning Point USA) 초기 멤버 중 한 명인 스티븐 로우(Stephen Rowe)는, ‘신념이 어떻게 조직적 규율과 목적 속에서 지속되는가’에 대한 구조적 관점을 제시했다. 로우는 터닝포인트의 초창기를 회상하며, 찰리 커크(Charlie Kirk)가 팀원들에게 미리 준비시켰던 말을 떠올렸다.“처음엔 그들이 당신을 무시합니다. 그다음엔 비웃습니다. 그다음엔 싸움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당신이 승리합니다.” 그에게 이 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었다. 그것은 모든 진정한 운동이 승리하기 전에 반드시 지나야 할 단계였다.로우는 터닝포인트가 한 대학 캠퍼스의 작은 모임에서 출발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 과정을 설명하며, “그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터닝포인트의 성장 뒤에는 반복, 규율, 그리고 질서가 있었다”며 “지속 가능한 운동은 언제나 견고한 시스템 위에서 유지된다”고 말했다. 로우는 또 “찰리는 누군가 문을 열어주길 기다리지 않았다. 그는 대신 사다리를 만들었다”고 회상했다.그는 이 말을 ‘보수의 윤리’를 상징하는 완벽한 비유라고 설명하며, “진정한 운동은 열정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시간과 재능, 헌신을 의도적으로 투자할 때 비로소 오래간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구호나 감정적 연대에 머무르지 않고, 보수운동의 조직적·제도적 체력을 재점검하는 계기였음을 보여주었다. 로우는 이어 “리더십은 봉사이며, 봉사는 곧 구조다”라고 말했다.그는 “보수운동의 힘은 가장 크게 외치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오래도록 규율과 겸손, 인내로 섬기는 사람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의 척도는 소음이 아니라 지속성이다. 관심이 사라질 때에도 조용히, 끊임없이 대의를 지탱하는 헌신이야말로 진정한 참여의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학 캠퍼스에서 시작해 이후 국제적으로 확산된 ‘프로브 미 롱(Prove Me Wrong)’ 토론회를 회상하며, 운동의 강점은 규모가 아니라 적용성, 즉 미래 세대가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며, 리더로 성장하도록 훈련시키는 능력에 있다고 말했다. 로우는 “찰리 커크의 진정한 유산은 그의 메시지뿐 아니라, 그 메시지를 이어가게 한 메커니즘이었다”고 강조했다.“승리는 한순간의 사건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찰리 커크가 즐겨 인용하던 영화 ‘록키 발보아’의 대사를 언급했다.“중요한 것은 얼마나 세게 때리느냐가 아닙니다. 얼마나 세게 맞고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입니다. 그것이 승리의 방식입니다.” 로우에게 이 말은 단순한 영화 속 교훈이 아니었다.그것은 자유는 인내와 봉사, 그리고 질서를 통해 유지된다는 보수의 윤리를 상징하는 철학이었다.그의 발언은 절제되고 논리적이었으며, 그가 말한 원칙을 그대로 체현하고 있었다. 로우는 “승리는 분노에서 태어나지 않는다. 질서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그리고 “보수주의의 미래는 목소리를 높이는 자가 아니라, 규율과 목적을 가지고 세우고, 섬기며, 지속시키는 자들에게 달려 있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짐 퍼거슨, 저항의 구조를 세우다 ‘유럽을 다시 위하게’ 제6차 회의의 첫 번째 토론 세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출신 언론인이자 ‘프리덤 트레인 인터내셔널(Freedom Train International)’의 설립자인 짐 퍼거슨(Jim Ferguson)이 단상에 올랐다. 이날 그는 저녁 세션에서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연설을 선보였다. 브렉시트당(Brexit Party) 전 하원의원 후보로 활동했던 퍼거슨은 오랜 기간 영국의 주권과 민주적 책임성을 옹호해 왔으며, 자유를 위한 초국가적 시민운동을 구축해온 인물이다. 두 번째 패널로 나선 퍼거슨은 먼저 이번 회의를 주최한 루마니아의 조지 시미온(George Simion) 당대표와 크로아티아의 스티븐 바르툴리카(Stephen Bartulica)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공동의 각성을 나누는 형제들”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유럽 보수 진영의 부흥을 대서양 건너 미국의 보수운동과 연결시키며, 현재의 흐름을 “분노에 의한 반동이 아니라, 진보적 교조주의가 억눌러온 질서와 신념의 재건”이라 규정했다. 퍼거슨의 연설은 감정이 아닌 전략과 규율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그는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단순히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활동가로 보지 않았다.오히려 보수운동의 체계를 재정립한 ‘건축가’로 평가하며, “그는 추종자를 늘린 것이 아니라 운동의 설계도를 새로 쓴 인물”이라고 말했다. 퍼거슨은 커크의 혁신이 세 가지 토대 위에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첫째, 전장을 바꿨다. 보수진영이 오랫동안 대학과 언론을 ‘잃어버린 영역’으로 여겼지만, 커크는 그 공간으로 다시 들어가 이념의 최전선으로 전환시켰다. 둘째, 기반을 세웠다. 그는 열정을 조직으로, 감정을 구조로, 믿음을 제도로 바꾸며, 낭만적 운동을 전문적 체계로 끌어올렸다. 셋째, 매체를 장악했다. 커크는 기술을 위협으로 보지 않고 설득의 도구로 활용했으며, 오늘날의 영향력은 ‘규모가 아니라 정밀도’에 달려 있음을 입증했다. 퍼거슨의 연설은 보수운동이 단순한 반작용이 아니라 체계적 재건의 과정임을 상기시키는 메시지였다. 그가 말한 ‘저항의 구조’는 감정이 아니라 질서 속에서 지속되는 자유의 전략이었다. 짐 퍼거슨(Jim Ferguson)은 “허락을 기다리는 운동은 결국 행동하는 자에게 종속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찰리 커크(Charlie Kirk)가 “열쇠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문을 만들었다”며, 진정한 저항은 반항이 아니라 신념을 지키는 용기라고 말했다. 퍼거슨은 “역사의 진정한 전환점은 달력의 날짜가 아니라 마음속의 결단”이라며, “시민이 일어서고, 학생이 침묵을 거부하며, 애국자가 자신의 신앙과 조국을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선택하는 그 순간”이야말로 역사의 방향을 바꾸는 때라고 했다. 그는 찰리 커크의 리더십을 ‘지배가 아닌 확장의 리더십’으로 정의했다.커크는 추종자를 늘리는 대신 리더를 세우는 지도자였으며, 보수운동의 미래는 청중을 확대하는 데 있지 않고 리더십의 수준을 높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퍼거슨은 커크의 유산을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신념의 요새로 묘사했다. 그는 “찰리 커크가 남긴 것은 단지 말이 아니라, 두려움의 시대에 진리를 지킬 용기를 한 세대에게 심어준 살아 있는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설의 마지막을 경고이자 호소로 마무리했다.퍼거슨은 “보수의 부흥은 소음이나 포퓰리즘에서 오지 않는다”며, “그것은 도덕적, 지적, 제도적 재건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그 지속력은 안락함이 아니라 용기의 축적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의 연설은 뜨거운 감정보다는 냉철한 설계와 의지로 채워져 있었다. 퍼거슨이 말한 ‘용기의 축적’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유럽 보수운동의 다음 과제를 명확히 드러내는 선언이었다. 라우라 게라심, 용기의 도덕적 책임을 지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길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제6차 컨퍼런스의 첫 번째 토론 세션, ‘찰리 커크의 영향력, 21세기 보수운동의 전환점’에서 루마니아 AUR(루마니아 통합동맹당) 소속 하원의원 라우라 게라심(Laura Gherasim)은 실천적이면서도 도덕적인 관점을 제시했다.20여 년간 건설산업 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그녀는 이념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목소리로, 보수주의를 책임과 용기의 윤리로 규정했다. 게라심 의원은 먼저 이번 회의를 주최한 크로아티아 측과 유럽 각국에서 참석한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우리는 모두 이 자리에 오기 위해 희생을 감수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경험을 우리의 정치와 가정, 그리고 일터로 되돌려 가져가는 것입니다.”그녀의 어조는 따뜻하면서도 단호했다. 그녀는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의 가치는 상징에 있지 않고 실행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정치적 멘토이자 회의의 주최자인 조지 시미온(George Simion) AUR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새로운 세대의 정치인들이 싸우고, 진실을 말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것에 감사드립니다.”그녀의 발언에는 세대 간 연대의 정신, 즉 보여주는 리더십이 아니라 섬기는 리더십이라는 보수운동의 본질이 담겨 있었다. 게라심 의원은 “찰리 커크는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십이란 문제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해결하는 것임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그리고 “오늘의 유럽에는 더 나은 언어, 더 나은 비전, 그리고 더 나은 행동으로 무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발언은 보수운동의 갱신을 촉구하는 메시지이자, 자기만족에 빠진 정치에 대한 조용한 경고였다. 게라심은 “오늘날 유럽은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어느 때보다 분열돼 있다”고 경고했다.그녀는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체념한 유럽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라심 의원은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원칙인 “분노에는 더디하고, 말에는 신중하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언어는 운명을 형성한다,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한 말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만약 학교가 아이들의 목소리를 침묵시키고, 대학이 비판적 사고를 죽인다면, 우리는 진리를 두려워하고, 그것을 위해 싸우지 못하는 세대를 키우게 될 것입니다.” 루마니아 국회 남용·부패·청원 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그녀는 정치 부패가 도덕적 타락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저는 한 어머니이자 국회의원으로서, 더 나은 언어와 더 나은 법으로 싸울 것을 약속드립니다.” 게라심 의원은 국가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 극단주의로 매도되는 현실을 강하게 반박했다. “나는 내 문화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루마니아의 애국자들을 지키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녀의 어조는 대립이 아니라 의무감에서 비롯된 시민적 진정성, 즉 분열이 아닌 책임의 애국심이었다. 연설 말미에서 게라심 의원은 세션 전 동료들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이제는 바이오폴리틱스, 즉 ‘치유의 정치’가 필요한 때입니다”라고 말했다.그녀는 이를 “권력을 관리하는 정치가 아니라, 사회의 도덕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통치”라고 설명했다. 게라심에게 찰리 커크의 유산은 바로 그 원칙의 구현이었다. 용기와 도덕적 명료함은 수사적 가치가 아니라, 진정한 회복의 토대라는 믿음이었다. 그녀는 연설을 이렇게 마무리했다.“아마 지금이 유럽의 전환점이 되어야 할 때일 것입니다.”그 한 문장에는 이날 모든 패널리스트들이 공통으로 전하고자 한 메시지,즉 유럽 보수의 미래는 이념이 아니라 ‘용기의 도덕적 책임’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신념이 응축되어 있었다. 리샤르드 차르네츠키, 투쟁을 통한 연대가 보수를 지킨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MEGA)’ 제6차 컨퍼런스의 첫 번째 토론 세션, ‘찰리 커크의 영향력, 21세기 보수운동의 전환점’의 마지막 연사로 폴란드의 원로 정치인이자 유럽의회 전 부의장인 리샤르드 차르네츠키(Ryszard Czarnecki)가 단상에 올랐다. 그는 오랜 정치 경력에서 오는 침착함과 역사의 무게감으로 발언을 이어갔다. 폴란드 법과정의당(Law and Justice Party) 소속의 차르네츠키 의원은 연설을 통해 “찰리 커크의 유산은 미국만의 것이 아니라, 여전히 신앙과 가정, 자유를 지키는 유럽의 국가들에게도 속한다”는 확신을 전했다. 그는 먼저 회의를 주최한 크로아티아의 스티븐 바르툴리카(Stephen Bartulica) 의원과 루마니아의 조지 시미온(George Simion) 당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회의를 “미국과 유럽 모두에게 결정적인 시점에서 열린 의미 있는 모임”이라고 평가했다. 차르네츠키는 지금의 시대를 “위대한 보수 혁명의 시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서구 담론에서 한때 무시됐던 가치들이 이제는 정당한 통치의 기반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폴란드가 여전히 신앙과 가정이 공적 삶을 규정하는 몇 안 되는 유럽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U 통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가족 중심 가치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찰리 커크의 메시지가 폴란드 사회에 깊이 울려 퍼진 이유는, 그가 전한 신앙·자유·용기의 언어가 곧 폴란드의 정신과 동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르네츠키의 발언은 단순한 찬사가 아니라, 보수의 본질적 가치가 국경을 넘어 유럽 전체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 선언문이었다. 차르네츠키 의원은 최근 폴란드 국회에서 벌어진 사건을 언급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야당 의원들이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추모하는 묵념 시간을 고의적으로 방해했다”며, 이를 “죽음보다 강한 증오의 증상”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서구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좌파의 불관용이 폴란드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 사례라는 것이다. 그러나 차르네츠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내 자유주의 성향 언론인들조차 커크의 진정성을 인정했다”고 전했다.그는 한 기자의 말을 인용하며 이렇게 덧붙였다.“찰리 커크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미국에 남긴 영향과 같은 발자취를 남길 것이다. 그는 정직했고, 진실했으며, 증오하지 않았다.” 차르네츠키는 이어 “찰리 커크의 죽음이 진정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용기, 결단력, 단결, 그리고 정치적 지혜에 달려 있다”며, 오늘날 자유에 대한 위협은 단순한 이념적 차원을 넘어 관료주의적 제도와 선출되지 않은 엘리트, 기술관료 체계 등 제도적 형태로 변모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폴란드 극작가 카롤 후베르트 로스트보로프스키(Karol Hubert Rostworowski)의 말을 인용했다.“삶 그 자체가 투쟁이다.” 또한 그는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회상했다.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차르네츠키는 “이것은 공격의 외침이 아니라 인내의 외침”이라며, 자유는 용기와 연대를 통해서만 지켜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설을 이렇게 마무리했다. “찰리 커크의 유산은 우리가 후퇴가 아닌 행동을 선택할 때만 지속될 것이다. 자유의 적들은 이미 조직되어 있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차르네츠키의 마지막 말은 폴란드가 지켜온 역사적 저항정신과 미국의 보수 각성을 연결하는 선언이었다. 그는 “신앙과 진리, 조국을 지키는 일은 지리적 경계에 묶인 의무가 아니라, 목적 안에서 하나 된 공동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루스, 표현의 자유는 유럽의 도덕적 의무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의 둘째 날은 ‘자유로운 언론인가, 규제된 언론인가?’라는 주제의 토론 세션으로 시작됐다. 첫 연사로 나선 네덜란드 출신 기업가이자 전 유럽의회 의원 로버트 루스(Robert Roos)는 표현의 자유 문제를 법적 논쟁의 차원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도덕적 기반 위에서 다뤘다. 루스는 연설의 서두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이끈 스티븐 바르툴리카(Stephen Bartulica) 의원, 조지 시미온(George Simion) 당대표, 브라이언 브라운(Brian Brown)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들의 신념과 끈기가 있었기에 이번 모임이 가능했다”며,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는 단순한 정치 행사가 아니라 “국경을 넘어 공유된 신념과 신뢰 위에 구축된 보수 연대의 살아 있는 네트워크”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MEGA 운동이 “작은 눈덩이에서 시작해 이제는 대륙적 규모의 운동으로 성장했다”고 회상했다.그 운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진리, 자유, 그리고 주권의 가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루스는 “미국이 시민의 용기를 통해 정치적 갱신을 이뤄냈듯, 이제 유럽이 그 과제를 이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그에게 MEGA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자유를 행동으로 증명하는 유럽의 도덕적 사명이었다. 루스는 본격적인 주제로 들어가며, “오늘날 유럽에서 불편한 진실을 말할 권리가 점점 더 법과 언론 압력, 그리고 감정의 정치에 의해 제약받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현대 유럽에서는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법적 문제로 비화하며, 토론을 침묵시키고 명예를 훼손하며 검열을 일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루스는 “표현의 자유는 사회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싸움이 단순히 법적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 투쟁임을 역설했다.루스는 “이성 대신 비난을 앞세우는 습관 예컨대 ‘인종차별주의자’, ‘부정론자’와 같은 낙인찍기가 시민을 범죄자처럼 만들고,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시민적 신뢰를 약화시킨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유럽연합의 ‘디지털서비스법(Digital Services Act)’을 거론하며,“이 법은 허위정보 대응을 명분으로 선출되지 않은 관료들이 ‘사상의 규제자’ 역할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며,결국 ‘진리 자체가 관료적 통제 아래 놓이는 구조’를 낳고 있다고 경고했다.루스는 “핵심은 무엇이 진리인가가 아니라, 누가 그것을 결정하고, 누가 침묵당하는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시끄러운 불일치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알고도 침묵하는 이들의 조용한 체념으로부터 붕괴된다”고 결론지었다.그는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예로 들며, 참가자들에게 “두려움 없이 말하라.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시민의 의무로 인식하라”고 촉구했다. 과장 없는 차분한 어조로 전달된 그의 연설은 도덕적 명료함으로 빛났다. 루스의 발언은 뒤이은 모든 토론의 기조를 설정했다. 용기와 절제, 그리고 목적의식으로 정의된 자유의 윤리, 그것이 이날 회의를 이끈 핵심 정신이었다. 로드 드레어, 동조는 자유를 죽인다 토론 세션 ‘자유로운 언론인가, 규제된 언론인가?’는 미국 작가이자 문화비평가 로드 드레어(Rod Dreher)의 연설로 이어졌다.그는 현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연구소(Danube Institute) 선임연구원이자 유럽 컨서버티브(The European Conservative)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 『베네딕트 옵션(The Benedict Option)』 과 『거짓에 살지 말라(Live Not by Lies)』 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4년간 유럽에 거주하며, 그는 서구 사회가 어떻게 양심과 자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는가를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드레어는 연설 서두에서 “통합은 감정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미국 건국 세대의 경구를 상기시켰다. “우리는 함께 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각자 따로 교수형을 당할 것입니다.” 그는 “이 교훈은 오늘날 신앙과 자유를 지키려는 이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미국 밖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그는, 헌법이 보장한 첫 번째 자유, 즉 “의회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을 제정할 수 없다”는 미 헌법 수정 제1조의 가치를 새삼 깊이 깨달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법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더라도, 사회적 동조압력(social conformity)이 그것을 서서히 질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드레어는 2015년경부터 구소련권 출신 지인들로부터 “우리가 한때 도망쳤던 사상적 강제가 이제 서방에서도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번에는 감옥도, 비밀경찰도 없이 나타난 ‘부드러운 전체주의(soft totalitarianism)’,즉 자유민주주의 내부에서 스스로 검열을 내면화하는 도덕적 위압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국가 권력의 폭압이 아닌, 시민 스스로 두려움을 내면화하고 침묵을 선택할 때 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제”라고 설명했다.그 압력은 법적 강제가 아닌 도덕적 압박, 즉 명령이 아니라 사회적 기대에 의해 작동하는 정신의 규율이었다. 드레어는 자신이 쓴 저서 『거짓에 살지 말라(Live Not by Lies)』 의 영감을 이야기하며 연설을 이어갔다.이 책의 제목은 소련의 반체제 인사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이 추방 직전 남긴 마지막 에세이에서 따온 것이다. 드레어는 이 책을 집필하며 구(舊)소련권 국가의 기독교인들을 인터뷰했다. 그들은 공산주의의 압제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인물들이었고, 그는 그들에게 “현대 서방 사회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를 물었다.책은 1943년 나치와 소련의 점령하에서도 지하 신앙 네트워크를 조직했던 크로아티아 예수회 신부 토미슬라브 콜라코비치(Father Tomislav Kolaković)에게 헌정됐다. 당시 그는 ‘불필요한 경고자’로 비난받았지만, 역사는 그의 선견지명을 입증했다. 드레어는 콜라코비치와 찰리 커크(Charlie Kirk) 사이의 공통점을 강조했다. 두 사람 모두 “다음 세대는 잃지 않았다”는 믿음을 가졌고, 신앙과 확신을 통해 희망의 구조를 세운 인물이었다. 그로부터 드레어는 두 가지 원칙을 얻었다. '첫째, 젊은 세대를 신뢰하라.둘째, 고통은 도덕적 필연이다.' 그는 “믿음을 위해 고통받을 각오가 없다면, 그 신앙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기독교 저항자들의 말을 인용하며,찰리 커크가 바로 그 진리를 살아낸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대적인 캠퍼스에 들어가 사랑으로 진리를 말했고, 미움을 견디며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드레어는 솔제니친과 바츨라프 하벨(Václav Havel)의 사례를 인용하며,“진리를 위해 고통받을 용기를 가진 한 사람이, 거짓 위에 세워진 전체 체제를 뒤흔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찰리 커크의 죽음 이후 몇 주 동안,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신 안에 있던 용기를 발견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드레어는 연설을 마무리하며 유럽의 보수 세력에게 분열을 극복할 것을 촉구했다.그는 “신앙과 가정, 자유를 파괴하려는 적들은 우리 내부의 차이보다 훨씬 더 거대하다”며,“지금 함께 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각자 따로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연설은 도덕적 명료함과 조용한 힘이 어우러진 메시지였다. 드레어는 “자유는 법으로 죽지 않는다. 체념으로 죽는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내는 마지막 방어선은 용기”라고 강조했다. 페르낭 카르타이저, 유럽은 이제 공포로 통치되고 있다 로드 드레어(Rod Dreher)가 양심의 자유와 자기검열에 맞설 용기를 이야기했다면,룩셈부르크의 정치인 페르낭 카르타이저(Fernand Kartheiser)는 논의를 구조적 차원으로 확장시켰다. 그는 개인의 내면적 자유 투쟁에서 나아가, 오늘날 자유를 억누르고 있는 제도적 통제 시스템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드레어가 ‘정신의 검열’을 경고했다면, 카르타이저는 ‘국가가 공포를 법으로 제도화하는 방식’을 해부했다. 룩셈부르크 대안민주개혁당(ADR) 소속의 베테랑 정치인인 카르타이저는 외교관과 국회의원을 거쳐 ,2024년 ADR 최초로 유럽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2025년 러시아 방문을 이유로 유럽보수개혁(ECR) 그룹에서 제명당했다. 그는 이를 두고 “유럽 민주주의가 더 이상 감추지 않는 새로운 불관용의 증거”라고 말했다. 두브로브니크 연설에서 카르타이저는 표현의 자유라는 관점에서 서방의 위기를 해부하듯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유럽연합은 군사력이나 쿠데타가 아닌, 도덕적 피로와 시민의 두려움을 통해 권위주의로 기울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는 폭력이 아닌 침묵의 부식, 즉 서로 다른 의견을 말할 의지를 마비시키는 조용한 독(毒)이라는 것이다. “오늘날의 억압은 더 이상 폭력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것은 합의(consensus)의 외양을 쓰고 찾아온다. 불일치(disagreement) 자체가 금기가 되는 순간, 자유는 이미 사라진 것이다.” 그는 그 전환점이 2015년 독일의 일방적 국경 개방 결정, 이른바 난민 사태에서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유럽연합의 법이 명백히 위반되었음에도 아무런 책임이 따르지 않았고,그 순간이 유럽 사회에 ‘무책임의 정상화’를 제도화한 시점이었다는 것이다. 그 이후 난민 정책을 비판한 이들은 극단주의자로 낙인찍혔고,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는 ‘워치독(watchdog)’에서 벗어나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확성기’로 변해갔다. 카르타이저는 “심지어 유엔조차 언론인들에게 난민 관련 보도를 ‘긍정적 어조로 하라’고 권고했다”며, 국제기구까지 이념적 검열의 체계에 편입되었다고 비판했다. 카르타이저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같은 통치의 공식이 반복되었다고 지적했다.혼란을 통제하지 못한 정부들이 결국 공포를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정지시킨 뒤 오직 복종하는 자들에게만 되돌려주었다는 것이다.그는 “과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이 아니라, 의심을 억압하는 권위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논리는 이제 기후정책으로 옮겨갔다고 카르타이저는 경고했다.그는 “인류의 지구 영향력을 의심하는 것은 이제 이단으로 취급되고,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인류의 적’으로 낙인찍힌다”며,난민, 팬데믹, 기후 위기 등 모든 사안에서 공통된 패턴을 봤다고 말했다.“권력은 언제나 공포를 이용해 확장된다.” 그는 유럽연합(EU) 창시자 장 모네(Jean Monnet)의 말을 인용했다.“유럽은 위기를 통해 건설될 것이다.” 그러나 카르타이저는 “오늘날 브뤼셀은 이 말을 ‘국민의 동의 없는 권력 집중의 전략’으로 완성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유럽은 민주주의의 의도적인 약화의 10년을 겪었다”고 평가하며, 허위정보 방지를 명분으로 제정된 디지털서비스법(DSA)이 이제는 통제의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권력이 진리를 정의하는 순간, 자유는 끝난다.” 그는 이어 “암호화 통신 감시, 금융 통제, 이른바 ‘혐오표현’의 범죄화 같은 새로운 규제 장치들이도덕적 언어를 내세운 검열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경고했다.“증오(hate)는 감정입니다. 감정을 법으로 규제할 수는 없으며, 규제해서도 안 됩니다.” 카르타이저는 오늘날의 분위기를 냉전기 매카시즘(McCarthyism)과 비교했다. 그때는 공산주의 동조자들이 헐리우드에서 추방되었고, 지금은 러시아 예술가들이 유럽 무대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것이다.“이름만 바뀌었을 뿐, 논리는 똑같습니다.” 그는 연설을 자유의 본질로 되돌리며 마무리했다.“자유는 선언문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그 대가를 감당할 용기를 가진 시민들에 의해 유지됩니다.”그리고 다음 세대가 논리와 이성으로 진리를 방어할 수 있도록, 그는 ‘찰리 커크 토론 아카데미(Charlie Kirk Academy for Debate)’ 설립을 제안했다. 카르타이저의 마지막 메시지는 처음과 같은 확신으로 귀결됐다.“자유는 유산이 아닙니다. 그것은 매 세대가 용기를 통해 다시 증명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제이 파텔, 자유를 지키기 위한 대서양 보수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 둘째 날 토론 세션 ‘자유로운 언론인가, 규제된 언론인가?’에서 제이 파텔(Jay Patel) 대서양주권연구소(Transatlantic Sovereignty Institute) 대표는 자유의 위기를 단순한 문화적 논쟁이 아니라 지정학적 투쟁으로 규정했다. 그는 “서방에서 표현의 자유가 무너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선출되지 않은 엘리트들과 초국가적 이념 네트워크에 의해 조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경고했다. 파텔은 먼저 자신이 설립한 대서양주권연구소(Transatlantic Sovereignty Institute)의 사명을 소개했다.이 기관은 국가 주권에 기반한 대서양 보수 협력체 강화를 목표로 하며,“자유주의적 글로벌리즘과 중국이 주도하는 신질서, 그 어느 쪽에도 종속되지 않는 제3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를 “자유국가들의 도덕적·정치적 독립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파텔은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스티븐 바르툴리카(Stephen Bartulica) 의원과 조지 시미온(George Simion)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유럽의 가장 역사적인 나라 중 하나에서 애국자들이 하나로 모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크로아티아는 루마니아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주권주의 운동을 고취시킬 만큼 강한 보수·애국 전통을 지닌 나라”라고 말했다. 이후 파텔은 표현의 자유 문제를 정보와 주권을 둘러싼 광범위한 투쟁으로 확장했다. 그는 “국제 좌파 네트워크와 조지 소로스(G. Soros) 재단이 국경을 넘어 협력하며,자금과 내러티브, 시위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겉보기에는 지역적 불안처럼 보이는 많은 사건들이, 사실상 초국가적 공조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파텔은 자신이 조지아(Georgia, 조지아 공화국)에서 선거 참관인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보수 성향의 여당이 승리하자 폭력 시위가 벌어졌고, 다수의 시위대가 영어로 된 피켓을 들고 서방 활동가 단체들의 구호를 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이뤄진 개입(intervention in the name of democracy)”이라 규정하며,서방의 자금과 네트워크를 통한 이념 수출과 정치적 간섭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파텔은 이에 맞서 “보수 진영도 동일한 수준의 조직력과 전략적 협조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고립된 주권 수호자로 남아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주권을 단순한 정치 원칙이 아닌 자유국가들이 공유해야 할 도덕적 가치로 인식하는대서양 보수 연합(Transatlantic Alliance)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2010년대 초 찰리 커크(Charlie Kirk)와 함께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했다.그는 커크를 “신념에 기반한 규율의 리더”로 묘사하며,“그에게 일(work)은 의무였고, 신앙(faith)은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커크는 활동의 중심을 미국에 두고 있었지만, 폴란드·헝가리·브뤼셀 등 유럽의 보수 움직임을 꾸준히 주시하며 유럽 보수의 미래를 결코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파텔은 이를 통해 “자유의 방어는 국경에서 멈출 수 없으며, 진리를 지키려는 국가들의 연대 속에서만 완성된다”는 진리를 강조했다. 그는 결론에서 “이제 보수는 말이 아닌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좌파는 매일 조직하고, 자금을 모으며, 교육하고, 협력한다. 보수가 자신들의 가치를 지키고자 한다면, 동일한 전략적 규율을 배워야 한다.” 파텔의 연설은 전략가의 명료함과 신앙인의 확신이 결합된 것이었다. 그에게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일은 단순한 의견의 문제가 아니라, 문명의 토대를 지키는 도덕적 소명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찰리 커크의 유산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다. 그것은 용기와 연대, 그리고 신앙 위에 세워진 자유의 모델이다.” 실비아 우스코브, 알고리즘 검열 시대에 자유를 되찾다 컨퍼런스의,‘자유로운 언론인가, 규제된 언론인가?’ 세션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실비아 우스코브(Silvia Uscov)는 새로운 검열의 구조 속에서 자유를 되찾기 위한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법률·인권·사이버 정책 분야에서 10여 년의 경력을 쌓은 루마니아 출신의 우스코브는AI와 사이버보안 분야의 자격을 갖춘 법률 전문가이자 정책가다. 그녀는 미국 기반의 NATO 인력 양성 기관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사이버보안 및 인공지능 규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또한 2025년 조지 시미온(George Simion) 루마니아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서 법률팀을 이끌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2025년 중반 이후에는 루마니아의 헌정 질서와 사법부 독립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녀는 “루마니아의 민주주의는 습관이 아니라 경계 속에서만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우스코브는 표현의 자유 논쟁을 기술적 차원으로 재정의했다. 그녀는 “오늘날의 검열은 더 이상 정부의 명령으로 작동하지 않는다.이제는 디지털 설계에 조용히 내장된 알고리즘이 사고를 통제한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검열자들은 명령이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생각을 규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우스코브는 유튜브(YouTube)와 틱톡(TikTok) 같은 거대 기술 플랫폼이 사실상 ‘비공식 문화 입법자(unofficial legislators of culture)’로 기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중국의 틱톡이 10대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반면, 서구 버전은 오락 위주의 영상을 우선순위로 둔다면,이는 단순한 시장의 수요가 아니라 도덕적 설계(moral engineering)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스코브에게 이것은 단순한 편향이 아니라,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의회보다 더 큰 권력을 행사하는 구조적 통제 시스템,즉 기술이 여론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시대의 징후였다. 우스코브의 경고는 도덕적 명료함을 지녔다.그녀는 “보이지 않는 검열은 보이는 탄압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책을 금지하면 시민들은 그것을 안다. 하지만 알고리즘이 당신의 목소리를 지워버리면,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녀는 “오늘날의 검열은 법적 명령이 아니라 설계의 선택(design choice)으로 이루어진다”고 결론지었다. 우스코브는 이어 ‘시간의 비대칭성(temporal asymmetry)’이라 부르는 문제를 제기했다. 즉, 발언이 초래하는 단기적 피해와 자유가 가져오는 장기적 이익 사이의 불균형이다. 그녀는 “혐오 발언, 허위정보, 디지털 폭력은 즉각적인 피해를 남기지만, 문명을 발전시키는 진리는 수년, 때로는 수십 년이 걸려서야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녀는 “규제는 종종 조급함의 정치(politics of impatience)를 반영하며,미래의 깨달음을 현재의 안락함과 맞바꾼다”고 지적했다. 우스코브의 결론은 보수적 원칙에 충실했다. 그녀는 “자유를 규정하는 것은 통제가 아니라 회복력(resilience)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가 불편함을 억압할수록 극단주의가 자라난다는 것이다. “프랑스 혁명 직전, 금지된 불만은 폭력으로 폭발했다. 온라인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 침묵은 급진주의를 낳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맥락 붕괴(context collapse)’ 개념을 소개했다. 디지털 공간에서는 모든 발언이 맥락 없이 존재하며, 모든 농담은 오해의 위험을 안고, 모든 댓글은 본의 아니게 정치적이 된다. 그녀는 “플랫폼의 설계는 그 자체로 도덕적 건축 행위(moral architecture)”라고 설명했다. 트위터(X)의 140자 제한은 대화를 외침으로 바꾸었고, 인스타그램의 이미지 중심 문화는 지위와 미학을 부각시켰으며, 레딧(Reddit)의 서브포럼은 폐쇄된 디지털 부족을 형성했다. 그녀는 “이러한 구조적 설계 하나하나가 법정이나 성당만큼 인간 행동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우스코브는 조용하지만 확신에 찬 어조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질문은 ‘언론의 자유를 허용할 것인가, 규제할 것인가’가 아니다. 우리가 어떤 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가다.” 그리고 잠시 멈춘 뒤,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종종 말할 권리를 지키려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들려질 권리(the right to be heard)도 포함한다. 경청을 멈춘 민주주의는 결국 생명을 잃는다.” 패널 리포트 : 자유 발언을 둘러싼 논쟁 속 민주주의의 위험을 진단하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의 둘째 날, ‘자유로운 언론인가, 규제된 언론인가?’ 세션이 마무리되자 사회자 로버트 루스(Robert Roos)가 종합 토론을 주재했다.그는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원칙 “대화는 폭력을 막는다(Dialogue prevents violence)”를 인용하며 첫 질문을 던졌다. “서구 사회는 지금, 대화의 실패가 시민 충돌로 번질 수 있는 지점에 다다른 것 아닙니까?” 이에 로드 드레어(Rod Dreher)가 주저 없이 답했다 .그는 런던 킹스칼리지의 데이비드 베츠(David Betz) 교수를 인용하며, 서구가 점점 ‘더러운 전쟁(Dirty War)’ 즉 북아일랜드나 레바논에서 벌어졌던 폭탄 테러와 암살이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사회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 원인은 비대칭적 다문화주의(asymmetrical multiculturalism)에 있다고 했다.즉,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은 공공연히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반면, 평범한 영국 시민들은 성(gender)이나 종교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체포될 위험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시민이 목소리도 신뢰도 잃으면, 두려움은 증오로 변합니다 .찰리 커크가 옳았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죽는 순간, 그 자리를 폭력이 메우게 됩니다.” 루스는 다음으로 페르낭 카르타이저(Fernand Kartheiser)에게 물었다.“유럽연합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은 민주주의를 보호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을 억압하지 않습니까?” 이에 카르타이저는 “DSA는 보호가 아니라 통제를 목적으로 한 긴 사슬의 한 고리일 뿐”이라고 단언했다.그는 “경제가 약화되고 사회가 분열될수록 자유는 줄어들고, 이는 불안의 씨앗(seedbed of unrest)을 낳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낙태를 금지하거나, LGBT 정책을 제한하거나, EU 제재에 반대하는 국가에 대해비자 제한을 일방적으로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통과시킨 사례를 들며, 이를 “행정으로 포장된 이념적 강요”라고 비판했다.“DSA는 단지 눈에 보이는 촉수일 뿐입니다.EU 자체가 이미 이념 통제의 문어(octopus)가 되었습니다.”그는 법 앞의 평등, 표현의 자유, 권력 분립이라는 보수의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후 루스는 다시 드레어에게 질문했다. “우리는 어떻게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우던 세대’에서 ‘표현으로부터 보호를 요구하는 세대’로 바뀌게 되었습니까?” 드레어는 이렇게 답했다. “1960~80년대에는 학생들이 대학 당국과 싸우며 언론의 자유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학생들은 언론의 자유로부터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는 이를 ‘부드러운 전체주의(soft totalitarianism)’, 즉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유를 포기한 시대로 정의했다. “우리는 더 이상 『1984』 속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 살고 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제이 파텔(Jay Patel)에게 향했다. “유럽은 미국의 수정헌법 제1조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며, 무엇을 경계해야 할까요?” 파텔은 미국이 표현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반면, 유럽은 여전히 예외 조항이 뒤섞인 불완전한 체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조차도 기업 검열과 거리 폭력(street intimidation)으로 인해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며, “유럽은 미국의 건국 원칙으로부터 배워야 하지만, 오늘날의 미국은 더 이상 완전한 모범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좌파 폭력이나 안티파(Antifa)의 협박에 대한 언론의 선택적 침묵(selective silence)을 문제 삼았다. 그는 “유럽의회에서 안티파와 연계된 의원이 면책특권을 유지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좌파뿐 아니라 독일 기독민주연합(CDU)의 표까지 포함된 결과였다”며“유럽의 기성 엘리트들은 침묵을 통해 공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루스는 실비아 우스코브(Silvia Uscov)에게 질문을 던졌다. “루마니아의 최근 선거는 국제적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실제로 위협받았습니까?” 우스코브는 “2024년 12월 선거가 취소되었고, 2025년 5월 선거에서는 좌파 세력이 조지 시미온(George Simion) 대선 후보를 ‘친러 인사(pro-Russian)’로 낙인찍어 승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45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페이스북에서 조직적인 대량 신고가 이루어져 보수 인사들의 계정이 차단되었고, DSA와 정치 광고 규정이 악용되어 친시미온 콘텐츠가 삭제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법원은 항소를 기각했는데, 판사들조차 검열 메커니즘의 기술적 구조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스코브는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의 주장을 인용하며,“프랑스 당국이 루마니아 보수 계정을 차단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선전은 이제 TV에서 SNS로 옮겨갔고,그곳에서는 검열이 지속적이며, 동시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론의 마지막에서 로버트 루스는 찰리 커크의 정신으로 세션을 정리했다. “증오에는 증오로 응답하지 마십시오. 폭력은 결코 우리의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자유는 용기를 요구하며, 침묵은 그 죽음입니다.” 강연장은 길고 깊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바 크랄리에비치, 유럽의 정체성과 도덕적 기반을 다시 묻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의 세 번째 토론 세션은 크로아티아 출신 팟캐스터이자 가톨릭 미디어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바 크랄리에비치(Iva Kraljević)의 사회로 시작됐다. 앞선 패널들이 민주주의를 정치적·법적 틀에서 논의했다면, 이번 세션은 유럽 문명의 핵심 도덕적·영적 기반으로 초점을 옮겼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유럽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인가? 문화유산, 전통, 그리고 가족의 역할’이었다.크랄리에비치는 “유럽의 위기는 영토의 위기가 아니라 문명의 위기”라고 지적하며,청중과 패널 모두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급변하는 문화의 시대 속에서, 유럽은 과연 무엇을 지키기로 선택하고 있는가?” 그녀의 오프닝 발언은 통치 메커니즘에 대한 논의에서 벗어나, “조약과 시장, 제도를 넘어 유럽을 묶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존재적 물음으로 대화의 방향을 전환시켰다. 그녀는 “신앙, 가정, 자유야말로 한때 유럽을 하나로 묶었던 도덕적 기둥”이라며,이념으로 분열된 오늘의 유럽이 다시 그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세션에는 유럽 각국의 대표적인 보수 사상가들이 참여해, 유럽이 물려받은 도덕적 유산과 그것을 보존하기 위해 취해야 할 선택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크랄리에비치는 마무리 발언에서 “신앙을 지켜온 크로아티아 국민의 조용한 용기에 감사를 드린다”며 첫 번째 연사에게 발언권을 넘겼다. 크리스티나 다스칼루, 유럽은 신앙과 가족, 그리고 의미를 되찾아야 한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의 세 번째 세션,‘유럽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인가? 문화유산, 전통, 그리고 가족의 역할’에서 첫 번째로 발언한 인물은 루마니아 AUR당 소속 하원의원이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외교위원회 위원인 크리스티나 다스칼루(Cristina Dascălu)였다. 다스칼루 의원은 처음부터 논의의 초점을 제도적 문제에서 문명적 토대로 전환시켰다. 그녀의 어조는 차분했지만 단호했다. 그녀는 “유럽은 정치 프로젝트도, 지리적 개념도 아니다. 신앙·이성·법 위에 세워진 도덕적 질서”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유럽은 세 개의 언덕 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크로폴리스, 카피톨리누스, 그리고 골고다. 아테네는 유럽에 이성을, 로마는 질서를, 예루살렘은 영혼을 주었습니다.” 다스칼루는 이 세 언덕을 비유가 아닌 유럽 문명의 해부도로 제시했다. “아테네가 없으면 이성은 미신이 되고, 로마가 없으면 질서는 혼란이 되며, 예루살렘이 없으면 자유는 허무로 변합니다. 하나님을 잊은 유럽은 결국 인간 또한 잊게 됩니다.” 그 결과, 유럽은 “모든 것을 건설하지만 아무것도 믿지 않는 문명”이 되었으며, 의무는 욕망으로, 존엄은 쾌락으로 대체되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유럽의 도덕적 쇠퇴를 정치적 위기가 아닌 신앙의 붕괴에서 찾았다. 세속주의는 인간을 해방시킨 것이 아니라, 의미로부터 유리시켰다는 것이다. “성당은 박물관이 되었고, 신앙은 개인의 취미로 전락했으며, 진리는 이제 의견으로 축소되었습니다. 그 공허한 자리에는 이데올로기가 들어섰습니다.” 다스칼루 의원은 루마니아의 사례를 들어, 자국이 “유럽 정신의 축소판(Europe in miniature)”임을 강조했다. 로마의 언어와 법에서 비롯된 라틴적 전통,동방 정교의 신앙,그리고 두 축을 지탱하는 시민 질서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루마니아는 유럽의 영혼이 살아 있는 국가입니다.공유된 도덕적 유산 위에 세워진 다양성은 결코 분열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이어서 다스칼루 의원은 가정(family)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혁명적 제도”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수많은 제국이 흥망성쇠를 겪었지만, 가정은 살아남았다”며“가정은 최초의 학교이자, 최초의 교회이며, 최초의 사회계약이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희생과 사랑, 그리고 도덕적 질서를 배운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유럽은 가정을 단순한 ‘생활 방식의 선택지’로, 모성을 ‘부담’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나타난 인구 절벽 현상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영적 위기라고 경고했다. “미래를 믿지 않는 문명은 미래를 가질 자격도 없다.” 그녀는 이민이 유럽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발상을 단호히 거부했다. “문명은 노동시장이 아니라 세대 간의 도덕적 계약(covenant)”이라며, 통합은 이념적 상대주의가 아니라 공유된 정체성(shared identity)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고대 로마의 포용 정신인 로마니타스(Romanitas)를 언급하며, 로마는 법과 관습, 가치를 받아들이는 외국인을 환영했지만, 오늘날의 국경 없는 개인주의는 환대(hospitality)와 항복(surrender)을 혼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정한 환대는 ‘주인’과 ‘집’이 존재할 때만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다스칼루 의원은 과거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갱신(reform)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의 과제는 제국을 다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신앙과 가정에서부터입니다.” 그녀는 오직 도덕적 회복만이 유럽이 한때 예술과 제도, 그리고 인간성을 꽃피웠던 자신감(confidence)을 되찾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스칼루 의원의 연설은 이번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의 핵심 정신을 압축했다. 자유의 방어는 의회나 정당이 아닌, 신앙인의 양심과 가정의 용기 속에서 시작된다. 그곳이야말로 문명이 태어나고, 또 지켜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파올로 인셀비니, 유럽은 신·조국·가정을 지켜야 한다 크리스티나 다스칼루 루마니아 하원의원이 신앙과 가정의 회복을 촉구한 데 이어, 두 번째 연사로 유럽의회 의원이자 이탈리아형제당(Fratelli d’Italia) 및 유럽보수개혁(ECR) 그룹 소속의 파올로 인셀비니(Paolo Inselvini)가 연단에 올랐다. 그의 발언 주제는 이번 세션 주제인 ‘유럽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인가? 문화유산, 전통, 그리고 가족의 역할’의 중심과제를 정조준했다. 올해 서른한 살인 인셀비니 의원은 유럽의회 최연소 의원 중 한 명이지만, 그의 목소리는 세대를 초월한 도덕적 중량감을 지녔다.그는 정치적 계산이 아닌 신념(conviction)으로 연설을 시작하며,이번 토론의 방향을 결정짓는 선언을 던졌다. “유럽은 신(God), 조국(Fatherland), 가정(Family)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는 먼저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관계자들과크로아티아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두브로브니크는 유럽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살아 있는 기념비”라고 말했다. 그 도시가 신앙과 충성, 그리고 희생 위에 세워진 상징적 장소라는 점을 강조하며,그곳에서 유럽의 위기를 논하는 것은 “물질의 쇠퇴가 아니라 의미의 상실을 직시하는 일”이라고 했다. 인셀비니 의원은 유럽의 구조적 기반을 세 가지 도덕적 기둥으로 규정했다. 신은 진리와 인간 존엄의 근원이며,조국은 의무와 소속의 유대이고,가정은 미덕과 희생, 그리고 세대의 연속성을 배우는 최초의 공동체라는 것이다.그는 이 세 요소가 “정치 구호가 아니라, 수세기 동안 유럽의 도덕 질서를 지탱해온 문명의 조직 원리”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날 이 세 기둥이 모두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신앙은 상대주의로 대체되었고, 조국은 행정지리로 축소되었으며, 가정은 개인의 생활 방식 중 하나로 치부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국가가 아니라 영혼입니다.” 그는 유럽의회 인구민주주의포럼 공동의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유럽의 인구위기를 다뤘다. 그는 “이 문제는 경제의 위기가 아니라 정신의 위기, 즉 삶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의 상실”이라고 지적했다. “자신을 재생산하기를 멈춘 문명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문명은 패배할 때 죽는 것이 아니라, 삶을 물려줄 가치가 없다고 믿을 때 죽습니다.” 인셀비니 의원은 결혼·모성·부성의 회복을 희생의 짐이 아닌 연속성의 행위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단호히 덧붙였다. “아이(Child)는 결코 사치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어서 인셀비니 의원은 유럽의 정체성을 잠식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운동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세속주의, 물질주의, 젠더 이데올로기가 공동체를 가능하게 했던 구분과 질서를 파괴했다”며, 오늘날 유럽의 위기는 폭력적 혁명이 아니라 “편안함과 진보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문명의 서서히 진행되는 자살(soft suicide of civilization)”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가정과 정체성을 지키는 일은 과거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도덕적 저항의 행위라고 강조했다. “신과 조국, 그리고 가정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곧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인셀비니 의원은 신앙과 용기에 뿌리를 둔 신념의 본보기로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유산을 언급했다. “커크는 권력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진리를 추구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목소리는 오늘날에도 유럽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 “정치는 직업도, 열정도 되어서는 안 되며, 사명(mission)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가 직업이면 팔릴 수 있고, 열정이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그러나 사명이라면, 반드시 희생을 요구합니다.” 인셀비니 의원의 결론은 야망이 아닌 신념에서 비롯된 품격 있는 확신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는 영국 작가 J.R.R. 톨킨(J.R.R. Tolkien)의 말을 인용하며 청중에게 문명의 방어란 정복이 아니라 양심의 문제임을 상기시켰다. “나는 검의 날카로움이나 화살의 빠름, 전사의 영광을 사랑하지 않는다.그들이 지키는 것을 사랑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신앙은 조국에 방향을 주고, 가정은 자유를 지탱한다”며,이 두 축이 사라질 때 유럽은 더 이상 문명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의 메시지는 과거 회귀의 호소가 아닌, 도덕적 확신의 회복을 촉구하는 명료한 경고였다. “유럽의 생존은, 한때 이 대륙을 세웠던 바로 그 도덕적 신념을 되찾는 것에 달려 있다.” 안토니오 탕제르 코레아, 유럽은 의무와 용기로 다시 세워져야 한다 파올로 인셀비니 유럽의회 의원이 유럽의 도덕적 기둥인 신, 조국, 가정의 회복을 촉구한 데 이어,세 번째 연사로 안토니오 탕제르 코레아(António Tânger Corrêa)가 연단에 섰다. 그는 포르투갈의 셰가당(Chega) 부대표, 유럽의회 의원, 그리고 유럽의회 보수 그룹 ‘유럽의 애국자들(Patriots for Europe)’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40여 년의 경력을 지닌 전직 외교관인 그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사와 경험이 빚어낸 인물로서 발언에 나섰다. 코레아 의원은 발칸 지역 근무 시절의 경험을 회상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보스니아 전쟁 중에 “폐허 속에서도 신앙과 존엄을 지켜낸 사람들”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 경험은 그에게 유럽의 정체성이 조약이나 관료제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영적 힘에서 나온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바다, 햇살, 그리고 사람들 그것이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나에게 위로를 주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유럽의 모습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때의 도덕적 유럽을 오늘날의 혼란스러운 유럽과 대조시켰다. 1968년의 사회 격변 이후, 좌파적 각성 물결이 서방 전역을 휩쓸며 애국심을 죄책감으로 바꾸고, 사회의 근간이던 가치를 지워버렸다고 비판했다. “수십 년 동안 우리는 그 조류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파도가 벽에 부딪혀 되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코레아 의원은 포르투갈의 보수운동 셰가당의 급부상을 예로 들었다. 그는 “6년 전 우리는 국회의원이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 후 열두 명, 다시 오십 명,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국내 제2당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를 묻고 스스로 답했다. “우리는 우리가 말하는 것을 진심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과 조국, 가정, 그리고 노동을 믿습니다.”그의 말에 청중은 박수로 화답했고, 그는 메시지를 더욱 분명히 했다. “과거는 현재의 토대이자 미래의 규범입니다. 우리는 오랜 역사와 젊은 영혼을 가진 나라입니다.” 코레아 의원은 유럽 위기의 근본 원인을 경제가 아닌 도덕적 피로에서 찾았다. 그는 “사람들은 권리를 말하지만 책임을 잊고, 자유를 말하지만 규율을 버리며, 진보를 말하지만 방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방의 쇠퇴는 불가피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유럽을 둘러보십시오. 우리는 포르투갈에서, 오스트리아에서, 네덜란드에서 승리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조류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의 연설의 핵심은 '신앙, 조국, 가정, 그리고 노동' 이 네 단어였다. 그는 이것들이 향수의 구호가 아니라 문명을 지탱하는 원리라고 강조했다. 신앙은 도덕의 방향을 제시하고, 조국은 공동의 의무로 시민을 묶으며,가정은 사랑과 언어, 덕을 전하고, 노동은 인간에게 존엄과 목적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네 가지가 무너질 때, 우리는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을 잃는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그는 젊은 세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만약 포르투갈에서 35세 이하 시민만 투표할 수 있다면, 셰가당은 절대 과반을 차지할 것입니다.” 이는 유럽의 젊은 세대가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확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그는 말했다. “그들은 이론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용기를 찾고 있습니다.” 연설이 절정에 이르자 코레아 의원의 목소리는 단호해졌다. “일하라, 일하라, 일하라.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그의 외침은 분노가 아닌 결의의 리듬이었다. “항상 행동하십시오. 말에 그치지 마십시오. 사람들 개처럼 두려움을 감지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흔들리지 않으면, 그들이 두려워할 것입니다.” 그는 시작할 때처럼 화려한 수사 없이, 단호한 결의로 연설을 마쳤다. “유럽은 그 과거를 사과하는 이들에 의해 재건되지 않습니다. 그 가치를 부끄러움 없이 살아내는 이들에 의해 재건될 것입니다.” 그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유럽의 미래는 말이 아니라, 두려움 없는 행동과 확신에서 시작된다. 디모스 타나술라스, 유럽 문명의 살아 있는 심장을 지켜야 한다 안토니오 탕제르 코레아 셰가당(Chega) 부대표가 유럽의 도덕적 피로를 지적하며 신앙, 조국, 가정, 그리고 노동의 회복을 촉구한 뒤, 토론의 주제는 문명의 뿌리로 향했다. 그리스 니키당(Niki Party) 대변인이자 헌법 전문 변호사인 디모스 타나술라스(Dimos Thanasoulas)가 세션의 마지막 연설을 맡았다 .네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디지털 신분증 의무화, 학교에서의 기독교 교육 폐지, 코로나19 백신 강제 접종 조치 등에 맞서 헌법 소송을 제기하며 시민의 자유를 지켜온 인물이다. 타나술라스는 연설의 첫머리에서 두브로브니크의 고대적 기원을 언급했다. 그는 “두브로브니크는 기원전 6세기, 그리스 정착민들이 세운 도시 에피다우룸(Epidaurum)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며,이 사실은 단순한 고고학적 기록이 아니라 유럽의 도덕적 지형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한때 아드리아해와 아테네를 잇던 신앙의 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 대륙의 정신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청중을 기원전 480년의 살라미스 해전으로 데려갔다. 테르모필라이에서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이 목숨을 바친 후, 그리스인들은 나무 배 위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페르시아 군대에 맞섰다. 타나술라스는 아이스킬로스의 비극 『페르시아인들』을 인용하며 전투 전 병사들이 부른 노래를 낭독했다. “그리스의 아들들이여, 전진하라!너희의 조국과 자녀, 아내, 조상의 신전과 무덤을 지켜라. 지금이야말로 모두를 위한 싸움의 순간이다.” 그는 살라미스 전쟁의 함성을 “유럽 도덕의 삼위일체가 처음으로 기록된 순간”이라고 정의했다. 신앙, 조국, 그리고 가족의 가치는 “죽을 만큼 지킬 가치가 있는 것들”이며,“그것들이 없다면 살아갈 이유 또한 없다”고 말했다. 신앙은 인간이 신과 연결됨으로써 영혼을 치유하고,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도덕적 틀을 제공한다 .참된 애국심은 배타성이 아니라 다양성을 지키는 힘으로 ,유럽을 이루는 여러 민족의 개성을 존중하며 그 조화를 보존한다. 그리고 가정은 “국가의 가장 작은 세포”로서 사랑과 덕, 믿음을 다음 세대로 전하며, 문명을 살아 있게 하는 영양분을 공급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타나술라스는 이러한 전통이 결코 고정된 유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단언했다. 그는 “진정한 전통이란 인간 사회에서 검증된 모든 혁신의 총합”이라며,전통을 지킨다는 것은 과거에 머무는 일이 아니라 새롭게 갱신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안정과 진보는 서로의 적이 아니라, 문명을 지속시키는 동반자라는 것이다. 그는 “오늘날 신앙이 조롱받고, 애국심이 부끄러움이 되며,가족의 가치가 본래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것은 단순한 문화의 쇠퇴가 아니라, “유럽의 도덕적 질서를 지탱하던 건축물이 무너지는 과정”이라고 했다. “우리의 가치와 전통이 공격받고 있다면, 공격받는 것은 곧 유럽 그 자체입니다.” 연설의 마지막에서 타나술라스는 고대 그리스의 전쟁가를 현대 유럽의 언어로 다시 불러냈다. “유럽의 아들들이여, 전진하라! 너희의 조국과 자녀, 교회와 조상들의 지혜를 지켜라. 지금이야말로 모두를 위한 투쟁의 때다.” 그는 마무리하며 말했다 .유럽의 생존은 새로운 이념이나 제도적 구조에 달려 있지 않다. 과거 유럽을 구했던 바로 그 이상을 지켜내는 데 달려 있다. 타나술라스에게 문명의 심장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것은 의회나 기관 속이 아니라, 신앙의 행위마다, 가정을 지키는 용기마다, 그리고 세대의 끈을 이어가는 모든 이들의 삶 속에서 뛴다. 티보 드 몽브리알, 유럽은 문명의 마지막 방어선이다, 우리는 다시 싸워야 한다 오찬 휴식 후 재개된 오후 세션은 이날 가장 묵직한 경고로 시작됐다. 프랑스 내안보연구센터(CRSI) 설립자이자 대표인 티보 드 몽브리알(Thibault de Montbrial)이 연단에 올라법률가이자 전 낙하산 부대 장교,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받은 인물로서 사실과 도덕이 결합된 경고를 던졌다. “서구 문명의 토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법조계와 국가 안보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그는,“역사는 일정한 속도로 흐르지 않는다. 때로는 느리게 표류하고, 때로는 잔혹하게 가속된다”고 말하며 지금 서구가 바로 그 가속의 시대, 문명의 기둥이 흔들리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최근 역사에서 문명적 전환점이 된 두 사건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었다. “그날 전 세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서구가 패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서구 문명의 가장 안전하고 기술적으로 앞선 요새로 여겨지던 이스라엘이 단 몇 시간 만에 피를 흘렸고, 그날 공격받은 것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서구 전체였다”고 말했다. 두 번째 전환점은 2025년 9월 10일, 찰리 커크(Charlie Kirk) 암살 사건이었다. “그것은 단순한 비극이 아니었습니다. 진리와 형제애를 설파했다는 이유로 한 사람이 살해된, 근대사 최초의 사건이었습니다.” 몽브리알은 서구 사회에서 정치적 폭력이 점차 ‘정상화’되는 현상이 도덕적 붕괴의 징후라고 경고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일은, 필연적으로 유럽에 닥칠 것입니다.” 몽브리알은 오늘의 유럽이 직면한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을 지목했다. 첫째는 급진 이슬람주의, 둘째는 초국가적 범죄조직이다. 그는 “이슬람주의는 더 이상 테러만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정당, 노동조합, 기업, 대학 내부로 침투하며 시스템 속에서 유럽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벨기에와 영국을 보라. 가치의 침식은 이미 시작됐다.” 두 번째 위협으로 그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서유럽으로 확산되는 범죄 카르텔을 꼽았다. “한때 유럽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폭력이 이미 도착했다”며, 벨기에에서 한 청년의 시신이 도로 표지판에 매달린 채 발견된 사건을 예로 들었다. 몽브리알은 이러한 위협의 근원이 “유럽이 자기 도덕적 기억을 잃어버린 데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연합은 한때 공동의 가치로 국가들을 결속시키려는 이상으로 탄생했지만,지금은 영혼 없는 시장연합으로 전락했다 .그 지도부는 유럽을 무너뜨리려는 바로 그 이념에 스스로 잠식 당했다.” 그는 대응책으로 권위의 회복과 문화의 회복을 제시했다. “안보를 되찾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아테네의 지성, 로마의 질서, 그리고 십자가의 정신 위에 세워진 문명의 유산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유럽이 오랜 평화에 안주한 나머지 폭력의 기억을 잊었으며,그 결과 다시 혼란이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력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9년째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번 두브로브니크 참석 역시 불과 며칠 전 프랑스 정보당국의 승인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을 위해 고통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진실을 받아들일수록, 고통은 줄어듭니다.” 연설은 무거운 경고로 시작했지만, 절망이 아닌 용기의 호소로 마무리됐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 가치를 위해 싸웠습니다. 필요하다면, 우리도 다시 싸워야 합니다.” 그는 유럽인들에게 자녀에게 자부심을 되찾게 하고, 영웅을 기리며, 자신들이 물려받은 문명의 기억을 회복하자고 촉구했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그리고 프랑스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윌리엄 도너휴, 우리 세대를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한다 오전 세션이 마무리되면서,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의 분위기는 차분한 성찰에서 결의로 바뀌었다. 문명의 위기를 분석하던 논의는 이제 한 가지 더 절박한 질문으로 향했다. “우리는 어떻게 찰리 커크의 사명을 이어갈 것인가?” ‘찰리 커크의 유산: 보수 세대의 동원을 위한 새로운 시대’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은 미국대학공화당연합(College Republicans of America, CRA) 창립자이자 대표인 윌리엄 도너휴(William Donahue)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2023년에 설립된 미국대학공화당연합(CRA)는 불과 2년 만에 미국 전역 300개 대학 지부로 성장했다. 도너휴의 리더십 아래, 미CRA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110만 건이 넘는 직접 유권자 접촉을 기록하며, 미국 청년 보수 운동의 핵심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전에는 캘리포니아 대학공화당연합 회장을 지내며 2020년과 2022년 선거에서 공화당의 주요 승리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 연단에 오른 도너휴는 먼저 찰리 커크를 기리는 묵념을 제안했다. 청중 전원이 일어나 고개를 숙였고, 그 침묵은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신앙과 자유의 유산을 이어가겠다는 집단적 서약이었다. 묵념이 끝나자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기 시작했다. “찰리 커크는 제 영웅이었습니다. 제가 대학공화당연합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터닝 포인트 액션(Turning Point Action)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타일러 바우어(Tyler Bowyer)에게 연락해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찰리의 모델을 기반으로 제 조직 전체를 세웠습니다.” 도너휴에게 찰리 커크는 단순한 멘토가 아니라 하나의 상징이었다. 그는 “확신이 실제로 살아 움직일 때, 그것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증명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도너휴는 “그의 죽음은 한 생명의 끝이 아니라, 이제 우리가 이어가야 할 사명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목소리는 곧 결연한 톤으로 변했다. “우리는 일어서야 합니다. 조국을 위해, 미래를 위해.우리의 상대는 더 이상 우리의 규칙으로 싸우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가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그가 말한 ‘행동’은 공격이 아니라 용기였다. 진리를 지키고, 신앙 안에서 흔들리지 않으며,적대에 맞서 명료함과 강인함으로 대응하는 의지였다. “이제 말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 세대가 이끌 때가 왔습니다.” 그는 보수 청년들 사이에 쌓여온 분노가 “몇 세대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이어 참석한 유럽의회 의원들을 향해 말했다.“여러분이 우리의 목소리입니다. 저는 단지 행동가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를 위해 싸워주기를 믿습니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뿌리를 밝히며 대서양을 잇는 다리를 놓았다. “저는 그리스계 미국인 2세입니다. 유럽의 영혼은 곧 미국의 심장이기도 합니다. 유럽이 무너지면 우리의 유산도 함께 사라집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자유를 위해 수많은 전장에서 싸웠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됩니다.” 도너휴는 찰리 커크의 유산과 자신의 세대가 이어가야 할 소명을 이렇게 정리했다. “Z세대는 ‘영웅의 세대’로 불립니다. 그들이 성숙할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그의 연설이 끝나자 청중은 가장 길고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그것은 한 젊은 리더가 잃은 영웅에 대한 헌사이자, 신앙과 자유를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세대의 집단적 선언이었다. 안드레이 디를러우, 유럽은 오직 신앙을 통해서만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윌리엄 도너휴의 열정적인 연설이 끝나자, 회의장의 분위기는 감정에서 결의로 바뀌었다. 다음 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인물은 루마니아 상원의원이자 AUR당의 핵심 인사인 안드레이 디를러우였다. 그는 동유럽 기독교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주요 목소리로, 현재 루마니아 상원에서 외교 정책, 유럽 현안, 그리고 도덕적 가치 수호 문제에 대해 꾸준히 발언하고 있다. 디를러우 의원은 이번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를 “찰리 커크에 대한 헌사”로 정의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커크를 단순한 정치 운동가가 아닌 “신앙의 순교자이자 자유의 순교자”라고 평가하며,정치적 언어보다 신학적 어조로 발언을 이어갔다. 그가 내린 유럽의 위기 진단은 분명했다. 유럽은 신앙의 붕괴라는 근본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진정한 순교자는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유를 찾는 사람”이라며, 찰리 커크의 삶이 바로 그 기독교적 확신의 도덕적 본질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커크는 자신의 신념을 숨기지 않았고, 그 대가를 기꺼이 치렀다는 것이다. 디를러우 의원은 기독교의 역사가 순교자의 피 위에 세워졌음을 상기시켰다. 초대 교회는 순교자의 무덤 위에 세워졌고, 오늘날에도 교회 제단 아래에는 믿음을 지킨 자들의 유해가 놓여 있다. 그는 “순교를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태도는 결국 믿음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두려움은 곧 믿음의 적”이라고 단언했다. 연설이 이어지자 그는 찰리 커크의 삶과 죽음에서 더 큰 도덕적 교훈을 끌어냈다. 그는 커크가 창립한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운동을 기독교 윤리와 시민적 행동주의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 모델로 규정하며, 미국과 유럽 모두가 이 신앙 중심의 리더십에서 다음 세대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를러우 의원은 현재의 유럽을 “존재적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고 규정했다. 그는 ‘워크(Woke) 이데올로기’를 “서구 사회의 조직 깊숙이 전이된 암이자, 무신론적 혁명이며, 실질적인 악마적 전쟁”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20세기의 유토피아적 공산주의가 스스로의 모순으로 붕괴했듯, 같은 뿌리에서 태어난 광기인 워크식 신(新)마르크시즘 또한 결국 자멸하게 될 것”이다. 공산주의 독재를 직접 겪은 루마니아인으로서, 그는 브뤼셀의 관료적 중앙집권주의가 “초국가적 독재의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경고는 과장된 선동이 아니라 냉정한 진단이었다. 유럽이 또다시 권위주의로 미끄러지고 있으며, 이번에는 ‘진보’라는 이름으로 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디를러우 의원의 처방은 명확했다. “유럽이 필요한 것은 워크가 아니라, 그리스도께 깨어나는 ‘영적 각성’이다.” 그는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앙의 부흥을 본받아, 유럽 또한 하나님을 공적 삶의 중심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앙 위에 뿌리내린 정치만이 진정한 정당성을 부여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설의 마지막에서 그는 인생의 짧음을 상기시키며 도덕적 증언의 긴급함을 호소했다. “인생은 짧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제 우리를 부르실지 모릅니다. 남은 시간 동안 우리는 진리를 증언하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위에 유럽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그의 마무리는 과장된 제스처 없이, 조용하지만 단호했다.그는 신앙을 정치의 언어로 번역하며, 영적 용기에 뿌리 내린 유럽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의 확신은 청중의 마음속에 다시금 믿음을 불붙였다. 디를러우에게 메시지는 분명했다. "유럽이 무너진 이유는 신앙을 잃었기 때문이며, 유럽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길도 오직 신앙뿐이다." 니콜라 베이, 유럽의 자유는 신앙에서 태어난다 루마니아 상원의원 안드레이 디를러우가 문명의 도덕적 기반으로서 신앙과 희생의 중요성을 역설한 연설을 마치자, 다음 연사로 프랑스 ‘정체성과 자유당(Identity-Liberties Party)’ 출신이자 유럽보수개혁(ECR) 그룹 소속인 니콜라 베이 유럽의회 의원이 단상에 올랐다. 연단에 선 베이는 주최자들에게,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스티븐 바르툴리카 의원, 루마니아의 조지 시미온 당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의 어조는 차분했지만, 한마디 한마디에는 확신이 서려 있었다. 그는 이번 연설을 고(故) 찰리 커크에게 바쳤다. 베이는 커크의 죽음을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자유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결단으로 살아간 세대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커크는 신앙과 행동의 일치를 체현한 인물이었으며, “그의 정신은 이제 유럽의 젊은 보수주의자들 속에 살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커크의 아내 에리카 커크가 남편의 살해범을 용서한 사건을 “증오의 시대에 드러난 그리스도적 자비의 행위”로 묘사하며, 그것이야말로 신앙이 단순한 믿음을 넘어 용기와 사랑임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베이는 찰리 커크의 운동을 “보수의 각성과 문화적 부흥의 출발점”으로 규정 했다.그는 커크가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운동을 위해 젊은 유권자들을 조직하고,미국 대학 캠퍼스를 자유롭고 열린 토론의 장으로 바꿔놓았던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시선을 유럽으로 돌린 베이는 “소위 진보 좌파가 관용과 정의의 이름으로경제적 자유를 억압하고,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침묵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이를 “자유의 이름으로 자유를 파괴했던 18세기 프랑스 혁명의 공포정치”에 비유했다. “진정한 자유는 국가가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 주신 선물이다.”베이는 이렇게 선언하며, 보수주의의 힘은 정치적 권력이 아니라진리, 용기, 그리고 존중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우리는 비난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설득하기 위해 싸운다”고 덧붙였다. 그에게 자유란 단순한 정치적 자율이 아니라,“우리가 누구인지를 지킬 자유, 우리의 신앙과 정체성을 지킬 자유”였다. 신앙, 언론, 국가 정체성에 대한 모든 공격은 결국 인간 존엄 그 자체에 대한 공격이라고 그는 단언했다. 연설을 마치며 베이는 이렇게 말했다.“유럽과 기독교 문명의 위대함은 왕들과 성인들, 그리고 순교자들에 의해 세워졌다. 찰리 커크를 통해 우리는 또 한 명의 영웅, 또 한 명의 순교자를 얻었다. 이제 그의 싸움은 우리의 싸움이 되어야 한다.” 그의 목소리는 끝까지 차분했지만 결의에 차 있었다. 그가 말한 자유는 정치적 특권이 아니라, 신을 통해 회복되는 인간 존엄의 영적 자유였다. 그가 단상을 내려온 뒤에도 그 메시지는 유럽의 심장부에서 오랫동안 메아리쳤다. 브란코 그림스, 신앙과 진리가 유럽을 구할 것이다 니콜라 베이 유럽의회 의원이 “신앙에 뿌리를 둔 자유의 회복”을 촉구하는 연설을 마치자, 마지막 연사로 슬로베니아의 브란코 그림스(Branko Grims)가 무대에 올랐다. 슬로베니아 민주당(Slovenian Democratic Party, SDS)의 중진인 그림스는 20년 넘게 의회에서 자유, 주권, 기독교적 가치를 옹호해왔다. 현재 그는 유럽인민당(European People’s Party, EPP) 소속 유럽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유럽의 회복은 도덕적·영적 기반의 복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그림스는 먼저 유럽 보수 진영을 초월적으로 결집시킨 스티븐 바르툴리카 유럽의회 의원과 루마니아의 조지 시미온 당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진실이 처벌받는 시대에 용기를 실천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크로아티아의 어느 밤하늘에 거대한 십자가가 빛나던 장면을 떠올리며, 그 빛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신앙이 언제나 어둠을 이겨왔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림스는 찰리 커크의 유산을 연설의 중심에 두었다. 그가 지닌 가장 위대한 사명은 자유, 그중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표현의 자유를 위한 싸움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그것이 사라지는 순간, 다른 모든 자유도 함께 무너진다.” 그는 조지 오웰의 말을 인용했다. “표현의 자유란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할 수 있는 권리다.” 그림스는 바로 그 용기가 오늘날 유럽의 젊은 세대가 반드시 되찾아야 할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림스는 찰리 커크가 젊은 세대의 눈을 열고 도덕적 나침반을 제시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범죄자를 보호하면서 반대 의견을 범죄시하는 사회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겉으로는 평등과 정의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사고를 억압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새로운 이념 체제가유럽을 지배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오늘날의 유럽은 ‘정중한 전체주의’로 미끄러지고 있다.겉보기에는 자유로워 보이지만 양심의 침묵을 요구하는 체제다.” 그림스는 오늘날의 급진 좌파를 “진실을 부정하고 분노 위에 세워진 거짓 신앙”이라고 규정했다.“그들은 더 이상 정치운동이 아니라, 기만과 증오의 새로운 광신 집단이다.”반면 찰리 커크는 서방이 잊고 있던 사실을 일깨워줬다고 강조했다.“기독교는 서구 문명의 뿌리이며, 자유의 살아 있는 원천이다.”그림스는 단호히 말했다.“신앙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의 자유를 떠받치는 살아 있는 토대다.” 연설 후반부에서 그는 연대의 문제를 제기했다.커크의 가장 큰 유산은 국경을 넘어 보수 세력을 하나로 묶은 능력이라고 평가하며,“유럽의 보수 정당들은 여전히 분열되어 있고, 때로는 서로 적대적이다.협력 없이는 유럽을 구할 수 없다. 자유와 진리는 연대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말했다.“우리가 여기에 모인 것은 한 영웅을 우상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유럽 곳곳에 수백만 명의 찰리 커크를 세우기 위해서다.” 그림스는 화려한 수사보다 확신으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기독교적 가치를 지키는 것은 곧 문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우리는 서구의 위대함을 회복하고, 『1984』를 다시 허구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 회의장은 잔잔하지만 길게 이어진 박수로 화답했다. 그 박수는 신앙과 자유가 두 개의 다른 과제가 아니라 하나의 운명임을 함께 확인하는 유럽의 고백이었다. 유럽, 기초를 다시 세우다 :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에서 신앙·자유·진리의 새로운 연대를 선언하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유럽 보수운동의 방향을 새롭게 정의한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이틀간의 회의 동안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프랑스, 슬로베니아, 폴란드뿐 아니라 영국, 미국,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등 30여 개국의 정치 지도자, 유럽의회 의원, 학자, 작가,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전략이었다. 서구 문명의 도덕적 토대와 문화적 연속성을 다시 세우는 것이었다. 연사들은 오늘날 유럽의 가장 심각한 위기가 제도나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의 상실과 신앙의 부재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도덕 질서의 약화가 유럽 쇠퇴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그 해결책은 신앙을 공적 삶의 도덕적 기반으로 회복하고, 가정을 문명의 핵심으로 재건하며, 표현의 자유를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로 수호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중심에는 찰리 커크에 대한 헌정이 있었다. 그는 단순한 기억의 인물이 아니라, 신념의 상징으로 기려졌다. 신앙과 용기가 어떻게 믿음을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인물이었다. 그의 삶은 논란이 아닌 실천의 증거로 회상되었다. 커크는 신앙이 개인의 내면적 감정이 아니라, 문명을 세우는 힘임을 증명해 보였다.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선언했다. “유럽의 보수운동은 더 이상 후퇴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념이 아니라 진리를 통해, 권력이 아니라 신앙을 통해, 분열이 아니라 책임을 통해 우리의 문명을 다시 세울 것이다.” 두브로브니크에서의 논의는 지금 하나의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의 보수 인사들이 대륙을 넘어 하나의 연합 전선을 이루며, 진리와 자유를 위한 초국가적 연대를 형성한 역사적 순간이었다.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제6차 컨퍼런스는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었다. 이 메시지는 여전히 울려 퍼진다. “우리는 신앙을 회복하고, 자유를 지키며, 유럽의 도덕적 토대를 다시 세울 것이다.” 이 기사는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제6차 컨퍼런스 두브로브니크에서 이루어진 논의와 결단을 증언하는 살아 있는 기록이다. 그곳에서 신념은 연대가 되었고, 신앙은 행동이 되었다.
- 전 CIA 요원 마이클 리 박사 "대한민국은 건국부터 날조의 역사. 젊은이들아, 목숨 걸고 바로잡아라"
전직 CIA 요원 마이클 리 박사와 백서스정책연구소 김정현 대표가 마이클 리 박사의 서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년 10월 20일, 92세의 마이클 리(Michael P. Yi) 박사가 미소 지으며 맞이했다. "어서 오게, 먼 길 왔소."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단호하고, 집 안은 책장으로 빼곡하다. CIA 24년, DIA 16년 근무하며 북한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본 이 남자의 서재에는 한반도 지도와 오래된 문서 더미가 쌓여 있다. 10월 20일, 이곳에서 진행된 2시간 인터뷰는 단순한 회고가 아니었다. 이 박사는 "워싱턴의 안경으로 본 한국 현대사"를 쏟아내며, 김일성의 '가짜 신화'부터 북한군의 공작으로 발생한 5·18 사태, 김대중의 '반역'까지 폭탄 발언을 연발했다. "대한민국 국정원은 김대중때 적의 손아귀에 넘어갔다. 젊은 세대가 나서야 해!" 그의 절규는, 한반도 위기 속에서 청년들의 가슴에 울림을 준다. 마이클 리 박사는 대한민국 육군 복무 후 25세에 DIA 502 군사정보단 수석심문관으로 발탁된 이후 400여 명의 북한 귀순자·간첩을 심문했다. CIA 입사 후 주한미대사관 정무관, 한미 협력 조정관으로 활동하며 동아시아 안보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은퇴 후 알래스카에서 교수로 지내다 세종연구소 영문 편집국장으로 복귀한 그는, 매릴랜드 집을 '마지막 요새'로 삼고 있다. 인터뷰 중 그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말했다. "40년간 북한을 봤소. 그놈들은 거짓말의 달인들. 우리 역사도 그놈들에 의해 날조된 거요." 그의 주장은 단순한 개인 증언이 아니다. 마이클 리 박사 발언은 통상적으로 좌편향 된 한국 교과서나 메이저 언론에서는 접할 수 없는 내용이다. 특히 5.18 광주사태와 관련해서는 5.18 특별법에 의해 다른 견해를 주장하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미국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는 미국 정보기관 관료 출신인 마이클 리 박사 외에 국내에서 5.18 관련 진실을 온전히 밝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마이클 리 박사는 역사 문서, 기밀 해제 자료, 법원 판결 등 구체적 사료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했다. 이 박사는 "각 주요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더 깊이 파고들어 설명하겠다."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북한 김일성은 가짜! 진짜 영웅 김일성은 시베리아에서 굶어 죽었다" 백마탄 김일성 장군으로 알려진 김경천(김광서) 독립운동가 김경천의 잊힌 항일투쟁과 그 비극적 결말인터뷰 초반, 리 박사는 '김경천 장군'의 이름을 읊조리며 운을 뗐다. "이 사람이 진짜 김일성이오. 본명 김광서, 1888년생. 일본 육사 23기 중위로 졸업한 뒤 3·1운동에 충격받아 만주로 망명했지. 지청천과 함께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 키우고, 시베리아 가서 볼셰비키와 타협해 무기 사들여 일본군과 6년 싸웠소." 그의 눈이 번뜩였다. "김일성은 그의 가명 중 하나. 그런데 1937년 스탈린이 조선인 18만 명을 중앙아시아로 쫓아냈지. 김경천은 공산당 가입 거부로 '수용소 군도'에 갇혀 1942년 영양실조로 죽었소. 증손녀 김올가가 카자흐스탄에서 업적 밝히려 애쓰는데, 한국 정부가 외면하고 있소. 왜? 만주 '동북항일연군'에서 중국 공산당이 이름을 도용한 가짜 김성주(북한 김일성)를 살리려 하니까!" 이 주장은 리 박사의 CIA 시절 북한 정보 분석 경험에 기반하지만, 구체적 사료로 뒷받침된다. 먼저, 김경천의 항일투쟁 기록은 1983년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 자료에 명확히 적혀 있다. 이 자료는 김경천(본명 김광서, 18881942)을 "항일투쟁의 영웅, 진짜 김일성 장군"으로 규정하며, 1919년 만주 여녕성 고산군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독립군 양성, 시베리아 극동 지역 조선인 18만 명 근거지에서 무기 구입, 1919-1925년 6년간 일본군 무장투쟁을 상세히 기술한다. 김경천의 항일투쟁 배경을 더 풀어보자. 마이클 리 박사의 설명처럼 1910년 일제의 한일병합으로 조선은 식민지화됐고, 1919년 3·1운동은 전국적 항일 물결을 일으켰다. 이 시기 김경천은 일본 육사에서 배운 군사 지식을 조국 독립에 바치기로 결심했다. 그는 1919년 봄, 가족을 만나러 한국에 온 그는 3·1운동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곧바로 만주로 망명해 지청천(일본 육사 26기 후배)과 함께 신흥무관학교 교관이 됐다. 이 학교는 이시영 선생이 설립한 독립군 양성 기관으로, 총기 한 자루 없는 소수 독립군이 70만 일본군에 맞서 싸워야 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김경천은 시베리아 극동 지역으로 가 조선인 18만 명 사회를 동원해 볼셰비키(소련 붉은군대)와 협상, 무기를 구입했다. 1920년대 초반, 그는 러시아 홍군과 연합해 백군(반볼셰비키 세력)과 전투를 벌이며 연해주 무장항일투쟁을 지휘했다. '조선의 나폴레옹'으로 불릴 만큼 기마 공격에 능한 그는 1920년대 초반 항일무장투쟁의 핵심 인물이었다. 그의 일기 '경천아일록(擎天兒日錄)'은 2005년 발견돼, 1920년대 연해주 항일빨치산 사령관으로서의 생애를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이 투쟁은 단순한 게릴라전이 아니었다. 김경천은 일본군의 만주 진출을 저지하며, 독립군의 생존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모색했다. 그러나 1925년경 투쟁이 궤멸되자 그는 소련으로 피신했다.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와 사망 기록은 러시아·카자흐스탄 문서에서 확인된다. 스탈린의 '극동 조선인 강제이주'는 소련의 반일 정책과 내부 안보 우려로 18만 명의 조선인을 중앙아시아로 쫓아낸 비인간적 정책이었다. 김경천은 공산당 가입을 거부해 일본 스파이로 몰려 시베리아 형무소(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수용소 군도' 배경지)에 수감됐고, 1942년 1월 2일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리 박사는 "중국 공산당이 유명한 김경천 이름을 도용해 가짜를 띄웠다. 첫 번째 김일성(1903년생)은 전투 중 사망, 두 번째(제2방면군)는 병사. 세 번째가 김성주"라고 반박했다. 1945년 모란봉 환영회 '가짜' 논란은 한설야 소설가의 증언으로 유명하다. 리 박사는 "국민들이 57세 김경천을 기다리다 33세 청년 보고 모두가 '가짜' 라고 생각했소. 한설야가 폭로해 숙청당했지"라고 회상했다. 전 CIA 요원 마이클 리 박사의 증언에 따르면, 1950년대 북한 문학계를 상징하는 인물로 불렸던 한설야(韓雪野)는 체제의 예술가이자 김일성 혁명서사의 설계자였다. 그는 해방 직후 월북해 조선문학가동맹과 문예총을 이끌며 ‘혁명문학’이라는 이름 아래 김일성 개인의 전쟁·항일 신화를 미화하는 데 앞장섰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 신화를 가장 잘 이해했던 인물은 바로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를 가장 깊이 알고 있던 사람 또한 한설야였다. 한설야는 김일성 우상화의 원형 서사를 직접 집필했던 인물이지만, 동시에 그 신화가 어떻게 날조되고 편집되었는지를 내부에서 목격했고 이것을 발설해 비밀리에 숙청됐다. 마이클 리 박사는 미 중앙정보국 동북아 담당 시절, 북한 문화선전 기관의 내부 문서를 분석하면서 한설야가 1960년대 후반 이후 김일성 신격화의 과장과 허구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사실을 안다고 밝혔다. 북한 정권은 겉으로 한설야를 ‘공로 있는 혁명문학가’로 예우했지만, 1969년 이후 그의 이름은 문예총 명단에서 사라졌다. 평양 문학계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이후 당의 ‘문학사 재편사업’ 과정에서 조용히 격리되었고 공식 발표 없이 1976년 사망 처리되었다. 역사의 아이러니처럼, 한설야는 북한 문학의 기틀을 세웠지만, 자신이 만든 거짓 신화를 깨닫고 그 허구를 드러내려 했던 순간 사라졌다. 그의 이름은 아직도 북한 공식 문학사에서 ‘혁명문학의 개척자’로 남아 있지만,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를 “김일성 신화의 유령 작가이자, 마지막 증인”으로 기억한다. "김구는 배신자, 이승만은 인류의 영웅… 효창동 동상은 치워라!" 1948년 건국 반대와 기밀 문서, 해방 직후의 혼란 속에서 벌어진 정치적 갈등. 인터뷰가 뜨거워지자 리 박사는 지긋이 눈을 감으며 한숨을 쉬었다. "김구? 애국자 행세의 민족 반역자요. 1948년 안두희가 건국 협조 요청하니 재떨이 던지며 '김일성 주도 공산 통일 기다린다'고 소리쳤소. 최근 기밀 문서를 통해 공개되었어요. 김구가 '북한 훌륭하다'며 이승만 박사의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했지." 그는 인조반정 김자점(김구 조상)의 청 내통을 비유했다. "배신 피가 흐르는 놈이야. 효창공원 기념관·동상? 치워야 해. 이승만 박사는 40년 미국 독립투쟁 끝에 카이로 선언(1943) 숨은 공로로 해방 이끌었소. 김구, 유어만의 비망록 1948. 06. 11 국민 75%가 사회주의 선호할 때 자유민주주의 세운 인류 문명사 위업이요!" 마이클 리 박사가 김구의 대한민국 건국 반대 행적을 증언한 인물은 실존했던 미국의 정보장교와 장개석 정부의 외교관이다. 먼저, Erle Cocke Jr. (얼리 코크 주니어)는 미 육군 정보장교(G-2)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모두 참전한 베테랑이다. 1947~1948년 미군정청(USAMGIK) 고문으로 서울에 파견됐으며, 유엔 한국문제 실무자문단(UNTCOK) 자문관으로 활동했다. 그는 UNTCOK과 미군정 간 연락조정 역할을 맡아, 유엔 대표단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군사·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얼리 코크의 역할은 해방 후 미군정의 반공 정책과 유엔의 한국 독립 감독을 연결하는 핵심이었다. 그의 증언은 리 박사의 CIA 시절 자료에서 인용되며, 김구의 남북협상 노선이 공산 세력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Cocke는 이후 미 국방성, CIA, UN 군사사절단, 미국재향군인회 총재 등 역임하며, 한반도 안보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또 다른 인물은 장개석의 외교관으로 FRUS(Foreign Relations of the United States, 미국 외교문서집) 1948년 ‘The Korean Question’ 섹션에 여러 차례 등장하는 유어만( 劉馭萬, 류위완 )이다. FRUS Volume VI (The Far East, 1948)에서 유어만은 UNTCOK의 서울 현지 활동 보고서에서 "김구의 반건국 움직임"을 언급하며, 김구의 만남을 기록했다. 이 문서는 김구가 "북한 노동당·군대의 우수성"을 이유로 이승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했다고 증언한다. 마이클 리 박사의 주장과 일치한다. 유어만의 보고서는 미군정의 내부 문서로, 1948년 5월 UNTCOK 총선거 감독 과정에서 김구의 좌우합작론이 소련의 공산화 야욕과 맞물렸음을 드러낸다. 코크와 유어만은 해방 초기 미군정의 '안보 네트워크' 일부로, 김구의 행적을 직접 관찰한 목격자였다.이들의 증언은 김구의 '배신' 주장하며 그를 암살한 1948~1949년 서북청년단 안두희 사건의 중요한 사료다. 서북청년단 간부 안두희는 1948년 8월 15일 건국 직후, 김구를 방문해 "이승만 주도 건국 참여"를 요청했으나, 김구가 "죽었다 깨도 안 한다. 김일성 원수의 공산 통일 국가를 기다린다"고 반발하며 재떨이를 던졌다. 안두희는 1996년 회고록에서 김구의 반건국 활동과 배후를 언급하며, "김구가 김일성의 꼭두각시"라고 주장한 재건위원회 기록을 소개했다. 1945년 해방 후 한반도는 미소 공동관리(미군정·소련군정)로 분단됐고, 1948년 단독정부 수립 과정에서 좌우 갈등이 극에 달했다. 마이클 리 박사는 이어 "카이로 선언의 숨은 공로자도 이승만 대통령"이라고 했다. 카이로 선언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미·영·중 3국 정상회의(루스벨트·처칠·장제스)에서 채택됐다. 이 회의는 일본 패망 이후 아시아 질서 재편을 논의한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당시 미국에 머물던 이승만은 1919년부터 한인 교민사회와 상하이 임시정부를 연결하며 독립운동을 이어갔고, 외교 로비를 통해 미국 정가 내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홉킨스는 이승만의 오랜 지인으로,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조선의 독립이 미국의 태평양 전략에 유리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 결과 1943년 12월 1일 발표된 카이로 선언문에는“세 나라(미·영·중)는 한국 인민이 노예 상태에 있음을 유의하며, 적당한 절차를 거쳐 한국이 자유롭고 독립하게 할 것을 결의한다”고 명시됐다.이승만은 다음 날인 12월 2일 루스벨트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 학계는 카이로 선언의 ‘한국 독립 조항’이 장제스의 제안이거나 루스벨트의 탈식민 구상에서 비롯됐다고 본다.그러나 마이클 리 박사는 이승만의 외교적 로비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화로 위장된 김대중의 프롤레타리아 공산혁명’ 마이클 리 박사 마이클 리 박사는, 1998년 이후 한국 정보기관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김대중 정부가 출범한 뒤 안기부의 대공요원 581명이 해고됐습니다. 경찰 대공 2500명, 기무사 600명까지 포함하면 3600명 이상이었습니다." 명분은 조직 쇄신이었지만 실상은 정보체계의 해체였다. 그는 당시를 냉정히 회고했다. “김대중 이후로 국정원은 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이 아닙니다. 북한의 ‘대남공작연락사무소’처럼 변했습니다." 본래의 정보 수집과 안보 임무가 아니라, 적국의 기관이 됐어요" 대한민국 최고 정보기관이 북한과의 접촉 창구로 전락했다는 뜻이었다. “한국의 민주화는 거짓 위에 쓰여졌습니다.” 마이클 리 박사는 담담히 말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 공산권 분석을 담당했던 전 CIA 요원으로, 냉전기의 한반도 역사가 날조 됐다고 주장했다. 리 박사는 1985년의 이른바 10억 원 사건을 언급하며 김대중의 대남공작 행위를 설명했다. “그해 봄, 김대중은 당시 신민당 총재였습니다. 그는 서울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이철과 접촉했습니다.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국제 정세가 유리하다. 10억 원을 줄테니 프롤레타리아 해방 투쟁에 협력하라.’ 10억 원,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이었다. 리 박사는 이 사건을 민주화로 둔갑한 김대중 대남적화 공작의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했다.“그건 단순한 정치자금이 아니었습니다. 냉전의 언어로 말하자면 이념 자금이었습니다. 마이클 리 박사의 주장은 월간조선에 실린 이철의 자필 고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대중을 중심으로 한 민주화 운동의 배후에 존재한 이념적 구조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40년간 근무하며 북한을 감시했던 마이클 리 박사가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북한의 공작으로 규정하며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그는 한국이 이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국가가 됐다고 지적하며, 젊은 세대가 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박사는 특히 1981년 광주 민주화운동(이하 5·18)을 북한의 600명 특수군과 김대중 지지세력이 결합한 국가전복 시도로 규정했다. 그는 "2020년 5월 12일, 국가기밀 해제된 미국 국무부 외교문서가 발표됐다. 이 문서에 따르면 5·18은 북한의 대남 공작단과 김대중 추종자들이 합동으로 대한민국을 정복하려 한 반란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문서는 5·18의 성격을 명확히 규명한 결정적 증거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리 박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 시기의 4·19 혁명에도 북한의 개입을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공작 지휘관 '이석'이 4·19 혁명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3·15 부정선거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3·15 부정선거는 이승만 대통령과 무관합니다. 조병욱 후보가 사망해 단독 후보로 당선이 결정된 상황이었고, 이승만 대통령은 양심에 따라 스스로 하야를 선택했습니다. 이승만은 위대한 대통령입니다"고 설명했다.1970년대 전태일 분신 사건 역시 북한의 '분신 타살'로 규정했다. 리 박사는 "이 사건은 박정희 대통령을 괴롭히기 위한 북한의 공작이" 이라고 증언했다. 그는 한국 역사상 북한의 개입이 없었던 사건이 없을 정도로, 북한 공작이 크고 작은 모든 사건에 관여했다고 단언했다. 2002년 6월 13일 경기도 양주에서 발생한 미군 장갑차 압사 사건(신효순·신미선 양 사망)도 예외가 아니다. 리 박사는 "이 사건은 반미 감정을 유발하기 위한 북한의 공작"이라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학생인 효순·미선 양이 접근 불가능한 미군 훈련장에 들어간 점, 첫 번째 탱크가 아닌 두 번째 탱크에 치인 점 등을 고려하면 탱크 운전수의 과실치사가 아니라 누군가 훈련 중이던 탱크 사이로 그녀들을 밀어 넣은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 촉발된 반미 시위와 사회적 혼란도 북한의 의도된 결과라는 게 그의 시각이다. CIA에서 북한 전문 요원으로 활동한 리 박사는 한국의 현재를 진단하며 "대한민국은 이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만 버틸 수 있는 국가가 됐다"고 경고했다. 그는 "젊은 세대가 이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면 안 된다.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의 주장은 한국 사회에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 미군 기밀 포함 한국 국방과학연구소 자료,“역대급 규모” 아랍에미리트로 유출의혹... 비밀출장소 설립은 비공개
워싱턴 D.C. 2025 7.11 한국의 국방 자립을 상징해온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발생한 대규모 군사기밀 유출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문재인 정부 3~4년 차 시기 ADD 연구원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이직 경로와 함께 무기개발 기밀자료가 대량으로 유출됐고, 이 자료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방산기업 설립과 무기체계 개발로 이어졌다는 정황이 2023년 수사 결과와 언론 보도로 드러났다. 한국 경찰청과 국가정보원, 방위사업청이 2020년부터 합동으로 수사에 착수해 2023년까지 진행한 결과 총 69명의 전직 ADD 연구원이 자료 무단 유출 혐의로 적발됐다. 이 중 23명은 단순한 개인 메모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 출력·다운로드 행위 가 확인됐다. 특히 단독으로 68만 건 이상의 기밀자료를 USB와 클라우드 계정으로 옮긴 연구원이 있었음이 2023년 5월 SBS 단독 보도로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이 시점에 ADD 측은 “전례가 없는 기밀유출 규모”라고 내부 보고했다. 이 유출 자료에는 유도무기 탐색기 설계도, 시커(Seeker) 알고리즘, 미사일 유도제어, 전술 시뮬레이션 모델, 위성·항공·전자전 통신체계 등 방산 핵심기술이 망라됐다. 방사청 조사 보고서와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기술의 상당 부분이 한국 독자 개발이 아니라 미국과의 공동개발 기술을 포함하며, 미국 수출통제법(ITAR/EAR) 상 미국 국무부 허가 없이는 제3국 이전이 불가능한 구성요소를 다수 포함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ADD의 지대공·지대지 유도무기 체계, 미사일 유도부 시커 설계 등은 PAC-2/3 기반 미국 기술이 이전된 버전이거나 미국 측 소프트웨어·통신링크 체계를 통합한 상태였다. 이 시기의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출범 이후 ‘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를 선언하고, 2018년 3월 모하메드 빈 자예드 당시 아부다비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협력을 공식화했다. 2019년 2월과 2020년 1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부다비를 두 차례 방문했다. 청와대 발표 자료는 이를 원전·투자외교라고 밝혔지만, 한국 방산업계 내부 보고서에는 ADD 기술협력, UAE 연구기관 설립 지원, ADD 연구인력 이직 경로 협의 등이 사실상 동시에 논의된 정황이 포착되었다. 실제 ADD를 퇴직한 6~7명의 연구원들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UAE 아부다비의 칼리파대학교 산하 국방과학기술연구소(TII)에 취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소는 UAE 국방부가 설립한 국가 방산기술 연구기관으로, ADD 출신 연구자들이 주도적으로 기술 설계와 교육을 담당했다. 이들이 관여한 UAE 방산기업은 함대함 미사일, 유도 활공형 박격포탄을 현지 생산해 군에 납품했다. 이 무기체계는 한국 ADD에서도 2020년 당시까지 양산 승인되지 않은 설계 단계 기술이었다. ADD 내부 보고서에도 “UAE 기업이 한국에는 없는 함대함 미사일 설계도를 기반으로 양산을 시작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 문제를 2020년 경찰청·국정원·방사청 수사가 착수되자 “개인 일탈”로 규정하고 수사 지시를 내렸지만, 2022년 5월 임기 종료 시까지 기소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경찰과 국정원은 2021년에서 2022년까지 "수사 중"이라는 발표만 반복했다. ADD 퇴직 연구원들의 USB·클라우드 백업자료, 이직 계약서, UAE 현지 협약문서 내용은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특히 UAE와의 방산협력 강화 명분으로 ADD 출장소를 아부다비에 설립했다는 의혹도 국회 정보위원회 질의에서 사실상 은폐됐다. 2022년 1월에는 이석구 전 안보지원사령관이 주UAE 대사로 전격 임명되었다. 이석구 대사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지휘하며 국방부와 ADD의 보안정책을 총괄한 인물로, UAE 대사 부임 후 현지 방산외교를 직접 담당했다. ADD 출장소 설립 여부를 묻는 2022년 국회 정보위 질의에서 국방부와 외교부는 "국가안보상 비공개"라는 답변만 내놨다. 이 사건의 국제안보적 심각성은 UAE 방산기업들이 미국 제재 대상국인 이란, 북한과 금융·기술적으로 연계된 정황이 미국 정부의 공식 제재 문서로 입증되면서 배가됐다. 미국 재무부 OFAC는 2024년 12월과 2025년 4월 연이어 UAE에 기반을 둔 기업과 개인을 이란의 무인기(UAV), 미사일 프로그램 부품 공급 네트워크로 제재했다. Treasury.gov 공식 발표에는 이들이 UAE와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경유해 부품을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공급했으며, 그림자 금융망으로 핵·미사일 프로그램 예산을 은닉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특히 북한의 WMD 프로그램 자금세탁 경로에도 UAE 금융기관이 포함되어 있었다. 2025년 OFAC 제재 문서에는 이란의 UAV·미사일 프로그램 부품이 UAE에서 수급되었으며, 북한 역시 UAE를 통한 금융망을 활용해 제재 회피 자금을 확보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런 사실은 한국 ADD에서 무단 유출된 미사일 유도부, 탐색기 알고리즘, 전술 시뮬레이션 기술이 UAE를 거쳐 이란, 북한으로 이전될 경로가 단순한 음모론이 아니라 실제 금융감시·제재 정보에서 지적된 실질적 위협이라는 점을 입증한다. 미국 ITAR/EAR 규정은 미국산 군사기술이 제3국으로 이전될 때 반드시 국무부의 허가를 요구한다. 한국 ADD의 유도무기·통신·전자전 설계에는 미국이 수출통제체계 아래 이전한 기술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ADD 연구원들의 UAE 이직과 자료이전이 사실이라면 이는 한국이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할 미국 ITAR/EAR 수출통제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문제는 한국의 방산산업 경쟁력과 국가 신뢰도를 추락시킬 뿐 아니라,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훼손하고, 동맹국의 기술을 적대국 무기프로그램에 이전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한국 정부가 ADD 퇴직 연구원들의 유출자료를 전수조사하고, UAE 현지 방산기업 설립과 ADD 출장소 설립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미국 정부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ITAR/EAR 위반 여부를 공식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한국이 2020년대 들어 방산 수출 강국으로 부상해 한국형 전투기(KF-21), 탄도미사일 요격체계(L-SAM), K-방산 패키지를 수출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규모 기술유출과 은폐가 반복된다면, 한국산 무기가 역으로 동맹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 미국 법무부, 스마트매틱(Smartmatic) 해외부패 혐의로 형사기소
“전자선거기술 기업, 해외 공무원에 뇌물… 글로벌 선거무결성에 경종” 2025년 10월, 미국 법무부는 영국령 본사(런던 소재)를 둔 전자선거기술기업 SGO 코퍼레이션 리미티드(SGO Corporation Limited) 와 그 산하 브랜드 스마트매틱(Smartmatic) 을 외국공무원 뇌물 및 자금세탁 혐의로 형사기소했다.이번 사건은 미국 플로리다 남부지방법원(케이스 넘버 1:24-cr-20343-KMW)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같은 혐의로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COMELEC)의 전 위원장 후안 안드레스 도나토 바우티스타(Juan Andres Donato Bautista) 와 스마트매틱 관계자 로저 피냐테(Roger Piñate), 호르헤 바스케스(Jorge Vásquez), 엘리 모레노(Elie Moreno) 등이 함께 피고로 지목되었다. ▪︎ ‘해외부패방지법(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위반 혐의 이번 기소의 핵심은, 스마트매틱이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공무원에게 100만 달러 이상을 뇌물로 제공해 자사에 유리한 전자투표 장비 계약과 부가세 환급 혜택을 확보하려 했다는 점이다.미국 법무부는 이 행위를 ‘해외부패방지법(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FCPA)’ 위반으로 규정했다. ‘해외부패방지법’은 1977년 제정된 미국 연방법으로, 미국 내 기업, 또는 미국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외국기업이 해외 공무원에게 부정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즉, 미국 영토에서 달러 송금이 이루어졌거나 미국 은행을 경유했다면,미국 정부는 ‘해외에서 발생한 뇌물 사건이라도 미국의 관할 하에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이 법은 1970년대 다국적 기업의 해외 로비와 뇌물 문제가 심각해지자,미국이 “글로벌 금융질서의 청렴성”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국제부패 처벌법이다.그 후 여러 나라가 이 법을 모델로 OECD 반부패협약을 체결했다. ▪︎ 미국이 왜 ‘필리핀 선거비리’를 기소하나 겉보기에는 “필리핀의 부패 사건”이지만,기소 근거는 자금이 미국 금융망을 통해 이동했다는 점에 있다.스마트매틱은 필리핀·홍콩·싱가포르 계좌를 거쳐 자금을 세탁했는데,이 송금 과정에서 뉴욕 소재 중개은행을 경유한 달러 거래가 발생했다.이 순간, 거래는 미국 금융규제권 내로 들어오게 된다. 미국 법무부는 이 점을 근거로 “미국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국제적 부패행위”로 판단했으며, 이는 미국의 경제질서와 국제금융의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 범죄로 간주된다. 미국은 이미 수십 년 동안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의 책임” 을 이유로외국기업의 뇌물, 자금세탁, 제재 위반 사건까지 직접 수사해왔다.이른바 ‘장거리 관할권(Long-arm Jurisdiction)’ 이라 불리는 원리다. ▪︎ 전자선거기술의 ‘투명성’ 문제 드러나 이번 사건의 의미는 단순한 기업비리 차원을 넘어선다.스마트매틱은 베네수엘라, 필리핀, 도미니카공화국, 미국 일부 주(州) 등에서투표기와 개표시스템을 공급해온 세계 3대 전자선거기업 중 하나다. 법무부의 기소는 전자선거 기술기업이 공정 경쟁이 아닌 정치적 결탁을 통해 계약을 따냈다”는 점을 법정에서 검증하겠다는 의미이며,이는 전 세계적으로 ‘선거무결성(Electoral Integrity)’ 원칙의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 선거의 무결성이란,모든 투표와 개표 과정이 사람이 검증할 수 있고, 조작이 불가능해야 한다는 국제 민주주의의 불문율이다.그러나 이번 사건은 선거장비가 “기술이 아니라 권력의 도구”로 사용될 위험성을 드러냈다. ▪︎ 선거무결성의 국제적 파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전자개표 시스템 전면 재검증’ 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미국에서는 이미 2020년 대선을 계기로 도미니언(Dominion), 스마트매틱 등 선거기술기업들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져 왔다.필리핀과 남미 국가들 역시 스마트매틱 장비의 조작 가능성과 관련된 의혹을 여러 차례 제기해왔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각국의 선거관리 당국이 투표지 수작업 검증(Auditability) 과독립적 검표 시스템 투명성 확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거무결성은 기술이 아닌 제도에서 온다” 스마트매틱 사건은 단지 한 기업의 부패를 넘어, 세계 민주주의의 기초인 ‘공정선거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경고 다. 미국 법무부의 이번 기소는 기술로 포장된 부패는 더 이상 국경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점을 전 세계에 선언한 것과 같다. 사건 개요 및 배경정리 본 사건은 미국 플로리다 남부지방법원에서 기소된 형사 사건이다. 피고인 명단 (이미지 상단에 표시된 부분) 은 다음과 같다: - Juan Andres Donato Bautista - Roger Alejandro Pinate Martinez - Jorge Miguel Vasquez - Elie Moreno - SGO Corporation Limited (aka “Smartmatic”) (“Smartmatic 그룹”의 모회사격) - 피고들에 대해 여러 형법 조항들이 적용되었다 (이미지 상단에 18 U.S.C. § 371, §§ 1956, 1957, §§ 981, 982, 15 U.S.C. § 78dd-2, § 78dd-3 등). 2025년 10월 16일, 미국 법무부는 본 사건의 Superseding Indictment (상위 기소장)을 공개하였다. ( Justice Department ) 이 사건은 ‘선거기술 회사 (voting machine / election services provider)’가 해외에서 부패행위를 통해 사업을 따내려 했다는 혐의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 Justice Department ) 핵심 혐의 내용 기소 내용은 크게 두 축으로 나눌 수 있다: 혐의 유형 주요 내용 요약 외국공무원 뇌물 (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FCPA) 관련 SGO/Smartmatic 및 피고인들이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필리핀의 선거기관 COMELEC과 연계된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고자 공모하였다는 혐의 돈세탁 및 국제 금융거래 관련 뇌물자금을 여러 국가 및 금융기관을 거쳐 은닉, 이전, 세탁하려 했다는 혐의 아래는 보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다: 공모 (Conspiracy) / FCPA 위반 - SGO (Smartmatic) 및 피고인들은 공모하여 FCPA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기소되었다. ( Justice Department ) - 구체적으로, 피고인들이 필리핀 COMELEC의 전 의장인 Bautista에게 뇌물을 제공하여 Smartmatic 측에 유리한 계약 조건, VAT 환급, 기타 유리한 대우를 확보하려 했다는 혐의가 포함된다. ( Justice Department ) 돈세탁 / 국제 자금 이전 / 금융거래 혐의 - 뇌물 자금을 숨기기 위해 허위 계약, 차용계약, 위장회사 (shell companies), 해외 은행 계좌 등을 활용했다는 혐의가 제기되었다. ( Justice Department ) - 예를 들어, 일부 송금은 홍콩 계좌 → 뉴욕 중개은행 → 싱가포르 계좌 형태로 이뤄졌다는 구체적 거래 내역이 제시되었다. ( Justice Department ) - 또 Bautista가 싱가포르 계좌에서 돈을 미국으로 송금하고, 이를 미국 내 부동산 구입 등에 사용했다는 주장도 있다. ( Justice Department ) 몰수 (Forfeiture) 청구 - 유죄 판결 시 관련 수익 및 재산은 미국 정부에 몰수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 Justice Department ) - 예컨대, 샌프란시스코 소재 부동산 등도 몰수 대상 자산으로 명시되어 있다. ( Justice Department ) 시기 및 범위 이 공모 및 뇌물 계획은 2015년경부터 최소 2018년까지 이어진 것으로 기소장에 적시되어 있다. ( Justice Department ) 피고인 중 일부는 미국 내 거주자이거나 미국과 관련된 계좌를 사용한 혐의가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예: Jorge Vasquez는 플로리다 거주) ( Justice Department ) SGO / Smartmatic은 본 건 기소의 법인 피고로 포함되었고, 이로 인해 회사 차원에서도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있다. ( Justice Department ) 쟁점 및 방어 논점 (피고 측 주장 가능성) 기소장 해석 불명확성 피고들 (특히 Piñate, Vasquez 등)은 기소장이 이야기(스토리)는 길지만 핵심 혐의와 구체적 거래 내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Bill of Particulars (세부 기재요구) 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 ( FCPA Professor ) 법원은 이 요청을 거부했다는 보도도 있다. ( FCPA Professor ) FCPA 적용 및 관할성 문제 - FCPA 위반을 논하기 위해서는 “미국 법인 또는 미국과의 상당한 연결성 (domestic concern)”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 또한 해외 부패행위 사건에 대해 미국 법원이 재판권을 갖는지, 피고인의 연결 고리가 충분한지 등이 쟁점이 될 수 있다. - 실제 DOJ는 동일 사건에 대해 Trump 행정부의 행정명령 검토 이후에도 계속 기소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Bloomberg Law ) 사실관계 및 증거 져전 (burden of proof) 기소 측은 은닉 거래 흐름, 위장 거래, 송금 내역 등을 증명해야 하며, 피고 측은 해당 자금 흐름이 정상적 사업 거래라는 반박 등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으로 복잡한 금융 흐름이 얽혀 있어 증명 및 반박이 놓일 여지가 있다. 형량 및 책임 배분 - 각 혐의별 최대 형량이 상당히 크다 (돈세탁, 국제 세탁 등은 20년 형 가능 등). ( Justice Department ) - 법인 책임 여부, 개인 책임의 비율, 공모 및 공모 외 역할 구분 등이 쟁점이 될 수 있다. 현재 진행 상태 및 전망 본 사건은 아직 재판 완료된 것은 아니며, 기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 ( Bloomberg Law ) DOJ 측은 본 사건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Bloomberg Law ) 피고 측 일부는 증거 공개 범위 (notice of evidence) 확대를 요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 MLex ) 또한 Smartmatic 측은 본 사건을 정치적으로 동기가 있는 기소라고 반박하고 있다. ( Reuters )
- 중국계 캄보디아 범죄조직 프린스 그룹 범죄 보고서
이 보고서는 미국 뉴욕동부연방지검(EDNY)이 2025년 10월 14일 제출한 공소장 및 몰수청구서(United States v. Approximately 127,271 Bitcoin) 을 근거로 작성됐다. 《중국계 프린스 그룹의 범죄일지》 Ⅰ. 사건 개요 미국 뉴욕 동부연방지검은 2025년 10월 14일, 중국계 사업가 ‘첸즈(Chen Zhi, 일명 Vincent)’ 와 그가 설립한 캄보디아의 프린스 그룹(Prince Holding Group) 을 국제적 범죄조직(Transnational Criminal Organization)으로 지정하고, 약 127,271 비트코인(BTC) 당시 시가 약 85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 상당 — 을 범죄수익으로 몰수하기 위한 민사 몰수소송(Civil Forfeiture Action) 을 제기했다. 첸즈는 중국, 캄보디아, 바누아투, 세인트루시아, 키프로스의 국적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영국·대만 등지를 오가며 활동해왔다.미국 정부는 그가 프린스 그룹을 위장된 재벌형 범죄조직 으로 이용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 사기 , 강제노동 인신매매 및 감금 , 자금세탁 및 해외 뇌물 제공 등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불법수익 을 취했다고 밝혔다. Ⅱ. 범죄조직의 구조와 활동 프린스 그룹(Prince Holding Group) 표면상 부동산·금융·호텔·은행 사업을 하는 대기업으로 위장. 실제로는 ‘Pig-butchering(돼지 도살)’형 암호화폐 투자 사기 를 전담하는 강제노동형 사이버사기 단지 를 운영. 피해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70여 개국에 걸침. 조직적 강제노동 및 감금 캄보디아 전역에 최소 10곳 이상의 ‘스캠 컴파운드(사기 단지)’ 운영. 인신매매된 청년들이 감금 상태에서 사기 문자·SNS 투자 권유 업무를 수행. 대표적 시설: 시하누크빌 ‘진베이 호텔 컴파운드’ 크레이톰 ‘골든 포춘 테크놀로지 파크’ 깜퐁스퓨 ‘망고파크’ 조직의 핵심인물 첸즈(Chen Zhi) — 프린스 그룹 회장, 전체 사기 시스템 설계자. 공모자 1~7 (Co-conspirators 1–7) — 각국 국적의 고위 간부로, 부동산·은행·가상화폐 거래소·채굴회사 등을 분담 운영. 관련 법인 : Prince Bank, Awesome Global Investment Group, Warp Data (라오스), Lubian Mining (중국·이란), Amber Hill Ventures (BVI) 등. Ⅲ. 주요 범죄 행위 암호화폐 사기 (Pig-butchering Scam) 허위투자 앱·SNS 대화로 피해자 유인 → 가짜 수익 표시 → 추가 투자 유도 → 인출 차단 후 잠적. 뉴욕 브루클린 지부(Brooklyn Network) 를 통해 미 시민 약 250명으로부터 1,800만 달러 탈취. 피해자 자금은 뉴욕·퀸즈의 유령회사 계좌를 거쳐 프린스 그룹으로 송금. 자금세탁 전문 세탁조직(‘Money Houses’) 및 내부 계열사를 통한 ‘BTC 세탁’. Warp Data , Lubian Mining 등 채굴업체를 ‘합법적 수익원’으로 위장. ‘Spraying & Funneling’ 방식으로 수천 개 지갑에 분산 후 재집약, 추적 불가능화. 일부 자금은 피카소 회화, 요트, 사치품, 외국 고위관료 뇌물 로 사용. 국제적 부패 및 폭력 중국 공안(MPS), 국가안전부(MSS) 관계자에게 뇌물 제공. 단속 정보 사전 입수 및 현지 경찰과 공모. 내부 배신자에 대한 폭행·납치·보복 사례 다수. Ⅳ. 자산 몰수 및 제재 조치 몰수 대상 127,271 BTC (25개 암호화폐 지갑에 분산) FBI 분석 결과, 대부분이 사기·채굴·세탁 과정을 거쳐 첸즈 개인 지갑(Chen Wallets) 으로 귀결됨. 각 주소는 미국 정부가 확인 후 현재 연방 관리하에 보관 중. 제재 2025년 10월 14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Prince Group Transnational Criminal Organization(TCO) 을 제재목록(SDN List)에 등재. 모든 미국 내 자산 동결 , 미국인 또는 미국 내 기관의 거래 금지 조치 발동. Ⅴ. 법적 절차 형사 기소 :2025년 10월 8일, 뉴욕동부연방 대배심이 첸즈(Chen Zhi) 를 전신사기 공모죄 (18 U.S.C. §1349) 자금세탁 공모죄 (18 U.S.C. §1956(h)) 로 기소. 민사 몰수소송 :2025년 10월 14일 제출된 ‘127,271 비트코인 몰수 청구서’ 에서,해당 암호화폐를 범죄수익으로 간주해 몰수 및 압류 절차 개시. Ⅵ. 결론 및 전망 첸즈가 주도한 프린스 그룹 사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금융범죄 로 평가된다.본 사건은 단순한 사기 사건을 넘어, 중국계 자본의 범죄화된 확장 네트워크 , 캄보디아 및 동남아 국가들의 부패구조 , 암호화폐의 글로벌 세탁 시스템 이 교차하는 ‘신형 초국가적 범죄 모델’ 을 보여준다. 미국 정부의 이번 기소는 단순한 법집행을 넘어, 중국계 자본 네트워크가 전 세계 디지털 금융시스템을 통해 구축한 ‘비공식 권력망’ 을 겨냥한 제재이자 경고로 해석된다. Ⅶ. 프린스 그룹 범죄 네트워크 구조도 (Organizational Chart) 1. 최고지휘부 (Central Command) 첸즈(Chen Zhi, “Vincent”) 프린스 그룹(Prince Holding Group) 회장 겸 최고 책임자. 다중국적(중국, 캄보디아, 바누아투, 세인트루시아, 키프로스). 그룹 전체의 자금 흐름·채굴 네트워크·외교 커넥션을 직접 통제. OFAC 제재 핵심 인물로 지정됨. 공모자 1~7 (Co-Conspirators 1–7) 각국의 프린스 계열사 CEO 및 금융 담당. 자금세탁·뇌물·폭력조직 관리·온라인 사기 운영 담당. 2. 핵심 사업 및 세탁 축 (Major Operational Arms) 구분 기업명 역할 소재지 부동산 Prince Real Estate / Huan Yu Group 위장된 합법 사업체 캄보디아 금융 Prince Bank 불법 자금 유통창구 캄보디아 투자 Awesome Global Investment Group 카지노,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위장 싱가포르 기술 Warp Data Technology Lao Sole Co., Ltd. 비트코인 채굴소 운영 라오스·텍사스 채굴 Lubian Mining 중국·이란 지역 채굴, BTC 세탁 통로 중국 세탁 Amber Hill Ventures, FTI, LBG 버진아일랜드·케이맨 군도 기반 페이퍼컴퍼니 해외 조세피난처 3. 범죄 실행 부문 (Field Operations) Scam Compounds (사기 노동단지) 캄보디아 전역 10여 곳 운영. 수천 명의 인신매매 피해자 강제노동. 내부 문서에서 각 건물별 “사기 유형”(예: ‘중국 시장용’, ‘미국 시장용’) 명시. 브루클린 네트워크 (Brooklyn Network) 뉴욕·퀸즈 지역 은행계좌 이용. 미 시민 250명 이상 대상, 1,800만 달러 탈취. 허위투자앱 “Trading Platform-1”을 통해 자금 송금 유도. Ⅷ. 미국 내 피해자 사례 요약 (U.S. Victim Case Summary) Victim-1 (캘리포니아 거주자) SNS에서 ‘가짜 투자전문가’ 접촉 → USDT 40만 달러 송금. 자금은 ‘0x1e’ → ‘0x83’ → ‘0x34’ → ‘0x77’ 주소로 이동. FBI 추적 결과, 마지막 주소는 첸즈의 개인 지갑군(Chen Wallets)에 연결됨. 브루클린·퀸즈 피해자 250명 허위 ‘외환거래’ 플랫폼으로 총 1,800만 달러 손실. 일부 피해자는 잔액 인출 요청 시 ‘세금 납부’ 요구받음. FBI, 2022년 여름부터 추적 시작 → 2025년 몰수청구로 귀결. Ⅸ. 중국 정부와의 연계 분석 공안·국가안전부 연계 2023년 5월, 첸즈 측 공모자가 중국 공안(MPS) 간부에게 “단속 전 정보 제공” 대가로 뇌물 제공. MSS(중국 국가안전부) 관계자에게도 “단속 전 통보”를 약속받은 기록 존재. 내부 회의록에 “MPS, MSS와 협의 완료” 언급. 외교 커버 및 여권 확보 2020년, 외국 고위관료에게 300만 달러 요트 선물 → ‘외교여권(Diplomatic Passport)’ 획득. 이를 이용해 2023년 4월 미국 입국. 중국 내 자금이동 통로 Exchange-1(중국 거래소) 를 통해 수천 BTC 세탁. 미국 사법당국이 법적 요청을 보내도 중국 정부는 협조하지 않음 ,이로 인해 “Exchange-1은 해외 범죄자들의 세탁 중심지”로 명시됨. Ⅹ. 결론: 프린스 그룹 사건의 지정학적 의미 이 사건은 단순한 사기 사건을 넘어 중국계 자본이 ‘범죄·기술·정치·외교’를 통합한 초국가적 지배 시스템 을 구축했음을 드러낸다.첸즈의 프린스 그룹은 “국가 권력과 범죄 자본이 결탁한 새로운 형태의 제국적 네트워크”이며,그 핵심은 가상화폐 생태계를 이용한 글로벌 전쟁경제(戰爭經濟) 모델 이다. 미국은 이를 국가안보 위협(National Security Threat) 으로 규정하고,첸즈 일당을 테러 및 인신매매, 사이버범죄 복합체 로 제재함으로써“중국계 글로벌 금융망”에 대한 실질적 첫 타격을 가했다. XI. 초한전 관점에서 본 프린스 그룹 사건 (The Prince Group Case as a New Model of Unrestricted Warfare) 1. 초한전의 기본 원리 1999년 중국 인민해방군 대령 차오량(喬良)과 왕샹쑤이(王湘穗)는 저서 《초한전(超限戰)》에서“ 전쟁의 경계는 사라졌으며, 금융·네트워크·무역·언론·법률·범죄가 전장의 일부가 된다 ”고 선언했다.이 이론의 핵심은 “총을 쏘지 않는 침략”이다. “총탄 없이 국가를 무너뜨릴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전쟁이다.” — 《초한전》 中 첸즈의 프린스 그룹은 바로 이 원리의 실전형(實戰型) 버전이다.무기를 든 군인이 아닌, 기업·사기·가상화폐·인신매매 가 결합된‘디지털 민병대형 전쟁경제’ 구조를 형성했다. 2. 초한전의 실행 수단: 범죄를 통한 외화 탈취 프린스 그룹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이란 등에 걸쳐‘Pig-butchering Scam’을 통해 서방 국가의 달러와 코인을 대규모로 탈취했다. 이 구조는 국가적 승인 또는 방조 하에 운영된 경제전(經濟戰) 의 형태를 띤다. 인신매매·사기·채굴·세탁이 “한 개의 명령 체계” 아래 작동. 피해자는 주로 미국·유럽 시민, 즉 서방의 금융자산. 탈취된 코인은 중국 기반 거래소(Exchange-1)로 유입 → 위안화·금·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전환. 이는 “ 달러의 역류(Reverse Dollar Flow) ”, 즉 서방의 금융체계에 대한 침식으로 작동. 3. 외교적 차원의 보호막 첸즈는 중국 공안부(MPS) 와 국가안전부(MSS) 관계자에게 직접 뇌물을 주고단속정보를 사전에 입수했다. “범죄자 개인의 부패”가 아닌 국가기관과의 상호보호 구조 로서,‘국가-범죄 융합체(State–Crime Hybrid)’라는 초한전적 특징을 갖는다. 첸즈가 “외교여권(diplomatic passport)”을 보유한 것은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국가 공작원 수준의 신분보장 장치 였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중국 정부가 부인하더라도,“공식 권력과 비공식 범죄망의 공생”이 이미 구조화되어 있음을 드러낸다. 4. 사이버–금융–인신매매 복합체: ‘회색지대 전쟁(Grey-Zone Warfare)’ 프린스 그룹은 군사적 개입 없이 국가의 경제와 인권 체계를 마비시키는 하이브리드 범죄–전략 시스템 이었다.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미국 금융시장 침투 인신매매 및 노동착취로 저비용 사기산업 유지 뇌물·외교 여권으로 법적 제재 무력화 이 모든 것이 중국의 초한전 교리 중 “비대칭 지배권 확보(asymmetric dominance)” 모델과 일치한다. 즉, 프린스 그룹은 단순 범죄조직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실험적 전쟁경제 모델 이었다고 해석된다. XII. 동아시아 노출 구조 분석 (Exposure of East Asia) 1. 캄보디아: 중국의 ‘경제 식민지형 전진기지’ 2010년대 이후 중국 자본이 대규모 부동산 개발 명목으로 진입. 프린스 그룹, 시하누크빌 일대를 ‘스캠 산업단지’로 전환. 현지 정부 및 경찰은 모두 중국계 투자와 연계,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 2. 라오스·미얀마: 채굴과 인력공급 기지 라오스 Warp Data 채굴소 → 미국 텍사스까지 자금세탁 라인 연결. 미얀마 북부는 ‘전기 절도형 채굴장’ 다수 운영. 현지 군벌과 중국계 기업이 협력, “반(半)공식적 범죄경제권” 형성. 3. 미국의 대응 및 향후 확산 전망 FBI, Treasury, DOJ가 연계된 첫 대규모 몰수 성공사례. 이후 미 의회는 “ Digital Fraud and Trafficking Sanctions Act (DFTSA) ” 제정 검토 중. 그러나 Exchange-1(중국 거래소) 와 같은 제도권 밖 플랫폼이 남아있는 한,동일한 모델은 동남아와 아프리카로 확산 가능성이 높다. XIII. 결론: ‘프린스 모델’의 본질 첸즈와 프린스 그룹은 “디지털 초한전(超限戰)의 실전형 모델” 이다.그들의 목표는 단순히 부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서방의 금융·법치·인권 체계를 내부에서 붕괴시키는 시스템적 침투 였다. 이 사건은 중국 정부의 초한전 교리가이미 경제, 금융, 디지털, 범죄, 외교 전선으로 현실화 되었음을 보여준다.따라서 프린스 그룹 사건은“ 제3차 세계대전의 비가시적 개전(開戰) ”으로 규정될 수 있다.
- 폴란드: 유럽 보수주의의 마지막 보루 - 왜 카롤 나브로츠키의 승리가 가능했는가
폴란드, 바르샤바 마리우시 파슈코 기자 폴란드 공화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격동의 역사를 가진 나라다. 이번에 카롤 나브로츠키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폴란드는 다시 한 번 유럽 정치 논쟁의 중심에 섰다. 이는 단순한 국내 정치 사건이 아니라, 유럽 전체에 대한 신호였다. 유럽의 보수주의 흐름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힘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폴란드가 유럽에서 보수주의의 마지막 요새가 될 가능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선택을 가능하게 한 내부 사회적 과정과 국제적 환경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역사적 유산과 국가 정체성 수 세기 동안 폴란드는 유럽에서 기독교적이고 민족적인 가치를 지켜온 '최후의 보루(bastion)'였다. 빈 구원을 이끈 얀 3세 소비에스키 왕의 시대부터 공산주의에 맞선 저항에 이르기까지, 폴란드인들은 서구 문명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반복해서 수행해왔다. 이 전통은 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국민의식 속에 살아 있으며 정치적 선택을 형성한다. 역사적 유산과 애국심, 강한 국가를 강조하는 대통령을 선택하는 것은 많은 시민들에게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다른 나라들과의 공유된 가치 폴란드의 역사는 전쟁, 봉기, 독립 투쟁으로 가득 차 있지만, 동시에 자유를 위해 싸우는 다른 민족들에 대한 연대의 역사이기도 하다. 리투아니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 분할과 점령, 제국주의적 압제에 저항한 나라들과의 이러한 유대감은, 폴란드로 하여금 ‘주권’을 최고의 정치적 선으로 보게 한다. 1950년대 전쟁 이후의 한국처럼, 폴란드는 “다시는 자유를 잃지 않겠다”는 원칙 위에 현대적 정체성을 세웠다. 따라서 현대 폴란드 보수주의는 전통의 수호뿐만 아니라 독립과 자결권이라는 개념을 결합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카롤 나브로츠키 대통령 정책의 초석이 되었다. 유럽의 문화적 위기에 대한 대응 서유럽은 수년간 깊은 문화적 변화를 겪고 있다. 전통적 가족 가치의 붕괴, 세속화, 급속한 도덕적 자유화. 많은 폴란드인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국가적·정신적 정체성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진다. 대중의 인식 속에서 폴란드는 이미 자신의 기반 일부를 잃은 서방의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국가의 보수적 비전을 제시한 카롤 나브로츠키는 베를린, 파리, 브뤼셀 관료들이 주도하는 유럽연합 내 흐름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폴란드인들은 독일이 폴란드 경제에 미치는 과도하고 간섭적인 영향. 특히 주요 산업 부문이 베를린의 결정에 의존하게 된 현상을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도날트 투스크 총리와 그의 정부가 조장한 것이었다. 또한 독일의 전쟁 배상금 미지급 문제는 양국 관계에서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아 있으며, 폴란드인과 폴란드계 유대인에게 저질러진 범죄의 상기이기도 하다. 독일은 최근 “전쟁 배상금 대신 독일의 안보 보장”을 제안했는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속에서 독일이 헬멧과 고물 대포를 보내고 한 달도 안 되어 폐기될 수준이 된 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아이러니한 제안이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의 점령과 100년 넘게 폴란드를 유럽 지도에서 지워버린 제3차 분할의 비극에 대한 기억도 여전히 집단적 의식 속에 생생하다. 이러한 역사적 자각은 서방이든 동방이든, 주권 제한과 표현의 자유 억압, 내부 사안에 대한 간섭 시도에 대해 폴란드인들이 본능적으로 경계하게 만든다. 경제와 안보를 최우선으로 이번 대선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위기가 겹친 시기에 치러졌다. 나토의 동부 전선에 위치한 폴란드는 유럽 방위 체계의 핵심 연결고리가 되었다. 카롤 나브로츠키는 군사 안보의 중요성을 이해할 뿐 아니라, 이를 경제 정책과 결합할 줄 아는 인물로 자신을 제시했다. 국내 방위 산업 지원과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가 그 핵심이었다. 유권자들은 그를 단순한 이념 정치인이 아니라 실용주의자로 인식하게 되었다. 자유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에 대한 사회적 피로 최근 몇 년간 폴란드인들은 유럽 주요 수도들에서 지배적인 자유주의 서사에 점점 더 비판적이게 되었다. 생활비 상승, 불법 이민자 강제 수용 압박, 그리고 유럽 그린딜 관련 규제들은 브뤼셀의 결정이 중앙유럽의 일상과 동떨어져 있다는 인식을 강화시켰다. 카롤 나브로츠키는 주권 수호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펼치며, 폴란드가 모스크바와 베이징에서 비롯되어 베를린과 브뤼셀의 관료제가 실행하는 해로운 이념의 인질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미디어와 현대적 소통의 역할 나브로츠키의 성공은 효과적인 유권자 소통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의 캠페인은 직접적인 현장 만남뿐 아니라, 영상 채널과 온라인 방송, 페이스북과 X(옛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시각적 메시지에 민감하고 단순하고 진정성 있는 언어로 말하는 정치인을 찾는 젊은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카롤 나브로츠키는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오랫동안 국가기억연구소(IPN) 를 이끌며 국가의 역사 정책을 담당했다. 그는 영어에 능통한 교양 있는 인물로, 국제 무대에서 폴란드를 효과적으로 대표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회동한 것이 그 예다. 나브로츠키는 또한 러시아 공산주의 상징을 제거하고 붉은 군대 기념비 수백 개를 해체한 활동으로 인해 러시아 연방의 수배 대상이기도 하다. 보수적 유럽의 미래 지도국으로서의 폴란드 폴란드에서 보수적 가치에 대한 지지가 계속 높아진다면, 폴란드는 강력한 국경, 전통적 가족, 독립적 경제정책을 옹호하는 새로운 유럽 연합체의 중심이 될 수 있다. Three Seas Initiative(삼해 이니셔티브) 내 협력과 인근 국가, 그리고 한국과 같은 글로벌 리더들과의 연대는 브뤼셀과 베를린의 중앙집권적 야심, 그리고 그 배후에 있는 베이징과 모스크바의 영향에 맞서는 저항의 목소리로서 폴란드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이다. 카롤 나브로츠키의 당선은 단순히 한 나라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아니라, 국가적 가치와 정체성에 뿌리를 둔 정치가 여전히 유럽에서 가능하다는 신호이다. 폴란드는 서방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길은 다른 나라들에게도 영감이 될 수 있다. Karol Nawrocki
- 반미·반이스라엘 한국 형제, 한국 최강 듀오로 부상
급진적 반미 운동가에서 국무총리로 1985년 5월 23일, 서울대 총학생회장이자 전국학생연합 의장이던 김민석은 서울 도심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을 주도한 인물 중 하나였다. 사흘 동안 73명의 학생들이 건물을 점거하고 광주 학살의 책임을 미국이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민석은 각 대학 투쟁위원회를 조율하며 준비와 기획에 관여했다. 농성은 체포로 끝났고, 그는 1986년 집시법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3년 가까이 복역했다가 1988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이후 그는 해당 사건을 “젊은 날의 양심적 행동”이라 회고했다. 1992년 발표한 글에서는 사전 준비와 학생 연대 과정을 자세히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 외신 간담회에서는 당시 “직접 참여하지 않고 음식과 물만 전달했다”고 주장해 앞선 회고와의 모순이 논란을 낳았다. 그의 행보는 점차 현실 정치로 이동했다. 2016년 10월, 김천에서 열린 사드(THAAD) 배치 반대 촛불집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반동맹 진영에 섰다. 2024년 12월 3일 계엄 이후로 윤석열 탄핵 정국에서의 강경 드라이브 국회 탄핵안 2차례 상정을 하며 헌재 2025년 4월 4일 파면 정국까지 김민석은 윤석열 대통령 계엄을 ‘내란·헌정파괴’ 프레이밍의 전면 인사로 활동했다. 2025년 6월 총리 인사청문회에서는 “나는 반미주의자가 아니다. 미국 변호사 자격도 가지고 있으며, 당시 행동은 진실을 밝히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1985년 점거 사건은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각성을 준 사건”이라고 했다. 2025년 7월 3일, 그는 대한민국 제49대 국무총리로 취임했다. 최근 정부조직 개편으로 예산 기능이 총리실로 이관되면서 총리실은 사상 유례없는 권한을 갖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과거 미국문화원을 점거했던 인물이, 이제 한미동맹을 기초로 한 정부를 이끄는 역설은 여전히 뚜렷하다. 김민석, 워싱턴을 향한 조용한 반미 메시지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일련의 발언으로 인해 ‘조용한 반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무역, 투자, 주한미군 문제 등에서 나타난 그의 언급은 한국 정부가 한미동맹의 방향을 조정하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의 시작은 9월 중순, 김 총리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와 무역장벽이 해결되지 않는 한 한국의 대미 투자는 의미 있게 진전되기 어렵다”고 발언하면서부터였다. 논란이 확산되던 시기, 대구·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는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반미 집회가 잇따랐다. 시위대는 “미국은 한국을 압박하지 말라”, “한 푼도 미국에 줄 수 없다”고 외쳤고, 일부 집회에서는 김민석의 ‘경제주권’ 발언을 인용하며 “정부가 이제 미국 눈치를 보지 않아야 한다”는 구호가 등장했다. 이 집회들은 촛불행동과 민주노총 계열 단체가 주도했으며, 김민석의 친형이자 활동가인 김민웅이 참여한 연대 조직과의 연관성도 지적됐다. 김 총리는 이러한 반미 시위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침묵이 곧 묵시적 동의로 해석되면서 외교가의 우려를 샀다. 한 외교 소식통은 “총리실의 메시지가 점차 ‘협력’에서 ‘견제’로 바뀌고 있다”며 “워싱턴과의 균열을 최소화하려는 대통령실의 기조와 다소 엇갈린다”고 말했다. 10월 초, 김 총리는 APEC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은 지역 무역의 공정성을 주장해야 하며, 주요 파트너들의 보호무역적 행태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김민석의 행보를 “눈에 띄지 않지만 의미심장한 변화”로 본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견제와 아시아 공급망 재편에 집중하는 가운데, 한국 총리의 발언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이 임박한 지금, 김민석의 반미적 수사는 향후 한미관계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싱하이밍, "반중시위 극우세력 단속하라. 한국 반중 여론 우려된다” 내정 간섭 발언 중국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극우세력 단속하라’ 발언 직후, 김민석 국무총리가 “반중 시위는 공권력으로 단속하겠다”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이 들끓고 있다.야권은 “대한민국 총리가 외국 대사의 눈치를 보며 표현의 자유를 제약했다”고 강하게 반발했고, 여권 내부에서도 “지나친 굴종적 태도”라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9월 23일 싱하이밍 대사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국제포럼에서 한 연설이었다.그는 “한국의 일부 세력이 중국을 의도적으로 악마화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중국을 자극하는 반중 집회와 허위 정보가 반복된다면, 중국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2025년 9월 25일, 김민석은 서울 중구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특정 문화·종교·국가에 대한 혐오와 과격한 시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반중 표현이 담긴 과격 집회는 공권력으로 엄단하라.” 이 발언 직후 언론은 “김 총리가 반중 집회를 제지하라며 실질적 처벌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중앙일보 등 보수 매체는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를 거론하며 정부 행보에 비판을 쏟아냈다. 또, 일부 언론은 명동·을지로 일대 반중 집회 사전 단속 지시 정황 을 보도했으며, 서울시장실 내부 회의록 일부도 “시내 반중 시위는 치안상 위험 요인으로 보고 사전 승인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안건이 오갔다는 보도를 내놨다. “반미 시위엔 왜 침묵하나”… 김민전 의원의 공개 질타 9월 18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 총리에게 이렇게 따졌다. “ 이 대통령이 반중 시위를 ‘표현의 자유가 아닌 깽판’이라 규정했습니다.그런데 반미 시위에 대해서는 왜 아무 말이 없습니까?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을 찢고, 성조기를 불태우는 반미 시위가 열리는데 정부는 침묵만 하고 있습니다.” 김민전 의원은 “한국이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고 있다면, 반미 시위에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며정부가 외교적 이해득실에 따라 국민의 집회·표현의 자유를 선별적으로 규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총리는 즉답을 피하며 “ 아 마 대통령께서도 혐오적 표현이나 과격한 행동이 있었기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만 답했다.김민전 의원은 “그 답변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표현의 자유를 공정하게 다뤄야 한다”고 맞받았다. “탈북자 아닌 도북자”… 용어부터 논란 주간조선이 입수한 김민석 후보자의 칭화대 석사 논문은 총 65쪽 분량으로, 본문 55쪽을 포함해 대부분이 영어로 작성됐다.논문 주제는 북한 이탈 주민의 국제법적 지위와 중국의 역할을 다룬 것이었지만, ‘탈북자(脫北者)’ 대신 ‘도북자(逃北者)’, 그리고 감사의 글에서는 ‘반도자(叛逃者)’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도북자’는 문자 그대로 “북한에서 도망친 사람”을 뜻하며, 중국에서도 거의 사용되지 않는 비표준 표현이다.‘반도자’는 “조국을 배반하고 떠난 사람”이라는 정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탈북민을 사실상 반역자로 규정한 뉘앙스로 비판을 받고 있다. 중국 법률 전문가들은 “중국에서도 ‘도북자’라는 표현은 생소하다”며, 일반적으로는 “불법 월경자(非法越境者)” 또는 “투도자(偷渡者, 밀항자)”를 쓴다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김민석 논문이 중국의 공식 입장. 즉 ‘탈북자는 난민이 아닌 불법 월경자’라는 시각과 일치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논문의 결론부는 탈북민의 인권 문제보다 중국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김 후보자는 “탈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과 UNHCR의 협력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이러한 결론은 중국이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는 기존 입장과 맥을 같이하며, “중국 책임론을 회피하는 논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외교 전문가는 “김민석의 논문은 국제법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중국의 정책 노선을 고려한 어휘 선택이 다수 보인다”며“단순한 학문적 접근을 넘어 중국에 우호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수근 회장 만남 및 중국 우호단체 접촉 2025년 1월 김민석은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회장과 단독 오찬을 했다는 사실이 협회 측과 야당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됐다.국민의힘은 이 연결이 “민주당-중국 우호 세력의 유착 출발점”이라고 공세를 폈고, 언론은 이 만남을 “친중 인사와의 비공식 연계”로 해석했다. 우수근 회장은 '팍스시니카' 중국의 패권시대를 준비하자는 대표적인 친중 인사로 미국의 쇠락을 예고하며 한국이 미국이 아니라 중국 동맹에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인물이다. “김민웅의 고발, 김민석의 체포” 중국식 통제 모델의 확산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이 불안한 변화를 맞고 있다.지금 한국에서는 ‘이중 권력 구조’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공산당의 공안체제를 연상시킨다. 이 체제 아래에서는 정치 활동가들이 고발을 제기하면, 국가 권력이 신속히 체포를 집행하는 방식이 작동하고 있다. 이 구조의 중심에는 두 형제가 있다. 한국 최대 시민단체 연대체를 이끄는 김민웅 활동가와, 막강한 행정권을 쥔 김민석 국무총리다. 최근 몇 달간 김민웅이 주도하는 단체들. 대표적으로 촛불행동 및 그 산하 연대조직들은 정치적 반대자, 언론인, 시민운동가 등을 대상으로 고발장을 잇따라 제출했다.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고발 직후마다 총리실과 산하기관이 신속히 체포와 수사를 집행했다는 점이다.이는 통상적인 사법 절차를 사실상 우회하는 형태로, 정부 행정력이 시민 고발과 결합해 움직이는 새로운 권력 메커니즘으로 분석된다. 대표적 사례가 바로 백골단(White Skull Squad) 고발 사건이다.백골단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대통령의 ‘불법체포를 막기 위해 행동했던 단체’다. 하지만 곧 김민웅이 언론을 통해 백골단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후 백골단과 백골단을 조직한 나는 연대 조직으로부터 ‘범죄조직 구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나는 고발 당시 미국에 체류 중이었고 그 이후로 한국에 돌아가지 않아 사건이 종결 되었지만 백골단 간부들은 여전히 수사대상에 올랐고 일부는 지속적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진숙 체포 사건 시민단체의 고발과 국가권력의 결합 최근 방송통신위원장 이진숙의 체포는 한국이 정치적 공안체제로 변해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사건의 시작은 단순한 시민단체의 고발이었으나, 결과는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가 곧 국가의 체포로 이어지는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진숙 위원장을 고발한 단체는 ‘촛불행동’이다.이 단체는 올해 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하며,이 위원장이 국회 회의 중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 3법 관련 지시를 내렸었다”고 발언한 것은 허위사실 유포이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촛불행동은 이진숙이 “정권을 비난하기 위한 허위 발언으로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형사 처벌과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했다. 이 고발 직후, 검찰과 경찰은 이례적인 속도로 수사에 착수했다.특히 총리실의 행정적 압박이 있었다는 내부 관계자의 증언이 이어지면서,이번 사건이 단순한 법 집행이 아니라 정치적 지시에 따른 표적수사였다는 의혹이 확산됐다.경찰은 “이진숙 위원장이 6차례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신속히 발부했다. 그러나 칼럼니스트 최보식은 자신의 기사 「이진숙은 어떻게 수갑이 채워졌나」에서 이 소환 통보가 실제로 존재했는지조차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6회의 출석 요구 중 일부는 국회 공식 일정과 겹쳐 있었으며, 출석 거부를 입증할 문서 기록도 공개되지 않았다”며,“체포 사유 자체가 조작된 듯한 인상을 준다”고 비판했다. 최보식은 또 체포 당시의 강압적 연출에도 주목했다.그는 “이진숙이 양손에 수갑을 찬 채 압송된 장면은 법 집행이라기보다 정치적 쇼였다”고 지적하며,“정권에 비판적인 인물을 공개적으로 모욕함으로써 언론과 공직사회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진 칼럼 「‘이진숙 수갑’에 담긴 정치적 광기」에서 최보식은 이 사건을“전전 일본의 사상경찰(思想警察)과 같은 정치적 광기"로 규정했다.그는 “도덕과 정의를 명분으로 한 권력과 경찰의 결합은 결국 표현의 자유를 무너뜨린다”며,“이 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지는 징후”라고 경고했다. 이진숙 체포 사건은 하나의 새로운 통치 모델을 보여준다.촛불행동이 고발장을 제출하고, 총리실이 행정권으로 압박하며, 검찰과 경찰이 체포를 실행하는 구조, 중국 공산당식 ‘공안 통치’의 전형적인 메커니즘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공직자 체포가 아니다.시민단체가 검사 역할을, 총리가 판사 역할을 수행하는 체제가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이진숙의 수갑은 개인의 사건이 아니라,표현의 자유가 억압되고 정치적 다양성이 사라져가는 공안국가로의 전환점을 상징한다. 반미·반이스라엘 시위의 배후, 김민석의 형 김민웅 동생이 국정을 맡게 된 동안, 형 김민웅은 지식인·활동가로서 반미 비판을 한 번도 내려놓지 않았다.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그는 인터뷰에서 “한반도 핵 위기의 책임은 대부분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저서 『밀실의 제국』에서는 미국을 ‘전쟁국가’, ‘제국 수호 체제’로 규정하며 비판적 서술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그 수위가 더욱 높아졌다.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직후 그는 “교만한 이스라엘이 혼란에 빠졌다”는 글을 남겨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의 항의를 불렀다. 이후 그는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에 나서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함께 ‘침략자’로 묘사했다. 2025년 7월, 그의 발언은 노골적 반미 구호로 치달았다. “트럼프의 미국은 양키 제국주의의 끝판” “한미동맹은 우리의 목에 건 족쇄” “우리 세대가 반드시 이 양키 제국주의를 몰아내야 한다” “주한미군 철수는 민족해방의 과업” 김민웅은 시민단체 ‘촛불행동’ 공동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을 주도했다. 민주노총까지 합류한 대규모 집회에서는 퇴진 구호뿐 아니라 반미·반이스라엘 메시지도 결합됐다. 전문가들은 “총리가 된 동생이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는 급진 노선을 형이 대신 주도한다”고 평가한다. 한국을 뒤덮은 반미·반이스라엘 형제의 그림자 제도권 권력과 거리 정치의 결합은 한국 외교에 새로운 위험을 안기고 있다. 한미동맹은 여전히 한국 안보의 핵심이지만, 과거 반미 전력의 총리와 “양키는 물러가라”를 외치는 그의 형제는 워싱턴과의 관계를 흔들 수 있다. 이미 미국 내에서는 무역협상·방위협력·한일미 3각 협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스라엘 역시 한국 시위권에서 반이스라엘 구호가 커지고 있음을 우려스러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의도된 분업인지, 단순한 평행 행보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김민석·김민웅 형제가 지금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다. 한 명은 정부를 이끌고, 다른 한 명은 거리를 장악한다. 두 사람은 제도권 권력과 대중운동을 결합한 새로운 정치 세력을 대표하며, 앞으로 한국 정치의 궤적을 재편할 수 있는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 형제는 상호보완적 권력구조다. 김민석은 제도권 권력을 통제하며 중국공산당식 일당독재 체제 구축을 담당한다. 김민웅은 거리의 급진적 시위를 이끌며 친중반미 반이스라엘 여론을 조장한다. 특히 김민웅 촛불행동은 민주노총과 연계해 반미 담론을 거리에서 언론·교육계로까지 확산시키고 있다. 2022년 6월, 민주노총은 “반미자주 노동자대회”를 열어 SOFA 개정과 주한미군 범죄 책임을 촉구했다. 이후 촛불행동과 공동으로 반미·반이스라엘 메시지를 내걸었다. 이 영향력은 지난 20년 동안 언론과 교육계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촛불 시위 국면에서 보수언론 구독 거부·광고 압박이 진행했고 대학가에서는 이른바 ‘촛불소녀’라 불린 청소년·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교육 정책 이슈까지 시위와 결합됐다. 가장 큰 정치적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었다. 취임 직후부터 탄핵 운동이 시작됐고, 2024년 12월 7일 첫 번째 탄핵안은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그러나 12월 14일 두 번째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윤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됐다.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인용하며 그를 파면했다. 김민웅이 이끄는 촛불행동은 이 성과를 자신들의 압박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하마스의 학살을 ‘무장 저항’이라 미화한 김민웅 2023년 10월 7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Hamas) 는 이스라엘 남부 전역을 향해 2,500여 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하며 전면적인 기습 침공을 시작했다. 작전명은 ‘알아크사 홍수(Operation Al-Aqsa Flood)’. 공격은 새벽 6시 30분경 시작됐다. 하마스는 단순한 로켓 포격을 넘어, 패러글라이더 부대와 지상 침투조, 보트 부대를 동시에 투입해 국경 장벽을 무너뜨리고 민간 지역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이스라엘 남부 레임(Re’im) 사막에서는 한창 평화 음악축제(Supernova Festival) 가 진행 중이었다.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하면서 수백 명의 청년들이 현장에서 즉사했다. 어린이와 노인, 여성들이 집 안에서 불태워졌고, 가족 단위로 납치된 사람들도 속출했다. 이 날 하루에만 1,200명 이상이 사망, 200명 이상이 인질로 끌려갔다. 세계 각국이 이 끔찍한 학살을 “인류에 대한 테러”로 규탄하던 그때, 한국에서는 한 인물이 정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하마스의 공격은 교만한 이스라엘을 무너뜨렸다” 신학자이자 진보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알려진 김민웅(전 성공회대 교수) 은 하마스의 민간인 학살이 벌어진 지 이틀 뒤인 10월 9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썼다. “하마스의 공세가 기고만장하던 이스라엘을 혼란에 빠뜨렸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은 극우 네타냐후, 우리는 윤석열 퇴진해야 한다”며 테러 공격을 한국의 정치 구도에 빗대어 정당화했다. 또한 팔레스타인을 “미국 원주민 보호구역처럼 갇혀 사는 자치정부”라고 묘사하며, “하마스의 무장공격은 이런 현실에 대한 무장 반격”이라고 썼다. 이 글은 다음(Daum) 뉴스와 여러 주요 언론에 그대로 인용되어 보도되었다. 김민웅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일상적 폭력”이라 부르며, 네타냐후 총리를 “인종청소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그는 민간인 살해와 인질 납치가 포함된 하마스의 공격을 ‘정당한 저항’으로 미화한 셈이었다. 국제사회는 하마스의 10월 7일 공격을 명백한 전쟁범죄(War Crime) 로 규정했다.유엔과 유럽연합, 국제인권단체들은 유아 참수, 민간인 학살, 대규모 인질 납치를 확인했고, 이를 인도법 위반으로 분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웅은 “이스라엘의 폭격은 제국주의의 범죄, 하마스의 공격은 해방운동”이라는 논리를 유지했다.이는 이란과 하마스의 선전(Propaganda) 구호와 유사한 논리로, 피해자와 가해자의 도덕적 위치를 뒤바꿔 버린 위험한 발언이었다. 김민웅은 또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시위의 주요 인사로 나섰다. 촛불행동 공동대표로서 청계광장 등지에서 열린 집회 무대에 등장해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치며 반이스라엘 구호를 주도했다. 집회 현장에서는 반미·반이스라엘 메시지가 동시에 결합되었고, “한·미·일 전쟁동맹은 대북 침략노선의 실체”라며 한국 안보 구도와 팔레스타인 문제를 연결하기도 했다. 그는 언론 기고와 강연에서도 이스라엘을 ‘침략 국가’, 팔레스타인을 ‘억압받는 민족’으로 재규정하는 담론을 꾸준히 펼쳤다. 유튜브 대담 프로그램에선 “팔레스타인의 아픔”을 주제로 촛불행동 인사들과 토론하며, 대중적으로 이 의제를 확산시켰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한국 내 청년층과 시민사회에 반이스라엘·친팔레스타인 정서를 공유하는 수단으로 작용했다. 김민웅의 반이스라엘 친팔레스타인 연대기 ① 칼럼|〈아, 팔레스타인!〉 언제 : 2000-10-18 어디 : 뉴스앤조이 칼럼 핵심 : 성서 인용과 함께 팔레스타인 난민 현실을 ‘정의‧연대’의 문제로 제기. 한국 교회의 보편적 인권 감수성을 촉구. ( 뉴스앤조이 ) ② 기고(추천 글)|팔레스타인 관련 도서 추천 글 언제 : 2004-07-19 어디 : 팔레스타인평화연대(PPSK) 웹사이트 ‘자료실’ 핵심 : 팔레스타인 점령·학살사를 다룬 자료‧도서를 소개·권하면서 한국 독자들의 현실 인식을 요청. (페이지에 ‘김민웅’ 명의 추천 글 목록 표기) ( pal.or.kr ) ③ 저서(맥락 자료)|『밀실의 제국』 언제 : 2003 (초판 소개 기사 기준) 어디 : 통일뉴스 서평/소개 핵심 : “전쟁국가 미국의 제국수호 체제”를 비판적으로 해부. 직접 팔레스타인만을 다룬 책은 아니지만, 이후 친팔레스타인 논거(반제국주의·반점령 프레임) 의 토대가 되는 사상적 맥락을 제공. ( tongilnews.com ) ④ 강연·연재(주변 의제)|‘테러와의 전쟁’ 비판 강좌·기고 언제 : 2016-02 (참여연대 자료집에 ‘김민웅 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 명의 강좌·기고 언급) 어디 : 참여연대(테러방지법·9·11 기획 강좌 맥락) 핵심 : ‘테러와의 전쟁’ 담론이 인권·평화에 미치는 악영향 비판. 중동·팔레스타인 문제를 제국주의/안보 프레임 속에 위치 시키는 관점과 접속. ( People Power 21 ) 김민웅은 2000년대 초부터 팔레스타인·중동을 도덕·신학·반제국주의의 틀로 다루는 글과 추천문, 강연을 했다 . 본격적으로 ‘반이스라엘/친팔레스타인’을 전면화한 공개 발언은 2023년 이후에 폭증 했다. ⑤ 칼럼|〈팔레스타인, 인류의 양심을 묻는다〉 언제 : 2023-10-22 어디 : 마인들뉴스 칼럼 핵심 : 가자전 이후 이스라엘과 미국을 “전쟁범죄” 책임으로 규정. ‘학살·인종청소’ 어휘 사용, 친팔레스타인 연대 촉구 .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 ⑥ SNS·집회 발언(인용)|하마스 공격 평가 논란 언제 : 2023-10-09~11 어디 : 페이스북 글(언론 인용),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청계광장 인근 집회 보도 핵심 : “ 하마스의 공세가 기고만장하던 이스라엘을 혼란에 빠뜨렸다 ”, “ 팔레스타인 무장공격은 현실에 대한 무장 반격 ” 등 표현으로 무장투쟁 정당화 논란 촉발. ( 다음 ) ⑦ 토론회/강연|‘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주최 행사 언제 : 2024-12-01 어디 : 서울 강북노동자복지관(행사 보도) 핵심 : 가자전 보도 프레이밍을 비판하며 서방 언론을 ‘학살의 공범’ 으로 규정하는 주장 공유. 시민사회 연대의제 확장. (행사 보도 기사) ( 뉴스M ) ⑧ 칼럼/논평형 기고(국문·영문 다수) 언제 : 2024~2025 어디 : 국내외 매체(예: 한겨레 영문판의 가자전 논평 참조), 해외 연대 글들 핵심 : 가자 봉쇄·분리 통치, 정착촌 확대 등을 구조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휴전·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을 촉구하는 내외신 담론과 접속. (참고로 한겨레 영문 사설은 편집국 기명물이지만, 같은 시기 한국 진보진영의 논지와 일치) ( Hankyoreh English ) ⑨ 해외 간담회 예고|뉴욕 동포 간담회 언제 : 2025-07-31 보도(8/2 개최 예고) 어디 : 뉴스M(뉴욕) 핵심 : ‘촛불 이후’ 한국 민주주의/대외 의제(가자전 포함)를 묶어 설명하는 동포 간담회 공지. 국내 반이스라엘‧친팔레스타인 담론의 해외 확산 창구 역할. ( 뉴스M )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유엔 총회 연설 전문
미국, 뉴욕 2025.09.26 “의장님, 가자 감옥에 갇혀 있는 우리 사랑하는 인질들의 가족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지난해 저는 이 연단에 서서 이 지도를 보여드렸습니다. 이 지도는 이란의 테러 축의 저주를 보여줍니다. 이 축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안정을 위협했고, 제 나라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를 위협했습니다. 이란은 핵무기 프로그램과 거대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단지 이스라엘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들은 미국을 위협하고, 세계 모든 나라들을 협박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가자에서 예히야 신와르는 하마스 테러리스트 무리를 파견했습니다. 그들은 10월 7일 이스라엘로 쳐들어와 말로 다 할 수 없는 야만을 저질렀습니다. 레바논에서 하산 나스랄라는 수천 발의 미사일과 로켓을 우리 도시에 발사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살인자 독재자 아사드가 이란군을 불러들여 우리의 목에 죽음의 올가미를 조여왔습니다. 예멘에서는 후티가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홍해 입구에서 세계 무역을 질식시켰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1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우리는 후티를 강타했습니다. 어제도 그랬습니다. 우리는 하마스의 테러 기계를 대부분 분쇄했습니다. 우리는 헤즈볼라를 무력화했습니다. 지도자 대부분과 무기 비축분 상당수를 제거했습니다. 여러분 그 호출기, 삐삐를 기억하십니까? 우리는 헤즈볼라에 호출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메시지를 분명히 받았습니다. 수천 명의 테러리스트들이 쓰러졌습니다. 우리는 시리아에서 아사드의 무기를 파괴했습니다. 우리는 이라크에서 이란 시아 민병대를 억지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는 그 어떤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이란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파괴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상황은 이렇습니다. 예멘 후티 지도부 절반은 제거됐습니다. 가자의 예히야 신와르는 제거됐습니다. 레바논의 하산 나스랄라는 제거됐습니다.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은 제거됐습니다. 이라크의 민병대는 여전히 억지되어 있습니다. 그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역시 제거될 것입니다. 이란의 최고 군 지휘관들과 핵무기 과학자들 역시 제거됐습니다. 이스라엘의 12일간의 전쟁, 제가 ‘라이징 라이언 작전’이라 이름 붙인 이 전쟁은 군사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우리의 과감한 조종사들이 이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하고 테헤란 상공을 장악했습니다. 여러분도 보셨습니다. 이스라엘 전투기와 미국 B-2 폭격기가 이란의 핵농축 시설을 폭격했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감하고 단호한 행동에 감사를 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이란의 핵무장을 막겠다고 약속했고, 우리는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협하던 위협, 문명 세계에 대한 치명적 위협을 제거했습니다.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었던 어두운 구름을 걷어냈습니다. 그러나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이란의 군사 핵 역량이 다시 복구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 비축분은 제거돼야 합니다. 내일 유엔 안보리 제재가 반드시 복원돼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 결의, 우리 군의 용기, 그리고 우리가 내린 대담한 결정 덕분에 이스라엘은 암흑의 날에서 회복해 역대 가장 놀라운 군사적 반전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끝내지 않았습니다. 하마스의 마지막 잔당은 가자 시티에 숨어 있습니다. 그들은 병력이 약화되었음에도 10월 7일의 만행을 되풀이하겠다고 맹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일을 끝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빨리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10월 7일을 잊었지만,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10월 7일을 기억합니다. 여러분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 배지의 큰 QR코드를 보십시오. 휴대폰을 꺼내 확대해 보십시오. 여러분도 우리가 왜 싸우고, 왜 반드시 이겨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0월 7일 하마스는 홀로코스트 이후 유대인에게 가해진 최악의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1,200명의 무고한 시민을 살해했고, 그중 40명 이상의 미국인과 수십 개국 국민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들은 남성의 목을 베고, 여성을 강간했으며, 아기를 산 채로 불태웠습니다. 부모 앞에서 아기를 불태웠습니다. 괴물입니다! 그리고 그 괴물들은 250명 이상을 인질로 잡아갔습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할머니, 할머니와 손주까지 있었습니다. 누가 할머니와 손주를 인질로 잡습니까? 하마스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207명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48명이 가자의 감옥에 남아 있습니다. 그중 20명은 살아 있습니다. 굶주리고, 고문당하고, 햇빛을 보지 못하고, 인간다움을 빼앗겼습니다. 이제 그들의 이름을 낭독하겠습니다. …” 마탄 앙그레스트, 갈리와 젤브 버만, 형제 엘카나 보크보트, 롬 브라슬라브스키, 님로드 코헨, 아리엘과 데이비드 쿠노, 또 다른 형제, 가이 길보아 달랄, 에비아타르 다비드. 여러분은 에비아타르 다비드의 사진을 보셨을 겁니다. 여위어 뼈만 남은 모습으로, 자기 무덤을 직접 파도록 강요받았습니다. 막심 헐킨, 에이탄 혼, 세게브 칼폰, 바르 쿠퍼스타인, 옴리 메흐란, 에이탄 모르, 요세프 하임 오하나, 알론 오헬, 아비나탐 오르, 그리고 마탄 젠가커.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제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하려 합니다. 이 자리에서 곧바로 인질들에게 직접 말하고자 합니다. 가자지구를 거대한 확성기로 둘러싸고 이 마이크와 연결해두었습니다. 혹시라도 인질들이 제 메시지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히브리어로, 그리고 영어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용감한 형제들이여, 네타냐후 총리가 이 자리에서 말합니다. 우리는 단 한순간도 여러분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국민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여러분을 집으로 데려오겠습니다.’ (영어로 반복)‘용감한 영웅들이여, 네타냐후 총리가 지금 유엔에서 여러분께 직접 말합니다. 우리는 단 한순간도 여러분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국민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여러분을 집으로 데려오겠습니다.’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특별한 노력 덕분에 제 말은 지금 가자지구 주민들의 휴대전화로도 송출되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하마스 지도자들과 인질을 지키고 있는 감시자들에게 이 자리에서 말합니다. 무기를 내려놓으십시오. 내 백성을 가게 하라! 인질들을 풀어주라. 전원, 48명 모두. 지금 풀어주라. 그렇게 한다면 너희는 살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스라엘은 너희를 끝까지 추격할 것이다. 신사 숙녀 여러분, 만약 하마스가 우리의 요구에 동의한다면 전쟁은 지금 즉시 끝날 수 있습니다. 가자는 비무장화될 것이고, 이스라엘은 압도적인 안보 통제를 유지할 것이며, 평화를 원하는 가자 주민들과 다른 이들에 의해 민간 통치가 세워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일을 마쳐야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그렇게 해야 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많은 나라들은 더 이상 10월 7일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합니다. 이스라엘은 10월 7일을 기억합니다. 여러분도 기억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배지의 큰 QR코드를 보십시오. 휴대폰을 꺼내 확대해 보십시오. 여러분도 우리가 왜 싸우고 왜 반드시 이겨야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 이 안에 있습니다. 10월 7일에 하마스는 홀로코스트 이후 유대인에 대한 최악의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그들은 1,200명의 무고한 시민을 학살했고, 여기에는 40명 이상의 미국인과 수십 개국 출신의 외국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남성의 목을 베었고, 여성을 강간했으며, 아기를 산 채로 불태웠습니다. 부모 앞에서 아기를 불태웠습니다. 무슨 괴물입니까! 그리고 그 괴물들은 250명 이상의 사람을 인질로 잡아갔습니다. 그들에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할머니, 할머니와 손주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누가 할머니와 손주를 인질로 잡습니까? 하마스가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207명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48명이 가자의 어두운 감옥에 남아 있습니다. 그중 20명은 살아 있습니다. 굶주리고, 고문당하고, 햇빛을 보지 못하고, 인간다움을 박탈당한 채 있습니다. 이제 그 20명의 생존자 이름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름 낭독 부분은 앞에서 이미 직역해 드렸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제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하겠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큰 확성기를 켜 놓았고, 이 마이크에 연결해 가자지구 주변에 소리를 송출해두었습니다. 혹시라도 인질들이 제 메시지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히브리어로 먼저 말하고, 영어로 반복하겠습니다. ‘용감한 형제들이여,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유엔에서 여러분께 말합니다. 우리는 단 한순간도 여러분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국민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여러분을 집으로 데려오겠습니다.’ (영어 반복) ‘Our proud brothers,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speaks. I turn to you from the UN. We have not forgotten you, not even for a second. The people are with you. We will not falter and we will not stop until we return you home, alive and safe as one.’ 또한 신사 숙녀 여러분,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특별한 노력 덕분에 제 말은 지금 가자 주민들의 휴대전화로도 스트리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아 있는 하마스 지도자들과 인질들을 지키는 감시자들에게 직접 말합니다. 무기를 내려놓으십시오. 내 백성을 가게 하라. 인질들을 풀어주십시오. 전원, 48명 모두. 지금 당장 풀어주십시오. 그렇게 한다면 당신들은 살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스라엘은 너희를 끝까지 추격할 것이다. 신사 숙녀 여러분, 만약 하마스가 우리의 요구에 동의한다면 전쟁은 지금 즉시 끝날 수 있습니다. 가자는 비무장화될 것이고, 이스라엘은 우월한 안보 통제권을 유지할 것이며, 평화를 원하는 가자 주민들과 다른 이들에 의해 민간 통치가 수립될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도 이해하시겠지만, 이 전쟁은 모든 이스라엘 국민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뉴욕이나 런던, 멜버른 등에 계신 분들 가운데 ‘이 모든 것이 내게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답은 ‘모든 것’입니다. 우리의 적은 바로 여러분의 적입니다. 자, 여기서 유엔을 상대로 간단한 퀴즈를 하나 하겠습니다. 손 드세요, 정답을 아시는 분 손 드세요. 첫 번째 질문: 누가 ‘데스 투 아메리카(Death to America)’를 외칩니까? 선택지는 A 이란, B 하마스, C 헤즈볼라, D 후티, 또는 E 모두입니다. 정답은 ‘모두’입니다. 정답입니다. 두 번째 질문: 누가 미국인과 유럽인을 잔혹하게 살해했습니까? 선택지는 A 알카에다, B 하마스, C 헤즈볼라, D 이란, 또는 E 모두입니다. 정답은 ‘모두’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요점은 이겁니다. 우리의 적들은 모두 우리를 동일한 증오로 미워합니다. 그들은 현대 사회를 암흑의 폭력과 광신과 테러의 과거로 되돌리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스스로의 사회 속에서 급진 이슬람주의의 급증을 이미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들도 느끼실 것입니다. 당신들도 깊은 곳에서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러분의 전투를 대신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비밀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닫힌 회의실에서 많은 지도자들이 공개적으로 우리를 비난하면서도 사적으로는 우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뛰어난 정보기관이 그들의 수도에서 테러 공격을 여러 번 미연에 방지했다고 말합니다. 전 세계가 그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전 미 공군 정보국장 출신의 조지 키건 장군은 한때 “만약 미국이 이스라엘이 주는 정보를 자체적으로 수집해야 한다면, 우리는 다섯 개의 CIA를 창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6월, 이란의 핵시설을 미국이 타격했을 때 독일의 메르츠 총리는 진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우리 모두를 대신해 더러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통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이란과 그 지지자들이 미국인을 살해하고, 미국인을 인질로 잡고, ‘데스 투 아메리카’를 외치고, 미국 국기를 태우고,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경우, 그러한 행동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그는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연단에 대표된 많은 지도자들은 다른 메시지를 전합니다. 물론 10월 7일 직후에는 많은 이들이 우리를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지지는 사라졌습니다. 이스라엘이 기본적인 자국 방어를 위해 반격하자, 그들은 우리를 비난했습니다. 이제 잠시 상상해보십시오. 만약 미국이 10월 7일에 비견될 만한 공격을 받았다면 어떨까요? 만약 어떤 정권이 수천 명의 테러리스트를 보내 미국을 침공했고, 4만 명의 미국인을 학살하고 1만 명의 미국인을 인질로 잡았다면, 미국은 어떤 행동을 취했겠습니까? 미국이 그 정권을 그대로 두고 있겠습니까? 아닐 것입니다. 미국은 그 테러 정권을 제거하고, 그런 야만이 미국을 다시 위협하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하마스의 테러 정권을 말소하고, 그러한 야만이 이스라엘을 다시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자존심 있는 정부가 했을 행동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여기서 유감스럽게 말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세계 지도자들은 굴복했습니다. 그들은 편향된 언론, 급진 이슬람 단체들의 영향력, 반유대적 폭도들의 압력에 굴복했습니다. 제가 이 의석들에 계신 나라들을 향해 말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기소가 아닙니다. 이것은 당신들 자신에 대한 기소입니다. 당신들은 악을 편들고 선을 악으로 돌리는 약한 지도자들입니다. 언제쯤 당신들은 배울 것입니까? 테러와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유대인을 희생양으로 삼아 이슬람 폭풍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 폭풍을 극복하려면 이스라엘과 함께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지자들이 예언했듯, 많은 사람들이 선을 악으로, 악을 선으로 뒤바꿨습니다. 이제 제가 이 문제를 파고들겠습니다. ‘학살’이라는 거짓 비난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은 고의적으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비난받고 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그 반대입니다. 도시전투 연구 책임자인 존 스펜서 대령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도시 전쟁 전문가 중 하나로서 “이스라엘은 역대 어떤 군대보다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더 많이 취했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가자에서의 비전투원 대 전투원 사망 비율은 2대1 미만입니다.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인 가자의 현실을 고려했을 때 놀라운 수치입니다. 가자에는 지하에 수백 마일에 달하는 테러 터널이 있고, 지상에는 테러 타워가 수없이 존재하며, 수천 명의 테러리스트가 민간 지역에 숨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보고 싶다면, 지금 가자 시티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십시오. 지난 3주 동안 이스라엘은 수백만 장의 전단을 뿌렸고, 수백만 건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수많은 전화를 걸어 민간인들에게 가자 시티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하마스는 모스크와 학교와 병원과 아파트 건물 안에 자신들을 심고, 민간인들이 떠나는 것을 총으로 막으며 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모든 민간인 사상자는 비극입니다. 그러나 하마스에게는 그것이 전략입니다. 하마스는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사용하고, 선전 전쟁에서의 소품으로 사용합니다. 이 선전전은 서방 언론이 그대로 받아먹습니다. 하마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약 70만 명에 가까운 가자 주민들이 우리의 촉구에 응답해 안전지대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간단한 논리적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어떤 나라가 실제로 집단학살(genocide)을 저지르려 한다면, 그들은 민간인들에게 ‘떠나라, 피하라’고 말할 것입니까? 만약 그들이 학살을 원했다면, 그들은 친절히 말하겠습니까, ‘자, 나가셔서 우리가 들어가시겠습니다’?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의 어떤 제노사이드 지도자들이 그랬습니까? 없습니다. 그래서 진실이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하마스는 유대인을 전 세계에서 살해하겠다는 헌장을 가진 집단입니다. 이 제노사이드적 조직은 거의 면죄부를 받고 있고, 반면 이스라엘은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법정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우스운 일입니다. 또 하나 말씀드릴까요? 이스라엘이 고의로 가자 사람들을 굶겨 죽였다는 비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자에 식량과 구호품을 의도적으로 들여보내고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우리는 가자에 200만 톤 이상의 식량·구호물자를 들여보냈습니다. 이는 가자의 모든 남녀노소 1인당 약 1톤, 즉 하루 2,900~3,000칼로리의 분량에 해당합니다. 굶주리기가 목적이라면 이런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 가자 주민 중 일부가 음식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하마스가 구호물자를 훔치고, 약탈하고, 값비싼 가격에 되파는 탓입니다. 지난달 유엔조차도 보고했듯 수송트럭의 85%가 약탈당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핍이 생긴 것입니다. 학살과 기아에 대한 피의 중상(blood libel)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중세 유럽에서 유대인들이 우물을 오염시키고 역병을 퍼뜨렸다고 거짓 고발했던 자들과 다름없습니다. 반유대주의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새포장되어 재생됩니다. 그리고 이 반유대적 거짓말은 실제 결과를 낳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유대인들에 대한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에서는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화형을 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또한 워싱턴 D.C.의 홀로코스트 박물관 앞에서는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으로 보이는 젊은 부부가 잔혹하게 총격을 당해 살해당했습니다. 다행히 트럼프 행정부는 반유대주의와의 싸움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모든 정부가 그의 뒤를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목격한 일은 정반대였습니다. 프랑스,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들이 무조건적으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했습니다. 그들은 10월 7일의 공포 이후 그 결정을 내렸습니다. 놀랍게도 팔레스타인의 거의 90%가 10월 7일의 만행을 지지했습니다. 다시 말하겠습니다. 팔레스타인의 거의 90%가 그 공격을 지지하고 축하했으며, 지중해 연안과 요르단강 서안(여러분이 ‘웨스트뱅크’라 부르는 지역) 곳곳에서 사탕을 뿌리고 춤을 추었습니다. 여러분, 어떤 메시지를 지도자들이 보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즉 ‘유대인 학살이 결실을 맺는다’는 매우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이제 저의 메시지를 그 지도자들에게 전합니다. 가장 잔혹한 테러리스트들이 당신들의 결정을 칭찬하고 있다면, 당신들은 옳은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당신들은 심각한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당신의 수치가 될 것입니다. 이제 누군가 제게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총리님, 우리는 두 국가 해법을 믿습니다. 유대 국가와 팔레스타인 국가가 나란히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 해법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결코 그런 해법을 원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옆에 국가를 원한 적도 없습니다. 그들은 대신에 이스라엘을 대체할 국가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팔레스타인에게 국가를 주었을 때도 그들은 평화를 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지역을 이용해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사실 가자는 사실상 ‘국가’나 다름없는 지위를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국가’로 무엇을 했습니까? 평화도, 공존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끊임없이. 이유 없이. 그들은 로켓을 우리 도시들에 발사했고 우리 아이들을 살해했습니다. 그들은 가자를 테러 기지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불편한 진실은 무엇입니까? 팔레스타인인들의 유대 국가 거부가 이 갈등을 100년 넘게 계속 만들어온 동력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전히 작동 중입니다. 팔레스타인 국가가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유대 국가의 존재 자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이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말해도 외교관들과 지도자들이 이 기본 진실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유대 국가 거부는 하마스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일명 ‘온건파’로 불리는 팔레스타인 자치기구(PA)에도 해당됩니다. 여러분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팔레스타인 자치기구는 테러범들에게 살인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더 많은 유대인이 살해될수록 그들에게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집니다. 팔레스타인 자치기구는 그들의 정부 건물, 광장, 학교 이름을 유대인 살해자들의 이름으로 명명합니다. 그들은 살인자들을 기념합니다. 그들은 유대인 살해자들뿐 아니라 기독교인 살인자들까지도 영웅으로 기립니다. 예를 들어 미국 참전용사 테일러 포스는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습니다. 그러나 서구 지도자들로부터 저는 항상 같은 말을 듣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기구가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를 것입니다.’ 저는 ‘그래, 우리는 이제 그것이 다르다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우리는 수십 년 동안 그런 약속을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항상 약속하지만 결코 지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팔레스타인 자치기구는 뿌리부터腐敗腐敗(부패)해 있으며, 20년간 선거를 치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마스와 동일한 교과서를 사용합니다. 정확히 동일한 교과서입니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유대인을 증오하고 유대 국가를 파괴하라고 가르칩니다. 기독교인들도 사정이 나쁘지 않습니다.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 통치하에 있던 시절, 주민의 80%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치기구가 통치하에 들어서면서 그 비율은 20%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국가를 주겠습니까? 우리가 하는 일은 극단주의자들과 관용하지 않는 이들에게 궁극적 보상을 주는 것입니다. 팔레스타인에게 10월 7일 이후 예루살렘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 국가를 주는 것은 9·11 직후 알카에다에게 뉴욕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 국가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완전한 광기입니다.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구 지도자들에게 또 한 번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여러분의 강압에 의해 테러 국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국가적 자살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편향된 언론과 반유대적 폭도 앞에서 용기를 내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 싶은 또 하나의 사실은 미디어가 왜곡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을 제 개인의 입장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국민과 국가 전체를 대표해 말합니다. 작년 의회(크네세트)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반대하느냐의 투표가 있었습니다. 120명 중 99명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오직 9명만이 찬성했습니다. 이는 90% 이상이 반대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극단적 소수의 목소리가 아닙니다. 이는 단지 총리 개인의 정책이 아닙니다. 이것은 국가와 국민의 정책입니다. 서구의 지도자들이 압력에 굴복할지언정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란에 대한 우리의 승리는 불가능해 보였던 평화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시리아를 보십시오. 수십 년 동안 시리아와의 평화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리아 정권과 진지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합의를 도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합의는 시리아의 주권을 존중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안보와 소수민족(드루즈 등)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이스라엘과 드루즈는 건국 이래 형제였습니다. 우리는 함께 싸웠고 함께 피를 흘렸고 함께 삶을 일구어 왔습니다. 제가 젊은 특수부대 지휘관이었을 때, 살림 슈피라는 위대한 친구가 제 목숨을 구해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드루즈가 지니는 위험에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병력을 동원해 대학살을 멈추게 했습니다. 레바논과의 평화도 가능합니다. 저는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의 무장을 해제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선언한 것을 칭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을 원합니다. 만약 레바논이 진정으로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행동으로 헤즈볼라를 무장해제한다면 저는 우리가 매우 빠르고 손쉽게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그때까지 우리는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헤즈볼라의 행동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정전 합의를 위반하고 언제든지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을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만약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를 진심으로 무장 해제하려 한다면 평화는 매우 빠르게 올 것입니다. 헤즈볼라에 대한 승리는 북쪽의 두 이웃 국가와 평화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하마스에 대한 승리는 아랍과 무슬림 세계 전역의 국가들과의 평화를 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의 승리는 아브라함 협정의 극적 확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 협정은 5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저와 아랍 지도자들 사이를 중재해 성사시킨 것입니다. 저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연설 속 고무적인 발언을 주목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어떤 일이 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면 중동은 극적으로 달라질 것입니다. 오늘 전쟁을 일으키는 많은 자들이 내일 사라질 것입니다. 용감한 평화메이커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이란에서 그렇습니다. 오랜 억압을 받던 이란 국민들은 자유를 되찾을 것이고 그들은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 두 고대 민족, 이스라엘과 페르시아(이란)의 민족은 다시 우정을 회복해 전 세계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10월 7일에 일어난 공포는 수세기 동안 우리 민족이 겪어온 수많은 고난 중 하나입니다. 유대인의 피는 싸구려처럼 흘려졌습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우리를 지켜달라고 애원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설립은 그런 시절이 끝났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점이 바로 우리가 지난 2년 동안 해온 일입니다. 우리의 아들딸들은 사자처럼 싸웠습니다. 우리의 용감한 병사들은 군복을 입고 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그들 앞선 수백 세대의 꿈을 안고 싸웠습니다. 3,000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의 꿈, 곧 독립된 고국에서 자유롭게 사는 꿈, 우리 스스로를 지킬 군대를 보유한 꿈, 인류에 이익을 주는 빛이 되는 꿈을 위해 싸웠습니다. 10월 7일, 우리의 빛을 끄려 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의 결의와 힘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졌습니다. 신의 도우심으로, 그 힘과 결의는 우리를 빠른 승리와 번영, 그리고 평화의 미래로 이끌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 급증하는 급진 좌파 폭력 사태에 맞서 안티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
워싱턴 D.C. 2025년 9월 22일 By 김정현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전역을 뒤흔든 좌파 폭력 사태의 주범으로 안티파(Antifa)를 지목하고, 이들을 “국내 테러조직”으로 공식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의 문제는 좌파에 있다”며, 안티파가 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폭력과 선동을 자행하는 급진적 네트워크임을 강조했다. 안티파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해왔다. 2025년 7월 텍사스 알바라도 ICE 시설에서 안티파 조직원들이 경찰관을 유인해 총격을 가해, 한 명이 목에 총상을 입었다. 2025년 7월 오리건 포틀랜드 ICE 시설에서는 장기간 테러 위협을 가하던 세력이 연방 요원을 집단 폭행하고 화염 장치를 사용했다. 2024년 2월 앨라배마주에선 성별 전환자(트랜스젠더) 안티파 조직원이 주 법무장관 사무실 앞에서 폭발물을 터뜨렸다. 2023년 3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경찰 훈련센터 건설 부지를 포위하고 화염병, 폭죽, 덫을 이용한 폭력 난동을 벌였다. 2023년 1월 플로리다에선 산모·아동 보호센터가 ‘제인스 리벤지(Jane’s Revenge)’라는 급진 좌파 조직과 연계된 인물들에 의해 공격당했다. 2020년 시애틀에서는 이른바 ‘자치구역(CHAZ)’을 선포하고 치안 공백을 초래,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낳았다. 2019년 7월 워싱턴 타코마 ICE 시설에서는 무장한 안티파 조직원이 500갤런 프로판 탱크를 폭파하려다 사살됐다. 2017년 UC 버클리 보수 행사에서는 경찰과 보수 성향 참석자들이 폭도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 같은 폭력은 단순한 극좌 소요 사태가 아니라, 민주당 정치인과 좌파 단체, 주류 언론의 지속적인 선동 속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좌파 폭력의 전염병이라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최근 사례들은 더욱 충격적이다. 2025년, 보수 운동가 찰리 커크가 좌파 테러리스트에 의해 암살됐다. 2025년, 테슬라 매장이 방화 공격을 당했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좌파 폭도들이 경찰차를 공격하고 차량에 불을 지르며 도로를 점거했다. 2025년, 미네소타의 한 가톨릭 교회에서 좌파 성향의 범인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으며, 범인의 선언문에는 “트럼프 대통령 살해 계획”이 담겨 있었다. 2024년,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플로리다에서 두 차례 암살 시도를 당했다. 2022년, 공화당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 캠프의 자원봉사자가 “공화당원”이라는 이유로 폭행당했고, 같은 해 대법관 브렛 캐버너는 트랜스젠더 급진주의자의 암살 표적이 됐다. 2017년, 반(反)트럼프 사회주의자가 공화당 의원 야구 경기장을 습격해 스티브 스칼리스 하원 원내대표가 중상을 입었다. 이러한 폭력 사건들은 모두 동일한 흐름 속에서 나타난다. 좌파 극단주의자들의 이념적 증오, 그리고 이를 방조하거나 부추기는 정치·언론 세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필요한 것은 두려움 없는 강력한 지도력이지, 도덕적 비겁이나 우유부단함이 아니다”라며, 미국이 직면한 위협을 분명히 규정했다. 급진 좌파 폭력은 더 이상 단순한 시위가 아니다. 그것은 조직적인 테러이자, 미국의 자유와 질서를 겨냥한 전면적 도전이다.
- 트럼프 대통령, 찰리 커크 추모식에서 감동적인 추도사 전달
피닉스, 아리조나 – September 21, 2025 by 김정현 수많은 추모객과 지지자, 고위 인사들로 가득 찬 대형 경기장에서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청년 운동가 찰리 커크를 기리는 긴 추도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모임을 “오래된 부흥회 같은 자리”라고 부르며, 터닝 포인트 USA(TPUSA) 창립자인 커크의 삶과 유산을 치하했다. 트럼프는 커크의 애국심, 신앙, 보수 운동에 대한 공헌을 칭찬하며, 그에게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음악을 소개하고 군중의 슬픔을 인정하며 연설을 시작했다.“리(그린우드),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은 처음부터 우리와 함께했고, 우리는 그 사실을 진심으로 높이 평가합니다. 저 노래를 리 그린우드만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와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변치 않았습니다, 아시죠?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에리카에게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오늘 미국은 슬픔과 충격 속에 애도하는 나라입니다. 불과 2주 전, 우리나라는 시대의 가장 밝은 빛 가운데 하나, 그 세대의 거인이자, 무엇보다 헌신적인 남편·아버지·아들·기독교인·애국자를 잃었습니다. ‘찰스 제임스 커크’는 마음속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급진화된 냉혈한 괴물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자유와 정의, 하나님과 국가, 이성과 상식을 옹호했기에 폭력의 희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용감하고 대담하며 사과 없이 당당하게 논쟁했기에 암살되었습니다. 우리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끔찍한 날, 2025년 9월 10일, 미국 자유의 가장 위대한 전도자가 불멸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미국 자유의 순교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모두를 대신해 말합니다. 우리 누구도 찰리 커크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역사가 그것을 증언할 것입니다. 찰리가 하늘에서 창조주와 재회한 지금, 지상에서 그의 목소리는 세대를 거쳐 메아리칠 것이며, 그의 이름은 미국의 위대한 애국자들을 기록한 영원한 편람 속에 남을 것입니다. 그는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 찰리의 놀랍고 아름다운 미망인 에리카에게. 우리는 이 상실이 얼마나 견디기 어려운지 잘 압니다. 그럼에도 측량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서, 당신은 수백만 명을 위로하는 힘과 깊은 신앙을 어떻게든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에리카. 오늘 이 나라 전체가 당신과 아름다운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넘치는 슬픔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이 위대한 미국 영웅으로 기억되고 존경받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자라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는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찰리의 부모님과 커크 가족 여러분. 우리가 드릴 말 중 그 공허를 채울 수 있는 말은 없다는 것을 압니다. 채울 수 없는 빈자리입니다. 그러나 지난 11일간 쏟아진 특별한 애도와 사랑이, 여러분의 아들이 겨우 31년의 짧은 생애 동안 이 세상에 남긴 선함과 사랑이 대부분의 사람들—심지어 매우 성공한 사람들조차—평생에 걸쳐 남기는 것보다 더 컸다는 사실로 여러분을 위로하길 바랍니다. 찰리 커크는 가진 모든 것으로 미국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보듯, 미국도 찰리 커크를 사랑했습니다. 그는 늘 큰 군중을 불러 모을 줄 알았습니다. 오늘 이 광경을 보십시오. 정말 엄청난 인파입니다. 이 자리에 J.D. 밴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다수의 상·하원의원들, 내각도 와 있습니다. 이곳은 ‘아레나’가 아니라 ‘경기장’입니다. 길 건너편에도 수만 명이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모두 들어오게 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누군가 자리를 양보하실 분은 이쪽으로 오셔도 좋겠습니다. 이건 정말 오래된 부흥회 같습니다, 그렇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아직 줄 것이 많았던 애국자의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 작별을 고하는 건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시카고 교외에서 자란 찰리는 어려서부터 애국심으로 가득 찼고, 무엇을 하든 올아메리칸이었습니다. 그가 내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 중 하나가 이겁니다. ‘제발, 선생님, 시카고를 구해 주세요.’ 우리는 그렇게 할 겁니다. 끔찍한 범죄로부터 시카고를 구할 것입니다. 고등학생 때 그는 풋볼 팀 쿼터백, 농구팀 주장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모르는 사실이지요. 그는 이글 스카우트였고, 점심시간엔 그가 크게 존경하던 러시 림보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치와 봉사보다 그에게 더 중요한 일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내린 선택—기독교인이 되어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로 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는 이것이 생애 가장 중요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신앙과 자유에 대한 사랑에서 영감을 받아, 찰리는 18세에 놀라운 일을 시작합니다. 멘토는 그에게 대학을 미루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미 너무 ‘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젊은이들을 보수 사상으로 전환하는 데 일생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보십시오. 2012년, 고등학교 졸업 이틀 뒤, 주머니에 1,800달러만 든, 일리노이의 무명 청년이 한 조직을 세웁니다. 거기에 거대한 포부를 담아 이름을 붙였습니다. 터닝 포인트 USA. 훌륭한 이름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예전보다 더 크고 더 나아질 거라고 느낍니다. 말이 되나요? 네, 이전보다 더 크고 더 나아질 것입니다. 12년 전, 찰리는 첫 캠퍼스로 매우 진보적인 위스콘신대 매디슨을 택했습니다. 카드 테이블 하나와 ‘Big government sucks(큰 정부는 엉망이다)’라고 적힌 간판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믿기십니까? 그날 그는 다가오는 모든 학생들과 이야기했고, 마침내 첫 번째 TPUSA 지부 리더를 찾았습니다. 고교 졸업 첫해, 그는 300일을 여행하며 모금하고 메시지를 전국 캠퍼스에 전했습니다. 그동안 부모님 지하실에서 살았고, 친구·지지자들의 소파에서 전전했습니다. 3년쯤 지나서야 삶이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지만, 그는 늘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5년 동안 급여를 받지 않았고,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했습니다. 그의 직원들은 그가 늘 월마트 청바지와 굿윌 티셔츠를 입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았습니다. 사명을 위해 일했습니다. 늘 이렇게 말했지요. “우리에겐 구할 나라가 있습니다.” 그는 늘 내게 전화해 그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린 구할 나라가 있습니다.” 나는 말했습니다. “찰리, 그 말 정말 고맙다.” 찰리는 2016년 대선 때 내 캠페인에 자원봉사했고, 내 아들 돈과 에릭과 함께 전국을 돌았습니다. 나는 그를 아주 잘 알게 되었고 곧 깨달았습니다. 그는 사람을 모으는 ‘마스터 빌더’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젊은 흑인 보수주의자들을 조직해 지지와 리더십의 장을 연 것도 그였습니다. 캠퍼스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과 유대인을 위해 일어서고, 온라인 검열·표현의 자유·취소 문화를 정치 토론의 한복판으로 끌고 온 것도 그였습니다. 그는 나와 함께 MAGA를 결속시켰습니다. 그리고 아시나요? 그는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도 외쳤습니다. 그리고 내일, 우리 나라 역사에서 의학적으로 가장 큰 발표 중 하나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바비(케네디)와 오즈, 수많은 전문가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놀라실 겁니다. 우리는 자폐증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믿습니다. 내일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자폐증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어떻게 예방·개선할 수 있는지 이야기할 겁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큰 일입니다. 저는 수년간 그 답을 찾으라 독려해 왔습니다. 20년 전에는 1만 명 중 1명이 자폐로 태어났습니다. 가장 최근 조사에 따르면 12명 중 1명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심각한가요? 특히 남아에게 심합니다(여아는 약 20명 중 1명). 분명히 뭔가 크게 잘못됐고,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안다고 믿습니다. 제 대통령 임기 중 가장 중요한 기자회견 가운데 하나가 될 겁니다. 찰리도 이걸 몹시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는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마도 맨 앞줄 한가운데에 앉았을 겁니다. 우리는 내일 그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의 큰 사명이었습니다. 불과 1년 전 바로 이 애리조나에서 트럼프와 바비 케네디를 함께 모아 세운 것도 찰리였습니다. 그리고 오하이오의 J.D. 밴스를 내게 가장 먼저 언급한 사람도 그였습니다. 들어보셨죠? 지금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찰리는 종종 큰 행사 전날 밤 나라 반대편에서 전화를 걸어 “내일 와서 연설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내가 “찰리, 나는 미국 대통령이야. 비행기로 4시간을…”이라 하면, 아시잖아요, 가끔은 제가 정말 갔습니다. 그는 설득력이 대단했으니까요. 멈추질 않았습니다. ‘선생님, 내일 캘리포니아에 와주실 수 있나요?’—‘찰리, 부탁이야.’ 그래도 그는 계속 부탁했고, 대개 나는 갔습니다. 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너무 열심히 일했으니까요. 죄책감이 들 정도였어요—그만큼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이었습니다. 대통령으로 지내다 보면 많은 이들이 무언가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찰리는 받는 것보다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아무리 커져도, 그에게 너무 작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모두에게 친절했습니다. 몇 년 전 초등 4학년 아이가 팟캐스트 출연을 부탁했을 때, 그걸 보는 사람은 아이 부모 정도였겠지만, 이미 한창 바빴음에도 찰리는 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조언을 구하자, 그는 ‘왼쪽(Left)’이라고 답했습니다. 나는 가끔 ‘급진 좌파 미치광이’라고 부르지만, 찰리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왼쪽’이라고만 했지요.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이 세상 모든 돈을 가져도 우릴 이기진 못한다. 나는 필요하면 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깨어 있으며, 우리 나라를 위해 싸우는 걸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숨결까지 그렇게 했습니다. 바로 그 일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끔찍한 순간이었습니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오벌 오피스에서 아주 중요한 회의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아주 큰 사람들과 나라를 위한 큰 대화를 나누다가, 그 소식을 듣고 즉시 자리를 떠나게 했습니다. 겸손한 시작에서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그의 결의와 역량으로 찰리는 TPUSA를 거대한 운동, 미국 정치의 한 축으로 키워냈습니다. 오늘 이렇게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인파는, 그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이미 그가 모아낸 물결이었습니다. 그는 매년 250회 이상의 연설을 200개가 넘는 대학에서 해왔습니다. 보수주의자가 캠퍼스에 가는 것이 유행이 아니던 시절에 말입니다. 이는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나는 그와 자주 이야기했는데, ‘실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학생들은 훨씬 더 보수적일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는 동의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급진 좌파가 아주 나쁜, 위험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찰리는 2,200개 캠퍼스에 지부를 세웠고, 1,000개가 넘는 교회에서 연설했습니다. 그의 팟캐스트와 라디오 쇼는 하루 100만 청취자로 성장해 전국구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그는 단지 젊은이들을 운동으로 이끈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특히 2024년에 도약적 성장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공화당은 30세 미만 남성 과반을 포함하여, 역사상 어떤 후보도 얻지 못한 젊은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믿기십니까? 예전엔 공화당 후보가 젊은이 지지율 4%를 얻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우리는 젊은 층에서 놀랄 만큼 선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찰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늘 내게 일을 시켰습니다. ‘선생님, 여기서 연설해야 합니다, 저기서도 해야 합니다.’ 우리는 했고, 우리는 이겼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잘하고 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죽은 나라’라 불리던 미국이,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찰리가 그 변화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 모든 여정에서, 찰리의 메시지와 기본 방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같았습니다. 어느 캠퍼스에서든, 찰리는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들에게 앞으로 나와 말하라고 했습니다. 침묵시키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를 건네고 말하게 했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을 설득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놀라운 장면이었습니다. 암살되던 날도, 강연장에 도착하기 직전, 직원이 ‘비판자와 반대 학생들이 많이 왔다’고 문자하자, 오히려 그는 기분이 좋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설득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옳은 것이 무엇인지, 상식이 무엇인지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회신했습니다. ‘나는 그들과 싸우러 온 게 아닙니다. 나는 그들을 알고 사랑하고, 그들이 우리 나라의 훌륭한 삶의 방식으로 오도록 이끌고 싶습니다.’ 그의 죽음의 날, 그 사적인 순간이 찰리가 누구였는지 말해줍니다. 그는 고귀한 정신과 위대한 목적을 가진 선교사였습니다. 상대를 미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을 위한 최선을 바랐습니다. (여기서 나는 찰리와 달랐습니다. 솔직히 말해 나는 내 정치적 상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안합니다, 에리카. 아마 에리카가 나와 우리 모두를 설득해, 그것이 옳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들을 참을 수 없습니다.) 찰리는 누구도 악마화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디어와 원칙으로 설득하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번 무대에 오르기 전에 “하나님, 당신의 뜻에 나를 사용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늘 같은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실제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가 성공할수록, 열린 대화에 대한 그의 추구는 전국 캠퍼스에서 위험에 맞닥뜨렸습니다. 폭탄 협박, 화재경보기 당김, 분노한 급진주의자들의 고성 방해. 정말 더럽고 위험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경찰은 종종 그를 지키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세워야 했습니다. 시위대의 인쇄물 간판이 전부 동일할 때가 많았는데, 이는 누군가가 뒤에서 돈을 대고 선동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법무부를 통해 그 배후를 밝혀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른 대학에서는 안티파가 창문을 깨고 돌을 던지며, 그가 연설하던 건물을 습격하려 했습니다. 좌파 폭력을 막기 위해 수십 명의 경찰이 필요한 경우도 잦았습니다. 폭력은 주로 좌파 쪽에서 나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인정하길 꺼리지만 사실입니다. 그는 살해되기 몇 년 동안 거의 매일 같은 위협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자주 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는 ‘실제 위협을 공개적으로 떠드는 사람은 오히려 진짜가 아닐 때가 많다. 무언가를 하지 말로 떠들지 않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위험을 알았지만, 나와 “결코 물러서지 말고, 결코 항복하지 말라”는 모토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그걸 매우 강하게 믿었고, 옳았습니다. 급진주의자들과 그 동맹 미디어 (내 아들이 가끔 가짜 뉴스 미디어라고 부르는)는 찰리를 침묵시키려 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는 이기고 있었고, 크게 이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 ‘진보적’이라 불리는 대학에서, 그는 갑자기 2~3년 사이에 그곳들을 보수의 요새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에 대해 거짓말을 퍼뜨렸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듣지도 배우지도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메시지가 너무 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그는 토론을 이기고, 마음을 얻고, 정신을 얻었으며, 예, 선거도 이겼습니다. 그는 우리를 도왔고 다른 많은 이들도 도왔습니다. 우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선거를 이겼다고 믿습니다. 2024년 11월 5일—그 아름다운 날을 기억하십시오. 아홉 달 전이었습니다. 우리는 첫 번째 선거에서도 좋은 날을 보냈고, 두 번째에서는 환상적인 날을 보냈지만, 많은 나쁜 일들이 있었고, 이제 그 사실은 의심받지 않습니다. 그들은 개처럼 속였지만, 우리는 되갚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찰리에게 깊고 영원한 감사의 빚을 졌습니다. 찰리와 에리카가 TPUSA를 불처럼 달궜듯, 우리나라도 전례 없는 수준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관세가 우리를 다시 그 누구도 상상치 못한 부로 이끌고 있고, 이를 반대하는 자들은 우리나라를 미워하든, 혹은 수년간 우리를 이용해온 외국들뿐입니다. 우리는 돈을 벌고, 더 부유해지며, 그만큼 우리 국민을 더 잘 돌볼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을 돕는 일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관세는 굳건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선거는 컸지만, 선거 덕분에 관세도 들어왔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우리에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찰리는 돈의 흐름을 보았습니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돈이 메디케어·메디케이드·사회보장 등 우리가 지키려 싸우는 곳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숫자는 놀랍습니다. 작년 11월 개표가 공식적으로 승리로 확인된 순간, 그것도 꽤 이른 밤에 확인되자, 찰리는 카메라 앞 생중계에서 감정에 벅차 말을 잃었습니다. 눈물이 고였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의 찰리 같지 않아 보였지만, 생각해보면 바로 그가 가진 큰 마음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 에리카가 숙인 그의 머리에 MAGA 모자를 씌워 주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조 바이든이 ‘우리는 MAGA를 멈출 것이다’라고 말하던 때를 기억하십니까? 그는 간신히 그 말을 내뱉었지요. 누가 그에게 MAGA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임을 알려줄 수 없었을까요? 어떻게 그걸 멈추자고 말합니까? 그리고 마침내 찰리가 고개를 들었을 때, 그는 눈물 머금은 미소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겸손해집니다.” 그날 밤 그의 유일한 발언이었습니다.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미국인은 찰리 같은 훌륭한 젊은이를 죽이고 싶어 했던 자들의 뒤틀린 영혼과 어두운 정신을 똑바로 바라봐야 합니다. 누구를 죽인들 용서될 수 없지만, 특히 그 같은 이에게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그 살인을 정당화하거나 변명하는 자들은 미쳤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는 한 사람이나 한 운동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미합중국 전체, 우리의 가장 신성한 자유와 하나님이 주신 권리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총은 그를 향했지만, 총알은 우리 모두를 겨냥했습니다. 실제로 찰리는 이 경기장과 미국 전역에서 대부분의 이들이 깊이 믿는 생각을 표명했기 때문에 살해되었습니다. 그러나 암살자는 실패했습니다. 왜냐하면 찰리의 메시지는 침묵당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전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은 드뭅니다. 찰리는 오늘 더 큽니다. 불과 2주 전보다. 물론, 이것이 친구들과 사랑하는 이들—특히 에리카와 아이들—에게 당장 위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고통은 너무 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보다 지금 더 크고, 그는 영원합니다. 우리는 그를 사랑합니다. 그는 지금 우리를 내려다보며 말할 것입니다. ‘와우, 정말 놀라운 군중이야.’ 그렇습니다. 애국자들의 위대한 군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곧 찰리에게 국가 최고 민간인 영예인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하겠습니다. 우리는 찰리가 사랑해 마지않던 곳, 워싱턴 D.C.의 백악관에서 수여식을 할 것입니다. 네, 우리는 워싱턴의 범죄를 12일 만에 멈추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식당에도 갈 수 있고, 아내와 거리 한가운데를 걸을 수 있습니다. 아내 혼자 걸어도 됩니다. 괜찮습니다. 얼마나 다릅니까. 좋은 관리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세계에서 최악이던 도시가 이제 아주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습니다. 잔디도 깔끔하고, 천막도 사라지고, 위협도 사라지고, 갱단도 없습니다. 우리는 1,500명의 상습 중범죄자를 제거했습니다. 세 명만 사라져도 큰 차이가 나는데, 1,500명이면 어느 정도겠습니까. 다음은 멤피스, 그리고 시카고입니다. 시카고에 갈 때 우리는 찰리를 특히 마음에 두고 바로잡을 것입니다. 주말에 11명이 살해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무능한 주지사가 있는 곳, 28명이 총에 맞아도 범죄가 없다고 말하는 곳—그들은 통제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아주 빨리 통제할 것입니다. 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을 사랑했고, 일어난 일들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특히 워싱턴 D.C.에서 우리가 해낸 일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찰리의 살인을 계획·실행한 타락한 암살자는 체포되어 사형으로 기소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그는 그 끔찍한 범죄에 대한 완전하고 궁극적인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이 나라에서 벌어지도록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 법무부는 또한 정치적 폭력을 자금 지원·조직·실행하는 급진 좌파 미치광이 네트워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 중 많은 자들이 누군지 알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법 집행은 우리 대응의 시작일 뿐입니다. 지난 11일 동안, 우리는 그의 암살을 병든 승인·변명·심지어 환호로 맞이한 해설자·인플루언서·사회 각계 인사들의 발언을 들었습니다. 들어보셨지요? 지난 8년간 정치에 대해 도덕적 판단을 남발하던 바로 그 사람들이, 이번에는 살인을 환영했습니다. 믿을 수 없지만 여러분도 이름들을 압니다. 그들은 큰 패배자들입니다—곧 증명될 것입니다. 대명사 하나 잘못 썼다고 누군가를 혐오자로 몰던 바로 그 이들이, 두 아이의 아버지 살해에 기쁨을 표했습니다. 이번 주에 늦은 밤 TV쇼가 취소된 걸 두고 파시즘이라 외친 해설자들이, 지난주엔 ‘찰리가 그럴 만했다’고 암시했습니다. 미국 정치의 어느 한쪽만 옳거나 어느 한쪽만 그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치 공동체의 일부는 진리·선·미덕을 자기들만의 독점물로 여기고, 따라서 권력·사고·표현의 독점권도 자신들에게 있다고 결론 내립니다. 그러나 이제 그 시대는 끝났습니다. 우리는 이미 코너를 돌았습니다. 비극적으로, 유타에서 벌어진 이런 잔학 행위는 그와 같은 사고의 필연적 귀결입니다. 만약 말을 폭력이라 규정한다면, 일부는 폭력으로 말을 멈추게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결론낼 겁니다. 우리는 그런 일을 정당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찰리가 실천한 이성과 열린 토론의 전통은 단지 민주주의의 기둥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기반입니다. 이는 모든 자유로운 미국인의 권리이자 유산, 계몽주의의 위대한 유산, 문명의 가장 소중한 성취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것을 지켜낼 것이며, 찰리 커크가 자랑스럽게 높이 들었던 자유의 횃불을 앞으로도 높이 들 것입니다. 그보다 더 높이 올려 들 것입니다. 오늘이 그 시작입니다. 어쩌면 평생 이 전통의 비판자들과 대화해 온 찰리가 결국 정치적 재정렬뿐 아니라 영적 각성이 필요하다고 확신하게 된 것도 놀랍지 않습니다. 우리는 종교를 미국에 되돌려야 합니다. 국경·법과 질서·종교가 없다면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다시 미국에 모셔오고자 합니다. 오늘, 찰리는 친구와 동료들이 증언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무척 기뻐했을 것입니다. 유타에서 총성이 울리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미국 전역의 수백만 명—젊은이부터 노년까지—이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평소 잘 기도하지 않던 사람들까지도 기적을 구했습니다. “제발, 하나님, 찰리를 살려주십시오.” 비록 그의 지상에서의 삶은 끝났지만, 그 기적을 위한 기도는 이미 응답되었습니다. 지금 벌어지는 일을 보십시오. 찰리의 죽음 이후 며칠 사이, 우리는 그의 유산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을 감동시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는 수천 명이 시청 앞에서 미국 국가를 부르며 ‘Charlie Kirk’ 포스터를 들었습니다. 한국 서울에서도 군중이 성조기를 흔들며 ‘우리는 찰리 커크를 지지한다’고 외쳤습니다. 베를린·바르샤바·비엔나·시드니·마드리드·런던·텔아비브 등 세계 곳곳의 거리에서 그의 기억이 기려졌습니다. 호주 시골의 한 남자는 목사에게 문자로 “내일 처음으로 교회에 가겠다. 찰리 커크 때문에”라고 말했습니다. 상상이 됩니까? 찰리의 삶이 남긴 교훈은 분명합니다. 좋은 마음·의로운 대의·쾌활한 정신, 그리고 싸우고 또 싸우는 의지를 가진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찰리는 그 거대한 흐름의 핵심 요인이었습니다. 찰리는 캠퍼스에서 마음을 바꾸는 아이디어로 출발했지만, 결국 역사를 바꾸는 성취로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찰리 커크는 하늘의 영광 속에 영원히 안식합니다. 그는 위스콘신 캠퍼스 강단에서 이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무릎을 꿇는 자리로 옮겨갔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친구이자 지도자를 위해 슬퍼하지만, 그의 신앙으로 강해지고, 용기로 지지받으며, 그가 사랑한 나라를 방어하고, 그가 순교한 자유를 지키고, 그가 그렇게 깊이 믿은 가치들을 위해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는 우리 모두가 믿어야 할 가치들을 믿었습니다. 그가 만든 것은 아주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이름하여 터닝 포인트 USA. 에리카의 리더십과 사랑 아래, 그것은 이전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찰리, 우리 모두가 당신에게 크게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축복하시길. 당신이 이룬 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위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에리카와 아이들을 축복하시길. 하나님이 미합중국을 축복하시길. 에리카, 무대로 나와 주십시오. 에리카,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한 시간 이상 이어졌다. 군중의 박수와 구호가 끊이지 않았다. J.D. 밴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다수의 의회 인사들이 참석했고, 트럼프는 에리카 커크를 무대로 초대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그는 청년 보수주의에서 커크의 역할과 자신의 행정부와의 밀접한 연대를 강조했으며, 암살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 2024년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 공동성명에 기반한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현대적 재해석
김용현 국방부 장관(왼쪽부터), 조태열 외교부 장관,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1.1 (한국시간) 2024년 11월 1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 회의("2+2")는 한미상호방위조약(Mutual Defense Treaty, MDT)을 현대적 안보 위협에 맞춰 재해석하고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이루었다. 이 합의문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 방어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 안보를 포괄하는 "글로벌 종합 전략 동맹"으로 진화했음을 선언했다. 특히, 중국의 초한전(Unrestricted Warfare) 전략과 같은 비전통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그중에서도 사이버공격을 무력공격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합의는 특히 주목할 만하며, 이는 북한이나 중국 공산당이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서버를 해킹해 선거를 조작할 경우 미국의 군사적 개입 여지를 열어둔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본 보고서는 합의문을 심층 분석하여 MDT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중국의 초한전 배경과 이에 대한 한미 대응 전략을 논의하며, 특히 사이버 위협에 초점을 맞춘다. 중국의 초한전은 1999년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차오량(喬良)과 왕샹수이(王湘穗)가 저술한 책 초한전(Unrestricted Warfare) 에서 처음 소개된 개념으로, 전통적인 군사 충돌을 넘어서는 비대칭적·다차원적 전쟁 방식을 의미한다. 이 전략은 군사력뿐만 아니라 경제, 사이버, 정보, 외교, 문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적을 약화시키고 국가 이익을 극대화한다. 초한전은 명백한 전쟁 선언 없이도 혼란을 유발하며, 국제법의 경계를 교묘히 이용해 책임을 회피한다.
- “재판 중 前 국방장관, 군사기술 핵심 기업 영입”…한화에어로스페이스-서욱 영입 논란
워싱턴 D.C. 2025.09.06 By 김정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6월 19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사장급 상근고문’으로 전격 영입하면서 방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서 전 장관은 현재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군 정보 삭제·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미 국방부(DoD)와 직접 기술을 주고받는 기업이 왜 ‘산업스파이 준위험’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인물을 고위 자문으로 앉혔을까. 이 보고서는 전 장관 재임기(2020~2022)에 발생한 경계 실패·CCTV 해외 유출·조달 비리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정리했다. “ITAR 핵심 자료 매일 다루는 회사”…한화의 민감한 위상 KF-21 전투기 F414-400K 엔진, F-35A 정비창, 저궤도(SAR) 위성, 장거리 UAV.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네 가지 프로그램만으로도 수백 건의 ITAR(미국 무기수출통제규정) 설계도를 매일 미국 파트너사와 교환한다. 미 국방부가 요구하는 ‘기술통제계획(TCP)’은 “기소 또는 재판 중인 인물은 미국 국무부(PM/DDTC) 면책 없이는 통제자료에 접근할 수 없다”고 못 박고 있다. 그런데 서욱 전 장관이 임명되면서 “미국-한국 동맹 기술보호 신뢰에 금이 가는 것 아니냐” 는 우려가 커졌다. 서 전 장관의 영입은 국내 방산업계에서 국방장관 출신의 첫 사례로, 전관예우와 윤리 논란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친중반미 정권의 국방부장관을 대미로비 자문으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 쏠리고 있다. 서욱은 왜 기소됐나…‘서해 공무원 피격’ 삭제·조작 정황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서해 NLL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피격·시신 소각됐다. 5시간 동안 구조 명령은 없었다. 1차 청와대 긴급회의 직후, 서 장관은 합참에 “관련 정보(MIMS 등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 자료)·원음파일 등을 삭제” 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서 전 장관은 피격 사건 관련 군사 기밀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튿날 국방부는 “자진 월북 가능성이 높다”는 브리핑을 내놨지만, 검찰은 허위 근거(구명조끼·슬리퍼·부유물) 가 서 장관 지시로 삽입됐다고 적시했다.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공판은 진행 중이며, 최근 2025년 5월에도 속행공판이 열렸다. ‘구멍 난 경계’…중국산 CCTV 실시간 전송 사태까지 서 장관 재임 중 드러난 경계 실패는 ‘구멍’ 수준을 넘어 ‘뻥 뚫린’ 양상이다. 특히 2024년 9월 TV조선 단독 보도로 드러난 중국산 CCTV 실시간 전송 사태는 군 보안의 취약성을 극명히 보여줬다. 군은 국산으로 알고 설치한 CCTV가 실제 중국산 부품으로 제작돼 중국 서버로 영상이 실시간 전송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4년부터 약 10년간 전방부대, 훈련장, 주둔지 등에 설치된 1,300여 대의 CCTV를 대상으로 한 문제로, 유석열 정부때 국방부가 2024년 7월 국내 특정 업체 납품 제품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하면서 발견됐다. 조사 결과, CCTV 통제 프로그램이 인터넷 접속 시 특정 중국 도메인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도록 설정 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군은 즉시 모든 관련 CCTV를 긴급 철거했으며, 육·해·공군 전 부대에 설치된 장비를 전면 철수했다. 국방부는 납품 전 과정(중국산 부품 수입 여부 또는 한국 내 개조 여부)을 수사 중이며, 현재까지 실제 정보유출에대해 공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군은 정보 유출 여부를 "현재까지 없음"으로 파악했으나, 전문가들은 "10년간 유출 가능성"을 지적하며 추가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서 전 장관 재임기 경계 실패의 또다른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장관 재임기 주요 경계 실패 사례를 살펴보면, 2019년 삼척 목선 사건에서 북한 목선이 영해를 활보하며 삼척항에 입항했으나 해안 레이더와 CCTV가 모두 이를 놓쳐 대응이 지연됐다. 2020년 11월 22사단 귀순 사건에서는 맨몸 탈북자가 철책을 넘는 과정에서 센서가 무반응이었고, 14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됐다. 이어 2022년 1월 재월북 사건에서 같은 인물이 다시 월북했음에도 CCTV가 5회 포착했으나 미인지로 처리됐다. 2020년 해안 Phase-2 사업에서는 중국산 CCTV 215대가 설치됐는데, 이 장비들이 중국 서버에 연결된 악성코드로 인해 기밀 유출 우려가 제기됐다. 마지막으로 2024년 9월 TV조선 단독 보도로 드러난 전·후방 CCTV 1,300대 사건은 중국산 부품이 사용된 장비가 qqhicloud.cn 서버로 실시간 전송 설정이 돼 있었으며, 이에 따라 전면 철거와 납품 과정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연이은 군사안보경계 실패는 군 경계 체계의 체질적 문제를 드러냈고, 특히 서 전 장관의 군사경계안보 책임자로서의 부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들이다.
- 미국 혐오를 조장하는 공산주의의 망령 : 끝까지 홀로 싸운 이승만 대통령
워싱턴 디씨 2025. 09. 12 By 김정현 나는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 교육을 미국에서 받았지만, 초·중·고등학교 교육은 대한민국에서 받았다. 한국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특히 극좌 성향의 선생님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미국인들이 충격을 넘어 까무러칠 정도의 반미 교육에 노출된다. 이런 교사들은 평범한 한국 시민들과 다르다. 이들은 친중·친북 성향의 극좌 활동가들이다. 많은 한국의 청년들은 군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북한이 주적이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오히려 미국이나 일본이 주적이라고 배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왜곡은 한국전쟁 시절부터 이어져 온 중국과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이 미국에 품은 증오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들에게는 일종의 원한과도 같다. 미국이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절대 이것을 용서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간첩을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가 미국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보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1997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비서가 대한민국에 고정 간첩이 약 5만 명 존재한다고 주장한 이후, 약 28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내 자발적·비자발적 간첩은 약 150만 명으로 추정된다.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은 공산주의의 위험성과 악함을 일찍이 간파하고, 그것을 콜레라와 같으며 자유의 적, 인류의 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군정이 제안한 좌우합작 정부 수립을 거부했고, 한국전쟁 중 체결된 휴전협정 또한 거부했다. 대신 공산당의 뿌리를 뽑기 위해 북진통일을 추구했다. 또한 중국 공산당의 위협이 훗날 반드시 닥쳐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 여론 전체와 맞서 홀로 싸워야 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은 “또 다른 적을 얻은 것 같다”고 했고,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는 그를 “반역자”라고까지 표현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들과 끝까지 싸워야만 장차 이들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의 이야기는 1953년 8월 16일 미국 수도 워싱턴의 유력지 “이브닝스타(Evening Star)”의 일요판 “선데이스타(Sunday Star)”에 이례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이승만의 특별 기고문을 7면, 21면, 22면 3면에 걸쳐 독점 게재됐다. 그의 글을 소개한다. “나는 왜 홀로 섰는가(Why I Stood Alone)!” 이승만, 대한민국 대통령한국 서울에서 내 삶의 퇴조기에 나는 아시아에서 공산주의의 침략에 맞서 계속 싸워야만 했다. 그 때문에 나는 많은 비판에 휩싸였다. 휴전 협상 과정에서 최근 한국이 취한 태도와 행동을 윈스턴 처칠과 같은 저명한 정치가는 ‘반역적(treacherous)’이라고까지 했다. 그러나 나는 한국의 단호한 태도가 공산 제국주의 폭정에 맞서도록 역사의 조류를 돌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 히틀러에 맞서 홀로 계속 싸우겠다는 1940년 처칠 자신의 결정이 나치즘과 검은 폭정의 종식에 이르는 출발점이 되었음과 같다.위대한 웅변가 처칠(Winston Churchill, 1874-1965)은 왜 한 나라가 일시적 파괴의 위험을 무릅쓰고 싸우는 편이 투쟁을 포기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인지 전 세계를 설득할 수 있었다. 그 처칠을 두고 “자멸적(自滅的, suicidal)”이라거나 “무모하다(reckless)”고 하는 말이 나왔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내가 한국에서 발휘한 리더십을 두고는 이런 말들이 즐겨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내 나라 한국은 [1938년 9월 뮌헨협정을 체결하여 히틀러의 요구를 다 들어주고서도 불과 1년 만에 침략을 당해서 항전에 나섰던] 1940년의 영국이 그러했듯, 우리 스스로 자살행위라고 확신하는 유화적 정전 협정을 수용하기보다는 계속 싸우는 편이 최선이라 믿는다. 우리의 지속적인 저항이 시간을 벌어줄 것이고, 여러 사태의 압력 아래서 붉은 세력의 망동이 벌어지게 되면, 자유 진영의 다른 국가들은 공산 중국의 괴물들을 국경 밖 그들 땅으로 몰아내는 것이 자국의 이익에 부합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공산 중국이라는 괴물이 또 다른 점령지를 뜯어 먹으면서 아시아 전체를 향한 힘과 먹성만을 키울 것이다.“나는 결코 확신을 잃지 않았다(I Never Lost Confidence).” 나는 긴 세월 기독교 윤리와 유교 윤리를 모두 연구해 온 학자다. 이 두 철학에 뿌리박힌 격률은 미국인의 문구로 이렇게 표현된다: “옳음이 승리한다(right will prevail).” 결국 내 생애 58년 가까이 걸려서야 비로소 조선 국왕들과 일본인들의 반동적 지배로부터 남한만의 해방이라도 성취할 수 있었다. 나는 결코 옳음이 결국 승리하리라는 확신을 잃지 않았다.종신형을 선고받고 내가 옹호하며 싸웠던 원칙들이 내가 죽은 뒤에야 실현될 듯 보이던 그 암울한 시절에도 늘 그렇게 믿었다. 우리 시대의 극동판 뮌헨협정처럼 보이는 휴전 협정을 거부한 우리 한국인의 동기에 대해 서방 세계에 너무나 심각한 오해가 있는 듯하여 참으로 유감이다. 정전 협정 원안의 구체적 쟁점을 따져보자. 수백만 중공군이 무력으로 점령한 북한 땅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고, 우리나라 안에서 붉은 적군(敵軍)의 지속적인 불법 주둔이 종료되어야 할 시한도 전혀 휴전 협정에 명시되지 않았는데, 그 누가 진지하게 공산 침략이 격퇴되었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1950년 당시 우리나라는 50만가량의 북한 적병에 직면하고 있었다. 1953년 현재 우리가 대치하고 있는 중국과 북한의 연합 병력은 수적으로 최초 침략자들의 3배에 달한다. 새로운 공산 군대는 아시아 최초로 제트기를 가진 공군을 비롯하여 1급의 최신식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우리나라 수도 서울은 전선에서 최단 거리로 20마일 이내에 놓여 있다. 우리는 이 험악한 현실에 너무나 가까이 처해 있어서 붉은 세력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이를 진보라 부를 수가 없다. 침략자가 다시 쳐들어올 경우 미국의 자동 지원을 보장해달라는 우리의 요구가 정말 그토록 터무니없는가? 다수의 유엔군 고위 장교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38선 인근에 배치된 강력한 공산군 조직의 위협을 우려하고 있음을 나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 공산 세력이 통제하는 북한 내 비행장은 남한뿐만 아니라 일본, 오키나와 등지의 미국 진지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투쟁(The Struggle) 넓은 의미에서 한국과 우방국 사이의 유감스러운 의견 차이는 공산주의 폭정과 팽창주의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인지에 관한 서로 다른 진단에 근거하고 있다. 현재 한국이 처해 있는 곤경은 압제에 맞서 투쟁하는 일개인으로서 직접 겪은 나의 초창기 경험을 떠올리게 한다.1896년의 일이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의회를 갖춘 입헌정부의 수립을 요구하고 조선 국왕과 일본 고문관들의 독재적 방식에 항의하고 있었다. 조선 국왕이 우리 독립운동의 지도자 17명을 체포해 간 후, 나는 계속 대중집회를 열었다. 집회는 여러 날에 걸쳐 계속되었고, 때로는 수십만 군중이 운집하기도 했다. 독립투사들이 석방된 후에도 우리는 대중 시위를 이어갔다. 만약 우리가 해산하면 경찰이 절대로 우리의 재결집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마라톤 집회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경찰이 무력으로 집회를 해산시키려 한다는 경고를 들었다. 주변에서는 내게 집회를 그만 단념하고 몸을 숨기라고 충고했다. 그런데 정작 경찰이 나타났을 때 우리 집회의 대중은 똘똘 뭉쳐서 완강하게 저항했고, 경찰은 감히 군중을 공격할 수 없었다. 경찰은 민중의 결기를 보건대 진압을 행동에 옮기는 순간 전국적 봉기가 촉발될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한결같은 원칙(Same Principle) 내가 늘 그렇게 운이 좋았던 건 아니다. 무자비한 통치자에 맞서는 모든 애국자가 그러하듯 나도 투옥되어 고문당하는 내 몫의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원칙은 언제나 한결같았다. 승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쓸 각오가 그대의 적만큼 충분히 되어 있지 않다면 싸움을 시작도 하지 말라. 그대는 흔들려선 안 된다. 그 어떤 종류의 편의주의도 적에게 그대의 한계점을 노출하여 더 악랄하게 나오도록 적을 부추길 뿐이다. 이것은 어떤 괴상한 오리엔탈 심리학이 아니다. 역사적 유례들을 고찰하면 국가적 태세를 명확히 정립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 2차 대전 당시 프랑스의 사례를 생각해 보자. 1940년 프랑스 총리 페탱(Philippe Pétain, 1856-1951) 원수(元帥)는 “빈손보다는 반쪽이라도 얻는 편이 낫다”는 판단으로 프랑스 절반을 독일 점령지로 내어주는 휴전 협정에 합의했다. 나치가 법적 재가를 얻게 되자 프랑스인의 저항 의지는 약해졌고, 무도해진 독일인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 나머지 영토도 접수하고 말았다. 페탱은 이후 자기 국민에 의해 반역자로 낙인찍혔다.한 국가를 ‘반은 노예, 반은 자유 상태(half slave, half free)’로 남겨둠으로써 빚어지는 비극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기에도 여러 사례를 통해 거듭 입증되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붉은 진영과 자유 진영으로 분단하는 조치는 결국 분란만 낳았다. 왜 한국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해야 하는가? 우리는 분명히 안다. 공산주의자들의 철권통치를 맛보고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북한 주민은 오직 압제의 공포와 모욕을 몸소 맛본 자들만이 품게 되는 강렬한 열망으로 자유를 희구한다는 사실을. 최대한의 힘(Maximum Power) 한국은 3차대전을 원하지 않는다 대신에 우리는 공산 침략자를 국경 밖의 자기네 땅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유일한 길은 그가 국제연합이 실제로 작동함을 깨닫게 하는 데에 있다고 확신한다. 만약 유엔이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최대한의 힘을 발휘할 각오가 되어 있음을 명백하게 한다면, 중국의 붉은 무리가 6개월 안에 코리아에서 물러갈 것이라 믿는다. 끝없는 망설임과 흔들림은 나약함의 징후이며, 붉은 세력은 결코 이를 놓치지 않고 이용해 먹을 것이다. 이는 또 다른 적화 침략을 부추기고 공산 세력에 유리하게 이 세계의 세력 균형을 교란하여 3차대전의 발발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현장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자기기만은 언제나 더 쉬워진다. 지난 1945년, 이미 나는 많은 욕설을 들었다. 미국이 러시아와 합의하여 38선 이북에서는 소련이 일본군의 항복을 접수할 목적으로 코리아를 점령하기로 한 결정에 대하여 내가 강력하게 항의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 정부의 관리들은 그것이 일시적인 편의상의 조치일 뿐이고 러시아가 해당 지역을 계속 장악하도록 용납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장담하면서 나를 안심시켰다. 미국의 의도는 분명 훌륭했다. 하지만 붉은 세력의 북한 장악이 “일시적으로” 허용되고 나자 미국은 그 어떤 평화적 수단으로도 그 세력을 흔들 수 없었다.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정치적 협의를 통해 중국을 설득해서 북한에서 물러가게 할 수 있으리라고 진심으로 기대했다는 점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강성해진 오늘의 중국이 대체 왜 갑자기 북한을 떠나려 하겠는가?물론 나 역시 나만의 이기적 야심을 채우려고 홀로 버티는 것 아니냐는 수군거림에 맞서기가 고통스러웠다. 내가 편의와 안락과 권력을 원한다면, 절반만 얻는 편이 더 간단하지 않겠는가? 내 세상이 끝난 다음에 공산주의의 홍수가 덮치기를 희망하며 더 싸우지 않고서 여생을 살다 가도 되지 않겠는가? 그러나 일평생을 대의에 바친 사람이 막바지에 이르러 세속적 안락을 바라고 단념할 순 없다. 협박은 안 통한다(Threats Don’t Work) 우리에게 원조와 지지를 끊겠다고 암시하는 등 갖은 협박으로 우리를 좌우하고자 했던 서방 정치가들은 우리를 완전히 잘못 이해했음에 틀림없다. 그러한 협박은 한 국가가 자유를 지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원대한 신념보다 일시적 유불리만 따지는 나라들에만 통할 뿐이다. 한국에 대한 유엔의 지원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우리가 치르는 비용이 붉은 세력에게 그런 우위를 점하게 하여 그들이 원할 때면 언제든지 우리를 압도할 수 있다면?상황이 더 악화되어 한국이 혼자서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면, 우리의 운명이 마침내는 선의를 가진 모든 나라들을 규합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품고서 우리는 고독하게 싸워나갈 것이다. 우리는 특히 미국이 독재정권들과 공화국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 지구적 내전(global civil war)에서 우리가 아는 자유의 존속 여부가 바로 지금 여기에서 붉은 세력의 침략을 막는 데에 달려 있음을 잘 알리라고 믿는다. <끝>
- 크리스티나 에마누엘라 다스칼루, 유럽 보수 세기의 시작을 알리다.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MEGA(Make Europe Great Again) 컨퍼런스 가 열렸다. 이는 단순한 정치 행사가 아니었다. 유럽 보수 세력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목소리를 낸 자리였다. 앞으로의 시대를 어떻게 열어 갈 것인가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컨퍼런스는 국경과 언어, 배경을 뛰어넘어 진정한 보수의 연대 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MEGA 컨퍼런스는 2024년 4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첫 회가 열렸고, 이후 브뤼셀과 살로니키, 키시나우를 거쳐 이번 바르샤바로 이어졌다. 불과 1년여 만에 짧은 역사를 가진 이 모임이 유럽 보수주의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은 것은, 단순히 컨퍼런스가 반복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각국의 보수 지도자와 학자, 언론인들이 한목소리로 글로벌리즘의 압력에 맞서고, 트럼프의 MAGA 정신을 유럽에 이어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EGA)’ 만들자 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루마니아 AUR당의 국회의원 크리스티나 에마누엘라 다스칼루 였다. 교수이자 문필가, 철학자이기도 한 그녀는 학문적 통찰과 정치적 현실감을 함께 녹여, 유럽 보수주의가 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녀는 보수가 지켜야 할 원칙을 세 가지로 압축했다. 주권의 회복, 문화적 자신감, 그리고 진실을 말하는 용기. 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는 청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다스칼루 의원은 폴란드 카롤 나브로츠키 대통령의 당선을 단순한 선거 결과가 아니라 “문명 전쟁의 승리” 라고 규정했다. 그녀는 이것이 폴란드만의 승리가 아니라, 유럽 전체가 다시 깨어나는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폴란드 화폐는 강세를 보였고, 바르샤바 증시는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투자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들었다. 그녀는 이 현상을 “나브로츠키 효과” 라 불렀다. 한 나라가 자기 이익을 당당히 주장할 때, 다른 나라들도 용기를 얻어 주권 회복을 떠올리게 된다는 의미였다. 그녀의 연설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신(新) 바르샤바 조약” 이라는 표현이었다. 과거 소련이 강제로 묶어놓았던 굴레와 달리, 오늘의 바르샤바는 자유롭게 뭉친 보수 국가들의 연대라는 것이다. 그녀는 “옛 바르샤바 조약은 민족을 속박했지만, 새로운 바르샤바 조약은 민족을 해방시킨다”고 말했다. 이는 바로 MEGA가 지향하는 정신, 즉 강제된 통합이 아니라 자발적 연대 를 상징하는 말이었다. 무엇보다 다스칼루 의원의 연설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그녀는 “브뤼셀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는 지적 보수 여성”이라고 선언했다. 허세가 아니었다. 다국어에 능통하고, 좌파의 신화를 논리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으며, 이미 저술 활동을 통해 학계에도 큰 울림을 남긴 인물이다. 그녀의 메시지는 단순했다. “정치적 올바름이 아니라 진실이 미래를 만든다.” 이 말은 보수주의가 결코 지성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성을 계승하는 길임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루마니아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전했다. 조르지 시미온이 이끄는 AUR당은 “루마니아는 더 이상 루마니아인임을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국민을 결집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열광했고, 기득권은 흔들렸으며, 시장은 신뢰를 보였다. 루마니아 국채가 12% 상승한 것은, 정치적 자신감이 경제적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증거였다. 다스칼루 의원은 이를 “주권은 팔리지 않고, 진정성은 사람을 끌어당기며, 자신감은 번영을 만든다”라는 공식으로 압축했다. 연설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그녀는 “오늘은 유럽의 사과 시대가 끝나고, 당당한 세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라고 선언했다. 오랫동안 유럽 지도자들은 문화와 전통, 신앙, 심지어 성공마저 사과해왔다. 그러나 그 결과는 약화와 혼란, 외부 세력의 간섭뿐이었다. 나브로츠키의 승리는 그 굴레를 끊어냈고, 다스칼루 의원은 그 승리를 유럽 전체의 비전으로 확장시켰다. 바르샤바에서 열린 MEGA 컨퍼런스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그것은 단순한 정치 행사도, 일회성 축제도 아니었다. MEGA는 진정한 보수의 연대였다. 각국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동의 원칙을 세우며,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역사적 자리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가장 빛난 인물은 크리스티나 에마누엘라 다스칼루였다. 그녀의 연설은 순간의 감동에 그치지 않았다. 그것은 승리의 법칙을 제시한 선언이었다. 문화적 자신감과 경제적 힘은 선거를 이기게 하고, 주권과 진정성은 번영을 불러오며, 전통과 진실은 문명을 다시 세운다. 그녀는 루마니아만이 아니라, 유럽 보수의 흐름 속에서도 중요한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그녀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했다. “사과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당당한 세기다. 유럽 보수 세기가 이미 시작됐다.” 크리스티나 에마누엘라 다스칼루 프로필 루마니아 AUR당 국회의원, 교수, 철학 및 영문학 박사, 문필가 학력 및 학문 경력 루마니아 이아시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 대학교 영문학 및 루마니아 문학 전공, 최우수 성적 졸업 체코 중앙유럽대학교(CEU) 유럽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학교(Pittsburg State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 석사 ( summa cum laude )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학교 영문학 석사 ( summa cum laude ) 미국 털사대학교(University of Tulsa) 인문·사회과학 박사 ( summa cum laude ) 영문학 박사 ( summa cum laude ) 철학 박사후(Post-Doctoral) 연구 과정 루마니아 아폴로니아 대학교 학장·부총장 역임, 해외 대학 객원 교수 학술 논문 80여 편 이상 발표, Scopus 및 Web of Science 등재, H-index 18 저서: 『망명 작가들의 상상의 고향(Imaginary Homelands of Writers in Exile)』(2007, 영어) 정치 활동 2024년 루마니아 총선에서 AUR당 국회의원 당선 (이아시 선거구) 루마니아 하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외교위원회 위원 ‘호주 친선 의원 그룹’ 회장, ‘바레인 친선 의원 그룹’ 서기, ‘아르메니아 친선 의원 그룹’ 회원 교육·문화 진흥, 루마니아어 보존, 디지털 행정 혁신 관련 법안 발의 루마니아 주요 언론( Ziarul de Iași 등)으로부터 “학계 출신 의원 중 가장 활발한 인물”로 평가 사회적 기여 및 국제 활동 루마니아 문학가협회, 전문 언론인 연합, PEN 인터내셔널 회원 2020년 루마니아 아카데미 준회원(Corresponding Member) 선정 유엔 본부 및 유럽의회 등 국제 무대에서 연설 및 토론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선정 “미래를 형성하는 50인 리더”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평가 “세대 최고의 정치적 지성”
- 미국 50개 주 국방부 네트워크 공격한 중국의 해킹조직 "솔트 타이푼"
워싱턴 D.C. 2025.7.20 By 김정현 중국 사이버 침투의 심화: 솔트 타이푼의 미국방부 네트워크 해킹 지난 2024년 10월 미국 국방부는 중국 사이버 해킹 그룹의 침투를 공식 확인했다. 한 주의 '내셔널 가드' 네트워크가 거의 1년 동안 해킹당한 사실이 공개됐다. 국토안보부(DHS) 메모에 따르면, 솔트 타이푼으로 알려진 해킹 그룹이 한 주의 내셔널 가드 시스템 네트워크를 광범위하게 침투했는데 접근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이 메모는 비영리 단체 피플스 프로퍼티가 공개 기록 요청으로 입수했다. 중국 해커들은 네트워크 구성과 다른 모든 주의 상대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을 수집했다. 50개 주, 미국 영토 전체다. 메모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미래 내셔널 가드 유닛 해킹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일부 정보는 주 사이버 보안 인원의 개인 식별 정보와 위치를 포함한다. 국토안보부(DHS)는 스크립스 뉴스의 논평 요청에 응답했다. 이러한 공격을 계속 분석 중이다. 내셔널 가드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공격을 방지하고 위험을 완화한다. 솔트 타이푼 해킹은 지속적이다. 2024년 10월 대규모 발표가 있었다. 미국 내 12개 통신 회사 해킹. 일부 사용자 통화 정보에도 접근한 사실이 드러났다. NSA 전 사이버 보안 디렉터 롭 조이스는 '솔트 타이푼'에 대해 "인프라 사전 배치에 대해 언급했다. 전기 그리드, 파이프라인, 교통, 물 같은 곳에 디지털 폭발물을 설치했다. 물리 세계에서라면 일주일이 아닌 한 달이나 일 년 동안 논의할 일이다."라며 중국 공산당의 해킹 행위를 미국의 심각한 공격행위로 간주했다. 조이스에 따르면 가능한 대응으로 제재, 관세, 법 집행 도구를 포함한다. 중국 같은 국가의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대해 외교관 추방도 가능하다. 미국 정부는 FBI를 통해 '솔트 타이푼' 해커들에 대해 1000만 달러 현상금을 걸었다. 국방부에 발표가 있고나서 2개월 뒤 12월 미국 상원에서는 관련 청문회가 열렸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주재한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억지력 부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제임스 멀베넌 박사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전략적 균형을 완전히 잃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통신사들이 단순한 부수적 피해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 청문회는 솔트 타이푼의 위협을 넘어 중국의 전체 사이버 전략을 드러내는 자리였다. 솔트 타이푼은 중국 국가안전부가 직접 운영하는 해킹 그룹이다. 이 그룹은 2023년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미국 통신사 9곳 이상을 성공적으로 뚫었다. 피해자 목록은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펙트럼, 루멘, 컨솔리데이티드 커뮤니케이션스, 윈드스트림을 포함한다.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은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라우터와 스위치 같은 핵심 장치를 타깃으로 삼았다. 목적은 지속적 접근 확보였다. 첩보 수집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2025년 말레이시아 보고서에 따르면 이 그룹은 단순 첩보를 넘어 군사적 준비 단계로 진화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침투를 통해 미국의 응급 구조 프로토콜을 파악하려 했다. 청문회에서 멀베넌 박사는 억지력 붕괴를 강하게 언급했다. 중국이 미국의 고통 지점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용 부과를 통해 억지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어 강화보다 공격적 대응이 더 효과적이라고 봤다. 연방 획득 규정을 강력한 무기로 꼽았다. 정부가 통신 장비 구매 시 NIST 기준을 엄격히 높이면 보안 수준이 크게 올라간다. 이 규정은 이미 국방부 계약자들에게 적용되며, 비국방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국방 예산안에서 이러한 강화가 논의되고 있다. 제임스 루이스 박사는 중국에 대한 직접적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핵무기 분야처럼 사이버 영역에서 정기 대화를 시작하라고 했다. 경고를 먼저 주고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사이버 사령부나 NSA가 응징 메뉴를 사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미국을 명백히 쇠퇴하는 국가로 본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화와 행동의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루이스 박사의 이 의견은 최근 NSA 보고서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NSA는 비슷한 중국 해킹 그룹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이 중요한 인프라에 장기 체류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솔트 타이푼의 경우는 더 심각했다. 멀베넌 박사는 FCC의 최근 조치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통신사에 사이버 위험 관리 계획 인증을 요구하지만 이는 충분치 않다. CALEA 준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거 브로드밴드와 VoIP 확대 시 FCC가 주도한 사례를 들었다. 90일 이내 취약점 수정 계획 제출을 강제할 수 있었다. FCC는 2024년 말 이러한 조치를 발표했으나, 실행 속도가 느리다. 전문가들은 블루 리본 위원회 같은 형식적 접근이 더 나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패널은 미국 국민에게 솔트 타이푼의 위험을 경고했다. 통신망이 지속적으로 공격받고 있으며 서비스가 위협받는다. 소비자들은 RCS 같은 엔드투엔드 암호화 서비스를 적극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루이스 박사는 미국이 현재 패배 중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통신, 전기 같은 필수 서비스가 적대국에 인질로 잡혔다. 이 경고는 최근 DHS 메모에서 더 구체화됐다. 솔트 타이푼이 국가 경비대 네트워크를 9개월 동안 침투한 사례를 상세히 다룬다. 추가 조사를 통해 솔트 타이푼의 활동이 여전히 지속됨을 확인했다. 2025년에도 시스코 라우터 취약점을 활용해 미국 통신사 두 곳을 추가로 뚫었다. 제재에도 불구하고 공격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대학 네트워크도 타깃됐다. 유타 대학부터 베트남 관련 연구 자료까지 노렸다. 캐나다 통신사도 2025년 2월에 침투됐다. 최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솔트 타이푼은 미국 국가 경비대 네트워크를 광범위하게 침해했다. 해커들은 주간 트래픽 지도와 인텔 공유 시스템을 추출했다. 이는 모든 주의 네트워크에 접근 가능성을 의미한다. 미국 정부의 대응이 이어졌다. 재무부는 솔트 타이푼 관련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했다. FBI는 1000만 달러 현상금을 걸었다. CISA, NSA, FBI는 통신 인프라 강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시스코 장비 보호를 특히 강조했다. 그러나 2025년 7월 DHS 메모에 따르면, 이러한 대응이 여전히 부족하다. 솔트 타이푼은 국가 경비대 네트워크를 9개월 이상 유지하며, 데이터 센터와 주민 인터넷 제공자도 타깃으로 했다. FBI는 이 공격을 가장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평가한다. 미국의 안보 위협한 중국의 해킹능력, AI 기술로 강화 예상 이런 중국의 침투 능력이 인공지능을 통해 더 강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국제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된다. FBI와 마이크로소프트 보고서가 이를 뒷받침한다. 중국 정부 지원 해커 그룹이 대형 언어 모델을 이용해 침투 속도를 높인다. 솔트 타이푼 같은 작전이 AI로 더 정교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25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글로벌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관련 적대자들이 국가 후원 사이버 작전을 150% 증가시켰다. 금융 서비스와 미디어 분야 타깃 공격이 두드러졌다.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는 중국 해킹 프로그램이 모든 주요 국가를 합친 것보다 크다고 경고했다. AI를 활용해 기술과 데이터를 훔친다. 이를 통해 추가 AI 기술을 탈취한다. 2024년 2월 포스트에서 레이는 중국 정부가 대규모 사이버 위협을 제시하며 AI를 활용해 능력을 증폭시킨다고 밝혔다. FBI는 2025년 4월 중국이 AI로 공격 체인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가 네트워크 침투를 가속화한다. 피해자 시스템 매핑을 빠르게 한다. 탐지를 어렵게 한다. AI가 베이징의 해커들이 더 빨리 침입하고 오래 머무르게 한다고 FBI가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공동 보고서는 중국 연계 그룹이 AI를 사이버 공격에 활용한다고 지적했다. 차콜 타이푼(Charcoal Typhoon)과 샐몬 타이푼(Salmon Typhoon) 그룹이 LLM으로 번역, 코드 오류 탐지, 악성 코드 개발을 한다.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 그룹과 국가 지원 행위자들이 AI 기술을 탐색하며 운영 가치를 이해한다고 명시했다. 이 그룹 계정은 비활성화됐으나 공격은 지속된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 AI가 2024년 많은 악의적 공격을 가능케 했다. 가짜 직업 후보자 생성부터 서비스 중단까지 다양하다. 중국과 이란 해커가 미국 AI 제품을 이용해 공격을 강화한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외국 정부 연계 해커가 AI로 미국 및 글로벌 타깃을 노린다. 피싱 이메일 작성 능력이 향상된다. 코드 탐색이 효율화된다. 생성 AI가 중국, 이란 해커를 더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VOA가 전했다. 2025년 랩이드7 블로그에 따르면 AI 주도 사이버 위협이 크게 진화했다. 조직적 사이버 보안에 새로운 도전을 준다. 중국은 AI와 사이버 보안을 통합한다. 2024년 3월 글로벌타임스 보도처럼 AI가 사이버 공격 진입 장벽을 낮춘다. 코딩 지식 없이도 공격 가능하다. 중국 정부가 AI 통합을 가속화한다. AI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처를 위해 보안과 AI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헨리 잭슨 소사이어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AI를 대만 민주주의 훼손에 사용한다. 사이버 전쟁, 경제 강제, 딥페이크 허위정보, AI 기반 군사 도구를 동원한다. 중국 AI 인재 파이프라인이 사이버 능력을 뒷받침한다. 조지타운대 CSET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11개 세계 사이버 보안 학교 중 8개가 AI와 머신러닝을 사이버 보안 학위에 통합한다. 미국 20개 학교 중 하나만 해당한다. 중국 사이버 AI 인재 파이프라인이 강력하다고 분석됐다. 베이징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2025에서 AI 능력 강화가 보안 강화와 동등하지 않다고 지적됐다. 베이징 연구소 학장은 AI 시스템 약점을 AI 자체로 식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딥시크(DeepSeek) 같은 중국 AI 모델이 사이버 위협을 증폭시킨다. 2025년 1월 바이오메트릭 업데이트 보도처럼 DeepSeek가 중국 AI 능력을 변혁한다. 사이버 공격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위협을 제기한다. 중국 DeepSeek AI가 강력한 사이버 위협을 초래한다고 지적됐다. DeepSeek는 o1 수준 추론, 200K 문자 컨텍스트, 실시간 검색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GPU 없이 훈련됐다. 중국이 오픈소스 AI를 주도한다. 중국 AI 산업 정책이 이를 가속화한다. RAND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 인재, 보조금 지원 컴퓨트가 중국 AI 진척을 촉진한다. 중국 AI 산업 정책이 빠른 발전을 이끈다고 평가됐다. SCSP와 스트라이더 인텔(Strider Intel)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105 EFLOPS AI 컴퓨팅 파워를 배치한다. 250개 이상 AI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솔트 타이푼 침투가 AI로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해커가 AI를 이용해 네트워크를 은밀히 이동한다. 미국 장치에서 최종 연결을 위장한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처럼 해외 링크 차단 기술을 우회한다. 최근 Recorded Future 보고서에 따르면 솔트 타이푼은 2023년 버그를 활용해 시스코 장치를 공격한다. 제재와 노출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지속한다. 미국 관리자들이 중국 AI 지배를 경고했다. 2021년 알자지라 보도처럼 AI 지배로 군사 우위를 얻는다. 사이버 위협 포함. 중국이 AI를 지배하며 결정적 군사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US 국가대테러보안센터가 밝혔다. 조 로건(Joe Rogan) 팟캐스트 게스트 제러미 해리스 (Jeremie Harris)는 법 집행 백도어가 솔트 타이푼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3G 프로토콜 백도어가 중국 해커에 의해 악용됐다. 침투가 1-2년 지속됐다고 추정한다. 이 견해들은 중국 사이버 능력이 AI로 급속히 진화한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국제 사회가 대응을 논의한다. 위협 수준은 지속 모니터링 대상이다. 최근 중국 해커들이 대만 반도체 부문을 코발트 스트라이크로 타깃했다. 스피어 피싱 캠페인이 증가했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와 다른 보고서들은 이러한 추세를 확인한다. 미국 군사 네트워크가 모두 침투됐다고 가정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온다. 솔트 타이푼은 단순 스파이가 아닌 전쟁 준비로 보인다. 중국 대사관은 부인하지만 증거가 쌓인다. 글로벌 사이버 전쟁의 새 장이 열리고 있다.
- “백신 사망 부검 사례를 재검토한 결과 73.9 %가 백신 기인성 심근염 사망으로 판단” 피터 맥컬러 박사와 론 존슨 상원의원, 상원 PSI 청문회서 mRNA 백신 부작용 정면 제기
워싱턴 D.C. 2025.5.27 By 김정현 미국 상원 국토안보·정부활동위원회 조사소위(PSI)는 5 월 21 일 “과학과 연방 보건당국의 부패: mRNA 백신 부작용 축소·은폐”를 주제로 119대 의회 첫 청문회를 열었다. 개회를 선언한 론 존슨(공화·위스콘신) 소위원장은 “3년 넘게 ‘음모론’으로 매도돼 온 피해 주장을 의회 기록에 남기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존슨 위원장이 소환장으로 확보해 공개한 CDC·FDA 내부 이메일 2,473쪽에는 2021년 4월 16~24세 남성에서 심근염 이상신호를 포착하고도 공식 경고문(HAN)을 ‘임상 참고’로 격하한 결정 과정과 “제약사에 먼저 내용을 전달”‧“운동 자제 문구를 삭제”하라는 지시가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 ( hsgac.senate.gov , hsgac.senate.gov ) ‘치명적 단백질’ 경로를 밝힌 맥컬러 박사의 경고 청문회 1패널 핵심 증인은 심장내과 권위자 피터 맥컬러 박사였다. 그는 700편 이상 심장학 논문을 발표한 경력을 내세우며 “전 세계 백신 사망 부검 사례를 재검토한 결과 73.9 %가 백신 기인성 심근염 사망으로 판단됐다”고 단언했다. 맥컬러 박사는 mRNA가 뉴클레오사이드 변형을 통해 체내 분해 효소에 ‘보호막’을 입었기 때문에 6~9개월간 잔류하며 스파이크 단백질을 지속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이 단백질은 혈관 내피를 공격해 전신 염증·흉부 통증·부정맥·급사까지 유발한다. 제약사·규제당국 누구도 이 경로를 초기 임상 단계서 밝히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맥컬러 박스의 주요 증언 내용이다. “2021년 2월 28일 이스라엘 보건부가 ‘젊은 남성 심근염 다발’ 사례를 CDC에 전달했을 때, 저는 심장학자로서 즉시 자료를 검토했다.” “사흘 뒤 미 국방부 DMED 데이터에서도 동일 패턴이 나왔지만, CDC는 이 사실을 거의 두 달간 언론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저와 국제팀은 부검 57건을 재분석했고, 그중 70 % 이상이 백신 기인성 심근염으로 결론.” “독특한 점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심근세포 핵 주위에 침착돼 바이러스 감염과는 다른 광범위 괴사를 유발한다는 것.” “해당 슬라이드는 이미 국제 심장학회에 제출됐고, 반박 논문은 4개월째 없다.” “mRNA 사슬은 ψ-유리딘 치환으로 리보뉴클레아제 분해를 회피해 6~9개월 혈중에 잔류한다.” “따라서 스파이크 단백질도 장기간 순환하며 내피세포를 공격하고 응고 시스템을 혼란시킨다.” “BNP·트로포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도 심장 MRI T1/T2 지도에서 섬유화 흔적이 남아 장기적 부정맥 리스크를 예고한다.” “제 외래 코호트 472명 중 30대 남성 33 %가 접종 17일 전후로 부정맥을 경험했고, 10대도 11 %에 달한다.” “이 수치는 바이러스성 심근염 기저율의 수십 배에 해당한다.” “CDC는 ‘드물다’고 말하지만, ‘드물다’의 분모에 기저 위험군 전체가 아닌 실제 피해군을 놓아야 한다.” “백신 접종 후 사망한 마라톤 러너 케이스처럼, 고강도 운동이 트리거가 된다는 증거도 3건 이상 있다.” “그럼에도 FDA 라벨에는 ‘운동 제한’ 지침 한 줄조차 없다.” “동종 mRNA 플랫폼 사용이 예정된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이 추가되면, 심근염 총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 “나는 규제당국이 ‘안전성 표준’을 의도적으로 약화시켰다고 판단한다.” “인과성을 부정하려면 ‘무작위 이중맹검 사망 감소’ 근거를 내야 하지만 그런 논문은 단 한 편도 없다.” “오히려 올코즈 사망률은 2021년에 증가했으며, 이는 백신 혜택이 광범위하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나는 화이자·모더나에 ‘블랙박스 경고: 사망 및 영구적 심근 손상 위험’ 표기를 의무화하라고 요청한다.” “VAERS를 패시브에서 자동화·실시간 서베일런스로 전환해야 하며, 내부 데이터를 완전 공개해야 한다.” ‘부작용 은폐’는 의료 윤리의 붕괴이자 공중보건 불신의 씨앗. 미래 세대가 오늘 우리가 데이터를 거부했는지, 아니면 진실을 수용했는지 평가할 것.” 현미경 사진으로 ‘미세 혈전’ 증명 버밍햄 소재 메드헬프 클리닉 대표 조던 본 박사는 면역형광현미경으로 촬영한 환자 혈액 샘플을 제출했다. 스파이크 단백질 주변에 섬유소가 ‘아밀로이드 응집체’ 형태로 뭉친 장면이 포함돼 있다. 본 박사는 “장기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이 응집체는 마라톤 선수부터 십대 청소년까지 광범위한 호흡 곤란‧뇌안개‧운동 후 탈진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클리닉은 4,000명 넘는 롱 코로나·백신 부작용 환자를 관리 중이며, “진료 현장에서 확인된 사례만으로도 추산 피해자는 최소 1,500만 명”이라고 주장했다. “백신 접종 후 유산율이 화학적 낙태제 수준” 44년 경력의 산모·태아 전문의 제임스 소프 박사는 백악관‧CDC‧산부인과학회(ACOG)의 2021년 대국민 메시지를 “행동과학적 설득 캠페인”으로 규정했다. 그는 논문 데이터를 인용해 “임신 첫 분기 접종군 유산율이 82 %로 화학적 낙태제 RU-486 수준”이며, 랫드 연구에서는 “접종 후 난소 예비능이 60 % 소실됐다”고 지적했다. 소프 박사는 “임신부가 접종하면 태아도 사실상 실험군이 된다. 그러나 임상 3상에는 임신부가 포함되지 않았고, ACOG·SMFM(태아의학회)은 재정 지원을 받은 이후 ‘안전하다’는 성명을 반복 배포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목소리: “FDA를 신뢰한다” 답변 0 명 정형외과 의사에서 한순간에 의료 퇴직자가 된 조엘 월스콕 박사는 모더나 1차 접종 일주일 만에 T8‧T9 횡단성 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그는 “CDC·NIH 어디에도 치료 가이드가 없었다”며 자체 커뮤니티 ‘REACT 19’를 공동 설립했다. 설문조사 결과(응답 36,000명) “FDA가 부작용을 진지하게 다룬다”에 ‘그렇다’고 답한 인원이 0명으로 나타나자 회의장에 탄식이 흘렀다. 월스콕 박사는 “CICP(대응조치 상해보상 프로그램) 청구는 98 %가 기각됐다. 정부가 책임을 면했다면 보상은 최소한의 의무”라고 호소했다. “백신만이 소송 불가능한 제품” 이날 법제 분석을 맡은 애런 시어리 변호사는 1986년 ‘국가 어린이 백신법’과 코로나 팬데믹 시기 발효된 프렙법(PREP Act)을 “제조물 책임의 블랭킷(전면 담요) 면책”으로 규정했다. 약 40명 규모의 백신 전문 로펌을 이끄는 그는 “미국 소비자는 자동차‧가전‧일반 의약품 결함은 모두 제조사를 상대로 ‘설계 결함’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백신만 예외”라고 설명했다. 시어리는 FDA 제출 자료를 분석해 “대부분 어린이 백신 임상은 위약 대조군 없이 수주(週)의 안전성 관찰만 거쳤고, mRNA 백신 역시 최대 6개월 추적”이라며 “연방 보건당국은 ‘홍보자’와 ‘감독자’라는 상충 임무로 구조적 이해충돌 상태”라고 주장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보상 개혁’ 가세…정책 전환 신호탄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청문회 직후 가진 별도 브리핑에서 “부작용 논의를 음모론으로 봉쇄하면 공중보건 신뢰 자체가 붕괴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백신 피해 전담 기금 ▲VAERS 자동화 업그레이드 ▲‘백신 법정’(VICP) 절차 개편 태스크포스 구성을 발표했다. 최근 STAT 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케네디 장관은 4월부터 ‘데이터 신뢰성 위원회’와 ‘보상 확대 실무그룹’을 가동 중이며, “의회 협조 없이는 한계가 있지만 예산 권한 내에서 최대한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케네디 장관은 일주일 전 폭스뉴스·터커 칼슨 인터뷰에서 “진실위원회(Truth Commissions)를 설치해 정부·제약사의 책임을 규명하겠다”는 강경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가장 큰 장벽은 내부 문서 파쇄·FOIA(정보공개법) 회피”라며 PSI와 공조 의사를 밝혔다. CDC·FDA·학계의 반론과 남은 과제 CDC는 본지 질의에 “심근염·심막염은 매우 드문 현상이며 대다수 환자가 단기간 내 회복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ACIP(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2021년 6월 ‘접종 이득이 위험을 상회한다’고 결론낸 MMWR 보고서도 다시 제시했다. ( cdc.gov , cdc.gov ) 그러나 존슨 위원장은 “CDC가 위험·이득 분석을 제대로 하려면 내부 원자료를 전량 공개해야 한다”며 후속 청문회를 예고했다. 그는 ▲블랙박스 경고 의무화 ▲장기 후유증 추적 코호트 설립 ▲CICP 개편·예산 확대 ▲PREP Act 책임 면제 범위 축소 등을 포함한 초당적 ‘백신 안전·책임 패키지 법안’을 여름 회기 중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간사 리처드 블루멘솔은 “백신이 수백만 생명을 구했다”는 모델링 자료를 들어 방어했지만, 증인들은 “블로그 기반 추정치일 뿐 피어 리뷰 연구가 아니다”라고 맞섰다. 청문회 막바지 존슨 위원장은 “이번 의정 기록은 미래가 과학적 투명성 대신 검열을 선택했는지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는 살아남고, 은폐는 결국 드러난다”고 말했다. 쟁점 피해 측 주장 정부·학계 주요 반론 향후 조치 심근염 위험 부검 73.9 % 백신 기인성 사망(맥컬러) “대부분 회복, 발생률 낮음”(CDC) 장기 코호트·스포츠 활동 가이드라인 재검토 신경계·혈전 미세 아밀로이드 응집·척수염·뇌안개(본·월스콕) 연구 미흡 NIH 외부 위탁 연구, 임상코드 신설 산과적 안전성 유산 82 %‧난소 손상 60 %(소프) 데이터 부정확·표본 한계(ACOG) FDA 산모 레지스트리·동물실험 재현 보상 체계 CICP 기각 98 %, 배상 평균 2만$ “법률·예산 제약”(HRSA) 케네디 TF·특별기금·법 개정 논의 책임 면제 PREP Act·1986법 전면 재검토 “공중보건 대응 필요” 존슨 패키지·하원 대응 법안 PSI 청문회는 기존 ‘음모론’ 딱지 속에 묻혔던 백신 피해 담론을 입법·행정 현안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분수령이 됐다. 케네디 장관이 내건 ‘보상 개혁’이 의회와 공조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지, CDC·FDA가 내놓을 추가 데이터가 어느 쪽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줄지 주목된다. 미국 사회가 “부작용은 허위”와 “정부는 은폐했다” 사이에서 내려야 할 최종 판단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 FBI,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해커 5년 수사로 이탈리아 공항에서 체포
워싱턴 D.C. 2025.07.11 By 김정현 쉬 저웨이 (Zewei, 33세, 중국인)는 2025년 7월 3일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요청으로 체포됐다. 그는 중국 국가안전부(MSS), 특히 상하이 국가안전국(SSSB) 소속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 해커로, HAFNIUM(실크 타이푼) 해킹 그룹과 연계돼 있다. 쉬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미국 대학의 코로나19 연구를 표적으로 삼고,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취약점을 악용해 전 세계 6만 개 이상, 미국 내 1만 2,700개 이상의 기관을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미국 텍사스 남부지방법원에서 2023년 11월 비밀 기소된 9개 혐의가 2025년 7월 8일 공개됐으며, 혐의는 전신사기, 신분도용, 컴퓨터 사기 등이다. 유죄 시 전신사기 혐의당 최대 20년, 컴퓨터 손상 혐의당 최대 10년, 신분도용 혐의로 추가 2년 징역을 받을 수 있다. 쉬 저웨이는 상하이에서 밀라노에 도착하자마자 미국이 발행한 국제 체포영장에 따라 이탈리아 경찰에 체포됐다. FBI 휴스턴 지부가 수사를 주도했으며, 이는 FBI가 중국 정부 지원 해커를 체포한 최초 사례 중 하나다. 쉬 저웨이는 현재 이탈리아 부스토 아르시치오 감옥에서 구금 중이며, 미국으로의 송환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공범 장 유(Zhang Yu, 44세)는 도주 중이다. 쉬 저웨이의 변호사 엔리코 지아르다는 그가 흔한 성씨 ‘쉬’를 가진 무고한 인물이며, 2020년 전화기 도난으로 오인됐다고 주장한다.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마오 닝을 통해 이를 “악의적인 비방”이라며 미국의 “장거리 관할권 남용”을 비판하고 제3국을 통한 송환에 반대했다. FBI가 이탈리아에서 중국 해커를 체포한 경위 FBI는 주로 미국 내에서 활동하지만, 국제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도 수사력을 발휘한다. 쉬 저웨이(Zewei) 체포는 FBI가 국제 법 집행 기관 및 외국 정부와 협력해 해외 용의자를 검거한 첫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아래는 그 과정을 상세히 정리한 내용이다. 1. 국제 체포영장과 송환 요청 미국은 쉬 저웨이(Zewei)를 체포하기 위해 인터폴을 통해 국제 체포영장을 발행했다. 이는 2023년 11월 텍사스 남부지방법원에서 비밀 기소된 9개 혐의를 기반으로 하며, 2025년 7월 8일 체포 후 공개됐다. 미국 법무부(DOJ)는 이탈리아에 쉬의 체포를 요청했고, 이탈리아 경찰은 7월 3일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그를 체포했다. 미국은 송환 요청서를 제출했고, 40일 내 관련 서류를 보완해야 했다. 미국과 이탈리아 간 상호 법률 지원 협정 및 송환 조약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이탈리아 법무부는 송환 요청을 접수한 상태이고, 밀라노 검찰청이 사건을 검토 중이다. 법무부는 7월 1일 이탈리아에 보낸 각서에서 저웨이가 도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보석이나 가택연금 대신 구금을 요청했다. 2. FBI의 국제 협력 FBI는 로마 주재 미국 대사관 내 법무관(Legal Attaché) 사무소를 통해 이탈리아 당국과 협력했다. 로마 법무관 사무소는 이탈리아 내무부 국제경찰협력서비스와 연계해 쉬의 입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했다. 미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경찰에 쉬의 도착을 알렸고, 이탈리아 경찰은 즉각 체포에 나섰다. FBI 휴스턴 지부가 수사를 주도했으며, FBI 사이버 부서(브렛 리더먼 부국장 지휘)는 쉬를 HAFNIUM 캠페인의 핵심 인물로 특정했다. 이 과정에서 인터폴과 이탈리아 폴리치아 디 스타토(Polizia di Stato)도 협력한 것으로 보인다. 3. 수사 및 정보 수집 FBI는 수년 전부터 쉬 저웨이(Zewei)의 사이버 공격을 추적했다. 2020년 초, 쉬 저웨이와 공범들은 텍사스 대학 등 미국 대학의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검사 연구를 표적으로 삼았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쉬는 MSS가 운영하는 위장 회사 상하이 파워록 네트워크(Shanghai Powerock Network Co. Ltd.)에서 활동했다. 2020년 2월 19일, 쉬는 SSSB 요원에게 텍사스 남부지방법원의 연구 대학 네트워크를 침투했다고 보고했으며, 2월 22일 SSSB 요원은 쉬에게 특정 연구자의 이메일 계정을 표적으로 삼으라고 지시했다. 쉬는 이후 해당 계정의 내용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2020년 말부터 쉬와 공범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 텍사스 소재 대학과 워싱턴 D.C. 소재 로펌 등 다수 기관을 공격했다. FBI는 사이버 포렌식, 피해 시스템 분석, 국제 정보 공유를 통해 쉬의 활동과 신원을 확인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과 마이크로소프트가 2021년 3월 HAFNIUM 캠페인을 공개하며 제공한 정보는 쉬와 장 유를 MSS와 연결 짓는 데 결정적이었다. 4. 외교 및 법적 협력 미국 법무부 국제사무국은 송환 절차를 관리하며 국제법을 준수했다. 이탈리아는 미국과 강력한 동맹 관계로 협력했지만, 이 사건은 중국과의 외교적 긴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탈리아 부총리 마테오 살비니의 베이징 방문 일정과 맞다아 있다. 5. 작전 실행 이탈리아 경찰은 미국의 체포영장을 근거로 쉬 저웨이가 밀라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를 체포했다. 이는 미국과 이탈리아 간 실시간 정보 공유의 결과다. FBI는 X에서 이번 체포가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 성과라고 밝혔다. 쉬 저웨이 (Zewei)와 공범 장 유는 2023년 11월 텍사스 남부지방법원에서 기소된 9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아래는 혐의의 상세 내용이다. 1. 전신사기(Wire Fraud) 및 전신사기 공모(Conspiracy to Commit Wire Fraud) - 최대 형량: 각 혐의당 20년 징역 - 쉬와 공범들은 코로나19 연구 데이터 및 기타 민감 정보를 불법적으로 획득해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 한 혐의다. 특히 2020년 텍사스 소재 대학의 연구 데이터를 훔쳐 MSS에 제공한 행위가 포함된다. 2. 보호된 컴퓨터에 대한 불법 접근 및 정보 획득(Obtaining Information by Unauthorized Access to Protected Computers) - 최대 형량: 각 혐의당 5년 징역 - 쉬는 텍사스 소재 대학,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대학, 워싱턴 D.C. 소재 로펌의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 침입해 데이터를 탈취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2월 19일 텍사스 대학 네트워크 침투, 2월 22일 특정 연구자 이메일 계정 침투 등이 구체적 사례다. 3. 보호된 컴퓨터 손상 및 손상 공모(Conspiracy to Cause Damage to Protected Computers) - 최대 형량: 각 혐의당 10년 징역 - 쉬와 공범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 HAFNIUM 캠페인 동안 웹셸을 설치하고 시스템을 원격 조작한 혐의다. 이는 2021년 1월 30일 텍사스 소재 대학 네트워크 침투, 2월 28일 SSSB 요원에게 성공적 침투 보고 등의 행위를 포함한다. 4. 가중 신분도용(Aggravated Identity Theft) - 최대 형량: 2년 징역(다른 형량과 연속적으로 적용) - 쉬는 피해자의 신원을 도용해 불법적으로 시스템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탈취한 혐의를 받는다. 5. HAFNIUM 캠페인 관련 혐의 - 쉬와 장 유는 HAFNIUM 캠페인으로 6만 개 이상의 기관을 공격해 1만 2,700개 이상의 미국 내 피해자를 발생시켰다. 이들은 MSS의 지시에 따라 상하이 파워록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했으며, 이는 중국 정부의 국가 지원 해킹을 은폐하기 위한 위장 회사로 지목된다. 각 혐의에 대한 최대 벌금은 25만 달러이며, 쉬가 모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수십 년의 징역과 막대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국가안전부(mms)는 중국의 KGB 이번에 체포된 쉬 저웨이가 소속된 중국 국가안전부(Ministry of State Security, MSS)는 이름은 “안전부”지만 사실상 중국판 KGB로 불리는 중국의 대표적 대외·대내 정보기관이다. 1983년 공안부의 정치보위국을 전신으로 출범했으며, 대외 스파이 공작, 반첩보, 국내 정치사상 단속, 해외 반체제 인사 감시, 기술 탈취 등을 총괄한다. 공식적으로는 “국가안보를 보장하고 반간첩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실제 활동은 매우 광범위하고 은밀하다. MSS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군사정보부대(PLAAF의 제2부대나 제3부대)와 달리 민간 외교, 기업, 학계, 화교망까지 광범위하게 침투·활용하는 네트워크다. 해외 주재 중국 대사관의 정치부, 문화부, 상무부 요원 상당수는 MSS 요원 혹은 협조자이며, 각종 국영기업 주재원, 유학생, 학술 교류단도 정보수집과 영향력 공작의 매개로 활용된다. MSS는 ‘중국 공산당 중앙국가안전위원회’ 직속이며,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급의 직접 보고체계 를 유지한다. 2023년 6월, MSS 소속 전직 정보장교로 알려진 리펑즈(李峰志, Fangzhi Li)가 미국으로 망명해 서방 언론과 정보당국에 중국의 해외 스파이 공작과 조직 내부를 폭로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리펑즈는 중국 국가안전부가 단순한 대외첩보를 넘어서 “전체주의적 통제와 해외 침투를 지휘하는 도구” 라고 증언했다. 리펑즈의 증언에 따르면, MSS는 해외 정부·기업·언론·학계를 조직적으로 포섭하는 공작을 “통일전선(United Front)” 전략과 결합해 추진한다. 그는 중국 대사관이 “MSS의 해외전략센터 역할”을 하며, 각국의 현직 정치인, 전직 고위관료, 싱크탱크 연구자, 대학교수, 심지어 종교 지도자까지 영향력 공작의 타깃으로 삼는다고 폭로했다. 특히 리펑즈는 MSS가 “기술 스파이 전담 부서”를 갖추고 세계 각국의 군사·산업·AI·통신·항공우주 기술을 조직적으로 탈취하는 방식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MSS가 중국 기업·대학의 연구프로젝트를 위장해 외국 기술자들을 고액 연봉으로 채용하고, 이직 시 계약서상 정보보호 조항을 무력화하는 수법을 쓴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ADD 연구원들이 UAE에 이직해 현지 방산기업 설립과 무기체계 기술이전을 지도했다는 의혹과도 유사한 패턴을 보여준다. 리펑즈는 MSS 내부에서 “ 중국이 세계의 경찰이 되겠다 ”는 표현이 공공연히 쓰였다고 증언했다. 그는 중국이 해외 화교사회, 대학교 학술프로그램, 국영기업 해외지사, 문화교류기관을 포괄적으로 MSS 네트워크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외국의 선거, 여론, 입법에도 장기적 영향을 미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국내적으로는 SNS 검열, 반체제 인사 감시, 언론인·변호사·학자 탄압까지 전방위 감시체제를 유지하는 첩보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리펑즈의 망명 인터뷰와 고발 내용은 미국과 호주 언론, 싱크탱크, 의회 보고서에서 인용되며 서방 정보당국이 중국의 정보위협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에서는 “MSS는 단순한 스파이기관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해외 권위주의 수출전략의 심장부”라는 분석이 채택되었다.
-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거대 제약사 혁신에 대한 행정명령을 시행한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 D.C. 2025.05.14 By 김정현 2025년 5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일련의 국제 외교 성과와 국내 보건 정책 혁신을 발표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간 핵 위협 완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중단, 중국과의 무역 관계 재설정, 미국인 인질 석방,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 농민 난민 수용, 카타르의 럭셔리 제트기 기증, 그리고 처방약 가격을 50~90% 낮추는 행정명령이 핵심이었다. 트럼프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약 로비에 맞서 국민을 위해 싸웠다”며, “지난주보다 세계가 훨씬 안전해졌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지난 5월 10일 인도와 파키스탄 간 “완전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미국이 중재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핵무장 국가의 충돌이 수백만 명의 사망으로 이어질 뻔했다”며, “4일간의 격렬한 교전 끝에 휴전이 성사되었다”고 말했다. 인도 외무장관 비크람 미스리는 파키스탄이 당일 저녁 휴전을 위반했다고 비판했지만, 파키스탄 외무부는 “우리는 휴전에 전념하며 인도가 위반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는 무역을 협상 도구로 활용했으며, “휴전하면 무역을 확대하고, 그렇지 않으면 무역을 중단한다”고 압박했다. 현재 미국은 인도와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며, 파키스탄과도 곧 협상을 시작한다. 그는 “무역은 내가 독창적으로 사용한 도구”라며, 부통령 J.D. 밴스와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의 노력을 치하했다. 인도 국방장관 라즈나트 싱은 5월 8일 최소 100명의 무장 세력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며, 파키스탄은 인도 공격으로 민간인 3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예멘 후티 반군은 50일간 이어진 미국 선박 공격을 중단했다. 트럼프는 “후티는 ‘더 이상 미국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그들의 약속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후티의 오랜 전쟁에도 “우리가 해낸 것을 아무도 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오만이 중재한 이 휴전은 미국 선박에 대한 공격 중단을 포함하며, 이스라엘 선박은 제외된다. 후티는 2023년 10월부터 홍해에서 174회 미군 전함, 145회 상선을 공격했으며, 이는 글로벌 해상 무역의 15%에 영향을 미쳤다. 2024년 6월 미국 국방정보국 보고에 따르면, 후티 공격으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홍해 컨테이너 운송이 90% 감소했다. 트럼프는 “후티는 엄청난 공격을 견뎌내며 용기를 보여줬다”며, “우리는 그들의 약속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의 관계는 제네바 회담 후 재설정되었다. 양국은 4월 2일 이후 부과된 관세를 90일간 10%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트럼프는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제약 관세는 제외”라며, “중국은 공장 폐쇄와 사회 불안을 겪었지만, 우리는 그들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주석과 주말 통화 계획을 언급하며, 과거 500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 무역 협상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단된 점을 비판했다. 그는 “중국이 비관세 장벽을 제거하고 펜타닐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펜타닐은 주로 중국에서 남부 국경을 통해 유입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2019년 중국이 미국 기업에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협상을 최종 단계에서 취소했다고 회고하며, “이는 중국과 미국의 통합에 큰 기회였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중국이 다시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일자리 창출과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미국인 인질 이단 알렉산더의 석방을 발표하며, “몇 시간 내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9년 10월 7일 하마스에 납치된 유일한 미국인 인질이 살아있다”며, 협상가 스티브 윗코프를 칭찬했다. 트럼프는 추가 인질 석방과 사망자 유해 반환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3주 전 석방된 10명 인질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현재 20명의 생존 인질과 39명의 사망자 유해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해 반환은 종교적 이유로 생존자 석방만큼 중요하다”며, “어머니가 죽은 아들의 유해를 간절히 원했다”고 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 농민(아프리카너) 난민 수용 결정은 논란을 낳았다. 트럼프는 “그들은 학살되고 있다”며, “피부색과 상관없이 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이 이 문제를 외면하며, 반대 상황이었다면 큰 이슈가 되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남아공 지도부와 다음 주 G20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며, “학살이 해결되지 않으면 참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은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등 다른 지역 난민 수용을 중단했으며, 이는 선택적 인도주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카타르의 4억 달러 상당 럭셔리 보잉 747-8 제트기 기증 제안에 대해, 트럼프는 “에어포스원이 40년 된 구형이라 유지비가 천문학적”이라며, “국방부에 기증된 제트기를 거절하는 건 어리석다”고 말했다. 그는 “보잉이 새 에어포스원 제작을 지연시켜 바이든 행정부에서 혼란이 있었다”며, “카타르는 우리의 안보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제트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퇴임 후 이 제트기를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로널드 레이건처럼 도서관에 전시할 것”이라며, “이는 도서관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BC 뉴스의 “개인 선물” 비판에 “부끄러운 질문”이라며, “국방부에 주어진 선물”이라고 반박했다. 가장 주목할 발표는 처방약 가격 평등화 행정명령이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조치”라며, “미국이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제약 회사 수익의 3분의 2 이상을 부담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유럽연합(EU)은 약값을 낮게 책정해 미국이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며, “EU는 1300만 대의 자동차를 미국에 팔면서 우리 제품은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새 정책은 ‘최혜국 가격’ 원칙을 기반으로, 미국이 다른 선진국에서 지불하는 최저 약값을 적용받는다. 트럼프는 “유방암 치료제는 미국에서 병당 1만 6000달러지만, 호주에서는 6분의 1, 스웨덴에서는 10분의 1 가격”이라며, “천식 치료제는 미국에서 500달러, 영국에서 40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비만 치료제 오젬픽은 미국에서 10배 비싸다”며, “약값을 즉시 50~90% 낮출 것”이라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것은 가격 통제가 아니다”라며, “EU와 다른 국가들이 가격을 통제해 미국에 부담을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약 로비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지만, 나는 국민을 위해 싸운다”며, “민주당은 제약 산업을 보호하며 이 문제를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는 약값 협상에 실패해 10개 약물 중 5개가 세계 평균보다 200% 비싸졌다”며, “내 첫 임기에서 약값을 2% 낮췄지만, 이번엔 6080%, 심지어 90% 이상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U가 우리 기업을 상대로 150억200억 달러 벌금을 부과하며 운영 자금을 마련한다”며, “이제 미국은 최저 약값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민주당은 20년간 약값 평등화를 약속했지만, 제약 로비 때문에 실행하지 못했다”며, “트럼프는 1억 달러의 제약 기부금을 받았음에도 국민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1인당 약값으로 1126달러를 지출하지만, 영국은 240달러”라며, “유럽이 약값을 20% 올리면 10조 달러가 혁신에 투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흐메트 오즈 CMS 관리자는 “필라델피아의 자가면역질환 아동이나 로스앤젤레스의 혈액희석제 복용 노인이 약값을 감당하지 못한다”며, “IRA 협상 약물 중 하나는 세계 최저가보다 289% 비싸다”고 밝혔다. 제이 바타차랴 NIH 국장은 “동일 제품의 지속적인 가격 차이는 잘못된 시스템”이라며, “유럽이 R&D 부담을 나누면 제약 회사도 혜택을 본다”고 설명했다. 마티 마카리 FDA 국장은 “환자들이 약값으로 재정 파탄에 이른다”며, “포드 자동차를 런던에서 1만 달러에 사는데 미국에서 17만 5000달러를 내는 격”이라고 비유했다. 트럼프는 “중간 유통업자를 제거하고, 제약 회사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지 않으면 정부 권한을 사용할 것”이라며, “다른 국가들이 우리 무역을 필요로 하듯, 우리는 무역으로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한 해외 약품 수입을 허용해 가격 하락을 유도할 것”이라며, “불공정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2000년보다 약값에 70% 더 지출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며, “유럽은 5배, 6배, 심지어 10배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 시스템을 완벽히 파악했다”며, “오바마케어는 실패했지만, 이번 조치로 공화당은 더 나은 의료 시스템을 만들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중동 순방(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을 앞두고 있으며, 5월 15일 터키에서 열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을 위해 에르도안 대통령과 협력 중이다. 그는 “매주 5,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전쟁을 멈추고 싶다”며, “위성 사진에서 보이는 전장의 참상은 상상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담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푸틴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협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 제재 완화 가능성도 언급하며, “시리아에 새 시작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세금은 대폭 낮아지고, 팁, 초과근무, 사회보장세가 면제되며, 미국산 자동차 구입 시 대출 이자 공제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개월간 10조 달러 이상의 공장 건설 투자가 확정되었다”며, “이는 다른 행정부의 4년, 8년을 초월한다”고 강조했다. 기자 질문에 트럼프는 중국과의 90일 관세 협상이 실패하면 “145% 이상으로 관세를 올릴 것”이라며, “협상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그는 자동차 관세 협상은 없으며, “11개 대규모 자동차 공장이 이미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약값 70~80% 인하를 포함한 세금 감면法案에 반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들의 리더가 반대를 강요하더라도 투표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세계가 지난주보다 안전해졌으며, 미국은 다시 위대해지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 부정선거 주장, 내란 혐의로 재판받는 브라질 보우소나루 직접 지원사격 나선 트럼프, 윤석열 대통령은?
워싱턴 D.C. 2025.7.11 By 김정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며,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정치적 마녀사냥'으로 규정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마녀사냥을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 “브라질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대하는 방식은 국제적인 수치”라며 “이번 재판은 열려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이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트럼프는 한 인터뷰에서 이번 서신과 관련해 "보우소나루는 정직한 사람이다. 나는 정직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할 줄 안다." 라며 보우소나루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우소나루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우면서 왜 윤통은 돕지 않고 있는 것일까?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은 누구?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브라질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물이다. 그의 행보는 브라질 우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55년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에서 태어난 그는 군사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육군 대위로 복무하며 강인한 군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1988년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1991년부터 2018년까지 연방 하원의원으로 28년간 활동하며 강경 보수주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18년 사회자유당(PSL)을 통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반부패와 경제 자유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55%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그의 집권 기간(2019~2022년)은 브라질 정치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보우소나루는 부패로 얼룩진 기존 정치 엘리트를 비판하며 '아웃사이더' 이미지를 강조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젊은 층을 끌어들였다. 그의 정책은 경제 자유화, 총기 소지 규제 완화, 아마존 개발 촉진, 전통적 가족 가치 수호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아마존 열대우림 개발은 환경 단체의 비판을 받았지만, 농업과 광업계의 지지를 얻으며 브라질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보우소나루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며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국민의 건강과 선택권을 중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글로벌리스트와 제약사에 맞선 그의 모습은 서민층과 중산층들에게 엘리트 귀족계층의 부패와 맞서는 깨끗함으로 비쳤다. 그는 동성애 반대, 기독교 가치 강조, 반좌파(특히 노동자당 PT) 노선을 통해 보수 기독교 세력과 군부의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 브라질 우파에게 보우소나루는 단순한 정치인을 넘어 정치적 '메시아' 또는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며, 좌파의 오랜 지배에 맞서는 영웅으로 인식됐다. 그의 직설적인 화법과 반엘리트주의는 브라질의 분노한 중산층과 노동계층을 결집시키고 있고 그가 여전히 막대한 지지를 받는 이유다. 부정선거 주장과 내란 혐의 재판 보우소나루가 현재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배경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서 비롯된다. 그는 2022년 10월 대선에서 룰라 다 시우바에게 49.1% 대 50.9%라는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는 전자 투표 시스템의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강하게 주장했고,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 그의 지지자들은 이에 동조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2023년 1월 8일 브라질리아에서 의회, 대법원, 대통령궁을 점거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반대 진영은 이 사건을 미국의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사건과 유사한 내란 시도로 규정했다. 연방법원은 보우소나루가 이 사건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전자 투표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며 군부의 개입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으며, 이는 그의 재판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다. 트럼프의 브라질 50% 관세 선언과 보우소나루 재판 중단 요구는 단순한 무역 정책을 넘어 글로벌 우파의 연대를 상징한다. 트럼프는 브라질과의 무역 불균형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는 룰라 정부의 반트럼프적 행보에 대한 응징으로 보인다. 룰라는 2023년 중국과 20년 경제 협력 조약을 체결하며 브릭스(BRICS)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는 트럼프의 보호주의와 충돌하며, 보우소나루를 지지하는 트럼프의 동기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보우소나루를 자신의 정치적 동지로 간주하며, 그의 재판을 좌파의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가 글로벌 우파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브라질 내 우파 세력을 결집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윤 대통령도 도울까?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보우소나루는 우파 리더로서 여러 공통점을 공유한다. 둘 다 부정선거 의혹에 직면했고, 법적·정치적 도전에 맞서고 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승리했으나, 2024년 총선 패배 후 다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무더기 탄핵 공세로 행정부가 마비되자 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보우소나루의 쿠데타 혐의와 유사한 프레임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두 전직 대통령 모두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반좌파 노선을 강조하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기존 부패한 정치 엘리트에 대한 불신을 강조해 권력을 잡았다. 보우소나루는 군부와 기독교 세력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반면, 윤 대통령은 검찰 출신으로서 법치주의와 반부패 이미지를 앞세웠다. 이는 두 리더의 스타일 차이를 보여주지만, 둘 다 좌파의 오랜 지배에 반발하는 우파의 마지막 대안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 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 양상은 다르게 나타난다. 트럼프가 보우소나루를 적극 지원하는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와 유사한 수준의 지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살펴보면 윤 대통령 임기때 정책이 트럼프의 주요 아젠다 일치하지 않았고, 오히려 글로벌리스트의 일부 아젠다와 유사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첫째, 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통해 트럼프 진영의 러우전쟁 반대 여론과 '미국 우선주의'와 상충됐다. 둘째,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을 수사하지 않고 오히려 중용을 해 의혹을 키웠다.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 등용을 한 점은 트럼프 진영에서 '문재인 정부 2기'로 인식됐을 수 있다. 셋째,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자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구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은 점은 트럼프 정부의 반백신·반글로벌리즘 입장과 어긋난다. 무엇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4년 미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측과 외교적 관계를 적극적으로 형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계엄령 시도 이전인 트럼프 대선 기간에 트럼프 측근이 만남을 제안했으나 윤 대통령 측이 이를 거절했다. 당시 대통령실에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낮게 판단했거나, 윤 대통령이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반글로벌리즘 연대와 의리를 중시하는 트럼프에게 이러한 윤 전 대통령의 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지지를 망설이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통된 아젠다를 꾸준히 추구해 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는 대조적이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과 부정선거 코로나 백신 부작용 문제는 보우소나루와 윤석열 모두에게 중요한 정치적 쟁점이었다. 특히 현 트럼프 행정부는 미대선때부터 백신 부작용문제를 강력히 주장해왔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명된 이후, 청문회를 통해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 및 사망 사례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2025년 5월 마침내 미국 내 코로나 백신의 '필수 접종'을 '선택 접종'으로 변경했다. 트럼프는 코로나 팬데믹의 배후를 중국으로 지목했고 코로나 팬데믹을 부정선거를 가능하게 한 중국의 사전 공작이었다고 믿고 있다. 코로나 백신 문제와 부정선거는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각 나라의 대통령이 이 아젠다에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트럼프의 동지가 될 수도 적이 될 수도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집권 초기 백신 부작용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를 약속했으나, 집권 후 구체적인 진상규명이나 구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문재인 정부때 코로나 방역 정책을 주도한 인사를 그대로 중용했다. 백신 부작용 문제는 단순한 의료적 사안을 넘어 정부의 투명성과 국제적 정책 연대와 맞닿아 있다. 윤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탓에 보수 지지층의 결집과 트럼프를 중심으로 한 국제 우파 연대에서 입지가 좁아진 것은 사실이다. 트럼프의 보우소나루 지원은 글로벌 우파 네트워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트럼프의 지원은 이념적 공감뿐 아니라 개인적 신뢰와 전략적 정책 동맹에 기반한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우파 리더로서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트럼프의 아젠다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선택들은 그의 국제적 입지를 제한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백신 부작용 진상규명, 부정선거 대응, 보건 분야 좌파 인사 채용, 미 대선 당시 트럼프 측과의 관계 형성 실패는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 캐시 파텔 FBI 국장이 공개한 충격적인 중국의 對미국 테러행위들
2025년 6월 6일일 FBI 국장 캐시 파텔은 "The Joe Rogan Experience" 출연에서 CCP의 불법 활동과 위협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파텔은 2025년 2월 FBI 국장 임명 전 국방부 비서실장과 국가안보 검사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그의 발언과 주요 문서를 바탕으로 CCP의 대미 위협을 항목별로 분석한다. 파텔은 CCP가 2020년 대선에 개입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FBI 뉴욕 앨버니 현장 사무소가 2020년 9월 25일 작성한 내부 보고서에는 CCP의 가짜 운전면허증 대량 생산 계획이 기록됐다. 이 보고서는 FBI 본부 지시로 회수·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CBP는 2020년 상반기 홍콩·중국발 위조 운전면허증 19,888건을 압수했으며 2023년 전체 압수 건수는 40,121건으로, 이 중 60% 이상이 중국 및 홍콩에서 발송됐다. 미국 상원 사법위원회가 이 문제를 조사 중이지만 공식적이고 결론적인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NBC 뉴스 등 일부 매체는 이를 음모론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폭스 뉴스와 워싱턴타임스는 의회 증언과 FBI 문서를 바탕으로 보도했다. CDC 발표(2024년 기준)에 따르면 미국 내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109,680명 중 81,303명이 합성 오피오이드(주로 펜타닐) 관련이다. 미 의회 중국특별위원회는 2024년 3월 청문회에서 중국 정부가 펜타닐 전구체 생산 기업에 9~13%의 수출 세금 환급을 제공했다고 보고했다. GAO(미국 회계감사원) 2025년 2월 보고서는 2023년 기준 중국발 펜타닐 전구체가 미국 압수량의 8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부 중국 국영 기업이 감옥기업을 통해 화학회사를 소유·운영하며 마약 밀매망과 연계된 사실이 FBI 조사에서 드러났다. 브루킹스 연구소 분석(2024)은 중국 정부가 “암묵적 장려”를 통해 펜타닐 공급을 무기화하는 전략적 이익을 추구한다고 평가했다. 2023년 12월 FBI는 중국 국적 연구원 윤칭 간과 주녕 리우를 퓨사리움 그라미니아룸 곰팡이 밀수 시도 혐의로 기소했다. 이 곰팡이는 USDA에서 “카테고리 A급 농업 바이오테러 위협”으로 분류되며 밀, 보리, 옥수수, 쌀에 곰팡이 독소를 생성해 연간 최대 46억 달러의 경제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됐다. FBI 법의학 분석 결과 간의 전자기기에서는 중국 정부 연구비 수령 기록과 CCP 관련 연구원 네트워크가 발견됐다. ABC 뉴스(2024)는 미국 세관이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11건의 생물학적 병원체 밀수 시도를 적발했으며 이 중 7건이 중국 연구자와 연계되었다고 보도했다. 노스다코타 Grand Forks 공군기지 인근에서 중국 기업 Fufeng Group의 370에이커 토지 매입 시도가 2023년 미국 공군 반대로 무산되었다. USDA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중국인·기업 소유 농지는 총 41만 8천 에이커로 2010년 대비 5배 증가했다. 포트 리버티(구 포트 브래그) 주변 30마일 반경 내에도 중국 기업 명의의 농지가 확인되었다. 2025년 상반기 CFIUS 보고서는 텍사스 Laughlin 공군기지 인근에서 중국 투자펀드가 1,400에이커 토지를 인수하려 한 시도를 적발했다. 연방 의회는 2025년 4월 군사 기지 50마일 내 외국인 토지 매입을 전면 심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는 2025년 2월 의회 청문회에서 “PRC는 미국 민간·군사 인프라 전체를 포괄하는 전략적 사이버 공격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증언했다. CISA의 2025 Threat Report는 Volt Typhoon, Hafnium 그룹이 미국 전력망, 상수도, 항만, 통신 인프라에 장기적 백도어 설치를 시도한 사실을 확인했다. 2024년 FBI 사이버부 보고서에 따르면 CCP 후원 해커들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민간기업 231곳과 지방정부 38곳을 해킹했다. 2025년 1월 소우판 센터 분석에서는 PRC 해커 조직이 미국 내 SCADA 시스템 12곳에서 비인가 접속을 기록했고 일부는 데이터 조작을 시도했다. 2024년 대선 예비경선 기간 중 CCP가 트럼프와 해리스 캠프 관계자 27명의 전화와 이메일 계정을 해킹하려 한 시도가 보고되었다. 2025년 1월 러시아와 이란은 20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조약을 체결했으며 방위산업, 사이버 보안, 에너지, 무기 거래를 포함한다. 러시아-이란 무기 협력으로 Shahed-136 드론과 Ababil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배치되었다. 영국 MoD 보고(2025년 5월)는 러시아·이란 군사기술 협력으로 드론 제작 공장 3곳이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중국-러시아 협력 사례로 NATO 보고서(2025년 4월)는 중국이 러시아에 군통신 해킹툴 2종을 제공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양국 간 실시간 전장정보 공유가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2024년 3월 이란과 러시아 정보기관이 유럽 주둔 미군 기지 위성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공동 구축한 사실도 유출되었다. 북한, 이란, 러시아, 중국 간에는 무역·금융 결제 시스템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2025년 2월 기준 SWIFT 회피 거래 규모는 150억 달러로 추정된다. 캐시 파텔의 발언과 수집된 자료는 CCP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 사회 안정에 가하는 위협이 단일한 사건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계획되고 다층적으로 수행되는 지속적 위협임을 시사한다. 미국은 이를 대응하기 위해 외교, 경제, 군사, 정보, 법 집행 역량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FBI Intelligence Links China to Alleged Interference in 2020 Election, Washington Times, 2025. CDC,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2024 Overdose Death Data. USDA, Foreign Holdings of U.S. Agricultural Land, 2024. GAO Report on Fentanyl Precursors, 2025. CISA, People’s Republic of China Threat Overview and Advisories, 2025. Justice.gov , Biological Pathogen Smuggling Case Press Release, 2024. FBI Director Christopher Wray Senate Testimony, 2025. NATO Intelligence Briefing on Russia-China Cyber Cooperation, 2025. UK MoD Intelligence Report on Iran-Russia Drone Collaboration, 2025.
- [보도자료] 반공청년단 김정현 단장,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에 '윤석열 대통령 구명 서신' 전달
1월 21일 진행된 제 60회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국가기도 예배에서 김정현 단장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구명 서명서를 전달하며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1월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반공청년단 김정현 단장은 취임식 다음 날인 1월 21일, 대통령 취임식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제60회 대통령 취임식 국가기도 예배에 참석하여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구명 서신'을 전달했다. 서신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되기 직전 작성한 SNS 글과 계엄 선포의 이유였던 부정선거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되기 전 작성한 국민 담화문 반공청년단 김정현 단장이 쓴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영문 구명 서신 2025년 1월21일 워싱턴 국립대성당 앞 반공청년단 김정현 단장의 모습. 김 단장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기 직전에 작성한 글을 전달했으며,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많은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의 위법성을 우려하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단장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서신을 전달해 줘서 고맙다"고 답하며 김 단장의 두 손을 꼭 잡았다. 미국의 하원의장은 실질적으로 미국 의회 전체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한민국 국회의장과 마찬가지로 하원의원들이 일할 상임위원회를 지정할 권한이 있고, 특히 미국 하원의 법제사법위원회라 할 수 있는 규칙위원회(Rules Committee)의 13명 중 9명을 임명할 권한을 가진다. 그 외에도 하원의 최고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서기관, 경위관, 사무총장, 의회 예배당 목사 등 하원에서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임면 및 지휘·감독권을 가지며, 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법률 고문 및 감찰관을 임명할 권한도 가진다. 대통령 유고 사태가 발생했을 시 대통령직을 계승하는 순위에서 상원의장을 겸하는 부통령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의전 서열은 대통령, 부통령에 이은 3위지만, 실질적인 권한은 부통령보다 강하다. 1월 19일 위스콘신 공화당 의장 브라이언 시밍(Brian Schimming)에게 윤석열 대통령 구명 서신을 전달하고 있다. 1월 21일 워싱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부정선거 문제를 논의한 김은혜 반공청년단 본부장, 브라이언 시밍 위스콘신 미공화당 의장,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 (왼쪽부터) 김정현 단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 D.C.에 체류하는 동안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외에도 정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미 양국이 부정선거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스윙스테이트이자 부정선거 논란이 있었던 위스콘신주의 브라이언 시밍 공화당 의장은 2020년 미 대선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미국의 대표적 부정선거 해결사 중 한 명이다. 브라이언 시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기소장에 함께 언급된 인물이기도 하다.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18명 중 케네스 체스브로(Kenneth Chesebro),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 그리고 위스콘신 공화당 의장 브라이언 시밍(Brian Schimming)이 만나 위스콘신에서 대체 트럼프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98페이지 분량의 기소문에 등장했다. 브라이언 시밍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미국의 선거 공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시밍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선거 공정 회복을 위해 부정선거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의 선거 윤리를 강화하는 데 노력했다. 김 단장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브라이언 시밍 의장과 함께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과 미국의 부정선거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양국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2025년 1월 19일 트럼프 취임 축하 디너 갈라쇼에서 김정현 단장과 로버트 어스 뉴저지 하원 의원 (5선 ·공화·39선거구 ) 한편,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은 북한인권운동가이자 뉴욕구국동지회 회장인 마영애와 뉴저지주 5선 하원의원 로버트 어스(Robert Auth·공화·39선거구)의 특별 초청으로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영애 회장은 뉴저지주 로버트 어스 공화당 하원의원의 한인사회 지원 활동 및 인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로버트 어스 하원의원은 북한 인권 문제와 한국계 미국인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이들의 민원 해결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저커버그, 돈을 위해 중공에 미국 팔아넘겼다." 페이스북 전 직원 새라 윈-윌리엄스의 폭로
2025년 4월 10일, 미국 상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페이스북(현 메타)의 전 글로벌 공공정책 책임자 사라이너 윈-윌리엄스가 폭발적인 증언을 내놓았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페이스북에서 마크 저커버그 및 셰릴 샌드버그와 긴밀히 일했던 그녀는 페이스북이 중국 공산당과 비밀리에 협력하며 미국의 국가 안보와 사용자 데이터를 위협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증언은 페이스북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넘기려 했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의회에 거짓말을 일삼았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윈-윌리엄스는 페이스북이 2014년부터 중국에서 비밀리에 사업을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그녀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프로젝트 알드린”이라는 비밀 작전을 통해 중국 공산당에 맞춘 검열 도구를 개발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극소수 내부자만 알았으며, 중국에서 18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키웠다고 그녀는 전했다. 메타의 SEC 보고서에도 중국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기록되어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페이스북이 미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 했던 계획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중국 공산당이 미국 시민의 개인 메시지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할 가능성이 있었다. 윈-윌리엄스는 “내부에서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페이스북은 이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의회의 개입으로 이 계획이 중단되었지만, 그녀는 페이스북의 무모한 시도가 계속되었다고 강조했다. 윈-윌리엄스는 페이스북이 중국 공산당의 요청으로 미국에 거주하던 중국 반체제 인사 궈원귀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중국 당국이 그의 계정 차단을 요구하자 페이스북은 이를 실행했고, 이후 상원 청문회에서 “정상 절차에 따른 조치”라며 중국의 압력을 부인했다. 그녀는 이를 “노골적인 거짓”이라며 내부 문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홍콩과 대만에서 1만 뷰 이상의 게시물을 자동 검토하는 검열 도구를 가동해 민주화 운동과 정치적 논의를 억압했다고 폭로했다. 페이스북의 AI 기술 유출도 심각한 논란이다. 윈-윌리엄스는 페이스북의 오픈소스 AI 모델 라마가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 개발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2015년부터 페이스북이 중국 공산당에 AI 관련 브리핑을 제공하며 미국 기업을 능가하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군사적 AI 활용 가능성을 높인 중대한 문제로 지적된다. 사용자 데이터와 관련해, 페이스북은 중국 내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며 중국 당국에 접근 권한을 주려 했다. 이는 중국, 홍콩, 대만 사용자뿐 아니라 미국 사용자 데이터까지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었다. 윈-윌리엄스는 “페이스북이 이를 알면서도 수익을 위해 위험을 감수했다”고 비판했다. 저커버그는 공개적으로 자유 표현을 지지한다고 주장했지만, 윈-윌리엄스는 이를 “가식”이라 일축했다. 그녀는 저커버그가 중국에서 검열을 주도하고 미국에서 반체제 인사를 억압하며 의회에 거짓말을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최근 저커버그가 “자유 표현의 챔피언”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녀는 “그는 상황에 따라 코스튬을 바꿔 입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윈-윌리엄스는 자신의 폭로 이후 메타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는 그녀에게 수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하고, 강제 중재를 통해 발언을 막으려 했다. 심지어 그녀가 의회와 대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얻어냈다. 그녀는 “자유 표현을 지지한다는 기업이 나를 침묵시키려 한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청문회를 주재한 조시 홀리 상원의원은 “저커버그는 미국의 이익을 배신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팔아넘기려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저커버그에게 “이 자리에 나와 진실을 말하라”고 촉구하며 메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약속했다. 윈-윌리엄스의 증언은 페이스북이 단순한 소셜미디어 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그녀의 용기 있는 폭로는 메타와 저커버그의 행태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를 요구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 트럼프, 부정선거 수사를 포함한 다수의 행정명령, 포고문, 대통령 메모랜덤에 서명하다.
워싱턴 D.C., 2025년 4월 11일 - 김정현 지난 4월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일련의 행정명령과 포고문, 그리고 행정지침인 '메모랜덤'에 서명하며 정책 비전을 펼쳤다. 이 중에는 부정선거 수사와 관련된 지침도 포함돼 있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선거공정 회복과 함께 경제 활성화, 군사력 증강, 규제 철폐를 핵심 기치로 내세웠다. 이날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매트 홀 미시간 하원의장이 행사에 동석했다. 그레첸 휘트머 의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2019년부터 자동차 제조와 오대호로 유명한 미시간을 이끌며, 팬데믹 대응과 경제 성장으로 주목받은바 있다. 매트 홀은 공화당 소속으로 미시간 하원의 의장을 맡아 지역 발전과 보수 가치를 대변해왔다. 두 사람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고, 도널드 트럼프는 둘의 초당적 연대를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 산업 재건을 위한 행정명령도 사인을 했다. 과거 세계를 호령했던 미국 조선 산업. 미국은 군함과 민간 선박을 여전히 생산하지만, 현재 세계 조선업 점유율 83% 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 선두를 내준지 오래다. 이 명령은 국가안보회의가 주도했다. 민관의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의 심장부로 알려진 미시간에 새로운 경제 활로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미국이 하루 한 척의 배를 만들었다고 회고한 그는 현재 연간 한 척도 힘든 현실을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이 조치는 일자리 창출과 국가 안보를 목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셀프리지 공군기지를 논의했다. 셀프리지 공군기지는 미시간 매콤 카운티에 위치하며, 공군과 주방위군의 거점이다. 공군 구조 조정으로 축소 위협을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협의했으며, 그는 F-16과 F-35 전투기 배치를 검토했다. 그레첸 휘트머는 그의 협력을 칭찬하며, 조 바이든의 무관심을 비판했다. 매트 홀도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버락 오바마 시기의 지연을 지적했다. 그는 셀프리지 공군기지의 성공을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호수의 아시아 잉어 위협을 다뤘다. 아시아 잉어는 1970년대 미국으로 유입된 침입종으로, 빠르게 번식하며 토종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아시아 잉어는 오대호 생태계를 파괴하며 오대호는 세계 담수의 20%를 차지한다. 미시간은 낚시와 관광에 의존한다. 그는 육군 공병대와 장벽 설치를 논의했는데, 이 장벽은 아시아 잉어의 확산을 차단하며 수억 달러가 소요된다. 그레첸 휘트머는 그의 적극성을 칭찬했고, 매트 홀은 조 바이든과 버락 오바마의 무관심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 조달 체계 개혁도 지시했다. 여기서 국방 조달은 군사 장비 구매를 의미한다. 기존의 조달 체계는 느리고 비효율적이어서 신기술 도입을 지체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명령은 구매 속도를 높이고 비용 대비 효과를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현 시스템의 비효율을 강하게 비판하며, 최상급 장비를 적정 가격에 확보하겠다고 했다. 예컨대, 비용 초과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F-35 전투기 대신 신형 모델을 조달해 군의 현대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 군사 판매 간소화도 명했다. 미국은 동맹국에 무기를 공급하며 국제 협력을 다지지만, 기존 절차는 복잡하고 지연이 잦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명령은 신속한 납품을 보장하고 방위 산업의 수익을 증대하며 국내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연방 예산의 임박한 승인을 예고했다. 이 예산은 국방비 확대를 포함한다. 또한 그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약속하며, 첫 임기 동안 군을 재건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비난했다. 당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철수를 감독했으며, 카불 공항 테러로 13명의 미군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철수를 미국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순간으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규제 완화와 관련한 다수의 조치를 쏟아냈다. 그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수압 규제를 폐지했는데, 이 규제는 샤워기, 변기, 식기세척기에 적용되었다. 조 바이든은 2021년 물 절약 기준을 강화해 사용량을 제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바이든의 조치를 소비자 선택의 침해라고 비판했다. 새 명령은 강한 수압의 제품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샤워 중 물 부족에 불편을 겪었다" 라며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를 해제했다. 종이 빨대가 너무 잘 녹아 사용에 불편이 있다는 이유였다. 그는 "의회의 승인을 통해 규제 철폐를 영구화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점적 규제를 없애는 행정명령에도 서명을 했다. 그에 따르면 일부 규제는 대기업을 우대하고 신생 기업의 진입을 가로막는다. 이 명령을 통해 연방무역위원회와 법무부의 협업을 요구하고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이익을 지킬 수 있다. 또한 그는 헌법과 대법원 판례를 위반하는 규제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기관들에 기존 규제의 전면 재검토를 명해 불필요한 규제를 정리할 것을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200개 규제를 손봤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부정선거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을 받는 책임자들에 대한 행정명령과 행정지침에도 서명을 했다. 제제를 받게 될 곳은 특정 법률사무소인 서스먼 갓프리 로펌이 대표적이다. 서스먼 갓프리는 민사 및 상업 소송으로 유명한 법률 회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로펌이 정부의 부당한 활용에 연루되었다고 비난하며, 정부 자원과 시설 출입을 차단을 명령했다. 또한 그는 다수 로펌이 6억~7억 달러를 합의금으로 지불했다고 밝혔고, 이 합의가 선거 부정과 연관되었다고 암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일스 테일러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마일스 테일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토안보부에서 근무했으며, 2019년 익명으로 그의 저서 '경고'를 출간해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한 이력이 있다. 그는 나중에 신원을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마일스 테일러를 거의 몰랐다" 라며, 그의 보안 허가를 박탈하고 법무부에 기밀 유출 조사를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일스 테일러의 행동을 반역"이라고 정의 했다. 2020년 미국대선 사이버보안 최고 관리자였던 크리스토퍼 크렙스도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크리스토퍼 크랩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이버안보 및 기반시설안보국 국장으로, 2020년 대선을 안전하다고 선언해 부정선거 논란을 잠재우는 역할을 한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랩스의 이 선언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크렙스의 보안 허가를 박탈하고 법무부에 활동 조사를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이 조작되었다고 단언했다. 그는 종이 투표, 당일 투표, 유권자 신분증, 시민권 확인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가 전쟁포로 인정의 날 포고문을 발표했다. 이 포고문은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재향군인 복지를 역설하고 노숙 재향군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그는 국가 범죄 피해자 권리 주간을 선포해 피해자를 돕고 불법 이민자 추방을 공약했다. 그는 대통령의 오토펜 사용을 비판했는데, 오토펜은 대통령을 대신해 서명하는 장치다. 그는 주요 문서에 직접 서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 바이든의 오토펜 사용이 무능을 드러낸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대통령은 대규모 세금 감면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2017년 기업과 개인 세금을 낮춘 세금 감면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새 계획의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하버드 대학교를 비판하며, 기초 수학을 가르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하버드와 컬럼비아 대학교에 80억 달러 자금을 보류한다고 공언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을 언급하며, 자신의 리더십 아래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안보를 역설하며 특별히 크리스티 놈 농무부 장관을 칭찬했다. 그녀는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출신이다. 그는 톰 호먼도 칭찬했는데 그는 국경수비대 고위 관리다. 그는 조 바이든 시기 불법 이민이 급증했다고 비판했다.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을 언급했는데, 당시 하원의장이던 낸시 펠로시가 보안을 실패했다고 비난하며, 그녀가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딸에게 책임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1월 6일 조사 위원회가 낸시 팰로시의 책임소재를 감추기 위해 증거를 파괴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대사로 지명했던 마이크 허커비가 대사로 최종 확정되기도 했다. 그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아칸소 주지사로 재임한 공화당의 대표 인물로, 기독교 보수주의를 옹호하며 폭스뉴스에서 활약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그의 임명 문서와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임장 서한을 완성하며, 그가 중동 외교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스라엘은 전통적으로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 중동 평화와 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목사이자 정통 기독교 보수주의자인 허커비가 이 업무에 적임자로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트럼프 2기 행정부 취임 100일 기자회견, "미국의 새로운 황금시대 열고 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2025년 4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취임 100일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성대한 업적 발표를 열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주도한 이날 기자회견은 “약속을 실현한 역사적 출발”이라는 기치 아래 진행됐다. 트럼프는 자신을 미국의 “최고 경영자”로 내세워 일자리 창출, 물가 안정, 규제 완화, 글로벌 투자 유치, 무역 재협상, 세금 감면 등 야심찬 정책으로 경제를 부흥시켰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미국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부터 “바이든의 인플레이션 위기를 해소하고, 생활비를 낮추며, 미국을 비즈니스와 혁신의 글로벌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백악관은 이 약속이 빠르게 현실로 구현됐다고 밝혔다. 우선, 행정부는 100일 만에 34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제조업에서 9,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든 행정부 말기 2년간 월평균 6,000개의 제조업 일자리 손실과 대비되는 수치다. 2025년 3월 고용 보고서는 경제학자 전망을 10만 개 상회했다. 지난 2년간 민간 고용 증가 중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미국 노동통계국(BLS)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업과 반도체, 자동차 제조 부문이 고용 성장을 주도했다. 실업률은 4.0%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50년 내 최저 수준(2019년 3.5%)에 근접, 노동자들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희망찬 미래를 안겼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로 미국의 꿈을 되살렸다”고 강조했다.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5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바이든 시대의 고물가를 극복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항공료, 중고차, 처방약 등 일상 상품 가격이 내려갔고, 특히 처방약은 지난달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해 의료비 부담을 줄였다. 도매 계란 가격은 취임일 대비 50% 이상 급락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췄다. 미국 농무부(USDA)는 트럼프의 신속한 조류독감 대응과 공급망 안정화 정책이 계란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부문에서도 휘발유 가격은 7% 하락했고, 전력과 천연가스 등 전체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글로벌 원유 공급 증가와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이 이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실질 평균 시급은 2025년 3월 기준 전년 대비 1.2% 상승하며 가계 구매력을 높여 미국인들이 더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에너지 독립은 트럼프의 핵심 공약이었다. 그는 “바이든의 무모한 에너지 정책을 끝내고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내무부는 2025년 3월 멕시코만에서 하루 10만 배럴의 석유 생산을 늘리는 해상 시추 정책을 발표하며 에너지 공급을 확대했다. 이는 휘발유와 전력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가정과 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낮췄다. 백악관은 도그 버검 내무부 장관과 그의 팀이 이 목표를 위해 헌신했으며, “에너지 독립은 경제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라고 밝혔다. 규제 완화는 트럼프 경제 전략의 중추다. 그는 “중소기업은 미국 경제의 심장”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철폐해 기업과 가정의 부담을 줄였다. 백악관은 향후 10년간 총 9,350억 달러, 가구당 약 1만 1,000달러의 비용 절감을 예상했다. 취임 직후 트럼프는 바이든의 미완성 규제를 차단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10년간 1,000억 달러(가구당 2,100달러)를 절감할 전망이었다. 환경보호청(EPA)은 경·중형 차량 배기가스 규제를 완화했고, 교통부는 기업 평균 연비 기준(CAFE)을 조정해 10년간 7,550억 달러(가구당 8,800달러)를 추가 절감할 계획이었다. 백악관은 이 조치들이 “미국 혁신의 잠재력을 해방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의 최고 경영자”로서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 백악관은 첫 100일 동안 5조 달러 이상의 투자 약속을 끌어냈다. 애플은 미국 내 제조 및 교육에 5,000억 달러,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에 5,000억 달러, TSMC는 반도체 공장에 1,000억 달러, 오픈AI·오라클·뱅크는 AI 개발에 5,000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 투자들은 최소 45만 1,000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었다. 백악관은 “트럼프는 100일 만에 바이든 4년의 투자보다 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무역 정책은 트럼프 2기의 대표적 특징이었다. 그는 “불공정 무역을 끝내겠다”며 강력한 관세 정책을 추진했다. 백악관은 100개국 이상이 유리한 무역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5년 2월 1일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고, 4월 2일에는 57개국에 최대 50%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관세는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소득세 감면 재원을 마련할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18개 주요 무역 파트너와 협상 중이며, 중국을 제외한 17개국과 향후 몇 주 내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일본, 한국이 특히 적극적이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인도 방문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협상 진전을 이뤘으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인도의 높은 관세율(평균 17.6%, WTO 2024)이 협상을 수월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일본은 2025년 7월 총선과 자민당 선거를 앞두고 협상을 서둘렀다. 트럼프는 4월 29일 자동차 관세 완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국내외 제조업체의 미국 내 생산을 장려했다. 백악관은 이를 “고품질 제조업 일자리를 가져오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중국과 관련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 관세가 중국 경제에 500만~1,000만 개 일자리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무역 흑자로 인해 관세 부담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의 협상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전략적 불확실성”을 유지했다. 트럼프와 시진핑 주석의 대화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스위치보드를 운영하지 않는다”며 유머로 답을 피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가 “전략적 불확실성”으로 최선의 무역 협상을 이끌며, “시장 안정보다 노동자를 위한 공정한 거래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세금 감면은 트럼프의 핵심 공약이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최대 세금 감면”을 약속하며, 2017년 세금감면법(TCJA)을 영구화하고 팁, 초과근무, 사회보장세 면제, 미국산 자동차 이자 공제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관세 수입이 감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트럼프의 비전은 중산층 부담을 덜어줬다”고 강조했다. 장비 및 공장 건설의 즉시 비용 처리(expensing)는 2025년 1월 20일부터 소급 적용되며, 기업 투자를 촉진할 전망이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 존 튠 상원 원내대표와 협력해 “빅 원(Big One)” 법안을 추진했으며, 이 법안은 세금 감면, 국경 보안, 군사 강화, 규제 완화를 포괄했다. 트럼프는 글로벌 무대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가졌으며, 유럽연합(EU) 리더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미국 이익을 극대화했다. EU 협상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디지털 서비스세로 복잡했지만,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를 “미국 기술 기업에 불공정한 장벽”이라며, 독일과 폴란드가 이를 부과하지 않아 협상이 수월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는 글로벌 협력으로 미국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신뢰는 트럼프의 경제 비전을 뒷받침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뱅가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00일 동안 개인 투자자의 97%가 거래를 하지 않았으며, 이는 트럼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라고 밝혔다.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에 흔들린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안정감을 보였다. 백악관은 아마존의 “관세 비용 표시”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를 “정치적이고 적대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바이든 시기의 40년 만의 인플레이션에는 침묵했던 아마존이 트럼프 정책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가 아마존 발표 직후 직접 전화로 대응했다고 밝히며, 아마존의 중국 선전 기관 연계를 문제 삼았다. 그는 미국인들에게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고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자”고 촉구하며, 제조업과 소비자 주권 보호를 다짐했다. 기자회견은 입법 및 사회적 성과도 조명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주도한 양당 합의 ‘테이크 잇 다운 법안’은 4월 28일 하원을 통과, 비동의 친밀 이미지 게시를 범죄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에 피해자 요청 후 48시간 내 삭제를 의무화했다. 백악관은 멜라니아 여사의 헌신을 칭찬하며, 트럼프가 법안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세금 감면, 무역 협상, 경제 성과가 미국을 세계 경제 중심으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4월 29일 미시간 집회에서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우리의 여정은 이제 시작됐다”고 외쳤다. 낮은 세금, 강력한 제조업, 에너지 독립, 공정한 무역—트럼프의 비전은 미국을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었다. 첫 100일의 성과는 그의 약속이 현실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 트럼프 2기 100일, ABC 기자 테리 모런과 격정적인 인터뷰로 미래비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
2025년 5월 1일, ABC 뉴스 앵커 테리 모런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런은 전국 특파원이다.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100일째, 집무실은 에이브러햄 링컨, 로널드 레이건, 제임스 먼로 초상화로 장식되었다. 트럼프는 경제, 이민, 국경 보안, 국제 외교, 정부 효율성, 대통령 권한, 국방, 공중보건, 국제 관계를 논의했다. 트럼프는 집무실을 소개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레졸루트 데스크(미국 대통령의 책상)를 소개했다. 트럼프는 “로널드 레이건과 FDR이 사용한 이 책상은 정말 특별하다”라며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곱 가지 책상 중 이 책상을 선택했다. 벽에는 레이건, 루스벨트, 링컨, 워싱턴, 먼로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트럼프는 “먼로 독트린(미국 외세 배제 정책)은 그의 가장 큰 업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링컨과 워싱턴의 원본 초상화와 독립선언문을 가리켰다. 트럼프는 “독립선언문은 단결, 사랑, 존중을 나타낸다. 우리 나라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나는 꼼꼼하다. 깨끗함을 좋아한다. 이 공간을 제대로 관리하고 싶다”라며 “대통령들의 갤러리다”라고 말했다. 모런은 “집무실 변화는 나라와 대통령직에 대한 감정을 보여준다”라고 응수했다. 트럼프는 “나는 나라를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특별한 애국심을 강조했다. 모런은 링컨 초상화를 언급하며 “누구에게도 악의를 품지 않고”를 인용하며 트럼프의 정책이 악의적인 것 아니냐는 분위기를 풍겼다. 트럼프는 “링컨은 위대한 대통령이었다. 많은 일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링컨의 고난을 강조했다. 모런은 “재선 후 집무실에 들어섰을 때 어떤 감정을 느꼈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승리의 느낌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재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모런은 “두 번째 임기 100일,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국경 보안이다. 나라는 나빠지고 있었다. 교도소, 정신병원, 갱단원, 살인자들이 들어왔다”라며 “11,888명의 살인자가 입국했다. 일부는 여러 명을 살해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국경은 완전히 닫혔다. 문제를 해결했다. 나라들은 우리를 비웃었다. 우리는 고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경 보안을 우선순위로 설정했다. 모런은 “경제는 국민의 주요 관심사다. 재선의 핵심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디스(경제 분석 기관)와 분석가들의 경고를 언급했다. “중국과의 무역 전쟁은 가정에 수천 달러 비용을 초래한다. 일부 지지자들은 동의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그들은 동의했다. 캠페인에서 공약했다”라며 “미국은 하루 30억에서 50억 달러, 연간 1.5조에서 2조 달러를 잃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 전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 중국에 수천억 달러 관세를 부과했다”라며 “인플레이션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휘발유는 1.98달러로 떨어졌다. 계란 가격은 87% 하락했다”라며 “조류 독감이 계란 문제를 일으켰다. 부활절에 계란은 충분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바이든의 인플레이션은 역사상 최악이었다”라며 “100일 동안 에너지, 식료품,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 정책이 경제를 안정시켰다고 주장했다. 모런은 “경제학자들은 관세로 가격이 상승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가격을 낮추겠다는 공약과 배치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했다”라며 “인플레이션은 1%였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시기의 인플레이션은 48년 만에 최악이었다. 더 나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다. 모런은 “관세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버텨내라’고 말했다. 힘든 시기를 각오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캠페인에서 말했다. 7개 경합 주를 이겼다. 인기 투표도 이겼다. 나라들이 우리를 착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모런은 “중소기업은 관세로 어려움을 겪는다. Etsy(수공예품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가게 같은 곳들이다. 애플 외에 지원책이 있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애플뿐 아니다. 두 달 만에 7조에서 8조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라며 “애플은 5000억 달러를 투자한다. 기업들이 몰려온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가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런은 “관세 우려에 대한 답이 ‘모든 것이 잘될 것’인가?”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다. 내가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다”라며 “바이든의 인플레이션은 최악이었다. 식료품, 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 정책의 효과를 강조했다. 모런은 “남부 국경 불법 횡단은 급격히 줄었다. 하지만 방법은 논란이다”라며 “추방 대상자는 청문회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시민권자 이야기를 하나?”라며 “바이든이 2100만 명을 열린 국경으로 들였다. 콩고, 남쪽, 전 세계에서 왔다. 테러리스트도 포함되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들이 입국할 때 청문회를 받았나?”라고 물었다. 그는 바이든의 이민 정책을 비판했다. 모런은 “법은 청문회를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변호사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2100만 명을 내보내야 한다면 빨리 행동해야 한다”라며 “청문회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속한 추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런은 “재판이 아니라 청문회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불법으로 들어왔다. 내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강경한 이민 정책을 유지했다. 모런은 “200명 이상의 베네수엘라인이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추방되었다. 많은 이들은 범죄 기록이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폭력적인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추방 대상이 위험 인물이라고 밝혔다. 모런은 조 로건(팟캐스트 진행자)을 인용했다. “갱단원을 적법 절차 없이 보내는 것은 위험하다.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트럼프는 “100% 동의한다. 우리는 조심한다. 나라가 아프다”라며 “2100만 명이 들어왔다. 많은 이들은 범죄자다. 베네수엘라 감옥은 비워졌다. 범죄율은 줄었다. 범죄자들은 미국에서 산다. 그들을 내보낸다”라고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범죄가 미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모런은 킬머 아브레고 가르시아 사례를 언급했다. 이 엘살바도르인은 보호 명령을 받았다. 그는 추방되었다. 대법원은 재입국을 명령했다. 정부는 실수라고 인정했다. 트럼프는 “그 변호사는 우리가 임명한 게 아니다”라며 “가르시아는 MS-13(중남미 범죄 조직) 갱단원이다. 아내를 폭행했다. 순진한 신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르시아가 위험 인물이라고 밝혔다. 모런은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법치 문제다”라며 “엘살바도르 대통령에게 전화해 재입국을 촉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가 신사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라며 “가르시아는 MS-13 문신을 했다”라고 말했다. 모런은 “문신은 논란 중이다. 포토샵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가짜 뉴스다. 문신은 명확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르시아의 범죄 혐의를 강조했다. 모런은 “당신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성 베드로 대성당 사진은 주목받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위안의 순간이었다”라며 “매주 5000명 가까운 병사들이 죽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많은 돈을 쓴다. 유럽은 더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바이든의 전쟁이다.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푸틴이 민간 지역에 미사일을 쐈다. 전쟁을 멈추고 싶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이 자신을 속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모런은 “푸틴이 평화를 원하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체를 원했다. 나 때문에 그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외교적 역할을 강조했다. 모런은 “그를 신뢰하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많은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는 나를 존중한다. 나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체를 차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전쟁은 무능한 사람들 때문에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모런은 “평화 협상이 실패하면 군사 원조를 중단하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그건 비밀이다. 협상을 망치고 싶지 않다”라며 “푸틴의 미사일 공격은 부적절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의 의도를 의심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모런은 “국방장관 피트 헤그셋 관련 펜타곤에 혼란이 있다”라고 말했다. 헤그셋의 아내는 예멘 공격을 논의한 시그널(암호화 메시지 앱) 채팅에 참여했다. 다른 채팅은 기자를 포함했다. 모런은 “그를 혼냈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그와 대화했다. 내용은 말하지 않겠다. 좋은 대화였다”라며 “헤그셋은 재능 있고 젊고 똑똑하다. 훌륭한 국방장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헤그셋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모런은 “헤그셋에 100% 확신이 있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어떤 것에도 100% 확신은 없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절대적 확신을 피했다. 모런은 오퍼레이션 워프 스피드(코로나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코로나 백신 개발과 배포는 생명을 구했다”라며 “텍사스에서 10년 만에 가장 큰 홍역 발병이 발생했다. 아이들은 백신을 맞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모런은 “부모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주지사들이 결정해야 한다. 텍사스 주지사는 유능하다. 빠르게 결정할 것이다”라며 “홍역은 오랫동안 존재했다. 연방주의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지사의 권한을 강조했다. 모런은 “대통령의 목소리는 중요하다. 백신 접종을 권장할 수 없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나는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모런은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홍역 백신을 권장하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그가 권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케네디의 입장을 확인했다. 모런은 “대통령 권한 사용에 대해 묻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안 허가 철회, 사망 위협을 받는 이들의 보안 철회, 로펌 압박을 언급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나에게 많은 돈을 지불했다”라고 말했다. 모런은 “행정명령으로 로펌 사업을 위협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강력한 변호사들이다. 수억 달러를 지불했다. 잘못했다고 느꼈을 것이다”라며 “15개 강력한 로펌이다. 내가 내민 서류에 서명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로펌과의 협상을 강조했다. 모런 करती है “로펌들은 생존을 위해 돈을 지불했다”라고 말했다. 모런은 “대통령 권한으로 개인적 복수를 하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나는 역사상 가장 박해받은 대통령이다. 부정직한 사람들에게 박해받았다”라며 “거칠게 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7개 경합 주, 인기 투표, 2750개 선거구를 이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모런은 “이것이 정치적 반대자를 공격할 권리를 주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바이든이 무능하다. 그는 기밀을 볼 자격이 없다”라며 “바이든은 오토펜(자동 서명 장치)으로 문서에 서명했다. 오토펜을 휘두른 사람이 진짜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의 무능을 지적했다. 모런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정당성은?”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부정직한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을 알지도 못한다. 기밀 정보에 접근할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권한 사용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모런은 “새 캐나다 총리와 통화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51번째 주’ 발언은 캐나다인을 분노하게 했다. 미국으로의 여행은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경제는 훌륭하다. 가격, 휘발유, 에너지가 내려간다. 관광은 증가할 것이다”라며 “6개월 뒤 숫자는 이를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모런은 “미국의 평판이 떨어졌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평판은 크게 올라갔다. 우리는 존경받는다”라며 “바이든은 무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 위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모런은 “권위주의 우려가 있다. 너무 많은 권력을 장악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트럼프는 “그렇게 생각한다면 유감이다.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다”라며 “바이든은 무능했다. 2020년 선거는 조작되었다. 나라는 회복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ABC 뉴스 인터뷰에서 두 번째 임기의 핵심 정책을 밝혔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 대화는 그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줬다. 국경 보안, 경제, 이민, 외교, 권한 사용에 대한 논쟁은 그의 리더십을 조명했다.
- 이스라엘, 이란 핵심 지휘부 제거…트럼프 "60일 최후통첩 끝났다" 경고, 중동 전면전 현실화
2025년 6월 12일,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의 100여 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며 대규모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이번 공격은 나탄즈 핵시설을 포함해 이란의 우라늄 농축 거점, 미사일 연료 저장소, 혁명수비대 지휘관의 거주지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장됐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이란의 핵무장 야욕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며, 단순 보복이 아닌 체계적 선제작전임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은 작전 개시 24시간 만에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후세인 살라미, 이란군 합참의장 모하메드 바게리, 쿠드스군 사령관 이스마일 카니 등 지휘부를 포함한 핵심 인물 10여 명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명의 고위 핵 과학자도 공격으로 사망했다. 이로 인해 이란의 핵개발 계획과 군 지휘 체계가 사실상 마비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공습 직후 이란은 드론 100여 기를 이스라엘로 발사했지만 대부분은 요르단과 이스라엘의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 이란 미사일 한 발이 텔아비브에 낙하해 한 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주요 도시 전역에서 공습경보가 울리고 시민들은 대피소로 이동하는 등 긴장이 고조됐다.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의 이번 행위는 전쟁 범죄이며, 적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내 반정부 여론은 분열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이 정권은 끝나야 한다”며 공습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심지어 히잡을 착용한 이슬람 신자들조차 “이번 공격은 뱀의 머리를 겨냥한 정조준”이라며 정권 교체를 희망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이란이 가자, 레바논, 예멘을 통한 다중 침공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모사드는 이란 내부에 드론 기지와 미사일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하고 작전 시점을 기다려 왔다. 나탄즈 외에도 이스파한, 케르만샤, 타브리즈, 파르친 등의 군기지가 연쇄 타격을 받았으며, 타브리즈 미사일 연료 저장소에서는 거대한 폭발이 발생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은 양측 모두에게 “최대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 후 “이란 핵무기 개발은 심각한 위협이지만, 지금은 외교적 해결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외무장관 데이비드 라미는 “이란과도 직접 통화했으며 무력충돌 확산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이란은 이미 60일간의 기회를 가졌고, 오늘은 그 마지막 날이다. 내가 하라고 했던 대로 하지 않았고, 이제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수 있다”며 초강경 메시지를 내놨다. 또한 “이스라엘은 미국의 치명적인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 공격은 더 잔혹할 것”이라며 추가 작전을 암시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전만 해도 트럼프는 “우리는 이란과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네타냐후에게 공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전면전을 피하려 했지만, 네타냐후는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이라며 미·이스라엘 간 불일치를 지적하고 있다. 이란 측 협상 자문역 모하메드 미란디 교수는 방송 인터뷰에서 “이제 미국과의 협상은 거의 불가능해졌다. 트럼프는 신뢰할 수 없다. 오늘 그는 민간인, 어린이, 여성을 살해했다.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유리궁전 같은 미군 기지가 있는 페르시아만의 독재국들을 정조준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전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 세계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핵무장 저지를 위한 외교적 수단이 아닌, 중동 전체를 전쟁으로 몰아가는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포르도(Fordow)와 같은 산악지하 시설은 여전히 건재하며, 이를 제거하려면 미국의 ‘벙커버스터’ 급 무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미국의 개입 수위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이스라엘 전 대사 제레미 이시카로프는 “외교는 군사적 옵션과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공습은 협상력 강화를 위한 것이지만, 이란은 고도로 취약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케시 파텔, “중국이 2020년 대선에 개입 시도” 내부 문건 공개
워싱턴 D.C. 2025. 6. 18 전 연방수사국(FBI) 고위 인사였던 케시 파텔(Kash Patel)이 2020년 미국 대선을 겨냥한 중국 공산당의 개입 정황을 담은 내부 기밀문서를 기밀 해제하고 상원에 제출했다. 해당 문건에는 가짜 운전면허증 수천 장을 활용한 우편투표 조작 시도가 포함돼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파텔은 6월 17일 상원 사법위원회 척 그레스리(Chuck Grassley) 위원장에게 해당 자료를 직접 전달하며, “2020년 대선은 중국 공산당의 전략적 목표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기밀 해제된 보고서에는 "중국에서 제작된 수천 장의 위조 운전면허증이 미국 내 유입됐으며, 이를 통해 허위 신분을 구성하고 우편투표를 이용해 조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투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었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CBP, 실제로 2만 장 위조 면허증 압수 당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2020년 8월 시카고 오헤어 국제우편센터에서 19,888장의 위조 운전면허증을 압수한 사실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압수된 면허증 상당수가 중국과 홍콩에서 출발했고, 일부는 동일한 사진에 서로 다른 이름이 기재되어 있는 등 조직적인 위조 정황이 드러났다. 최근에도 2025년 4~5월 사이 시카고와 루이빌 국제우편센터에서는 4,000여 건의 위조 신분증 배송이 적발됐다. CBP는 이러한 위조품들이 종종 대학 입학, 은행 계좌 개설, 불법 고용 등에 사용된다고 밝혔으나, 투표와의 연관성은 명확히 규명된 바 없다. FBI, 보고서 ‘회수’ 처리…내부 문건 은폐 논란 문제가 된 문건은 2020년 9월경 FBI 내부 시스템에서 “정보 평가 전 보고서(information report, not finally evaluated intelligence)”로 분류된 뒤, ‘SUBSTANTIVE RECALL(회수)’ 조치가 내려지며 전면 삭제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문건의 복사본은 모두 파기됐고, 보고서에 기재된 정보 출처 또한 다시 인터뷰하지 않았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파텔은 “중대한 국가안보 위협을 담은 보고서가 별다른 조사 없이 은폐됐다”며 “FBI의 조직적 묵살 가능성을 의회가 직접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원 사법위는 현재 FBI 내부 보고 체계, 회수 결정의 배경, 관련 인사들의 이메일과 메시지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정보기관 입장 엇갈려…본격 조사 착수 2021년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최종 평가에서 “중국이 2020년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는 있었으나,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증거는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반면, 이번 파텔의 폭로는 당시 기관 내부의 이견과 의혹 은폐 가능성을 뒷받침하며, 정보기관의 신뢰도 자체를 흔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상원 사법위원장 그레스리 의원은 “정보기관은 더 이상 자기검열로 진실을 가릴 수 없다”며 FBI의 내부 문건 전면 공개와 청문회 개최를 예고했다. 청문회에서는 당시 크리스토퍼 레이 (Christopher A. Wray) 국장 체제 하의 문건 회수 결정 경위와, CBP의 위조 신분증 적발과의 연계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실행됐는지 여부보다, 은폐가 더 심각한 문제” 케시 파텔은 “중국이 실제로 표를 조작했는지는 차치하더라도, 이를 사전에 감지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미국 정부의 태도가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문건은 단순한 음모론이 아니라, 정부 내부의 비협조와 은폐를 입증하는 자료”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2020년 미국 대선과 중국의 개입 의혹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선거 보안, 정보기관 개혁, 의회 통제 권한 강화에 대한 정치적 논의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 트럼프, "미국과 사우디가 함께 중동의 황금시대 열자"
2025년 5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포럼에서 연설하며 중동의 평화, 경제 번영, 미국-사우디 동맹 강화, 글로벌 안보와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사우디의 비전 2030에 따른 경제 다각화, 테러리즘 퇴치 성과, 이란에 대한 협상 제안, 미국의 경제·군사적 돌파구를 역설하며, “중동은 더 이상 전쟁, 테러, 혼란의 중심지가 아니라 상업, 기술, 평화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빈 살만 국왕, 젠슨 황(NVIDIA CEO),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J.D. 밴스 부통령,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이단 알렉산더, 아브라함 협정, ISIS, 예멘 후티 반군, 이란, 레바논, 시리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애비 게이트, 하마스, 2023년 10월 7일 학살 등 주요 인물과 키워드를 언급하며, “미국은 황금시대를 맞았으며, 사우디와 중동 파트너들과 함께 중동의 황금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연설의 모든 통계, 세부 사항, 키워드를 상세히 다루며, 트럼프의 중동 비전과 글로벌 리더십을 조명한다. 트럼프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소개로 연설을 시작하며, “그는 놀라운 인물이며, 오랜 친구”라며 개인적 신뢰와 깊은 우정을 강조했다. 그는 2017년 5월 사우디 국빈 방문 당시 빈 살만 국왕의 환대를 회상하며, “사우디 왕실과 국민의 환대는 세계 어디에서도 비교할 수 없는 따뜻함과 관대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1945년 2월 14일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과 사우디 창립자 압둘 아지즈 빈 사우드 국왕이 USS Quincy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가진 이후 80년 넘게 이어진 미국-사우디 파트너십을 “중동 안보, 경제 번영, 글로벌 협력의 초석”으로 평가했다. 트럼프는 “오늘 우리는 이 동맹을 더욱 긴밀하고 강력하게 만들고 있다”며, “미국-사우디 관계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사우디 장관, 정부 고위 관계자, 비즈니스 리더, FII 포럼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표하며, “너무 많은 이름을 알고 있지만, 모두 언급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유쾌한 농담을 덧붙였다. 트럼프는 미국의 최근 성과를 상세히 소개하며, 2025년 1월 20일 제47대 대통령 취임 후 4개월 만에 “다른 행정부가 4년, 심지어 8년 동안 이룬 것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부 국경 불법 입국을 “99.999% 감소”시켰다고 주장하며, “2024년 수십만 명이 입국했던 것과 달리, 2025년 4월에는 단 3명만 입국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 입국자 중 다수가 범죄자”라며, “그들을 신속히 출신국으로 송환하고 있으며, 이는 국경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군 모집은 “30년 만에 최고, 아마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2024년 전 세계 언론이 1면에서 다룬 미군 모집 부족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관, 소방관, 기타 공공 서비스 직업도 “미국 전역에서 새로운 활력과 애국심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미국의 낙관적 분위기를 강조하며, Rasmussen Reports의 2025년 5월 10일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 미국인의 비율이 2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12024년 바이든 행정부 4년간은 분명히 잘못된 방향이었다”며, “이제 미국은 다시 올바른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만을 ‘아메리카 만’으로 개칭한 결정을 언급하며, “멕시코를 제외한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농담하며,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사우디가 미국보다 더 뜨겁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경제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제로에 가깝고, 식료품, 휘발유,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며, “2025년 초 몇 주 만에 46만 4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과의 “역사적인 무역 협정”과 2025년 5월 1112일 중국과의 “획기적인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중국은 미국에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합의했지만, 세부 사항을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에게 “중국 협상의 세부 사항을 철저히 처리하라”고 지시하며, “베센트 장관의 리더십이 이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신뢰를 표했다. 트럼프는 규제 완화 정책으로 “신규 규제 1개당 기존 규제 10개를 철폐”했으며, “미국 의회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 감축 및 규제 감축 법안을 2025년 5월 내 통과 직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 1분기 미국 내 투자가 22% 증가했으며, “2024년 11월 5일 대선 이후 10조 달러 이상의 신규 투자가 발표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대통령들은 수년간 1조 달러도 달성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취임 2개월 만에 이를 이뤘다”며, “애플이 5000억 달러, 엔비디아가 5000억 달러, TSMC(대만반도체)가 2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럼 현장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을 직접 언급하며, “그는 반도체 칩 시장의 99%를 장악했으며, 놀라운 업적을 이뤘다. 미국은 당신의 투자와 리더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그는 애플 CEO 팀 쿡도 언급하며, “그는 오늘 참석하지 않았지만, 애플의 5000억 달러 투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사우디와의 경제 협력으로는 “142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최고의 군사 장비, 미사일, 로켓, 잠수함을 생산하며, 가장 치명적인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의 군사 장비는 사우디의 안보와 중동 지역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 오라클, AMD, 우버, 퀄컴, 존슨앤존슨 등과의 “수십억 달러 규모 상업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025년 4월만 해도 기업들이 나를 비판했지만, 이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며 칭찬한다”며, “주식 시장의 폭발적 상승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4월 초,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했을 때 비판받았지만, 5주 만에 시장은 역사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투자자들은 이제 그 말을 따랐어야 했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 대선에서 “7개 경합주 모두 승리, 인기투표에서 수백만 표 차이, 선거인단 312대 226으로 압승”했으며, “전국 2660개 카운티 대 451개 카운티를 석권해 미국 지도가 공화당의 붉은색으로 물들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사우디의 경제 변혁을 “아라비아 방식의 전례 없는 기적”으로 평가하며, “2017년 5월 리야드에서 중동이 테러리즘과 극단주의를 몰아내고 번영, 성공, 평화의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빈 살만 국왕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리더십 아래 “리야드가 단순한 정부 중심지에서 세계적인 비즈니스, 문화, 첨단기술 수도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FIFA 월드컵과 2030년 세계박람회가 리야드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며, “제다에서는 포뮬러 1 그랑프리 경주가 매년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우디 경제에서 “2024년 석유를 제외한 비석유 산업이 처음으로 경제의 대다수를 차지했다”며, “이는 모하메드 왕세자의 비전 2030 경제 다각화 정책의 위대한 성취”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바이, 아부다비, 도하, 무스카트 등 아라비아 반도 도시들의 “놀라운 변혁”도 칭찬하며, “이들 도시는 글로벌 상업, 문화,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하메드 왕세자가 보여준 건축 전시물을 언급하며, “8년 전에도 인상적이었지만, 지금의 마천루와 인프라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 설계”라고 감탄했다. 트럼프는 중동이 “과거의 고질적 갈등, 종교적 분열, 피로한 대립을 넘어 상업, 기술, 평화로 정의되는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다”며, “리야드와 아부다비의 반짝이는 마천루, 첨단 인프라, 세계적 건축물은 서구의 군사적 개입, 네오콘의 국가 건설 시도, 자유주의 비영리단체의 설교가 아닌, 사우디 국민과 걸프 지역민의 독자적 비전, 문화적 유산, 전통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조 달러를 들여 실패한 중동 개입과 달리, 사우디는 국가 정체성과 유산을 수용하며 현대적 기적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걸프 국가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사회, 지속적인 경제 성장, 개인 자유 확대, 세계 무대에서의 책임 증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사우디는 지역 안정과 글로벌 상업의 기둥이 되었으며, 비전 2030은 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2017년 ISIS(이슬람국가)를 “3주 만에 격파”하고, ISIS 창립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했으며, 걸프협력회의(GCC) 내부 분열을 치유하고, 2020년 아브라함 협정을 통해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수단, 모로코) 간 평화의 모멘텀을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는 2021~2025년 4년간 아브라함 협정을 진전시키지 않았으며, 이란 제재를 해제해 하마스, 헤즈볼라 등 테러 조직에 수백억 달러의 자금을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바이든이 2021년 예멘 후티 반군을 외국 테러 조직(FTO) 목록에서 제외하며 리야드와 홍해 상업 선박을 공격받게 했다”며,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가자 전쟁 발발)도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우디가 아브라함 협정에 조만간 가입할 것을 기대하며, “이는 중동 평화와 번영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전 세계가 주목할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의 가입은 내게 큰 영광이며, 중동 평화를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할 것”이라며, “사우디는 자신의 속도로 결정할 것이고, 그 방식이 옳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란 정권을 “시리아, 레바논, 가자, 이라크, 예멘에서 고통과 파괴를 초래한 가장 큰 혼란의 주체”로 비판하며, “제다와 두바이가 세계 최고의 마천루와 인프라를 건설하는 동안, 테헤란의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랜드마크는 무너지고 먼지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수시간 지속되는 정전, 물 부족, 부패한 ‘물 마피아’로 인한 가뭄과 강바닥 고갈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란 지도부는 국민의 부를 훔쳐 하마스, 헤즈볼라 등 대리 세력을 지원하며 중동 전체를 파괴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리아 내전에서 이란이 무너지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며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켰고, 레바논에서는 헤즈볼라가 ‘중동의 파리’로 불리던 베이루트를 황폐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비극은 이란이 자국 발전 대신 지역 파괴에 집중했기 때문에 발생했으며,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란에 대해 “과거의 혼란을 비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 길을 제안한다”며, “나는 영구적인 적을 믿지 않는다. 과거 적이었던 독일, 일본은 오늘날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협상을 원하며, 중동과 세계를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으나, “이란이 공격을 계속하거나 이웃 국가를 위협하면, 2017~2021년처럼 최대 압박을 가해 석유 수출을 제로로 만들고, 핵무기 개발을 영구히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은 핵무기를 절대 가질 수 없다”며, “그러나 평화를 선택하면 성공적이고 안전한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 이 제안은 영구적이지 않으며, 지금이 선택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많지 않다. 이란은 지금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중동의 빠른 변화 속에서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최근 군사적 성공을 강조하며, “2025년 초 홍해에서 미국 선박과 항행의 자유를 위협한 예멘 후티 반군에 미군은 1100회 이상의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52일간의 강력한 공세, ‘천둥과 번개’ 작전으로 후티는 상업 선박과 미국 관련 목표물 공격을 중단했다”며, “후티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는 그들의 첫 항복”이라고 전했다. 그는 “후티는 사우디와 중동 동맹국을 공격했지만, 우리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며, “미군의 신속하고 맹렬한 작전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군은 2025년 1월 20일 이후 이라크, 시리아, 소말리아에서 ISIS 글로벌 2인자를 포함한 83명의 테러리스트 리더를 제거했다”며, “파키스탄의 협력으로 2021년 8월 26일 카불 애비 게이트 폭탄 테러(13명 미군 사망, 42명 부상, 수백 명 사망) 책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비 게이트 공격을 “바이든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실패로 인한 미국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순간”으로 비판하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철수는 품위와 힘을 유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하마스 인질 석방 노력을 언급하며, “2025년 5월 13일, 마지막 미국인 인질 이단 알렉산더가 하마스로부터 석방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마스가 납치, 고문, 민간인 표적 공격을 멈추지 않는 한, 가자 주민들은 더 나은 미래를 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 주민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혹독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10월 7일 학살은 모든 문명인이 규탄해야 할 잔혹 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다수 인질을 석방시켰으며, “가자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레바논과 시리아의 새로운 리더십을 환영하며, “레바논은 이란의 대리 세력 헤즈볼라로 인해 수십 년간 피해를 입었지만, 2025년 새 대통령과 총리가 경제 발전과 평화의 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이름 미공개, 뉴욕 출신 레바논계 미국인)를 언급하며, “그는 레바논에서 태어나 조국을 사랑하는 전사다. 위험한 직책을 맡으며 ‘레바논을 위해 죽어도 후회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레바논에는 의사, 변호사 등 뛰어난 전문가들이 많다”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협력해 레바논의 새 장애물을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시리아에 대해서는 “수년간 전쟁, 죽음, 비극을 겪었지만, 새 정부가 안정과 평화를 가져올 잠재력이 있다”며, “미국은 2011년 이후 단절된 시리아와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그는 “마르코 루비오가 2025년 5월 15일 터키에서 시리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요청을 수용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제재는 과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제 시리아에 위대함의 기회를 줄 때”라며, “시리아 국민의 정신과 잠재력, 새 리더십을 믿는다. 사우디처럼 특별한 성취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가 시리아 제재 해제 논의에 기여한 점을 치하하며, “모하메드 왕세자는 중동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인도-파키스탄 휴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2025년 5월 10일 인도-파키스탄 간 핵 갈등에서 무역 협상을 활용해 수백만 명의 사망을 막았다”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J.D. 밴스 부통령의 공로를 치하했다. 그는 “두 나라의 강력하고 현명한 지도자들이 휴전을 수용했다”며, “무역 대신 핵미사일을 교환하는 대신, 양국이 생산하는 훌륭한 제품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매주 평균 5000명의 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병사가 사망하고 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사망률”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 5월 15일 터키에서 열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에 “루비오와 협상팀이 참석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가 우크라이나 회담을 지원한 점에 감사하며, “사우디는 회담 장소와 자원을 제공하며 중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성공하면 특별히 공로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전쟁은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2017~2021년 이란의 자금 부족으로 10월 7일도, 우크라이나 전쟁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군사력을 강조하며, “2017~2021년 제45대 대통령 시절 군을 재건해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1조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군사 예산을 승인했다”며, “미국은 최고의 미사일, 로켓, 잠수함, 치명적 무기를 보유하며, 일부는 공개되지 않은 압도적 전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의 역할은 심판이고, 내 역할은 미국을 방어하고 안정, 번영, 평화를 촉진하는 것”이라며, “평화를 통해 힘을 유지하지만, 미국이나 동맹을 위협하는 적에게는 자비 없는 응징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강력한 군사력이 있어야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이 무기들이 사용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필요 시 압도적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2025년 5월 12일 발표된 의료 개혁도 언급하며, “처방약 가격과 의료비를 50~90% 절감하는 행정명령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값은 유럽연합(EU) 등 다른 국가들이 미국을 착취하며 비용을 전가한 결과”라며, “이제 비용이 재분배되어 세계가 공정하게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개혁은 바이든 행정부의 약한 리더십 하에서 불가능했던 역사적 전환”이라며, “미국 국민은 더 이상 제약 로비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미국은 황금시대를 맞았다”며, “10조 달러 이상의 투자, 46만 4000개의 일자리, 주식 시장의 폭발적 성장, 경제 활력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도 사우디, 이 방의 비즈니스 리더들,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황금시대를 열 수 있다”며, “리야드는 세계의 문화, 상업, 기술 교차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동은 1000년 만에 처음으로 전쟁, 죽음, 분쟁의 땅이 아니라 기회, 희망, 번영의 중심지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사우디가 건설한 마천루, 창출한 비즈니스, 발명한 기술, 국민의 잠재력이 세계인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에게 “비전 2030의 성공과 놀라운 미래를 축하한다”며, “살만 국왕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그의 건강과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마무리했다.
- FBI, 한 달 만에 아동 성범죄자, 인신매매범 400명을 체포하고 115명의 아동을 구조. 트럼프 암살 연상 SNS 올린 제임스 코미 FBI 전 국장 수사중
2025년 5월, 미국 폭스뉴스의 시사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 퓨처스(Sunday Morning Futures)’에서 진행자 마리아 바티로모(Maria Bartiromo)가 연방수사국(FBI) 국장 캐시 파텔(Kash Patel)과 부국장 댄 본지노(Dan Bongino)를 단독으로 인터뷰했다. 이번 인터뷰는 FBI 수뇌부가 직접 정치화된 연방수사국의 개혁, 국경 범죄, 1월 6일 사태, 아동 성범죄 단속 등에 대해 국장과 부국장이 공동으로 입장을 밝힌 첫 공개 대담이다. 제임스 코미의 SNS 게시물과 암살 암시 논란 인터뷰는 제임스 코미(James Comey) 전 FBI 국장의 SNS 게시물로 시작됐다. 그는 해변에 놓인 조개껍데기로 ‘8647’이라는 숫자를 만들고 “산책 중 발견한 멋진 조개 배열”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숫자 ‘86’은 미국 속어로 ‘제거하다’는 뜻이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제47대 대통령이다. 암살 암시 논란이 번지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그 의미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는 폭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은 코미를 면담했고, 현재 복수의 연방 수사가 진행 중이다. FBI 개혁과 정치적 중립성 회복 노력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오염된 FBI를 개혁 중이며, 문서 공개와 현장 대응 강화를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우선순위는 명확하다. 폭력 범죄 척결, 국토 방어, 조직 내 책임 강화, 그리고 의회에 의한 헌법적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임스 코미, 앤드루 맥케이브(Andrew McCabe), 피터 스트럭(Peter Strzok), 제임스 베이커(James Baker) 등 전직 간부들이 연방기관을 정치 무기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댄 본지노 부국장은 “약한 리더십은 정치적 기회주의를 택했다. 언론의 편에 서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FBI를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내부 문서 공개와 투명성 강화 FBI는 현재 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Crossfire Hurricane), 1월 6일 사건, 리치먼드 메모 등과 관련된 내부 문서를 무삭제로 의회에 제출하고 있다. 캐시 파텔 국장은 “국민이 직접 문서를 읽고 판단하게 하겠다. 이것이 신뢰 회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진상 규명이 지연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댄 본지노는 “빠르게 끝내면 또 다른 실패를 낳는다. 정확하게, 철저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캐시 파텔은 “이 자리에 앉고 나서 이전에 감춰졌던 자료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력 재배치와 후버 빌딩 이전 계획 FBI는 워싱턴 D.C.에 집중된 인력을 전국 고위험 지역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캐시 파텔은 “전체 인력의 3분의 1이 D.C.에 집중돼 있으나 범죄는 전국에 분포돼 있다. 이를 바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지노는 FBI 본부가 위치한 후버 빌딩을 철수하고, 앨라배마 헌츠빌의 레드스톤 아스날(Redstone Arsenal) 기지로 이전할 계획을 밝혔다. “수십억을 들여 새 건물을 짓는 대신, 이미 마련된 군사 시설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국경 범죄와 테러리스트 유입 우려 국경 범죄와 관련해 캐시 파텔은 “2024년 기준으로 300명 이상의 알려진 또는 의심되는 테러리스트가 불법 입국했다. 이 중 85명은 북부 국경을 통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러시아, 이란 등의 적대 세력이 국경 범죄에 연루돼 있다고 경고했다. 댄 본지노는 “새로운 보안 정책의 중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 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짜 변화를 원한다. 겉만 번지르르한 약속은 없다”고 말했다. 1월 6일 사태와 방위군 배치 지연 논란 1월 6일 사태와 관련해 캐시 파텔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방위군 배치를 승인했지만, 워싱턴 D.C. 시장과 주지사의 거부로 실행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거부된 문서와 관련 내용은 이미 의회에 제출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당시 의회 경비 책임자들이 방위군 배치를 거부하거나 지연시킨 정황이 있다. 예를 들어, 당시 상원 경위 마이클 스텐저(Michael Stenger)와 하원 경위 폴 어빙(Paul Irving)은 방위군 요청을 거부하거나 지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국방부는 방위군 배치를 지연시켰으며, 이는 의회 경비의 허술함으로 이어졌다.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자살 결론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의 사망에 대해 파텔과 본지노는 자살이라는 결론을 확인했다. 본지노는 “전체 수사 파일을 봤다. 자살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엡스타인은 2019년 뉴욕의 교도소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성년자 성매매 및 성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그의 사망은 많은 음모론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FBI는 그의 사망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스티븐 젠슨 수사관의 승진과 논란 1월 6일 수사를 주도한 스티븐 젠슨(Steven Jensen) FBI 수사관의 승진에 대해 캐시 파텔은 “그는 정치화 압력에 저항했다. 진실을 위한 승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젠슨의 승진이 부적절한 조치라고 지적한다. 스티븐 젠슨(Steven J. Jensen)은 FBI의 국내 테러 작전 부서(Domestic Terrorism Operations Section) 책임자로서 2021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폭동 사건의 초기 수사를 주도한 인물이다. 그런 그의 승진에 대해 일부 보수 성향 인사들과 1월 6일 폭동 참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아동 성범죄 단속과 인신매매 대응 FBI는 최근 아동 성범죄자와 인신매매범을 대상으로 대규모 작전을 실시해, 한 달 만에 400명을 체포하고 115명의 아동을 구조했다. 본지노는 “이 범죄자들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다음 목표는 불법체류 중범죄자들”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매년 수천 명의 아동이 성범죄와 인신매매의 피해를 받고 있다. FBI는 이러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을 통한 아동 성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FBI의 정치적 중립성 강조 FBI는 이미 1,000명 이상의 요원을 전국 현장에 재배치했다. 캐시 파텔은 “후버 빌딩은 직원들에게 안전하지 않다. 우리는 새로운 시설에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끝으로 “FBI는 정치기관이 아니다. 수사는 사실과 법에 따라 진행되며, 기소 여부는 법무부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인터뷰는 FBI 수뇌부가 직접 정치화된 연방수사국의 개혁, 국경 범죄, 1월 6일 사태, 아동 성범죄 단속 등에 대해 국장과 부국장이 공동으로 입장을 밝힌 첫 공개 대담이다. 이를 통해 FBI는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WAVE OF TRANSPARENCY': FBI director hints at agency's move to rebuild Americans'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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